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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 꽃망울 달기 시작하는데 싸락눈이 내렸다
나는 이제 너의 상처를 감싸주지 않을 거야
너 아픈 동안, 얼마나 고통스럽냐고
너 아프면 나도 아프다고
백지 위에다 쓰지 않을 거야
매화나무는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 채
나뭇가지 속이 뜨거워져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너를 위하여 내가 흘릴 눈물이 있다고
말하지 않을 거야 쿨룩쿨룩, 기침을 하며
싸락눈이 봄날을 건너가고 있었다
- 안도현, ≪정든 세월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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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7일 경향그림마당
[화백 휴가 중이신 듯)
2016년 7월 7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6/07/06/201607075252.jpg
2016년 7월 7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51268.html
2016년 7월 7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35fb4012127d406cba065397cb15af87
요새는 공중 급유 기술도 많이 발전해서 공중에서 그냥 안 내려와도 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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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존심은 네 잘못을 당당하게 인정할 수 있는 용기야.
- 드라마 ˝여왕의 교실˝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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