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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으로 검색해서 이 글 보고 있었어요~
좋은 덧글도 달아주셨는데, 저도 또 글 써봅니다. ㅎ
지금 5세 1세 두아이 키우고 있고요,
5살 딸은 아직 한글 몰라요. 자기 이름 따라 쓰는 정도이고,
어린이집 다녀오면 키즈카페나 놀이터 단골 손님이고요.
그 외에 하는건 없거든요..
집에서 장난감 가지고 놀거나 역할놀이 아니면 그림그리기..
친구 좋아하고..
손으로 조물조물 뭐 만들고
자기가 좋아하는 동영상 좀 보고.. ^^;;
일부러 책보자 책읽자 이렇게 말은 안 하고 있어요.
집이 좁기도 한데.. 저희집에는 아이책이 진짜 별로 없는 편이에요..
보통 아이 키우는 집 보면 거실 한쪽 벽이 다 책인데..
우리집은 너무 없어도 없는...
이제 아이가 5세라서 슬슬 불안이 좀 생기네요..
흔한 전집도 없고..
단행본으로 20~30권쯤?... 이게 다구요.
누가 전집 선물해준거 (세계명작) 한 질이 있어요.
매일 매일 책읽기 아니고 어쩌다 엄마가 책읽어줄까? 책읽을까? 하면 한두권 들고 와요 ㅋㅋ
그게 다인데....
어릴적 제 즐거움중 하나가 도서관가기였고 지금도 책 좋아라합니다..
글쓰기도 즐기고요..
그리고 저나 남편이나 준비하는 시험이 있어서 계속 책보고 공부하는 모습 보여주고 있어요 ㅋ
아이 기질도 정말 중요한 것 같구요..
일례로.. 어릴적부터 한글도 잘 못쓰시는 할머니 밑에서 컸는데
저는 책을 정말 좋아라했거든요..
공부도 좀 스스로 하는 편이었고..
그래서 맘 넉넉하게 잡고..
그냥 방목? 좀 방임 육아를 하고 있는데요..
이대로 가도 괜찮은걸까요?...
아님 당장 책을 더 사고 매일매일 책읽기 습관을 들여야할까요~
맘같아선 값비싼 전집 아니더라도 아이 책을 좀 더 사놓고 싶은데..
집도... 넘 좁네요 ㅠㅠ
우선 틈틈이 놀이터옆 도서관에 데려가서
한두권씩 같이 책을 골라서 가져오고 읽어주기도 하고 있어요 ㅋ
82 선배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