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진주 냉면을 한 번 드셔보시고 싶아고 하셔서요.
한 두어시간 차를 타고 갈 건데
원조 옆집에 새로 차린 '우리가 진짜 원조'집에 가고 싶진 않아서요.
제가 찾아보니 하연옥이라는 식당이 젤 많이 나오던데
여기가 진짜 원조가 맞나요?
진주분들 좀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부모님이 진주 냉면을 한 번 드셔보시고 싶아고 하셔서요.
한 두어시간 차를 타고 갈 건데
원조 옆집에 새로 차린 '우리가 진짜 원조'집에 가고 싶진 않아서요.
제가 찾아보니 하연옥이라는 식당이 젤 많이 나오던데
여기가 진짜 원조가 맞나요?
진주분들 좀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재건냉면이요.
변천사까지는 생략...
하연옥사장이 미장원서 파마말때도
이미 존재함..제가 아는것만 30년
진주냉면 원조 할머님의 딸이 하는곳
서울 입맛으로는 하연옥이 제일 맛있었어요.
아들이 하는 진주냉면집은 맛이 없어서 다 못먹었고
사천 재건냉면도 맛없었음.
사천 재건 냉면이 진주 냉면인가요..??
아예 다른 종류인거같은데..
진주 냉면은 해산물 육수잖아요..
암튼 재건냉면은 진짜 제 입맛엔 안 맞던데..
호불호가 갈리긴하지만 하연옥은 진주를 대표하는 냉연으로 꽤 알려졌죠 주말엔 번호표받고 한참 기다려야되고..
삼십년전엔 서부시장안에 부산냉면. 아마 여기가 하연옥이 된듯해요
그리고 칠암동세무서 바로 옆에 사천냉면. 여기가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간 사천냉면이고 사천의재건냉면과 인척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진주냉면의 특징은 메밀과 전분이 섞인 면에 육전채,지단채가 올라가요. 처음 드시는 분들은 평양냉면처럼 심심하달 수 있어요.
삼십여년전에 자주 갔고 지금도 들러요. 서울쪽에서 먹어본 바로는 양평쪽 옥천냉면과 비슷.
순전히 제 생각임.
제가 먹어본 최악의 냉면이 재건 냉면이예요.
우리 식구들은 다 입맛에 안맞았어요.
어지간하면 다먹고 나올텐데 다들 포기하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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