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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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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니 서글프네요(feat.노처녀푸념)

ㅇㅇ 조회수 : 4,475
작성일 : 2016-07-06 09:53:27
연애를 근 십년동안 못 했습니다.
(공부, 일하느라 못 했다고 핑계를 대보지만 실상은 엄청난 숙맥입니다. )

근데 요 근래 썸이라는 걸 타게 됐는데...
이게 참 좋더라구요.
남자랑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수다도 떨고 영화도 보고 집에다 데려다 주기도 하니 대접받는 느낌도 들고요.

문제는 그 친구에게는 오래된 여친이 있어요.
저도 여러번 본 적이 있는....
이 남자가 저한테 이러는 이유는 사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첫시작은 명분이 확실해서 밥 먹다 보니 이리 됐는데요. 지금은 현여친보다 제가 외견적인 스펙이 좋아서 이러나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여튼 이건 아닌 것 같아서(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고 제가 어떻게 잘 살겠어요)...저번주부터 철벽을 치고 있고, 집에다가는 이제 볼 수 있는 모든 선을 다 보겠다고 말씀드리고 선을 보고 있는데....


아하...말도 안되는 사람들만 나오네요. 정말....ㅠㅠㅠ
임자 없는 남자들은 다 쭉정이만 남았나봐요. (물론 남자들 입장에선 제가 그렇겠지만요)
IP : 1.229.xxx.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6 9:58 AM (211.114.xxx.71)

    오래된 여친이 있어서 뭐요? 결혼한 것도 아닌데?
    여친이랑은 헤어지면 되죠
    둘다 싱글인데 어때요 대시해보세요
    82에선 일단 여친이랑 헤어지고 딴여자랑 썸타야된다는 식이지만 솔직히 어디 그렇게 됩니까? 누구랑 썸타기 시작해야 여친이랑 헤어짐도 고려하게 되는거죠

  • 2. 40초솔로
    '16.7.6 9:58 AM (121.150.xxx.21)

    마지막 괄호가 정답이네요 ㅋㅋㅋㅋㅋ
    저도 늘 그걸로 귀결지어지더라고요 ㅋ

    그리고 임자 있는 사람은 건들지 맙시다!

  • 3. 쌀국수n라임
    '16.7.6 10:02 AM (119.69.xxx.104)

    선하네요.
    님... 님 말대로 남의 눈에 눈물 안 흘리게 하시니
    님도 더 좋은 남자 찾아 좋은 일 생길겁니다.
    그런데 님이 랑 썸 타던 그 남자놈 참 찌질하다.....
    오래된 여친 있으면서 무슨 수작질인지
    마수에 걸릴 뻔했습니다.
    조상이 도운겁니다.
    잘 찾아 보세요.
    저 아는 언니는 45에 그 언닌 노처녀 많기로 유명한 직업군이었고 남자분은 48,,,
    돌고 돌아 엄마들이 주선해서 결혼했어요.
    언닌 선생님이고 남자분은 기자인다...
    둘다 결혼에는 별 마음도 없고 그리고 일만 열심히 하다가 나이 먹은 경우인데...
    결혼이 너무 늦으니 부모님까지 이들이 독신주의인줄 알고 그량 두었답니다.
    그러다가 언니엄마분이 노래교실 나갔다 시어머니 된 분이랑 친해서
    둘다 자식한탄하다 ㅡㅡ:: 선이라도 보자고 했는데..
    오마나 이 사람들 만난지 한달만에 결혼하자고 말 나고 정확히 석달만에 결혼했어요. ㅡㅡ::
    그리고 그 언니 46에 출산 ㅡㅡ::
    인연과 때가 뒤늦은 사람도 있어요.
    부지런히 찾아 보세요.

  • 4. ...
    '16.7.6 10:03 AM (114.204.xxx.212)

    님이 너무 좋으면 그 여친이랑 헤어졌겠죠
    그럴 맘은 없고 권태기 극복용인거 같아요

  • 5. ......
    '16.7.6 10:06 A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오래 사귄 여친두고 다른 여자에게 그러는 사람은
    나중에 결혼 했어도 다른여자 넘봅니다
    그냥 그사람 도덕성이 그수준 입니다

  • 6. 글쓴이
    '16.7.6 10:16 AM (1.229.xxx.56)

    솔직히 그 사람이 너무 좋아라는 감정보다 괜찮은 상대와 연애 비스무리한 걸 하고 있는 현상태가 좋았어요.
    그 사람 여친은 6년이나 만났으면 당연히 결혼 생각하고 있을텐데, 거기에 껴서 악역을 도맡아 할 정도로 제 얼굴이 두껍지 못합니다.

    저도 곧 인연이 생기겠죠. 언니 같은 마음으로 조언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7. 현재
    '16.7.6 10:19 AM (121.158.xxx.57)

    결혼적령기 여자보다 남자가 월등히 많아서
    님보다 조건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습니다.
    힘내시길.

  • 8.
    '16.7.6 10:49 AM (221.149.xxx.86)

    6년 사귄 여친 버리고 돌아선 남자랑 결혼하면 행복할까요? 그 인간성이 의심되서 마냥 좋아하지 않을 듯해요. 그 사실이 결혼 후에는 오히려 굉장한 단점으로 보이겠지요. 원글님 선택이 옳아보입니다.

  • 9. ..
    '16.7.6 10:59 AM (175.223.xxx.187)

    근데 남의 맘(그 남자 여친)생각해서 접으신거 잘하신거에요.
    저 아가씨때 여친있는 남자, 유부남까지 이상하게 틈주고 여지주고 이런 사람들 겪어봤거든요. 첨엔 저도 외로우니까 그 기분을 즐겼는데 이내 여자있는데 나한테 이러는거 보면 좀 별로인 사람이구나..그런 맘 들더라구요. 더구나 유부남은 와이프분하고 아이를 봤는데 참 정성껏 키웠구나 그런 느낌 들고. 그 유부남이 찌질하단 생각도 들고 그 이후론 딱 끊어버렸거든요. 제 양심을 생각해서..(물론 사귄것도 아니구요)그러고나서 괜찮은 사람 만나 결혼했는데 제가 그때 그런사람들하고 엮이지않아서 다행이구나 두고두고 생각해요. 원글님 심정도 그런 비슷한거라고 생각이 들고.. 원글님처럼 바르고 좋은 남자분 만나시길 바랄게요.

  • 10. ㅇㅇ
    '16.7.6 1:13 PM (223.62.xxx.104)

    솔직히 지금 이 친구가 제가 만날 수 있는 남자의 최대치에요. (저보다 우월하다는 게 아니라 비등비등한 스펙)
    벌써 선자리 나가보면 제가 나이가 좀 있다보니 한단계가 아니라 한참 아래인 분들이 나오거든요.
    그래도 제 복이 아닌 것에 욕심 안 부립니다.

    마흔이고 오십이고 인연이면 누군가라도 만나겠지요ㅠ

  • 11. ..
    '16.7.6 5:38 PM (112.140.xxx.23)

    밥 먹고 차 마시는건 그렇다치고...
    여친있는 남자랑 영화? 것두 알면서?

    분명 그남자가 작정하고 대시하면 원글님 백퍼 넘어간다에 오백원 걸께요.
    최대치라 그러고 비슷한 스펙이라고 제 복이 아니네 기네 하는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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