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도서관 인문학 강의 수준이 높네요...

자유영혼 조회수 : 2,798
작성일 : 2016-07-07 17:24:10
올해 동네에 새로운 도서관이 생겼어요...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었는데
친구가 카톡으로 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을 보내줘서
신청해서 오늘 첫 강의 듣고 왔네요.
철학 강의였고 한나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이란 책을 배웠는데...
와 정말 기대없이 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도서관에서 책도 교재로 만들어서 나눠주고...
강사님도 강의준비를 철저히 해오셔서 내용도 너무 훌륭하더라고요..
수강생도 70명이 넘는데 공연장을 꽉 채웠어요.
사서 분이 설명하기를 전체 강의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인간'이고
좀 더 나은 인간이 되고자 고민하는 책들을 함께 읽는 시간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이 책들이 필요한 시대라는 점을 다 공감할 거라고 하는데...정말 제가 딱 원하는 강의인듯 했어요.
오늘 배운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오랜만에 가슴이 두근거렸네요.
벌써 다음 강좌가 기다려집니다...^^
도서관이 집근처에 있다는 건 참 행운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도서관 가까이 사시는 분들~요즘 강좌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홈페이지 한번씩 들어가셔서 놓치지 말고 들어보세요~^^
IP : 121.142.xxx.1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
    '16.7.7 5:25 PM (118.44.xxx.239)

    도서관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멀어도 신청하게요

  • 2. 자유영혼
    '16.7.7 5:29 PM (121.142.xxx.165)

    지역은 인천에서도 머나먼 곳 송도랍니다ㅎㅎ
    수강생이 대기인원까지 다 차서 더 안받더라고요~

  • 3. 우와
    '16.7.7 5:29 PM (203.247.xxx.210)

    훌륭한 동네 사십니다~

    시내에서 하는 작은 강의들이나 동네에서 하는 시립 음악회도
    어린이 관객들 수준까지도 이전과 많이 다르더라구요ㅎㅎ

  • 4. ㅇㅇ
    '16.7.7 6:20 PM (39.7.xxx.232)

    요즘 어느 지역이든 다 그래요.
    저는 한 학기 단위로 진행되는 인문학 강의 듣는데
    유명 대학 교수님이 강사로 나오고,
    수업 내용도 교수님 대학에서 수업하는 그대로 똑같아요. 교수님 얘기가, 학교에서 가르칠 때보다 여기 출강 수업이 더 편하다고. 다들 열심히 들으셔서 수업 할 맛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 5. ..
    '16.7.7 6:37 PM (1.239.xxx.73)

    제가 아는 선생님들도 도서관 강의가 제일 힘들다고 하더군요.ㅋㅋㅋ
    다들 너무 열심이고 지적 수준이 높아서 준비 열심히 하신다고.

  • 6. 근데
    '16.7.7 8:07 P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한편으론 문과생들이 취업이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다들 스펙이 후덜덜

  • 7. 선진국
    '16.7.7 8:47 PM (119.25.xxx.249)

    이렇게 우리나라도 조금씩이나마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건가요? 배운다고 다 아는 것 아니고 내 생활은 여전히 아둥바둥이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그러면 세상을 보는 눈 또한 바뀌겠지요.

  • 8. ...
    '16.7.7 10:12 PM (222.112.xxx.143)

    강사님 성함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동네 도서관에 문의 해보려구요..

  • 9. 그럼
    '16.7.8 10:40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저두 도서관다니는데 그런 강의있으면 듣고싶어요

  • 10. 와우~~
    '16.7.25 6:10 PM (175.115.xxx.19)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저도 도서관은 열심히 다니긴 하는데...
    아직 아이가 어려 강의는 못 들어봤네요..
    꼭 들어보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4766 친구가 없어서 영어학원 가기 싫다는 초2, 어떡할까요? 2 초등엄마 2016/07/08 1,086
574765 미국 미네소타는 어떤 주인가요 4 ㅇㅇ 2016/07/08 1,595
574764 금배지만의 특권~ 총 나열~~ 8 날도둑놈 2016/07/08 781
574763 주간지 받아보시는 분들 어떻게 정리하세요? 1 주간지 2016/07/08 618
574762 흑설탕팩 약병에 덜어서 썼어요~ 9 지겨우신분 .. 2016/07/08 2,972
574761 안철수 "거대양당 아직 정신 못 차리고 있어".. 16 ... 2016/07/08 1,706
574760 사람을 살리는.. 이런 뉴스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1 .... 2016/07/08 671
574759 볶으밥 소스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1 ㅇㅇ 2016/07/08 923
574758 저 오늘 50살 생일입니다.~ 축하해 주세요!~ 20 다시시작 2016/07/08 2,544
574757 사는게 재미없다는분들 13 ㅡㅡㅡㅡ 2016/07/08 5,226
574756 남자 사이에서는 연봉 오픈 하는 편입니다. 3 자취남 2016/07/08 2,430
574755 OP가 모하는 곳인가요?오피스텔 약자같은데...여자만나는곳이라는.. 7 없음잠시만 2016/07/08 3,337
574754 박대통령, 반기문총장과 4월 극비 회동 4 속보인다 2016/07/08 1,021
574753 젖은마늘 반나절 둬도 될까요? 1 마늘 2016/07/08 806
574752 우리집 고3 아들넘 얘기 좀 해볼게요. 11 쐬주반병 2016/07/08 3,431
574751 내가 이건 잘한다 하는 일 있나요? 5 집안일 2016/07/08 1,297
574750 이사가기 얼마전부터 집보러 다니시나요? .. 2016/07/08 1,697
574749 대구 사시는 분들, 동대구역에서 제일 가까운 백화점이 어딘가요?.. 1 .. 2016/07/08 1,226
574748 어제 jtbc뉴스에서 정명화씨가 나오셨는데... 5 어제 2016/07/08 2,454
574747 냉동된 면 --해동후 삶아야하나요? 2 냉면~ 2016/07/08 1,838
574746 학교선생님이 머리를 두대나 엄청세게 때렸다고해요.... 13 초4 2016/07/08 2,918
574745 방콕 혼자가도 재밌을까요?? 5 질문 2016/07/08 2,097
574744 대학생 교환학생 노트북이나 핸드폰 보험?따로가입하고 1 82 2016/07/08 554
574743 브로큰 발렌타인.. 고인이 된 반.. 1 흑흑ㅠㅠㅠ 2016/07/08 895
574742 성매매 부추키는 박유천 팬들.. 기가 차네요 26 ㅇㅇ 2016/07/08 4,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