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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사람의 말을 빌려 나를 깎아내리는거 흔한가요

입술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16-07-07 00:29:54
제 가족중에 이런사람이 있는데
예를들어
제 단점을 누군가가 보고 힐난하거나 놀라서 당황해하거나 
실수를 해서 웃기도 지적하기에도 뭐한 민망한 상황이 연출된 경우에

시간이 오래 지난후에도
'너 그때 진짜 웃겼는데' 혹은 '너 그때 진짜 짜증났는데'라고 화제에 올린후에

며칠 있다가는
'너 그때 이러이러해서 ㅇㅇㅇ가 너보고 민망해하더라' 'ㅇㅇㅇ가 너보고 짜증내더라' 
이런식으로 계속 입에 올려요

정작 ㅇㅇㅇ는 그것에 대해서 암말도 안하는데도요


저기에 언급한 잘못도
어릴때 자다가 놀래서 펑펑 운적이 있었는데 할머니가 많이 힘들었구나 달래주고 
전 몰랐는데 아빠는 자다가 깨서 짜증나는 표정을 지으셨나봐요
십년도 더 된일을 왜 이제서 자꾸...

그 밖의 일도 비슷해요 어디가서 말을 하는데 목소리가 헛나와서 원래 발성이 안좋긴하지만 
민망한 상황이 일어났었는데 그런거요

IP : 111.118.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7 12:32 AM (49.163.xxx.134)

    좀 더 주어를 분명히 해주셨으면 이해가 더 빠르고 재미난 글이 될텐데-

    누가 누구를 그렇게 하는지 쓰면 안되는건가요?


    그리고 그런 걸 떠나서
    가족이 가장 상처주는 인간들이죠
    싫으면 또박또박 분명하게 말해요

  • 2. 입술
    '16.7.7 12:33 AM (111.118.xxx.57)

    일부러 안적었어요 자기인거 알아차릴까봐요

  • 3. 얼음땡
    '16.7.7 12:35 AM (182.228.xxx.221)

    이상한 사람의 이상한 행동인거 같은데요
    너무 유치하고 별로네요

  • 4. ...
    '16.7.7 12:46 AM (122.36.xxx.161)

    그런 사람들은 사람들이 자기 말에 귀기울이지 않거나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 의견을 내세우고 싶을 때 그렇게 하더라구요.

  • 5. ..
    '16.7.7 1:00 AM (182.226.xxx.118) - 삭제된댓글

    앗...저 그런적 있었는데,
    그게 단지 디스 하려는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이라 남에게 욕먹을까봐
    실례 같은 행동을 고쳐주려는 그럼 마음인데
    그러면 안되는 건가 싶네요...ㅠㅠ
    대상은 자식이나 조카, 아주 친한 친언니...그 정도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들인걸 그들도 알기에 오해하진 않겠지만..
    이 글을 쓰며 새삼 느끼는게...
    굳이 악역을 할 필요는 없는건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ㅠㅠ(반성)

  • 6. ...
    '16.7.7 2:05 AM (122.40.xxx.85)

    저희집에도 그런사람 여럿 있어요.
    그건 님에 대한 애정이 없다는 뜻이고 우습게 생각한다는거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인성이 저질스러운거고 못된거죠.
    깔아뭉게면서 상대방이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을 즐기니까요.

  • 7. 상습
    '16.7.7 2:23 AM (182.226.xxx.58)

    그런 사람은 그런 말투와 생각이 습관인 사람이에요.
    아예 상종 마세요.
    스트레스 받겠어요.

  • 8. 그런사람
    '16.7.7 8:14 AM (122.32.xxx.2)

    친구중에 딱 그런사람 있었어요. 은근슬쩍 웃으면서 까내리고 남이 말했다면서 까내리는거. 화내면 왜 오버하냐는 식이고. 몇번 당하고 너무 기분 나빠서 연 끊었어요. 그런 나쁜 성격이 있나봐요. 근데 님은 가족이라 더 스트레스 받겠어요. 계속 봐야 하니.. 대화를 하지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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