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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소풍가서 자기 음식 도로 집어넣는 사람은 뭔가요..

이해불가.. 조회수 : 4,755
작성일 : 2016-07-05 10:30:26

일명 포트럭 파티라고 하잖아요.

얼마전 알게 된 동네 친구들과 야외로 나들이 가기로 했는데 각자 음식물 가져와서 나눠먹기로 햇거든요.

나들이 전부터 저보고 자꾸 뭐 가져올거냐고 꼬치꼬치 물어보고

자기는 뭐 가져올거라고 되게 거창하게 얘기하더군요.

근데 막상 당일날 되보니

애기도시락통에 김밥 한줄.== 사람이 몇인데..

그래서 나도 모르게..애개..? 겨우 이정도? 그랫더니

아 다른 사람들이 먹을 거 많이 가져올 거 같아서 그냥 이만큼 가져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맥주 한캔, 초코렛 한개 가져왔다고 막 의기양양 꺼내놓더니

초코렛 까서 한조각씩 배급-- 주고 난후

얘기하고 잇는 도중에 자기꺼는 슬금슬금 도로 집어넣는거예요..==

다같이 음식 꺼내서 펴놓고 먹고 있는데 왜 자기꺼를 도로 집어넣나요...........

저번에 만났을 때도 파운드케익을 가져와서는  한조각씩만 배급주고 나머지는 다시 가방에 쏙 넣더라구요.

그러면서 남이 가져온 블루베리며 과자는 다 갖다먹고.....

첨엔 잘 못느꼈는데

2번째도 그러니깐 이게 뭔가...싶네요..

IP : 210.109.xxx.1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후
    '16.7.5 10:32 AM (175.196.xxx.131)

    원글님 그런 사람하고 같이 안놀면 안돼요? ㅜ_ㅜ
    너무 치사하고 이기적이고 작은거 아끼다가 큰거 놓칠 사람이네요.
    거지근성 몸에 밴 염치도 없는 사람 같음. 주위에 두면 만날때마다 스트레스 받는 스타일. 어후 싫다~

  • 2. ....
    '16.7.5 10:37 AM (211.232.xxx.94)

    남들에게 보여서 이렇게 가져 왔다고 알리기만 하고 거기에 먹을 것 많으니까 내 것은 아까우니까
    도로 집어 넣자~

  • 3. ..
    '16.7.5 10:44 AM (211.224.xxx.143)

    생각이 상식적이지 않은 도저히 이해안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이제 눈치채셨으니 멀리하세요.

  • 4. ..
    '16.7.5 10:44 AM (112.140.xxx.23)

    헐...두번 당했으니 이젠 모임에서 빼든지
    아님 무조건 인당 회비 거두는 모임만 하세요

    글구 진상방지를 위해 혹여 애들 참여하면 애들까지 회비 제대로 거두는걸로 하든지..
    아님 애들은 빼든지 확실하게 미리 공지하구요

  • 5. 유지니맘
    '16.7.5 10:46 AM (210.183.xxx.38)

    읽는 제가 부끄러워요 ㅜㅜ
    안만나시면 안되요?
    아니면 한마디 하시고 .

  • 6. ..
    '16.7.5 10:47 AM (14.1.xxx.248) - 삭제된댓글

    참 별의별 사람 다 있네요.
    다음부터 만나지 말던지하세요. 하나보면 열안다고 가까이하면 좋을거 없을듯...

  • 7. oo
    '16.7.5 10:50 AM (221.142.xxx.80) - 삭제된댓글

    모지리, 모지리...

  • 8. 대놓고
    '16.7.5 10:58 AM (175.223.xxx.141)

    어머
    나 먹으려고 그랬는데 왜 집어넣어? 하고 물어보세요~~
    별 사람 다 있네요

  • 9. .....
    '16.7.5 11:06 AM (112.220.xxx.102)

    3번째도 같이 소풍가면
    원글님이 호구

  • 10.
    '16.7.5 11:29 AM (5.254.xxx.92)

    뭐긴요. 거지띠에 진상이죠. 뭘 갖고 올지 굳이 물어본 것도 자기가 덜 준비하려는 거였겠죠. 저런 사람이랑 어울리지 마세요. 게으르고 뻔뻔하고.

  • 11. 어휴~
    '16.7.5 11:35 AM (218.236.xxx.244)

    세상은 넓고 미친년들은 널렸다더니, 완전 상거지네요.

  • 12. 불쌍해요 ㅠㅠ
    '16.7.5 12:11 PM (124.199.xxx.247)

    상상도 못했던 인간종류네요

  • 13. ...
    '16.7.5 12:47 PM (76.71.xxx.191)

    10번이면 10번 다 그러는 사람인데...
    한 번 그럴때 알아 봤어야지
    두번이나 가신 거예요?

  • 14. --
    '16.7.5 1:34 PM (210.109.xxx.130)

    그런 경우를 첨 당해봐서...첨에는 크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거든요.
    두번째 보니 이건 뭔가 아니다 싶어서요..
    안그래도 정리하려고 햇는데, 댓글들 보니 제가 틀린건 아닌가보네요.

  • 15. 111111111111
    '16.7.5 2:39 PM (222.106.xxx.28)

    가끔 먹을것에 환장한 녀들 있어요
    같이 회비 모아 먹을거 사들고 스키장이나 물놀이장 갔다가 남은음식
    바리바리 지 보따리에 챙기는 년들
    돼지처럼 뚱띠입니다.
    전 남은면 모아서 공평히 나누던가 그 자리다 다 해치우던가 해야지
    야금야금 지 보따리에 챙기는 년들...먹고 더 돼지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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