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살다온 중학생..영어 80점대에요
초 4-5학년 2년동안 미국에서 살았어요
청담레벨은 들어와서 6학년때 알바트로스 플러스였어요
근데 학교 시험은 80점대네요 ㅠ
학원은 안다니고
자기혼자 프린트 외우고 문제집 풀고 시험 보는데
꼼꼼치를 못해요
시험 볼때도 건성건성 봐서 몇문제 틀렸구요 ㅠ
이번 방학에 우떻게 공부를 시켜야
고등 대비가 될까요
이제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라 하고
고등학교 내신이 중요할텐데
어떻게 준비 시켜야 할까요
성격이 원래 완전 꼼꼼한 스타일이 아니에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문법
'16.7.7 11:36 AM (210.217.xxx.179) - 삭제된댓글저희아들도 그래서 동네 ㅎㄱ교앞의 작은학원, 원어민없고 문법위주 학원으로 일년다녔어요. 문법을 꽉잡아야한다고 82선배맘들께서 조언하셨었거든요.
2. 학교
'16.7.7 11:37 AM (223.62.xxx.6)학교 영어는 문법이 되야해요
방학때문법 과외 바짝 시켜 보세요
조카가 캐나다에서 5년 넘게 살다 왔는 데
초등학교 때 가서 고등학교 1학년 때 왔는 데
수학은 1등급인 데 영어가 3등급 컷 보고 놀랬어요3. ㅇㅇ
'16.7.7 11:37 A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생활영어가 아니라, 시험대비 영어공부를 해야죠.
평소에는 수능대비, 시험때는 내신시험 대비.4. ㅇㅇ
'16.7.7 11:38 AM (58.121.xxx.183)생활영어가 아니라, 시험대비 영어공부를 해야죠.
평소에는 수능대비, 시험때는 내신시험 대비.
평소에 수능대비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면 그게 내신대비에도 도움이 절대적이고요.5. 제 아이들
'16.7.7 11:38 AM (49.1.xxx.21)미국서 초.중 다니고 귀국했어도 80점대.
한국 학교영어랑 달라요 ㅎㅎ6. 네
'16.7.7 11:40 AM (115.143.xxx.186)감사합니다
문법을 감으로 풀어요
이건 대강 맞는거 같다
그리고 용법 구분을 못해요
형용사적 용법, 부사적용법..
문법을 다시해야겠죠
스펠링 실수도 많이하고ㅠ 미치겠네요7. 외국 살다온다고
'16.7.7 11:41 AM (49.1.xxx.124)학교 영어시험 잘보는 것과는 상관없어요
저도 초등학교때 미국 3년 살다와서 경험을 기반으로
드리는 말씀인데 문법이 중요하구요
차라리 교과서 외우는게 빨라요8. ㅇㅇ
'16.7.7 11:41 AM (58.121.xxx.183)법 잘알고 각종 법 관련 전공서적 열심히 읽고 이해력 좋다고 고시 패스 하는 거 아니고,
맞춤 고시공부를 해야 하는 것처럼
어떠한 시험도 그 시험대비 공부를 해야 그 시험에서 점수가 잘나와요.9. 네
'16.7.7 11:43 AM (115.143.xxx.186)네 맞아요
시험 문제 보면 이해력이 문제인가 싶기도 해요
함정이나 살짝 비틀어 꼬아놓은 문제에 영락없이 걸리고10. ㅇㅇ
'16.7.7 11:46 AM (58.121.xxx.183)원글님, 아이가 형용사, 부사, 동사, 용법 이런 말은 무슨 뜻인지 아나요?
솔직히 몰라도 되고, 그 차이만 알아도 돼요.
그러나 한국에 있으니 한국말로 알면 이해하는 시간이 훨씬 줄어들죠.
어른이 아는 단어의 뜻을 아이도 안다고 생각하시면 안돼요. 그 단어부터 설명해줘야 해요.11. ㅡㅡㅡ
'16.7.7 11:47 AM (218.152.xxx.198)음 그런데 80점대는 좀 첫시험이라 시험스킬이 없었던것도 같네요 시험용 영어공부 따로 안해도 한두개 정도 걸리는데 덤벙 시험스킬 문제가 더 클것같아요
12. ..
'16.7.7 11:47 AM (218.51.xxx.94) - 삭제된댓글문제풀이가 부족해서 그래요
문제만 미친듯이 풀면 다 올라요.13. oo
'16.7.7 11:48 AM (221.142.xxx.80) - 삭제된댓글미국서 태어나서 13세에 한국 온 아이도 콩글리쉬하는걸요.
문법, 어휘 계속 공부해야 하는데, 우리 애는 미국애니까...안시키다 큰코 다치죠.14. 그게
'16.7.7 11:54 AM (210.176.xxx.151)애들 공부하는거 보니, 한국학교영어랑 완전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학교보조 교사들 통해서 writing과외를 시키기 시작했는데요.. 가르치는 방식을 보니 문법, 스펠링은 잘안보고 생각을 펼치는게 중요하다고만 하길래, 그냥 개인과외 그만두고 중국인이 운영하는 학원보내요.
그나마 한국식으로 문법, 어휘 철저히 가르치더라구요.
외국살아도 한국들어갈거 생각하면 다들 한국식으로 하는게 낫다고들 하셔서 시작했어요~~~15. 원글
'16.7.7 11:55 AM (115.143.xxx.186)답글 감사드립니다
8품사에 대해 알아요
근데 요거 헷갈리겠다 싶은거 물어보면 영락없이 몰라요
피상적으로 아는거죠
이번 방학때 문법 과외를 알아봐야할거 같아요16. ㅁㅁㅁㅁ
'16.7.7 11:59 AM (115.164.xxx.164)전 영어 교과서 통째로 외워서 감으로 시험보고 했지만
사실 아직도 관사 부사 이런말 자체가 어려워요
국어사전 놓고 8품사 정의부터 다시 공부시키시길 바라고 그야말로 시험용 문법공부 과외해주시면 금방 따라잡을 겁니다17. 맞아요
'16.7.7 11:59 AM (115.143.xxx.186)원어민들은 writing이 정말 창의적이다!
칭찬 일색이었죠
스펠링 이런거 전혀 지적 안하고
문법 오류도 뭐 그럴수 있어
하지만 글의 아이디어가 중요해
이런 평가였죠
ㅠㅠㅜ18. ...
'16.7.7 11:59 AM (122.40.xxx.85)저희애도 문법 제대로 안하는 아이인데요.
그냥 교과서는 통으로 외우고 가요. 답이 그냥 보인다고 해요.
우리앤 다른 과목은 별로인데
중학교 시험은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교과서만 충실히해도 점수는 100점은 나오는것 같아요.19. 국어 100점 못맞는 것처럼
'16.7.7 11:59 AM (210.183.xxx.241)우리가 국어로 읽고 쓰고 말하고 듣기를 다 하면서도
시험에서는 100점이 힘든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요.20. 그니까요
'16.7.7 12:01 PM (115.143.xxx.186)저도 그럴줄 알았어요
1학년때까지는 그럭저럭 통했구요
문법도 하긴했는데
모르는듯 해요 ㅜ21. ㅇㅇ
'16.7.7 12:05 P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3-5학년 미국에 있다 온 제 아이는 학원 가고 싶다고 해서 오자마자 학원에 보냈어요.
학원에서 알아서 특목고반으로 옮겨주고, 민사고반으로 옮겨주고....
중학교때는 과고반으로 옮겨서... 결과적으로 잘됐어요.
입시도 잘됐지만 여러모로 아이의 발전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22. 우리도
'16.7.7 12:21 PM (223.62.xxx.185) - 삭제된댓글모국어로 소통하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국어문법이나 어휘는 많이 모자라잖아요 문법은 고사하고 띄어쓰기나 맞춤법도 자신없죠
영어권에 살다온 아이들도 마찬가지라 보면 되겠죠
그래서 해외파 아이들이 영어과외를 못하고 있고요
외국에서 학교나왔다는 영어과외 선생이 국내파 선생보다 비싸게 받고 엄마들도 선호하는데 수능이나 내신과외는 이런 이유로 국내파 선생한테 받아야해요
해외파 선생은 회화 빼고는 비싸게 받을 이유가 없어요23. 그거야
'16.7.7 12:28 PM (223.62.xxx.19)미국에서 태어나서 자란 애들도,
학교(미국학교)에서 영어 테스트 하면,
백점짜리도 있겠지만,
80점,60점,빵점도 받을수 있는거잖아요..
우리나라에서 평생 산 사람도,
외국 학교에 한국어수업의 한국어 시험을 본다고해서,
모두다 백점 받을리도 없구요.24. ㅠㅠ
'16.7.7 12:30 PM (58.140.xxx.232)저희애는 태어나서 중3까지 살고왔는데 지난 중간고사 300명중 200등 했어요. 그냥저냥 수준인 일반고 고1짜리 랍니다.
25. oo
'16.7.7 12:31 PM (221.142.xxx.80)원어민들 칭찬은 가려서 들으심이...
특히 미국인이라면...
문법오류와 스펠링 안 고쳐주는 건 좀 심하네요.
창의력 글짓기 학원을 보낸게 아닌데...26. 음
'16.7.7 12:43 PM (125.176.xxx.245)문법공부 해야하고 학교시험은 틀리라고내는 문제라 까다로운것들.. 오히려 구어체에 익숙해져있어서 자꾸 틀리는건데요. 문법공부 시작할때 우리나라책말고 그래머인유즈같은거.. 원서로된 문법책으로 시작하면 오히려 빠를거같아요. 우리나라식으로 배우려면 일단 그 수많은 문법 용어들때문에 더 헷갈리고 어렵게느낄수가있거든요.
27. 저는
'16.7.7 12:57 PM (122.44.xxx.8)영어 실력 자체는 있는데 그걸 한국 입시에 대입하는 방법을 아직 모르는 게 아닐까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아직 본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모르는 것 같아요
아직 중학생이니 시간도 있고 잘 맞는 공부법에 정착하면 또 금방 늘 거예요
영어 공부법은 요즘 무료로 멘토링해주는 곳도 있으니 함 찾아보셔요~~~
가뜩이나 기본 영어 실력이 충분히 있는 아이니 얼른 공부법 정착하면 곧잘 할 것 같습니다28. ㅇ
'16.7.7 1:08 PM (116.125.xxx.180)청담 알바나 나왔어요?
저 아는애는 비슷하게 다녀오고 년수 학년~
아발론 다녔는데 최상위 아녔고
심지어 문법 빵점 받았고
관두고 과외 했어요29. 원글
'16.7.7 1:11 PM (115.143.xxx.186)답변 다들 감사드립니다
학교 시험 실력도 실력인거죠
수학 공부하다가 영어를 소홀히 한것도 있고요
아이가 부족하니 다 이런 결과가 나온거겠죠
이번 방학에 문법, 문장 구조 이런거 부터 다시 봐야겠어요30. ㅇ
'16.7.7 1:12 PM (116.125.xxx.180)과외해서 성공했어요
고3인데 중딩땐 내신도 80점대고 수능5등급이더니
현재는 고등3년 내내 내신1등급 모의 1등급
근데 고3초까지 과외했네요 무려 5년~31. ...
'16.7.7 2:00 PM (124.58.xxx.122)한국인이 국어점수 잘 안나오는 것과 같은 맥락이죠.
32. 그게.
'16.7.7 2:10 PM (210.176.xxx.151) - 삭제된댓글저는 저 위에 댓글 단 사람인데요.
해외살면서 아이 문법학원 보내는 엄마예요.
원어민이 writing 지도 하면서 문법, 스펠링 안봐주는건 서로 다른 관점에서 비롯된듯 합니다.
사실 울아이 문법학원 보내는거 남편한테 비밀로 하다가 애 학교 상담하다 걸려서 한소리 들었는데요.
울애담임도 그렇고 남편이 한목소리로 하는 얘기는 영어는 그냥 언어이므로 외우고, 단시간에 해결볼 수학같은 과목이 아니라는 거예요.
우리에게 국어가 그렇듯, 달달달 공부하지 않아도 꾸준히 초중고등 대학과정 거치면 글로 자기논리펼치고, 보고서 쓰며 밥벌이 하며 살지않냐...
스펠링 뭐하러 외우냐...회사다니면서 문서작성할때 word 프로그램이 다 수정해주고.. 그과정 반복하면 다 외워진다.
진짜 애상담때 학교가서 긴긴 토론을 거친결과. 관점의 차이란듯 했고,,, 어쩌나요.. 한국으로 돌아올거라면 한국시험에 맞게 공부해두는것도 나쁘지않으니 제 고집대로 시키고는 있습니다만......
아이선생의 얘기는 가슴에 좀 남더라구요.
너네 문화의 영어강습법은 애들한테 언어에 대한 스트레스만 줄뿐이라고....
다 압니다.
근데 우리나라에 살려면 어쩔수 없는듯요. 자유게시판 최근글에 영어공부는 언제까지 끝내는게 맞냐는 질문글을 보니...그게 한국의 현실인데 어쩌나요.
들어갈수도 있다는 여지도 있으니 해야죠~~~33. 맞는
'16.8.22 10:56 AM (203.244.xxx.14)말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