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들었던 제품은 고무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해서 고민이에요.
못 안 박아도 되고 고무 냄새 안 나는 제품 아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조금만 냄새 나면 머리 아프고 눈 시큰해서 고생하는 예민체질이라
좀 비싸더라도 냄새 안 나는 게 저한테는 너무너무 중요해서요.
냄새 하니까 생각났는데
요가매트 필요한 분들은 TPE 재질로 된 매트 사세요.
PVC, NBR, TPE 다 써봤는데
TPE가 비싸지만 돈 값한다는 결론이에요.
PVC는 일단 냄새가 심해 머리 아프고 내구성도 떨어지고, 몸에 안 좋다고들 해서 찜찜했고요.
NBR은 친환경 소재라곤 하는데 냄새 엄청 나고 무엇보다
물렁물렁 푹신해서 균형을 잃기 쉬운 탓에 섬세한 동작을 하기 어려웠어요.
두꺼워서 매번 펼치기도 어렵고 말아서 수납하기도 부담스럽고요.
TPE는 두껍지 않으면서도 밀도가 높아 발이며 몸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게 좋고
무엇보다 냄새가 거의 없어서 너무 좋아요.
앞으로 더 좋은 소재가 나올지도 모르지만
지금 매트 사실 분은 돈 좀 더 들여서 TPE 사시면 오래오래 만족하며 뽕 뽑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