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대중가요. 팝송은 참 좋아해서.
집에 있으면 늘 라디오를 끼고 살아요
그런데 5월에 아이 데리고 동유럽 여행갔다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관광객 대상으로 간략하게 진행하는 오케스트라연주를
너무 너무 좋은 마음으로 감상했거든요.
중2아들도 제일 기억나는게 그거였다고 할정도로 좋았는데.
그리고 나서 직장에서 해주는 교육의 일정중 2시간정도 피아노.바이올린.첼로 트리오팀이
나와서 베토벤. 모짜르트..슈베르트..등의 설명과 연주를 들었는데.
진짜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를 들으면서는 울컥하기까지 하더라구요
잘 몰랐는데 슈베르트가 살아생전에 여자에게서 사랑을 제대로 받아본적이 없었다는데
그런 인생을 생각하며, 연주를 들으니.. 진한 감동이 있더라구요
체계적으로 하나씩 찾아서 듣고 싶어요.. 나이가 드니..감성이 달라지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