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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학교에서 배우는게 한국보다 쉽나요?
1. ..
'16.7.6 3:18 PM (175.116.xxx.236)전 미국 가본적도 없는데요 들은바에 의하면
미국이 특별히 쉬워서 그런건 아니구요
되게 깊이있고 심도있게 가르친데요 우리나라는 답만 띡 알려주면 끝이고 정답1개만을 찾으면 끝인 반면
미국은 이 문제의 의도와 이 공식이 만들어진 배경부터 해서 이유와 이해까지 굉장히 깊이있고 확실하게 가르친다고하네요2. 아뇨
'16.7.6 3:21 PM (121.176.xxx.219)절대 쉽지 않아요. 우리애가 한국학년으로 2학년 1학기하고 가서 가을에 미국 2학년으로 들어갔는데 처음엔 한국 수준보다 쉬워서 아..역시 듣던대로군...했었는데 2학기, 3학년부턴 급속도로 어려워지던데요.
그리고 미국학교 한국보다 공부안시킨다는 소린 거짓말이던걸요? 시티마다 다르긴하겠지만 학군좋다는 곳이라 그런지 공립학교인데 학교에서 알아서 시키는건 미국이 더했어요. 한국은 학교서 시키는건 아무것도 아니고 다 학원에서 하는건데 미국은 학교에서 시키는게 상당해요.
시험도 한국이 기말고사 하나로 끝인데 미국선 방학전에 거의 한달은 시험이 엄청 자주있고 한 학기에. 성적표도 3번이나 보내주고 상담도 3번이나 하고 그래요.
지역차는 당연히 있으니 감안하시구요. 암튼 미국학교 아무것도 안시킨다는 소린 안가본 사람이 하는 소리라 느낍니다.3. ...
'16.7.6 3:24 PM (211.49.xxx.190)우리나라보다 진도가 늦구요
중등과정 올라가면 아이 수준에 맞춰 수업 들어요.
시험도 기본내용을 이해했는지가 중요하고 우리나라처럼 변별력 주려고 문제 꼬아 내지 않구요4. 쉬운건 아니에요
'16.7.6 3:27 PM (68.100.xxx.227)우리보다 진도가 느리고 과정 범위가 엄청나게 넓지 않아요
개념위주의 과정이고 해답을 낼때까지 배워야 하는 과정에서의 진도가
어느순간부터 굉장히 힘들어져요
미국에서 수학 잘하는 아이들은 한국서도 상당히 잘하는 아이들이에요5. ??
'16.7.6 3:33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수학 쉽다는 사람들은 심화수없 안듣는 사람들인가봐요?
중3부터 대학 연계되는 수업하는 심화반 수업듣고, 고등가서는 더욱 심도있게 수업하구요
초등과정이나 중 1,2 정도의 진도가 한국보다 조금 늦게 되어있는듯 하지만
중3부터 고등 들어가면 그런거 없어요.6. 미국
'16.7.6 3:35 PM (183.102.xxx.180) - 삭제된댓글과학교과서 한번 보세요..걔네는 개념부터 제대로 배워서 처음은 오히려 대학수준이예요. 우리나라 초등과정처럼 전체를 대충 한번 다루는게 아니라요..수업 듣는 아이들 중 1,2명 빼고는 이해 못해요~ 외국 수학 과학 수준이 얼마나 높은데요..참..
우리와 다른게 있다면 우리나라는 전체 아이들을 어느수준에 올려놓으려고 애들 전부를 달달 볶으며 하향 평주화 시키지지만 걔네들은 관심 없는 애들은 그냥 놔둬요~ 잘하는 한두명에게만 기대를 거는거죠. 그런 애들이 쭉 커서 그 분야서 나라 벌어 먹이거든요. 부모들도 전부 대학에 연연하지 않구요.
걔네들 잘하는 아이들은 우리나라 애들에 비할바가 아닙니다..우리나라는 잘하는 애들도 하향평준화를 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대입때까지 쉬운문제 반복만 할 뿐이죠. 그래서 공부 잘할수록 외국으로 가는게 맞긴 해요.7. oo
'16.7.6 3:47 PM (221.142.xxx.80)미국인들이 '잘한다' 소리를 참 잘해요.
그거 믿고 한국오면 미국서는 영재, 천재 소리 들었는데,
한국에서는 영 적응을 못해 걱정이다...라고 하죠.8. 미국
'16.7.6 3:57 PM (100.35.xxx.58)이곳은 미국에 대해서 굉장히 후하게 점수를 주네요.
미국에 15년째 살면서 아이를 대학까지 보내고 느낀점은 미국의 공교육은 수준 차이가 엄청나고
대부분 수준이 낮아요. 그리고 수학경우 평균적으로는 한국보다 쉬운것도 맞아요.
잘하는 인도,중국,한국 아이들은 미국에서도 과학고 매그넷 스쿨로 많이 가는데 이곳의 교육은 수준이 아주 높고 학교에서 아주 많이 서포트를 해 줍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반 하이스쿨보다 이곳의 학생들이 아이비및 탑스쿨 진학률이 아주 높아요. 미국도 실력없는 교사들이 아주 많고 미들까지는 수학의 경우 솔직히 수준이 많이 낮아요. 댓글들이 미국은 체계적으로 가르쳐서 그렇다고들 말하시는데 전 그냥 교육의 질이 낮다고 말하고 싶어요^^
좋은점은 공부를 못해도 한국만큼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아요.자기수준에 맞는 대학을 가면 되고 나름대로 다 만족하는거 같구요.9. 미국 후한 점수를 준다기 보다는
'16.7.6 5:02 PM (73.199.xxx.228)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이 미국에 가셔서 아무 동네 아무 학교나 보내시겠어요?
공립이 수준차가 난다고 하신 것처럼 좋은 공립은 아이비도 엄청 보내요. 사립처럼 돈 안써도 학교 공부와 프로그램만으로도 탑스쿨들 많이 가요^^
그런 공립이라면 미국 교육 좋다는 소리가 절로 날 수 밖에요.
그런 학교면 내셔널급 대회도 많이 나가고 ap 수업도 장난 아니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평균을 낸 미국 공립 수준과는 엄청난 차이가 나죠.
그리고 학교에서 제일 어렵고 도전적인 클라스 쫓아가려면 잠 못잡니다.
본인이 봐온 것이 전부가 아니죠.10. 상중하반
'16.7.6 5:07 PM (58.225.xxx.118)상중하반 나뉘어있고 그 중 대학 목표로 하는 반은 우리나라만큼, 아니 그보다 더 심도있게 시켜요.
그런데 중 하 반은 그다지 진도도 안빠르고 우리나라처럼 빡세게 시키지 않아요..
우리나라에서 선행 하고 맨날 연산하고 그런 애들은 가면 수학천재처럼 보이죠. 그래서 상위 반에 가면..?
영어 지문 해석하면서 응용문제 풀려면 언어가 안돼서 막 무너집니다....11. ...
'16.7.6 5:12 PM (211.49.xxx.190) - 삭제된댓글미국 좋다는 공립에서 제일어려운 클라스 잠 잘거 다 자며 우수하게 해 냈고 아이비도 합격.
현재 한국 대학에서 수학 별로입니다.
한국 수학 만만히 보면 안됩니다.12. ...
'16.7.6 5:16 PM (211.49.xxx.190)그 아이비 엄청 가는 공립에서 제일 어려운 클라스 잠 잘거 다 자면서 완벽하게 해 냈지만
한국 대학 진학한 지금 수학 너무 힘듭니다.
중간하면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13. ㅇㅇ
'16.7.6 6:14 PM (210.221.xxx.34)아주 잘하는애 말고는 한국보다 수준 낮은거 맞아요
미국님 말씀이 대체로 맞습니다
하는애만 하고 나머지는 내버려두거든요
매년 지역별로 시험봐서
영재반 선발해서 그아이들만 선행시켜요
저희애가 5학년때 미국갔는데 가서 몇달
카운티 전체 학력테스트 시험 봤는데
영어는 최하위권 수학은 최상위권이었어요
한국에서 영어 공부만 시키고
수학은 그럭 저럭 잘하는 정도 였거든요
한국이 진도 빠르기도 하고
좀더 어렵게 가르치니
미국 가면 수학 잘하는 아이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