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운빨로맨스~

흰조 조회수 : 3,716
작성일 : 2016-07-06 23:25:00

내일이후 전개는 그리 나쁘진 않겠죠. 드라마니까요.

그런데 실제로 비슷한 일들은 참 많답니다.

특히 궁합이 매우 나쁜경우에 정말 궁합때문에 헤어지거나 문제가 생기기보다 살다보며 겪는 희노애락,  부부가 살다보면 닥치는 나쁜 상황들을 다 "궁합때문에." "너랑 결혼해서" 로 만들어서 정말 궁합탓인것처럼 보이는 경우죠.

제 친구중 하나도... 너무 이쁜 친구였고,  심심풀이 사주풀이 하면 결혼일찍 하지마라  두번한다..

결혼앞두고 본 궁합에서도 뭐가 부족해서 남편일에 걸림돌이 된다..등등.

결국은 헤어지고 재혼하고 행복하게 산지 오래죠.

헤어진 이유는 남편이 일이 안풀릴때마다 술을먹고와서 "너 때문이야  너만 내가 안만났어도..."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참 어리석은 발언이죠. 그때가 아이엠이프 직후 너도나도 구조조정의 대상이던때... 중소기업이 줄줄이 도산되던 그대였죠.    궁합이 좋아도 생길수 있었고,  만약 누군가가 "넌 이리저리 고비가 많지만 이여자랑 살면 그나마 오뚝이처럼 일어서게 된다" 라고 했더라면 어땠을까?

그냥 제수호의 캐력터는 심보늬가 가진 액운을 뚫고갈 캐릭터 같네요. 

IP : 118.32.xxx.20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6 11:41 PM (1.240.xxx.23)

    저도 봄에 남편이 얼마 안되는 재산 말아먹고.답답해서 선배가 예약해준 용하다는 점집에 남편이 당일 시간 갑자기 일이 생겨 대신 갔죠.

    이름부터 꼬였다.개명해라부터 해서 지나간 일 다 맞춰대는데ㅜㅜㅜㅜ.심보늬 심정 이해됩니다.

    뒤로 자빠져도 코 깨질땐 지푸라기라도 잡고 믿고 싶은게. 인생이니.

    그나저나 류준열은 왜 이리 설레다가 멋있다가. 아!~몰입도 백만퍼센트. 류준열 보다보면 저의 집중력이 울트라파워로 치솟습니다.

    점집 결론은 일단 열심히 사는걸로.도사님 하지 말라는 것은 일단 안하는 걸로 (피해가며)열일하고 있네요.

  • 2. 제댚
    '16.7.6 11:43 PM (86.83.xxx.83)

    외국이라 아직 못보고 이제 다운받아야 해요
    오늘 어땠어요?
    예고에서는 달달하다가 제대표 물러난다 하던데..
    하.. 애들 재워놓고 혼자 봐야 하는데
    빨리 보고싶어요

  • 3. 딴말이지만
    '16.7.6 11:47 PM (211.243.xxx.94)

    오늘 편집이 이상했어요 보늬가 회사에 다시간건. 저녁인데 중간에 달님이 소개팅은 낮이고 다시 또 보늬 저녁장면. 어느 it. 회사가 경비아저씨가 사무실안을 오가고 보늬는 컴퓨터 재확인도 안하고. 웹툰 원작 재미있고 연기도 괜찮은데 작가가 아쉽네요.

  • 4. ㅇㅇ
    '16.7.6 11:47 PM (1.240.xxx.23)

    전반은 단내.후반은 짠내.류준열은 멋있었고.황정음은 우는데 이뿌고ㅜㅜ


    근데 둘이 연기를 잘하네요.이번 회차는 위기 올거라 스토리 예상은 되었는데도 연기가 좋아서 집중되며 보았어요. 둘이 케미가 날이 갈수록 좋아짐.

  • 5. ..
    '16.7.6 11:49 PM (121.88.xxx.25)

    지난주 둘이 막 연애 시작하고 달달하게 갔을때는 그냥 오글거리고 맥빠지는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제수호 다시 멋있는 직진 캐릭터 짱! 멱시 로코는 짠내가 나야 하네요. ㅎㅎ

  • 6. ㅇㅇ
    '16.7.6 11:54 PM (223.62.xxx.72)

    기승전제수호 ㅋㅋㅋ

  • 7. bb
    '16.7.6 11:56 PM (110.70.xxx.162)

    류준열 연기는 정말 몰입하게 하는 힘이 있네요.
    너무 몰입해서 보느라 머리도 아프고 힘이 다 빠져요.
    황정음도 너무 예쁘고 연기 좋구요.
    달달할 때는 정말 내가 다 연애하나 싶을 정도로 미치게 좋더니
    일터지고 나서 제대표가 다 내던지고 수습하는 모습은 완전 남자네요. ㅎㅎㅎㅎ
    다시 반해버렸어요.
    캐릭터도 멋지고 신인배우가 저걸 저렇게 안정감있게 연기하는 거 정말 대단하네요.

    보늬가 걱정할까봐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는 모습이 너무 슬펐어요. ㅠㅠ
    사무실에서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직원들에게 인사하는 모습부터 울컥해서리..ㅠㅠ

    내일은 어떨런지 스포 피해가며 있어야겠네요.

  • 8. 보호커플
    '16.7.7 12:13 AM (210.105.xxx.66)

    진짜 류준열 연기 너무 좋아요. 초반엔 어린아이 같다가 위기 닥치니 어른미 뿜뿜.
    보늬도 마지막에 구신할배씬에서 아니라고 말하라는데 연기 너무 좋네요.
    내일 넘 기대됩니다.

  • 9. 9889
    '16.7.7 12:14 AM (59.6.xxx.5) - 삭제된댓글

    저는 오늘 40정도 보다 진심 너무 지루해서 그만 봤네요.
    좋은 배우들 놔두고 작가가 너무 이야기빨이 약해서.

  • 10. 11
    '16.7.7 12:15 AM (175.126.xxx.54)

    오늘 에피소드는 머리를 맞은것 처럼 띵하네요.
    모든걸 빼앗고 남은 몸뚱이까지 모두 가져간다니 저라도 멘탈이 무너질듯...

  • 11. chemlove
    '16.7.7 12:27 AM (114.203.xxx.188)

    사실 제수호 같은 캐릭은 완전한 판타지죠 ㅠㅠ
    근데 그걸 설득력있게 풀어가는게 류준열의 힘인것같아요
    전 사실 황정음도 놀랐어요 감정씬 참 좋네요

  • 12. 오늘은
    '16.7.7 12:29 AM (103.51.xxx.60)

    별로 재미없었어요.
    11회까지 재밌었는데 그이후론...

  • 13. ㅇㅇ님
    '16.7.7 12:39 AM (14.52.xxx.213)

    그러니깐요..사람이 불운이 겹치다가 한줄기빛이 나타나면 정말
    천하에 없는 과학자로도 미신, 점에 빠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죠.
    처음에 이 들마 설정이 허무맹랑하다는 분들은
    인생 참 평탄하게만 사신 분들인가? 하는 생각까지 ㅎㅎ
    긴 인생 살다보니 정말
    남들이 잘 이해안된다는 감정선, 상황도 전부 다 이해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 14. 제수호랑이내꺼
    '16.7.7 12:41 AM (117.111.xxx.69)

    전 오늘 재미있던데...
    주인공들 이어지면 김빠지는 경향있는데
    운빨은 좀 다른것같아요
    여전히 쫀쫀한 느낌?
    오늘 마지막 장면보며 보늬불쌍해 눈물날뻔했어요.
    수호도 안스럽고...너무 재미있어요.여전히...

  • 15. ㅇㅇ
    '16.7.7 12:43 AM (58.229.xxx.204)

    기냥 류준열보는것만으로도
    끄아슴속에 끄으러오르는 ... ㅋㅋㅋ
    행복합니다.

  • 16. ...
    '16.7.7 12:55 AM (221.148.xxx.96) - 삭제된댓글

    황정음 눈물씬 언제나 최고입니다 눈물연기 그처럼 잘할수 있는 연기자 또 있을까 싶네요...사실 운빨 작가가 너무 실망스러워도 두 주인공 감정선만은 구사일생으로 살려내줘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팬심 더해 눈빛으로 연기할줄 아는 내기준에선 최고연기자 정음양 다음에 정통 멜로로 만나고 싶습니다

  • 17. ㅇㅇ
    '16.7.7 1:01 AM (39.7.xxx.133)

    극이 막바지로 가는건데
    달달한 것도 좋지만
    로코에서 시련을 이겨내는 과정을 잘 그리는것도
    중요하죠.

    황정음 비밀할때도 참 맘에 들었는데
    집중력있게 연기잘하네요. 우는 게 참 이뻐요.
    류준열은 참 신기하긴 합니다. 얼굴이나 목소리가
    확확 바뀌는게 물론 연기 맘에들구요.

    작가가 그런건 있어요. 밋밋하겐 쓰지만 캐릭을 막 망가트리진 않더군요.

  • 18. 우왕 류준열
    '16.7.7 1:10 AM (125.178.xxx.156)

    류준열 잘생기지도 않았는데 잘생겨보이고.막..
    넘 설레요...생활연기 넘 좋아요
    류준열 땜에 보는데.황정음은 또 왤케 이쁜지..세상에 치렁한 옷들에 커트머리하고도 그리 이쁘다니.
    류준열 좋아하지만 1회 잠시 보고 잼없어서 안보다가 11회 다운 받아 보고 거꾸로 봤어요 10회 9회 8회...이번회는 재미없을거야 재미없을거야...하면서 결제해서 보다가 넘 재밌고 앞부분이 다 이해되어서 거꾸로 역주행해서 1회까지 결제해서 며칠동안 봤네요 참나...나처럼 본 분은 없으실듯? 다운받아놓은 거 류준열 부분 계속 보고 또보고.. 본방본건 오늘 13회가 처음이네요..
    운빨로맨스 넘 웃기고 넘 재미있는데 시청률이 왜 그모양인지?
    아 요즘 류준열 최고로 좋네요
    오늘 본방보기 시작했는데 벌써 다음주가 끝이라니 슬프네요

  • 19. 우왕 류준열
    '16.7.7 1:13 AM (125.178.xxx.156)

    13회 본방 보고도 또 보고 싶어서 결제했네요 나참. 남편 알면 뭐라하겠다..ㅜㅜ

  • 20. ㅇㅇ
    '16.7.7 1:32 AM (1.240.xxx.23)

    윗님. 그리 역주행하시면서 이야기가 꽉 차시다니ㅎㅎexid하니가 울고가겠네요.ㅎㅎ 너무 웃기세요. 이런건 82랑 동네엄마들만 알고 남편은 알 필요없죠.

    우리 남편도 옆에서 류준열보고 자꾸 말 거들길래 니 보라고 만든 드라마 아니니 절로 가라고.빽!

  • 21. ㅇㅇ
    '16.7.7 1:34 AM (210.105.xxx.66)

    뭘 좀 아는 류준열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게, 여자마음 심쿵하는 포인트를 너무 잘 아는 것 같아요.
    제수호 캐릭터는 진짜 제보르기니, 제벤츠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것 같아요. 항상 믿어주고, 의지가 되어 주고, 너무너무 착한 캐릭터.

  • 22. ㅎㅎㅎ
    '16.7.7 1:49 AM (121.128.xxx.86)

    우리 사귑니다. 심보늬씨 제가 많이 좋아합니다.

    어쩐댜요... 이 남자를..
    여자들 가씀쏘게 있는 용암을 막, 저 얼굴로 마악~!!!
    장면마다도 아니고 한 장면 안에서도 초 단위로
    성대도 갈아끼고, 얼굴도 갈아끼는 무슨 요술을 부리는 것 같아요.
    오늘 진짜 현기증 나게 멋있었어요...
    정말 요물입니다...

  • 23. **
    '16.7.7 6:06 AM (175.119.xxx.22)

    오늘 보늬 우는씬 너무슬펐어요 결국 그운명을이기는 스토리겠지만 어찌해나갈지 주체가 보늬였음좋겠지만 ..잘모르겠네요 떠날준비를하는거같기도하고

  • 24. 다음주...ㅠㅠ
    '16.7.7 6:41 AM (82.48.xxx.90)

    사실 초반부터 대본과 연출이 마음에 썩 들지 않았는데도 류준열 연기를 보다보면 한시간이 10분 같이 흘러요.
    그냥 매력에 푹 절여져 있다가 정신차리면 끝나고 있어요.

    함틋이 시작되어 상대적으로 운빨 기사도 줄고, 화제성도 밀렸네요.
    작가부터 급이 다르고 중국 방영하고,수지의 인기는 물론
    언플도 운빨보다 더 막강하고요.
    상속자들과 학교2013, 영화 친구보며 김우빈 정말 좋아했는데 내가 언제 갈아탄건가요?
    동시간 들마 주인공이라 안그래도 시청률때문에 이제 신경만 쓰이네요.
    아...뭐지...ㅋㅋㅋ

  • 25. 아참 딴말이지만 님
    '16.7.7 6:52 AM (82.48.xxx.90)

    보늬가 회사에 다시 간건 저녁이 아니라 오후입니다.
    제수호가 직원들에게 오늘은 일찍 가서 쉬라고 하고
    약속이 있다해서 보늬가 약간 서운해하며 집에 갔다가 목걸이 찾으러 회사에 밝은 대낮에 갔거든요.
    건물 안으로 들어갔을 때 바깥이 밝고 환했던 기억이 납니다.

  • 26. ㅁㅁ
    '16.7.7 7:53 AM (175.115.xxx.149)

    작가필력이 많이 아쉽긴해요.. 류준열은 정말 요물이고 저는 황정음은 자꾸 거슬리네요..입윗부분은 항상 키스하다 번진것처럼 붉으스름하고 부어있는듯보이고..

  • 27. 우왕 류준열
    '16.7.7 9:05 AM (125.178.xxx.156)

    근데 류준열 아니고 다른 배우였으면 그냥 그런 드라마가 되었을듯 한데 류준열 연기가 살린게 맞는것 같아요..
    보다보면 류준열이 하~도 돋보여서 감독인지 피디님인지가 여자던데 류준열한테 사심있나? 하는 생각까지 했답니다 ㅍㅎㅎㅎ 하긴 밀어주고 싶어도 배우가 능력이 안되면 돋보일수 없을거고 밀어주려는 생각이 없었어도 드라마에서 빛이나는 배우가 있긴 하겠죠.
    요즘 운빨로맨스에 빠져있어서 막 써봤어요..주변에 보는 사람들이 없어서 이런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 28. zzz어제
    '16.7.7 10:14 AM (39.115.xxx.241)

    하지마 소개팅
    이 말한마디에 어남류 ㅠㅠ 생각나고
    그 장면이 넘 웃기고 ㅋㅋㅋ
    류준열은 여전히 존멋이고 ㅠ

  • 29. 우왕 류준열
    '16.7.7 12:03 PM (61.77.xxx.228)

    ㅎㅍㅍ 윗님 글고보니 그거 패러디군요??ㅍㅎㅎ 웃기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736 한글은 어떻게 가르쳐야되나요? 13 7살아들 2016/08/08 1,318
583735 이재명 "친일·독재·부패 쓰레기 한번쯤 청산해야&quo.. 17 샬랄라 2016/08/08 1,021
583734 제남편은 아니라고 하는사람이 제일불쌍 30 .... 2016/08/08 4,463
583733 과외비 조정 관련해 조언부탁드려요 11 중3수학 2016/08/08 1,615
583732 보험에 대해 잘 아시는분 답변 좀 주세요~^^ 6 ,.. 2016/08/08 524
583731 사춘기때 남자 동성애 만화 많이 보나요? 16 중학생 2016/08/08 2,476
583730 프랑스 아아기 선물 2 호피 2016/08/08 483
583729 낼모레 개학이에요 10 빠르다 2016/08/08 1,562
583728 초등고학년 아이들 티브이나 컴터 많이보나요? 3 2016/08/08 550
583727 전지현도 이제 정말 늙네요... 27 세월 2016/08/08 20,658
583726 고혈압 6 beroni.. 2016/08/08 1,473
583725 차 안 세차 의뢰 받아 보신 분 2 계실까요? 2016/08/08 701
583724 허브나 채소 택배로 보내보신 분 계세요? Pape 2016/08/08 292
583723 제가 이상한지 봐주세요. (펑예정) 12 ,,,,, 2016/08/08 4,340
583722 대학생 중에서 반수나 재수때문이 아닌 다른 이유로 관두는 경우 .. 6 대학 2016/08/08 1,505
583721 혹시 둘째 출산전 첫째 성격이 변하기도 하나요? 4 고민.. 2016/08/08 1,045
583720 에어컨 1년중 언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나요? 10 에어컨 2016/08/08 2,134
583719 아침 뉴스에 보니 .. 전기 아껴 써야 한다고 33 케백수 2016/08/08 6,164
583718 김치만두도 간장에 찍어 드시나요? 4 만두 2016/08/08 1,136
583717 에어콘 - 제습으로 놔둬도 냉기가 나오는 게 맞나요? 6 에어콘 2016/08/08 2,204
583716 로또 1등이 불러온 불행…'내 아들을 고발한다' 36 ... 2016/08/08 11,769
583715 아이랑 2주간 런던여행 후기 61 런던여행 2016/08/08 10,010
583714 뭔가 아스트랄하네요 11 ... 2016/08/08 2,332
583713 여름에 2박3일 캠핑 설마 죽지는 않겠죠??? 6 넘 더워요 2016/08/08 1,577
583712 이화여대 학생들 “최경희 총장 사퇴하라” 12 미래라이프 2016/08/08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