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하시는 분들을 존경하게 되었어요
자꾸 한쪽으로 붙는다는 소리 듣고,
그리고 시내 운전 쉬울 줄 알았는데
더 어려워요. 트럭들, 버스들, 택시들...
운전이 공부보다 훨 어려운 것 같아요.
목숨도 걸어야 하고.
사고 나면 어쩌지? 사람 치면 어쩌지?
싼차 승차감 별로여서 비싼 차에 대한 욕심, 허영도 생기고,
운전하시는 분들과 운전을 직업으로 하시는 분들 존경하게 되었어요.
친구들은 어떻게 그렇게 운전을 잘하는지,
운동을 못해서 운전도 못하는걸까요?
1. ..
'16.7.5 9:15 PM (180.70.xxx.150)달인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운전도 하면 늘어요. 이게 경험으로 직접 해봐야지 늡니다. 자로 잰듯이, 수학문제 정답 풀듯이 되는게 아니고 경험 축적에 따른 감이 무시 못하거든요.
2. 동감요
'16.7.5 9:17 PM (58.226.xxx.26)직진으로 절대 안가고 삐딱하게 가고
옆에 차 지나가면 얼음되고
골목에서 차튀어나올까봐 무섭고
사람 튀어나올까봐 무섭고
반대쪽 차선에 차가 갑자기 내차로 뛰어들까봐 무섭고
앞에 차가 졸음운전 할까봐 무섭고
무서워서 도저히 운전을 못하겠어요.
운전학원 쌤이
저 면허증 따는날 하는말.
담력부터 키우고 운전하세요.3. 운동 못하고 수학 못하면
'16.7.5 9:18 PM (116.33.xxx.243) - 삭제된댓글운전 못하나요? 제가 저 두개를 못하거든요
4. 일단
'16.7.5 9:21 PM (122.34.xxx.112)최대한 차선 가운데로 가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것만 지켜도 다른 차랑 부딪칠 염려가 훅 줄어요. 크게 돌며 좌회전할 때도 안심이구요. 제 차는 아반테 s16인데 창문 닦는 워셔액 주입구가 차선 중앙에 오도록 운전하면 되거든요. 일반적으로는 오른쪽 허벅지가 차선 중앙에 오도록 유지하라는 건데 운전하는 시야와 멀어서 잘 감이 안 오죠. 원글님 차에서 차선 중앙지점은 어딘지 파악하고 그것만 잘 신경써서 주행해도 큰 부담 덥니다. 저도 운동신경 꽝인데 장롱면허 10년 만에 부활 후 여기저기 박아가며 큰 사고 안 치고 5년째 운전중이랍니다.
5. 문제는
'16.7.5 9:39 PM (117.111.xxx.251) - 삭제된댓글저는 가운데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 운전선생님들은 아니운데인어떻게 아나요? 한쪽으로 붙는다고 하더라구요
6. 에고
'16.7.5 9:43 PM (218.236.xxx.244)저는 극심한 운동치에 약 20년간 장롱면허였는데 지금은 중형차 그럭저럭 끌고 다니네요.
아직도 골목길과 주차는 무서워요. 자꾸 해보시라는 말씀밖에 드릴게 없습니다.
내 오른쪽 다리가 차선의 정 중앙인건 배우신거죠???
골목길에선 액셀 밞을때 빼곤 무조건 발은 브레이크에 놓는 습관을 들이시고,
특히 골목길 교차로에선 한겨울, 한여름 빼놓고는 창문 열고 보면서 운전하시면 좋구요.
저는 양보해주시는 분들한테 손인사, 목례 열심히 하는데, 정말 양보 많이 받아요.7. 오른쪽 허벅지가
'16.7.5 9:47 PM (117.111.xxx.166) - 삭제된댓글차선 중앙에 오게 해야하나요? 전 가운데로 가는 것 같은데 아니라고 하니, 가운데를 모르겠어요
8. 겨울
'16.7.5 9:49 PM (221.167.xxx.125)저는 제가 운전하는 차가 도로를 다 차지하고잇는 느낌이라 지나가는차들이 자꾸 부딪칠것만 같아요
9. 주희맘
'16.7.5 9:50 PM (123.254.xxx.138)일반적 회자되는 이야기인즉 ...
운전은 운동신경과 직결된다 ....라고합니다만
천만에 말씀 입니다 운동신경과 운전적성은 완전 별개의 의미 랍니다
자세한 정보와 운전중 알아야할 사항들은
무료로 청취하는 팟케스트에서 알아보시기바랍니다
http://www.podbbang.com/ch/685910. 핸들
'16.7.5 9:55 PM (142.205.xxx.254) - 삭제된댓글혹시 직진으로 가겠다고 핸들을 꽉 붙들고 계시진 않은가요? 방향 잡겠다고 핸들을 꽉 잡고 있으면 오히려 차가 지그재그로 갈 수 있거든요. 앞유리의 왼쪽 선이 중앙선과 이어진다는 느낌으로 자전거 핸들 잡듯이 차의 관성을 믿어주세요 ^^
11. 음
'16.7.5 10:19 PM (222.237.xxx.33)에고님께 저도 배우고 갑니다
12. 겨울
'16.7.5 10:30 PM (221.167.xxx.125)창문열고 볼 여가가 없던데
13. 연수
'16.7.6 3:33 AM (37.58.xxx.109)브레이크를 길 중앙에 둔다는 느낌으로 운전하세요. 저도 운전연수 받으면서 지적 당한 건데 여성운전자들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차선 침범하는 일이 참 많대요.
그리고 좋은 연수강사 만나서 받으시면 운전실력이 180도 달라집니다.14. ...
'16.7.6 8:57 AM (223.62.xxx.218)소질이 없는지 있는지는 본인이 젤 잘알겠죠.
괜히 엄한 사람 잡지말고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하면 느는것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이능력은 타고나는게 크네요.
아니다 싶은 사람들이 길바닥에
너무 많이 다니죠.
특히나 학교 학원 주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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