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트락파티에 성의없이 해오는 사람

얌순 조회수 : 9,522
작성일 : 2016-07-06 12:33:02
아무리 요리에 관심없다고 하더라도
공평하게 집에서 음식해오는 파티에서
모임 인원이 한개씩 집어담기에도 부족한 양의 음식을 해오고
맛도 간도 안되어 있고
해놓은지 오래 되었는지 굳어서 먹을 수도 없는 음식을 번번히 가져 오는 사람이 하나 있어요.
이런 사람 보면 어떤 생각들이 드나요?
본인도 대강 눈치챌텐데 왜 그런 짓을 하는건지 
남의 이목 상관안하겠다는 그런 배짱인건가요?
그런 사람들 사회생활 어찌 하는지 모르겠네요.
자기 가족에게만 잘하고 자기가 필요할 때만 알랑거리는 듯한 행동을 몇번 보기는 했어요.
자기 기분나쁘면 본체도 안하고요.
IP : 118.218.xxx.21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6 12:36 PM (221.151.xxx.79)

    그렇게 쓰레기를 가져가도 앞에서 암말 못하고 뒤에서만 수근대는데 저런 철면피한테 그깟게 뭐 대수겠어요.

  • 2. 품목을
    '16.7.6 12:38 PM (110.13.xxx.194)

    딱 정해 주세요. 어느집의 무슨 케익 m사이즈라던지....어느가게 24들이 과일 뭐뭐 한박스 라든지...한두번 당했으면 그사람을 빼든지 속상한것 보다 그런식으로 대처함이 좋을듯한데요.

  • 3. 사회생활은 어찌 하겠냐
    '16.7.6 12:39 PM (218.52.xxx.86)

    하시지만
    자기 아쉬운 곳 가선 잘 할지도 모르죠.
    지금 티파티 모임에선 특별히 잘 보일 필요가 없나보죠.
    별루인 사람이예요.

  • 4. ...
    '16.7.6 12:39 PM (2.99.xxx.248) - 삭제된댓글

    콕 집어 대놓고 얘기하세요. 다들 그냥 그냥 넘어가니까 또 그러고 또 그러고 그러잖아요.
    말을 하세요. 저같으면 직선적으로 얘기해요.

  • 5. ...
    '16.7.6 12:42 PM (223.62.xxx.75)

    아~~~
    왜그럴까요.
    추접스러워요.

  • 6. ㅇㅇ
    '16.7.6 12:43 PM (223.33.xxx.58)

    저런 사람은 메인메뉴 정해주지말고
    시중에서 파는 디저트나 과일을 준비해오게 하세요

    성의가 있는 사람이라해도 음식 센스가 너무 없으면 답없음

  • 7. ..
    '16.7.6 12:45 PM (211.212.xxx.39) - 삭제된댓글

    이게 뭐냐고 먹지도 못하는걸 싸왔냐고 핀잔을 줘야 하는데 매번 아무일 없이 지나가니 계속 그러죠.

  • 8. 이와중에
    '16.7.6 12:48 PM (49.175.xxx.96)

    포트락파티가 뭔지도 모르는 1인 ㅡ.ㅡ

  • 9. 둘중하나
    '16.7.6 12:53 PM (210.107.xxx.160)

    양심이 아예 없거나, 진짜 요리에 아무런 재능이 없거나(손(진짜 손 말고 음식양) 작은 것도 포함).

    이런 경우 모임에서 계속 가실거면 차라리 그 사람에겐 다음부터 디저트 뭘 사오라고 구체적으로 지정해주세요. 예를 들어 수박 2통, 아이스크림 어떤 가게 어떤 종류 몇 개, 스타벅스 라떼 10잔 등등 이런 식으로.

  • 10. ㅎㅎ
    '16.7.6 12:54 PM (59.30.xxx.218) - 삭제된댓글

    나 아는 사람이 우리집에 초대받고 올때나 밖에서 만나도
    뭘 들고 오는 경우도 없고
    나가서 뭐 먹을때 그렇게 욕심내면서 먹어요.
    내가 뭐 나눠 줘도 나한텐 뭐 줄줄도 모르고.
    하나 받은건 있네요. 미역 너무 많이 불렸다고 비닐 봉지에 불린미역 주더라구요.
    근데 알았어요. 다른사람들한텐 맛있는거 나눠주고 그러는거.
    나한텐 얻어만 먹고 그음식 하는거 배워가서 딴사람들과 해 먹는걸.
    그거 알고 그사람 인사 정도만 합니다.
    나한텐 뜯어 먹고 딴사람한텐 베풀고.
    원래 그런사람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이중적 성격이 더 싫더라구요.

  • 11. ..
    '16.7.6 12:55 PM (14.1.xxx.3) - 삭제된댓글

    멤버에서 제외할수 없다면, 콕찍어서 뭘 사오라고 하세요.
    요리솜씨가 아주 없거나, 그냥 다 대충대충하는 사람들있어요.
    눈치가 없는건지, 뻔뻔한건지 그렇더라구요.

  • 12. 둘중하나
    '16.7.6 12:56 PM (210.107.xxx.160)

    포트락파티(potluck party)는 여럿이 모여서 파티할 때 한 사람당 음식 하나씩 준비해서 다같이 먹는 거예요. 10명이 모이면 1인 1개씩 갖고 와서 모두 10개 음식을 같이 나눠 먹는거죠. 모두 음식 갖고와도 되고 누구는 음식, 누구는 디저트 이렇게 나눠서 갖고와도 되고요.

  • 13. ...
    '16.7.6 12:59 PM (122.40.xxx.85)

    주변에 그런 사람 하나 있는데 매사 남에게 인색해요.
    과일이나 후식 준비해 오라고 해도 마찬가지일꺼에요.

  • 14. 둘중하나
    '16.7.6 1:02 PM (210.107.xxx.160)

    그냥 "후식 준비해오세요" 이렇게 말씀하지 마시고 수량을 딱 지정해주세요. 롤케잌 5줄,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톨사이즈 20잔, 자두 20알, 하겐다즈 파인트 사이즈 아이스크림 5통 등등 뭐 대충 이런 식으로 구체적인 수량을요 (이걸 다 사오라는게 아니라 예시를 든 겁니다). 그렇게 시도했는데도 안되면 그 사람은 그냥 포기해야....

  • 15. ..
    '16.7.6 1:0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에 하던 모임에서 그런 그지깽깽이가 둘이나 있었어요.
    지 행동을 합리화하기 위해서인지 누가 묻지도 않는데 노상 얼마나 가난한지,
    남편이 얼마나 못 버는지를 강조해서 털어놓던 푼수들이었죠.
    뻔뻔하기는 또 얼마나 뻔뻔한지 자기는 대놓고 요리도 못하고, 사들고 올 돈도 없다고 해요.
    그럼 다들 자기가 치사한 인간 총대 매기 싫어서 넌 그냥 와도 된다고 맘에도 없는 소릴 해요.
    전 눈꼴시렸지만 큰 돈이 아니라 그냥 넘어갔는데, 이런 인간도 나름 장점은 있더라구요.
    누가 자식 일로 속상해서 하소연하면(학교 전체에 소문나서 말을 안한다고 모르지 않는 그런 일),
    잘 베풀던 어떤 인간은 시키지도 않은 충고질 하면서 욕지기나게 구는데,
    그지들은 공감하며 위로하더라구요.
    걍 지능이 모자라서 그러니 불쌍히 여겨요.

  • 16. 윗님
    '16.7.6 1:08 PM (210.210.xxx.160)

    위로하는 거지들이 그러는거,,그거 돈 안드는 일이잖아요.

    아마 돈드는 일이였으면, 위로 그렇게 안해줬어요.

  • 17. ㅋㅋ
    '16.7.6 1:1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런가요.
    그 돈 안드는 일을 가지고 빈정 상하게 구는 싸가지도 많으니까요.
    그지랑 싸가지들 다 제끼고 나면 만날 사람도 없고, 나머지도 나름의 단점을 가지고 있으니
    걍 적당히 거리 두고 지내는 수 밖에요.

  • 18. 눈사람
    '16.7.6 1:35 PM (211.36.xxx.9)

    한 15년전 모임에서 같이 공부하며 도시락을 싸와 선생님과 함께 먹곤 했는데 젤 외모 신경쓰며 꾸미던 언니. 달랑 깻잎 10장 싸와 자긴 깻잎 쌈이 좋다구 하며 먹던 생각나네요. 다들 선생님도 같이 먹으니 좀 신경쓰곤 했는데(전 반찬 없으면 고추장 장떡이라도 부쳐가고 다른 언니들은 쌈 채소라도 풍성히 가져 왔는데요) 늘 그런식. 참 철도 없더니 결국 7-8년 후 소식 들으니 남편 사업 기울어 지방으로 이사갔다네요.
    철 없는 사람은 결국 어디선가 구멍이 생기더라구요.

  • 19. 파티
    '16.7.6 1:42 PM (60.242.xxx.115) - 삭제된댓글

    그 파티는 잘 보일 사람이 없어서 그렇겠죠.
    거지들은 공짜로 얻어먹을데 투자할곳을 정확히 알던데요.
    반 구걸로 얻어먹고 딴데가서 난 암것도 안하고 대접받는다고 자랑까지. 그냥 좀 멀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539 방사능 검출 식품 목록 13 2016/09/19 3,804
597538 질문 몇번 했다고.....완전 말귀어두운 할머니 취급하네요 3 다 알아듣는.. 2016/09/19 954
597537 판사 초봉 월급이 얼마정도 인가요? 6 ... 2016/09/19 5,513
597536 형님은언제일할가요? 9 ... 2016/09/19 2,891
597535 부산의 유명 제과점이나 빵집 알려 주세요. 10 선물고민 2016/09/19 1,851
597534 84만원에서 3.3 떼면 얼마인가요? 10 ^^* 2016/09/19 1,999
597533 명절되니 새 올케가 부럽네요 9 ....... 2016/09/19 3,101
597532 추석 전날, 추석 후 토요일, 애가 학원갔는데 선물 보냈어야 했.. 사람 사는거.. 2016/09/19 329
597531 구달크림 , 저렴하면서 품질 좋은거 같네요 .. 2016/09/19 473
597530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6 세월아 2016/09/19 2,076
597529 내년 추석에 어딜 가면 좋을까요? 2 내년 2016/09/19 1,095
597528 애월해안도로 3 제주 2016/09/19 1,185
597527 적은 여윳돈~~ 2 이짐 2016/09/19 996
597526 이사하면서 에어컨 설치해보신분~ 7 .. 2016/09/19 1,006
597525 정형돈 작가 데뷔 55 도니도니 2016/09/19 16,228
597524 중고 피아노, 배송비 투자해서 가져오면 좋을까요? 11 잘될거야 2016/09/19 1,786
597523 버리기하고 삶이 너무 쾌적해졌어요. 8 망이엄마 2016/09/19 6,078
597522 힐러리, 덮기엔 너무 받았어 13 클린턴재단 2016/09/19 5,419
597521 아들 귀걸이랑 화장품 사는데 2 ㅇㅇ 2016/09/19 849
597520 김치냉장고 스탠드 4도어 브랜드 조언부탁드려요 3 정여사 2016/09/19 1,559
597519 재수생 원서접수 1 입시 2016/09/19 730
597518 인터넷최저가는 미끼인가요? 최저가 2016/09/19 238
597517 고3영어과외하다가 샘이 두달 남겨두고 못하게 되셨다고 ㅠㅠ 9 ... 2016/09/19 1,457
597516 日 후쿠시마산 식품, 6년간 407톤 국민 식탁 올라 8 ........ 2016/09/19 1,441
597515 뉴질랜드 고1 수학시험문제 - 수학 선생님들 봐 주세요 6 뉴질랜드 2016/09/19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