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5,6년동안 친하게 지낸 7살위 남자독신이 있어요
전혀 남녀사이는아니고 그냥 생일챙겨주고 가끔만나 술마시고 이야기하고
까칠하지만 바른 사람이예요
제가 직장때문에 타지로 온지 3년이 지났는데
3년전에 만났고 그뒤로는 연락못하고 지냈죠
용기내서 연락해봤어요 주말에 간다고
저녁에는 모임이 있고(그 사람 인생의 1순위 모임)
그럼 점심먹자니 그전날 술마셔서 일어날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답변이 왔네요 ㅜㅜ
세상에 몇년만에 만나자고 한건데...
차라리 약속있다고 거짓말을 하지
이런경우 다시 보고 싶지 않다는 의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