요즘 도서관 인문학 강의 수준이 높네요...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었는데
친구가 카톡으로 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을 보내줘서
신청해서 오늘 첫 강의 듣고 왔네요.
철학 강의였고 한나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이란 책을 배웠는데...
와 정말 기대없이 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도서관에서 책도 교재로 만들어서 나눠주고...
강사님도 강의준비를 철저히 해오셔서 내용도 너무 훌륭하더라고요..
수강생도 70명이 넘는데 공연장을 꽉 채웠어요.
사서 분이 설명하기를 전체 강의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인간'이고
좀 더 나은 인간이 되고자 고민하는 책들을 함께 읽는 시간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이 책들이 필요한 시대라는 점을 다 공감할 거라고 하는데...정말 제가 딱 원하는 강의인듯 했어요.
오늘 배운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오랜만에 가슴이 두근거렸네요.
벌써 다음 강좌가 기다려집니다...^^
도서관이 집근처에 있다는 건 참 행운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도서관 가까이 사시는 분들~요즘 강좌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홈페이지 한번씩 들어가셔서 놓치지 말고 들어보세요~^^
1. 어느
'16.7.7 5:25 PM (118.44.xxx.239)도서관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멀어도 신청하게요2. 자유영혼
'16.7.7 5:29 PM (121.142.xxx.165)지역은 인천에서도 머나먼 곳 송도랍니다ㅎㅎ
수강생이 대기인원까지 다 차서 더 안받더라고요~3. 우와
'16.7.7 5:29 PM (203.247.xxx.210)훌륭한 동네 사십니다~
시내에서 하는 작은 강의들이나 동네에서 하는 시립 음악회도
어린이 관객들 수준까지도 이전과 많이 다르더라구요ㅎㅎ4. ㅇㅇ
'16.7.7 6:20 PM (39.7.xxx.232)요즘 어느 지역이든 다 그래요.
저는 한 학기 단위로 진행되는 인문학 강의 듣는데
유명 대학 교수님이 강사로 나오고,
수업 내용도 교수님 대학에서 수업하는 그대로 똑같아요. 교수님 얘기가, 학교에서 가르칠 때보다 여기 출강 수업이 더 편하다고. 다들 열심히 들으셔서 수업 할 맛이 난다고 하더라구요.5. ..
'16.7.7 6:37 PM (1.239.xxx.73)제가 아는 선생님들도 도서관 강의가 제일 힘들다고 하더군요.ㅋㅋㅋ
다들 너무 열심이고 지적 수준이 높아서 준비 열심히 하신다고.6. 근데
'16.7.7 8:07 P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한편으론 문과생들이 취업이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다들 스펙이 후덜덜7. 선진국
'16.7.7 8:47 PM (119.25.xxx.249)이렇게 우리나라도 조금씩이나마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건가요? 배운다고 다 아는 것 아니고 내 생활은 여전히 아둥바둥이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그러면 세상을 보는 눈 또한 바뀌겠지요.
8. ...
'16.7.7 10:12 PM (222.112.xxx.143)강사님 성함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동네 도서관에 문의 해보려구요..9. 그럼
'16.7.8 10:40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부럽네요 저두 도서관다니는데 그런 강의있으면 듣고싶어요
10. 와우~~
'16.7.25 6:10 PM (175.115.xxx.19) - 삭제된댓글부러워요..
저도 도서관은 열심히 다니긴 하는데...
아직 아이가 어려 강의는 못 들어봤네요..
꼭 들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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