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워하는 마음을 자꾸 갖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조회수 : 2,422
작성일 : 2016-07-07 01:07:57
마음속에 자꾸 미움이 쌓여요.
같이 사는 사람인데. 남.편.

행동하나하나 왜 이렇게 미운지
대화도 안 통해서 마음을 닫게 되고
아이들이 있어 겉으로 말을 할 수가 없으니.
(싸움이 될게 뻔하거든요) 그냥 입을 닫아 버립니다
그래서 그런지 미움만 계속 마음속에 쌓이네요.

30년을 긍정적으로 밝은것만 생각하며 살아 왔는데
부정적인. 후회하는. 남탓하는
남.편.을 만나 10년 가까히 살다보니 저도 닮아 가나봅니다.

아이들 생각해서 오래 건강하게 살아야 하는데
이렇게 미움이 마음속에 쌓이면
이러다 제 몸속에 병이 생길 것 같아요.
IP : 211.243.xxx.1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탓하는
    '16.7.7 1:13 AM (219.250.xxx.125) - 삭제된댓글

    남자 정말 돌아버리죠. 그럴땐 자리를 뜨는게 가장 효과적이더라구요.

  • 2. ...
    '16.7.7 1:15 AM (112.149.xxx.183)

    아 저도요. 늦게 결혼했는데 40여년 가까이 누굴 특별히 미워해 본 적이 거의 없는데 결혼하고 그만 웬수가 생겼네요-_- 전 7년쯤 됐는데. 암튼 다 늦게 결혼은 뭐하러 했었나 후회 뿐.

  • 3. ,,
    '16.7.7 1:19 AM (116.126.xxx.4) - 삭제된댓글

    애 아빠 덕분에 차도 부셔보고 욕도 해보고 죽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네요

  • 4. 제가 하고싶은 말은
    '16.7.7 1:34 AM (1.246.xxx.122)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라는 말이 있던데 그냥 불만이 있는채로 속에만 담고 살다살다 나이들고보니 마음의 거리는 더 멀어지고 삶이 허무하고 남들같은 부부가 아닌 어색하게 늙은 부부가 되어있네요.
    싫은것도 말하고 살아야합니다. 물론 좋은건 더많이 말해줘야하구요.

  • 5.
    '16.7.7 1:35 AM (211.243.xxx.103) - 삭제된댓글

    속으로 욕해요. 그래서 제 몸에 병생길까봐요.

  • 6.
    '16.7.7 1:37 AM (211.243.xxx.103) - 삭제된댓글

    속으로 욕해요 .
    애들앞에서 그러면 싸움이 되니 참고
    뒤통수에다 . ...

    문제는 이렇게 나쁨 마음을 갖어 제 몸에 병이 생기는건 아닐지 걱정이에요.

  • 7. ..
    '16.7.7 1:38 AM (120.142.xxx.190)

    살면서 가장 중요한건 긍정적인 자세인거 같아요...

  • 8. 물론
    '16.7.7 1:39 AM (211.243.xxx.103)

    처음엔 말도 해봤지요
    근데 남.편. 성격이 남탓하고 후회하는 성격이라
    뭐 이런것도 제 탓. .. 이것도 제 탓.
    그러니 대화가 안되요.
    기억도 안나는 5~6년 . 아니 신혼초 얘기까지 꺼내는 사람이에요 .

  • 9. ....
    '16.7.7 6:43 AM (58.233.xxx.131)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남편이 몇년주기로 사고를 치니까 진짜 이젠 꼴도 보기 싫으네요..
    거기에 하는짓도 밉상..
    웬수랑 사는 느낌이에요.. 애들땜에 헤어질수도 없고.
    친정부모 돌아가시면 헤어지고 싶네요.

  • 10. 눈사람
    '16.7.7 7:35 AM (181.167.xxx.85) - 삭제된댓글

    그냥 옆집 님자보듯 무덤덤히
    너도 내가 편치않겠지.
    동병상련의 마음

  • 11. 함들겠지만
    '16.7.7 7:36 AM (217.65.xxx.38)

    말 안하고 미워하고 담아두면 최소가 우울증 최악은 암이예요.
    남편 생각 하지 마시고 본인 위해서 말하세요. 대화하면서 안통해서 답답한게 담아두고 답답한거보다 정신 육체 건강에 훨 이로워요.

  • 12. 눈사람
    '16.7.7 7:36 AM (181.167.xxx.85) - 삭제된댓글

    미움마저 사라져야 평안이 옵니다.

    여자들이 오랜 결혼생활을 더 지겨워한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021 할머니 4 ㅇㅇ 2016/08/11 927
585020 아파트 리모델링 처음해봐요 조언부탁드려요 19 정착 2016/08/11 4,101
585019 누진제 대폭완화 웃기네요 4 국민폐사 2016/08/11 2,295
585018 난소난관제거술 받으신 분들 2 ㅇㅇ 2016/08/11 1,140
585017 운전하는데 바깥 온도가 40도까지 올라가네요 1 40도 2016/08/11 1,093
585016 방금전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까지 했습니다. 73 ... 2016/08/11 23,028
585015 중등 아들 넘 이뻐요 뒷모습도요 9 ~이뻐 2016/08/11 2,664
585014 카톡아이디만가지고 상대방에게 카톡을보내려면 어찌해야하죠? 5 우중 2016/08/11 1,186
585013 아이 아랫입술 안쪽이 헐었는데 아시는 분 .. 2016/08/11 434
585012 캐나다 사시는분들계시면 좀 알려주세요~이민,비자관련. 30 Rff 2016/08/11 4,123
585011 팥밥할때 팥 미리 삶아서 냉장고에 넣어도 되나요? 8 초보 2016/08/11 2,301
585010 에어컨 에너지소비효율등급 ㅇㅇ 2016/08/11 992
585009 우울증은 아주 서서히 나아지나요? 9 ? 2016/08/11 2,635
585008 도배벽지는 넉넉하게 남겨둬야 2 ㅇㅇ 2016/08/11 1,611
585007 과거 있었던 경미한 뇌경색은 신경 안 써도 될까요? 2 건강검진 2016/08/11 2,898
585006 기억더드어보심 4살이면 다 말 했나요? 15 11 2016/08/11 1,763
585005 미국의 유명한 남성 기자? 칼럼니스트?가 쓴 자전적 에세이 책을.. 1 봄감자 2016/08/11 729
585004 운전자보험 헷갈리는 부분 4 dfd 2016/08/11 725
585003 생신상 메뉴좀 봐주세요 3 ㅡㅡ 2016/08/11 1,047
585002 이민갈때 가전 가구 싹 버리거나 주고 가는거 맞죠? 12 준비 2016/08/11 4,968
585001 지금 회사인데 신랑한테 카톡왔어요 딸이 더위먹은것 같다고 8 ... 2016/08/11 6,796
585000 미국 브래지어 2 사이즈 2016/08/11 1,873
584999 요즘 아이돌은 노래도 좋고 잘하네요 6 @@ 2016/08/11 983
584998 공무원이 뇌물 받았을 때의 처벌의 다양한 형태 .... 2016/08/11 387
584997 일반쓰레기봉투에 날파리꼬이지전 집게사용 1 ... 2016/08/11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