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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신의 한 수'라고 할만한 경험 가지고 있나요?

신의한수 조회수 : 5,959
작성일 : 2016-07-04 23:23:13

오해영에서 해영이 엄마가 아빠한테 우리가 해영이를 내보낸 건 신의 한수였어.. 하는 대목이

생각나네요...

현실에서 뜻하지 않게 신의 한수라고 할만한 경험을 한 적 있으세요?

저는 아직...

IP : 121.161.xxx.4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4 11:28 PM (1.235.xxx.248)

    남편의 첫 전화 받은건 신의 한수.
    처음에 까칠해서 썸은 고사하고 그냥 잊고 있다가
    일주일만에 전화 오는거 받을까 말까하다 받고 인연됬는데

    자상하고 애교많고 딱 자기여자는 공주...
    까칠한거 사귀기 전 모습이고 너무 자상해요.
    정말 그 때 전화받은건 신의 한수 ㅎㅎ

  • 2. 2007년 11월 24일
    '16.7.4 11:33 PM (125.134.xxx.199) - 삭제된댓글

    클럽 싫어하는데 130만원 떼이고 돈 갚으라고 했다가 욕 들어먹고 빡쳐서 클럽에 간 게 신의 한수였어요.
    일상에서는 절대 만날 수 없는 유명인을 만나서 사귀게 됐어요.(한국인 아님)

  • 3. ㅜㅜ
    '16.7.4 11:41 PM (160.13.xxx.101) - 삭제된댓글

    악마의 한 수는 많아요 ... ㅜ

  • 4. 저도
    '16.7.4 11:47 PM (142.205.xxx.254) - 삭제된댓글

    남편과 결혼한 것.
    이 복덩이를 어디서 만났을까 싶어요 ㅎㅎ

  • 5. ...
    '16.7.5 12:00 AM (211.228.xxx.146)

    신은 저를 못 보시나봐요...한 수... 아직 안주시네요.

  • 6. 125
    '16.7.5 12:04 AM (119.64.xxx.151)

    125님 누군지.알려주세요 궁금 ㅎㅎ

  • 7. 저는
    '16.7.5 12:07 AM (149.56.xxx.206) - 삭제된댓글

    수능시험때 수리영역에서 정말 쌩으로 찍어서 4점짜리 문제 3문제 맞춘거요.

    덕분에 상상도 못할 대학에 와서 좋은 직장 가지고 잘 살고 있어요.

  • 8. 저는
    '16.7.5 12:08 AM (149.56.xxx.206) - 삭제된댓글

    수능시험때 수리영역에서 정말 쌩으로 찍어서 4점짜리 문제 3문제 맞춘거요.

    덕분에 상상도 못할 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 가지고 잘 살고 있어요.

  • 9.
    '16.7.5 12:18 AM (115.143.xxx.186)

    와 윗님 진짜 부럽네요

  • 10. 하이텔
    '16.7.5 12:19 AM (119.71.xxx.132)

    하이텔로 신랑 만난것
    ㅋㅋ 지금은 감히 상상도 못할 일이죠

  • 11. ....
    '16.7.5 12:20 AM (175.223.xxx.130)

    다니던 직장에서 근무시간 한시간 더 늘이고 그만큼만
    월급 더 주시는건 어떠냐고 제안했는데 거절당했어요.
    그리고 내 사업 . 작은 규모의 시간제 알바직원 2명 있는 .. 소규모
    자영업. 알아보고 시작하게됐는데
    지금은 정직원 여섯명으로 늘어났어요.

    그때 거기 사장님이 내 제안 받아들여줬으면
    아직도 거기 다니고 있었을거에요.

  • 12. 집 산거
    '16.7.5 2:34 AM (72.137.xxx.113)

    7년만에 2배가 넘게 뛰었어요.( 한국 아니예요.)

  • 13. ㄴㄴ
    '16.7.5 5:41 AM (122.35.xxx.21)

    40대 초반에 재취업하려구 직장알아보는데
    면접을 그렇게 봤는데도 다 떨어지고 힘들었어요
    알바라도 해보자 싶어서 지금 회사 4시간짜리
    알바로 들어왔는데...
    다음해에 바로 정직원돼서 61살 정년퇴직할때까지
    다닐수 있게 됐어요~^^

  • 14. 20대초 첫사랑 실패하고
    '16.7.5 6:37 AM (110.70.xxx.162) - 삭제된댓글

    3년 꼬박 앓았어요. 정신.신체 다 망가질 정도로.
    당시 병원에서 이상태론 결혼 안된다고 애인있냐 물어보기도...;;;
    결론은 직장에서 젤 관심없고 괜히 싫어하던 사람이랑 만나게 됐고 이사람 덕분에 1년에 걸쳐 서서히 정신.신체적인 건강 되찾고 결혼하게 됐어요.
    지금이 20년 흐른 시점인데 안만났으면 제 인생 웃겼겠다 싶어요ㅎ 아마 회복못하고 그대로 망가졌을것 같아요;;;

  • 15. 지금 직장
    '16.7.5 7:44 AM (218.154.xxx.102)

    공고 난 거 보니 자격이 너무 높아 될수없다 지레 포기하다가 그래도 혹시나 하면서 원서나 내보자하고 냈어요.
    것도 고민하다 마감 30분 전에요
    근데 그게 저처럼 자격에 걸려 너무 지원자가 적어
    면접 잘보고 합격해서 지금까지 잘 다니네요
    그때 포기 안한거 신의 한수였어요.

  • 16. ...
    '16.7.5 8:15 AM (65.110.xxx.41)

    초등학교 선배이자 동네 오빠였던 남편 오다가다 봐도 무뚝뚝하고 곰같이 생겨서 별로 관심 없이 인사만 했었어요. 그리고 둘 다 서울로 대학 진학 후 대학로에서 지나가길래 (제가 선생집 딸래미인데 보고도 인사 안 하면 싸가지 없다 할까봐) 오빠 안녕하세요 저 ##이에요 하고 인사했어요 그러다가 어찌어찌 데이트 하고 연애해서 결혼.
    지금까지 남편 만난 거 너무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 17. ...
    '16.7.5 8:16 AM (211.36.xxx.242)

    저 늦은나이에 유학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질렀는데 결국 좋은직장에 유학안갔으면 마주칠일도 없는 대단한 남자 만나 결혼한거.
    제동생 병원자리 보러 가족이 같이 갔는데 아 이자리다 싶어 제가 강력히 주장해서 그자리 개원했는데 그병원 대박난거요.

  • 18. 어머나
    '16.7.5 8:59 AM (223.62.xxx.25)

    다들 부럽네요.
    저는 인생을 되돌아보니,
    신의 한수가 아니라,신의 악수 만 두었던것 같아요,
    늘 후회가 남아요.ㅠㅠ
    앞으로 살면서,신의 한수를 둘 날도 오길 기대해봅니다^^

  • 19. oo
    '16.7.5 10:11 AM (221.142.xxx.80) - 삭제된댓글

    캬캬 저두 그래요, 어쩜 하나같이 악수만, 그것도 심사숙고해서 뒀는지...대단해요.
    이젠 한물간 경영서적 Blink가 생각나네요.
    열씸히 찾아서 읽고 노트했는데 역시 직감과 순발력은 못당하나봐요.

  • 20. &&
    '16.7.5 10:57 AM (58.231.xxx.32)

    처음 신의 한수는 이십대 막바지에 다들 반대하는 대입공부해서 대학 들어간거두 번째는 중간에 휴학하고 외국 여행 오지로 떠난 것. 그 다음은 아무것도 없다는 남편, 첫 눈에 반해 결혼한 것, 그리고 결사코 반대하는 집 분양 마지막 날에 몰래 혼자서 청약 한거 막상 살아보니 남편이 두고두고 좋아하고 집값도 두배 넘게 오르고 , 도시생활 신물난다고 남편이 갈등할때 과감히 서울 생활 청산하고 직업 다 버리고 무작정 연고 없는 지방이사했는데 우연히 그곳에서 저의 평생직업을 얻었어요. 현재는 다시 서울 생활중,,,문득 원글을 보다 그동안 저의 삶 자체가 순간순간 신의 한수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계산없이 직관저으로 돌진해 왔고 다행히 그 결과가 나쁘지 않아서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무엇보다 앞 뒤가리지 않고 정말 절실한 것에 도전했던 것 같아요.. 될지 않될지, 이득이 있을지 없을지..이런거 전혀 고려치 않고 ,,정말 순수하게...때마다 신의 한수들이 제 인생을 바꿔 놨고 이제 또 다가올 신의 한수가 뭘까? 여전히 내게 그런 열정이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 21. ..
    '16.7.5 11:16 AM (211.224.xxx.143)

    쭈욱 읽어보니 다 다른거 같지만 공통점이 있네요. 뭔가 행동,선택을 했어요. 그게 결국 좋은 결과로 귀결되었고. 뭔가 꾸준히 외부적으로 행동하고 선택해야지 좋은 결실이든 나쁜 결실이든 생기는거네요. 롯또 붙으려면 우선은 로또를 사야한다는거랑 같은거 뭔가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선택해야 그중에 하나 얻어 걸려도 걸리는거. 그 이전에 다들 좋은 안목도 있었겠고 본인들이 열심히 성실히 사신 분들일겁니다. 거기에 어떤 행동력 하나가 좋은 결실로 만들어준거고

  • 22. ..
    '16.7.5 12:27 PM (175.197.xxx.124)

    정말 신의 한수네요..
    제 인생에선 아직까지 신의 한수라 할만한 것은 없는데 이 글에서 기운받아 갑니다.

  • 23. 저도
    '16.7.5 3:12 PM (58.151.xxx.43)

    묻어서 자랑 한번..
    그리 안 좋은 대학 나오고 직장생활 조금 하다 그만두고 결혼했는데
    40넘어 남편 무능으로 일할거 없나 기웃거리다 시키지도 않은 남의 일
    조언해주다 취업됐어요.
    그 사장님이 저의 몇마디에 특채하신거죠.
    저도 모르던 제 능력을 알아보시고..
    지금 하는일도 별로 없고 칼퇴인데 억대 연봉으로 맘 편히 삽니다.
    내일이 아닌데 남도 잘되라고 조언해준게 신의 한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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