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고수님들, 바지락 해감을 완벽하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푸른연 조회수 : 2,431
작성일 : 2016-07-06 10:04:51

   깐 바지락살을 사도 항상 해감이 덜 되어서 먹다 말고 뱉아야 되어서

   너무 불편했어요.

   그래서 껍질채 붙은 바지락을 사서 인터넷 뒤져서 뚜껑이나 검은 봉지 씌워서

   체에 받쳐 냉장고에 해감시키고 (원래 1차 해감된 생협 생물 샀어요)

   해도 그래도 뻘이 나오네요....


   밥 먹다가 우구작~씹히니 바지락 기피증까지 생기려고 하네요.

   저희는 해산물을 좋아해서(방사능 이후 줄긴 했지만)

   바지락으로 미역국도 끓이고 국물도 내고 바지락탕도 해 먹는데

   다른 분들은 어케들 하세요?~~~~

IP : 58.125.xxx.1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6 10:06 AM (220.75.xxx.29)

    냉장고속에 옛날 십원짜리 동전 넣고 그냥 두는 거 말고는 방법을 몰라요.
    그냥 수퍼에 물 담겨있는 거 사서 써도 아무렇지도 않던데...

  • 2. ..
    '16.7.6 10:11 AM (116.126.xxx.4)

    어디 방송보니깐 다라이에 스텐숟가락 넣어놓고 검정천으로 덮어놓던데요? 제 기억력이 확실하진 않아요

  • 3. 그럼
    '16.7.6 10:13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굵은소금넣고 뚜껑으로 어둡게 덮어놔요 해감잘되요

  • 4. .....
    '16.7.6 10:16 AM (118.222.xxx.29) - 삭제된댓글

    완벽하게 해감하려면 최소 24시간
    48시간 해감해서 쓰는데 맛은 좀 빠지는 듯 해요
    소금물 농도 3.5%로 맞춰 주고 하루 한 번 물 새로 갈아줘요
    그릇에 뚜껑 닫아 냉장고에 넣어둬요
    조개가 냉장고 안에서 물 뿜고 난리나거든요

  • 5. ...
    '16.7.6 10:29 AM (119.193.xxx.69) - 삭제된댓글

    볼에다가 봉지에 들어있는 바지락을 다 쏟아놓습니다.
    흐르는 물에 일단 시계방향으로 손을 저어가며 세번정도 물을 버리며 씻어요.
    쌀을 설렁설렁 씻듯이...바닥에 깔리는 이물질이 안보일때까지요...
    그런 다음에 두손바닥 안으로 조개 4개씩 집어서 조개끼리 살살 비비면서 역시 흐르는물이 닿게하면서 씻으면서 코로 냄새를 맡아보세요.
    껍질깨진 조개가 있는지 살펴보고, 비위 상하는 조개썩은 냄새가 나는지 냄새를 맡아보고 있다면 버리세요
    그렇게 4개씩 흐르는 물에 씻어서 통과(?)한 조개들은 작은 채반에 놓습니다.
    조개를 다 씻으면 그채반이 들어갈만한 볼에 넣습니다.
    이때 중요한게 채반 바닥과 볼의 바닥사이에 공간이 조금이라도 떠있어야 해요.
    채반에 담긴 조개 위로 조개가 다 잠길정도의 물을 부어준후, 그위에 굵은 소금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조금이 아니라 조개위로 소금이 보이도록,..충분히 넉넉히 뿌려주세요.
    그런후 볼위에 신문지를 접어서 덮거나 냄비뚜껑등으로 볼안을 어둡게 해서 냉장고안에 둡니다.
    겨울에는 통풍 잘되는 베란다같은 곳에 둬도 되지만, 여름에는 냉장고안이 좋아요.
    늘 먹기 하루전에 저렇게 해놓고서 다음날 먹습니다.
    조개가 담긴 채반을 살짝 들어보면...그밑으로 조개들이 토해놓은 이물질이 조금 보일겁니다.
    채반위의 조개들을 또 흐르는물에 한번 더 씻어주면 해감 끝.
    마지막에도 씻을때 냄새 맡아가며 밤새 맛이 간 조개가 혹시 또 있나 확인하면 되요.
    이렇게 해감하면 국물 끝까지 먹어도 무언가 씹히는게 전혀 없었어요.
    자세히 설명하느라 구구절절 써놓았지만, 어렵지 않아요.
    바지락 잘 씻어서 볼안에 채반위로 조개 넣은후 물붓고, 소금뿌리고...하룻밤 놔둔후
    다음날 다시 한번 씻어서 사용하면 끝.

  • 6. ...
    '16.7.6 10:31 AM (119.193.xxx.69) - 삭제된댓글

    볼에다가 봉지에 들어있는 바지락을 다 쏟아놓습니다.
    흐르는 물에 일단 시계방향으로 손을 저어가며 세번정도 물을 버리며 씻어요.
    쌀을 설렁설렁 씻듯이...바닥에 깔리는 이물질이 안보일때까지요...
    그런 다음에 두손바닥 안으로 조개 4개씩 집어서 조개끼리 살살 비비면서 역시 흐르는물이 닿게하면서 씻으면서 코로 냄새를 맡아보세요.
    껍질깨진 조개가 있는지 살펴보고, 비위 상하는 조개썩은 냄새가 나는지 냄새를 맡아보고 있다면 버리세요
    그렇게 4개씩 흐르는 물에 씻어서 통과(?)한 조개들은 작은 채반에 놓습니다.
    조개를 다 씻으면 그채반이 들어갈만한 볼에 넣습니다.
    이때 중요한게 채반 바닥과 볼의 바닥사이에 공간이 조금이라도 떠있어야 해요.
    채반에 담긴 조개 위로 조개가 다 잠길정도의 물을 부어준후, 그위에 굵은 소금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조금이 아니라 조개위로 소금이 보이도록,..충분히 넉넉히 뿌려주세요.
    그런후 볼위에 신문지를 접어서 덮거나 냄비뚜껑등으로 볼안을 어둡게 해서 냉장고안에 둡니다.
    겨울에는 통풍 잘되는 베란다같은 곳에 둬도 되지만, 여름에는 냉장고안이 좋아요.
    늘 먹기 하루전에 저렇게 해놓고서 다음날 먹습니다.
    조개가 담긴 채반을 살짝 들어보면...그밑으로 조개들이 토해놓은 이물질이 조금 보일겁니다.
    채반위의 조개들을 또 흐르는물에 한번 더 씻어주면 해감 끝.
    마지막에도 씻을때 냄새 맡아가며 밤새 맛이 간 조개가 혹시 또 있나 확인하면 되요.
    이렇게 해감하면 국물 끝까지 먹어도 무언가 씹히는게 전혀 없었어요.
    자세히 설명하느라 구구절절 써놓았지만, 어렵지 않아요.
    바지락 잘 씻어서 볼안에 채반위로 조개 넣은후 물붓고, 소금뿌리고 볼위로 뚜껑 덮은후...하룻밤 놔둔후
    다음날 다시 한번 씻어서 사용하면 끝.

  • 7. ...
    '16.7.6 10:32 AM (119.193.xxx.69)

    볼에다가 봉지에 들어있는 바지락을 다 쏟아놓습니다.
    흐르는 물에 일단 시계방향으로 손을 저어가며 세번정도 물을 버리며 씻어요.
    쌀을 설렁설렁 씻듯이...바닥에 깔리는 이물질이 안보일때까지요...
    그런 다음에 두손바닥 안으로 조개를 한주먹씩 집어서 조개끼리 살살 비비면서 역시 흐르는물이 닿게하면서 씻으면서 코로 냄새를 맡아보세요.
    껍질깨진 조개가 있는지 살펴보고, 비위 상하는 조개썩은 냄새가 나는지 냄새를 맡아보고 있다면 버리세요
    그렇게 흐르는 물에 씻어서 통과(?)한 조개들은 작은 채반에 놓습니다.
    조개를 다 씻으면 그채반이 들어갈만한 볼에 넣습니다.
    이때 중요한게 채반 바닥과 볼의 바닥사이에 공간이 조금이라도 떠있어야 해요.
    채반에 담긴 조개 위로 조개가 다 잠길정도의 물을 부어준후, 그위에 굵은 소금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조금이 아니라 조개위로 소금이 보이도록,..충분히 넉넉히 뿌려주세요.
    그런후 볼위에 신문지를 접어서 덮거나 냄비뚜껑등으로 볼안을 어둡게 해서 냉장고안에 둡니다.
    겨울에는 통풍 잘되는 베란다같은 곳에 둬도 되지만, 여름에는 냉장고안이 좋아요.
    늘 먹기 하루전에 저렇게 해놓고서 다음날 먹습니다.
    조개가 담긴 채반을 살짝 들어보면...그밑으로 조개들이 토해놓은 이물질이 조금 보일겁니다.
    채반위의 조개들을 또 흐르는물에 한번 더 씻어주면 해감 끝.
    마지막에도 씻을때 냄새 맡아가며 밤새 맛이 간 조개가 혹시 또 있나 확인하면 되요.
    이렇게 해감하면 국물 끝까지 먹어도 무언가 씹히는게 전혀 없었어요.
    자세히 설명하느라 구구절절 써놓았지만, 어렵지 않아요.
    바지락 잘 씻어서 볼안에 채반위로 조개 넣은후 물붓고, 소금뿌리고 볼위로 뚜껑 덮은후...하룻밤 놔둔후
    다음날 다시 한번 씻어서 사용하면 끝.

  • 8. 막대사탕
    '16.7.6 10:40 AM (39.118.xxx.16)

    바지락 해감 저장합니다

  • 9. ㄴㅁ
    '16.7.6 11:14 AM (39.121.xxx.164)

    해감에도 이런 정성이 ..
    주부는 위대하다

  • 10. 원글
    '16.7.6 12:30 PM (58.125.xxx.116)

    감사합니다~
    여러 분들이 써 주신 대로 해감 잘 해서 맛있게 먹겠습니당~~~
    복 마니 받으세용~~

  • 11. 철이맘
    '16.7.6 4:46 PM (124.56.xxx.152)

    큰그릇에 바지락담고 굵은 소금넉넉히 뿌려주고 스텐으로된 주방가위 담가두고
    검은 비닐씨워 하룻밤 재워둠.(요즘날씨엔 냉장이 좋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918 시어미니 앞에서 '너 대학나온거 맞냐?' 13 우울 2016/07/07 3,699
573917 양날의 칼 된 롯데의 반일반한 셔틀..재산세 80원... 3 ... 2016/07/07 1,141
573916 싱가폴 밤에 도착해 마리나베이샌즈 가려면 8 동글 2016/07/07 1,617
573915 키즈폰 준2 as 받아보신 분? 2 키즈폰 2016/07/07 2,223
573914 중1 ..책 어떤거 읽어야 할까요..추천좀 해주세요 9 .. 2016/07/07 846
573913 서울 남부 지방 전세가 하락 반전이예요. 10 서울 남부 2016/07/07 3,580
573912 다이어트 중... 저 지금 잘되가고 있는 것 맞을까요? 6 dd 2016/07/07 1,691
573911 샌프란에서 금문교위로(소살리토쪽?)이 더 추운거 맞죠? 5 ㅇㅇ 2016/07/07 845
573910 로이창과 페어창이 많이 차이날까요. 4 샤시 2016/07/07 4,519
573909 혹 부동산이나 법과 관련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4 미라클 2016/07/07 720
573908 김포 풍무동 사시는분이나 아파트 잘 아시는분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7 매매전세 2016/07/07 2,981
573907 늘어나는 빈집 임대주택으로 활용 3 대한민국 2016/07/07 1,605
573906 하와이는 몇 월에 가는 게 가장 좋나요? 9 여행 2016/07/07 4,002
573905 MLB 김현수선수요. 요즘 안타만 주로 많이 치는데 괜찮은건가.. 10 몰라서요 2016/07/07 955
573904 라네즈 기초..어떤가요? 7 라네즈 2016/07/07 1,301
573903 술마신 남편 옆에서 자면 머리아프신가요 2 머리아퍼 ㅠ.. 2016/07/07 893
573902 칠콧보고서 공개했네요. 토니블레어..미국의 푸들 확인 신자유주의 2016/07/07 713
573901 혈압약을 5년 먹었는데 끊어도 아무렇지 않은 이유 10 ... 2016/07/07 3,704
573900 동네미용실에 왔는데 괴롭네요 6 이해는가지만.. 2016/07/07 4,456
573899 샤넬 클래식 촌스럽나요? 28 .. 2016/07/07 8,100
573898 다이어트한약 먹구있어요. 14 Oo 2016/07/07 3,577
573897 흑설탕 팩, 부작용 없을까요? 12 블랙슈가 2016/07/07 4,259
573896 초5 딸아이와 둘이 10박 유럽여행, 예산 얼마나 할까요? 4 김밥 2016/07/07 1,827
573895 개그맨들은 도덕성이 제로인가봐요 15 모야병 2016/07/07 7,447
573894 물 끓여 먹어야 할까요? 4 올해 2016/07/07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