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굿바이싱글이라는 김혜수 나오는 영화를 봤어요
저는 혼자 갔구요.
조조라 혼자 온 사람들이 열명 내외, 그룹 한 팀. 이렇게 있었는데요.
간간이 웃음코드가 있는데 그게 소리내서 웃을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그룹으로 온 여자분들은 어찌나 깔깔대고 웃고 얘기하는지
나중엔 이상해 보일 지경이었어요. 시끄럽고 소란스럽고요.
제 앞, 옆 칸 위, 아래, 저 포함 아무도 안웃는데도 저러더라구요.
혼자 온 사람들이 위축돼 안 웃는건지
그룹 여자들이 자기들 머릿수만큼 자신감이 높아져서 웃는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