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콩쿠르대회 문의드립니다..

더운여름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16-07-07 11:48:08

딸아이가 1학년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서 지금 4학년입니다.

3학년때 체르니 40 들어가서 아직 배우고 있구요.

1학년때 피아노 학원에서 작은 음악회를 하면서 한곡을 연습했는데 그때 스트레스가 받아서인지

2학년 3학년때도 선생님 권유로 콩쿠르 대회를 나가보자고 했더니

매번 거절을 하더군요.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다구요. 그냥 피아노 즐기고 싶다고 ...

해서 대회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번에 선생님이 또 곡도 정해놨다 콩코르 나가자고 말씀했다고..

본인은 좀 싫은 눈치더라구요. 

매번 본인 의사를 존중해줬는데 한번쯤 나가는 것도 경험삼아 나쁘지 않다고 아이한테 말해줬는데

여기 82쿡에 보니 피아노 참가비로 상 받아오는거라는 말도 있고,

금액적인 부분은 아직 못 들었습니다.

그냥 제 맘이 한번쯤 나가보라고 했다가 또 애가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가야하나 했다가

맘이 오락가락이네요.

작년에 담임선생님께서 00시에서 운영하는 글쓰기 대회 나가라고 추천을 받았는데 그것도 본인이 자신이 없다고 해서 나가지 않았거든요.  (반에서 글을 가장 잘 쓰는 아이라고 선생님께 칭찬도 받았구요)

애가 매사에 자신감이 부족한 성격 같기도 하고....

어찌해야 할까요??







IP : 125.176.xxx.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떤 대회인진
    '16.7.7 12:07 PM (211.60.xxx.5)

    모르겠지만 제 경험 상 ㅋㅋㅋㅋ 참가비 내고 그냥 상 받아오는 거... 왜 자꾸 선생이 권유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실력이 특출나서 진짜 이름 난 대회가 아니면 굳이 내보낼 필요 없을 거 같은데요. 애가 굳이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그냥 호텔 같은데 가서 차려입고 뚱땅뚱땅 오래 연주하지도 않음...

  • 2. ㅡㅡㅡ
    '16.7.7 12:08 PM (218.152.xxx.198)

    나가보는세 좋긴한데 좀 기다려줄 여유가 있네요 초4면..
    냅두세요 초등 콩쿨 머 별거 없기도하고 글짓기대회는 본인이 안나가도 전체 참가대회에서 실력은 드러나게 되어있구요 고등때까지만 대회 챙길 맘 생기면 되지요

  • 3. 피아노샘
    '16.7.7 2:01 PM (112.172.xxx.158)

    아이들 가르치며 열심히 콩쿨 나갔어요
    근데 지금은 안나가요
    돈내고 애들 잡아가며 적개는 3개월 진도도 못나가고...
    막상 콩쿨 나가더라도 전체곡 다듣고 판단하는것도 아니라서요.

  • 4. ..
    '16.7.7 3:31 PM (223.62.xxx.230)

    저희 아이 초2에 한 번 초5에 한 번 나갔어요.
    참가비는 각 5만원이었구요.
    처음엔 돈 어까운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어려운 곡 소화하면 한 단계 뛰어넘는다는 느낌도 들고요.
    대회 당일 무대에 올라가서 긴장속에 곡을 치는 경험도
    좋은 것 같아요.
    저희 아이가 다 치고 내려와서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멘탈이 강해졌을거라 생각합니다.

  • 5. 취미..
    '16.7.7 3:50 PM (119.203.xxx.70)

    아이 성향 자체가 나서기 싫어하고 콩쿨 자체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 스타일인거 같으면 콩쿨은 나중에

    보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피아노 콩쿨 자체가 참가비 내고 한곡 열심히 마스터 해보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쳐보는 경험이 대부분이거

    든요. 거의 나눠 먹기식 콩쿨에 대부분 참가하는거니까 그리고 유명 콩쿨은 아예 취미로 하는 애들은

    명함도 못 내밀거고요....

    아이 싫어하면 나중에 시키는게 더 바람직 하다는 생각입니다.

    악기는 스스로 즐겨야 더 늘어요.

  • 6. 더운여름
    '16.7.7 5:52 PM (125.176.xxx.90)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749 5세 아이. 6 고민 2016/07/14 1,224
575748 낮은 확률을 뚫고 되게 예쁜 외모 잘생긴 외모 아세요? ㅋㅋ 11 ... 2016/07/14 4,472
575747 그놈의 영어 3 .. 2016/07/14 1,527
575746 올해는 예년보다 더 더우려나요??? 1 2016/07/14 1,214
575745 집에서 하는데 어떤게 나을까요? 2 돌잔치 2016/07/14 787
575744 귀신아싸우자 잼나요? 7 ㅇㅇㅇㅇㅇ 2016/07/14 2,733
575743 돌솥 와 가마솥 밥 어느게 더 맛있나요 당근 2016/07/14 545
575742 언니쓰~라미란이 주인공이네요 11 우와‥ 2016/07/14 6,000
575741 강아지들 키위 먹으면 토 잘 하나요. 3 . 2016/07/14 1,204
575740 나이 많은 서양남자가 어린여자와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18 ??? 2016/07/14 9,882
575739 흑설탕팩 후기 4 일단감사 2016/07/14 3,658
575738 내과진료할때맨살을만져본건 11 환자 2016/07/14 2,520
575737 고양이 잘 보는 동물병원 12 vv 2016/07/14 2,200
575736 옆집 실외기 소음이요. ㅠ 6 옆집 2016/07/14 4,178
575735 전 휴가내고 아줌마 집에 보내고 전업맘의 생활할 때가 종종 있는.. 4 이상하다 2016/07/14 2,256
575734 저렴한 창문형 에어컨 말인데요. 10 에어컨 2016/07/14 3,145
575733 약간19)질정 넣어보신분들께만 여쭐게요 13 궁금 2016/07/14 6,843
575732 한국의 글로벌 컴퍼니 vs 해외취업 20 요미 2016/07/14 2,104
575731 우울증 치료 도움 부탁드려요 2 당근 2016/07/14 1,065
575730 맞벌이 맘의 하루 6 어느 2016/07/14 2,032
575729 솔직히 성주군민들 너무 이기적이에요 96 말이야 2016/07/14 15,501
575728 외국도 듣보잡 연예인이라도 수입이 엄청나나요?? 2 라디오스타 2016/07/14 1,941
575727 사랑과 영혼 다시 보니 데미무어 참 예뻤네요 7 영화 2016/07/14 1,805
575726 비번 바꾸기 2 82 2016/07/14 572
575725 원터치모기장 7 /// 2016/07/14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