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아이 데리고 해외 나가는데요..
지금 좀 고민되는 것이..부치는 짐에 주방가위를 넣을까 말까인데요 ㅠ
아이가 보통 음식도 어지간히 잘 먹긴 하지만 다 잘라줘야하거든요..
스파게티 같은 것을 자르지 않고 주면 절반은 목으로 넘어가고 절반은 입안에 있으면 토하거든요 ㅠ
잘라주면 참 잘 먹는데 ㅠ
그런데 이걸 해외 호텔에서 조식부페나 이런데서 아이 음식을 가위로 잘라주면,
나라망신일까요? ㅠ
나이프로 다 자르는 건 거의 불가능할 듯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