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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선보고 애프터를 받긴 했는데요..

ㅣㅣ 조회수 : 3,796
작성일 : 2016-07-06 11:43:15
맞선 보눈 도중에도 상대방이 저한테 팍 꽂혔다거나.. 이런 거 전혀 못느꼈구요. 잘 웃으시긴 했지만 매너미소인 거 같구 ..;;
헤어지고 집에와선 담에 식사 대접 제대로 하고 싶다고 카톡 주시긴 했는데 구체적으로 언제보잔 말 없이 다음주쯤 보자.. 하시는데.. 이번주말도 아니고..;;
그후로 안부 연락 같은것도 전혀 없다면.. 걍 예의상 애프터 하신 걸까요? 듀땡에서 만난거라 주선자 눈치봐서 애프터..이건 아닌 거 같구요.
IP : 223.62.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6 11:56 AM (1.225.xxx.243)

    다음 주까지 다른 여자들 쭉 만나보고 결정하겠다는 심보죠 뭐.
    듀오같은 결정사는 남녀비율이 거의 2:8 수준이라 남자 입장에서는 배스킨라빈스처럼 골라 가면서 만나는 재미가 있죠. 남자 전문직들은 가입비도 공짜에다가 용돈까지 쥐어 주는 결정사도 있더군요. 지어 내는 소리가 아니라 제 회사 옆옆 방에서 근무하시는 분도 그렇습디다. 하여간 한국 남자들 웃기는건 세계 최고구요, 여자들 결혼에 목 매는 것도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네요.

  • 2. 빈말
    '16.7.6 12:08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애프터도 아니고 다른 여자 충분히 만나보고 아니다 싶음 다시 연락이나 해볼까 정도지
    그니 그남 신경 끄고 열심히 다른 남 만나보셈

    전문직남 중에 눈에 땋하고 가지 않는 이상 그냥 예의상 빈말 흔함 빈말에 의미 두지 말고 님도 님노선으로 쭉~~

  • 3. 근데
    '16.7.6 12:32 PM (210.107.xxx.160)

    스무살 대학생도 아니고 주선업체 가입할 정도면 사회생활 할 나인데 그 정도 나이면 대부분의 남자가 스무살 때처럼 앞뒤 안가리고 저돌적으로 달려들지 않습니다. 다음주라고 말씀하셨다니까 다음주 근처 되는데도 구체적인 약속 언급이 없으면 실망은 그 때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 4. ㄷㄴㄷㄴ
    '16.7.6 1:31 PM (175.223.xxx.39)

    이번 주말에 선 잡힌거죠

  • 5. 그건
    '16.7.6 2:09 PM (175.223.xxx.178)

    애프터라고 말하기 좀 그래요.
    인사치레로 하는 말일수도 있거든요.
    애프터는 몇월며칠 몇시에 만나자고 정확하게 얘기해야 애프터인거랍니다.
    근데 정확한 날짜를 말해도 중간에 파토날수도 있고
    그러니 사귀기 전까지는 별기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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