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 30년 되가는 아파트라 기본적으로 층간 소음이 있어요
평수도 커서 문 쾅 닫히면 소리가 울리는...
저희도 누워있으면 윗층 화장실 문여는소리 물트는 소리 다 들리고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걸어가는 소리 다 들려요
이사온지 일년반됬는데
근데 아랫층 부부가 아이들 다 유학보내고 둘만 사나봐요
보수적인 직종에 칼같이 정확한 생활을 하는 분들이라
아이가 식탁의자만 한번 잘못 당겨도 올라오네요..ㅠㅠ
모든 가구에 고무발 다 달고 붙이고
아이-중학생-에게 문 살살닫아라 발소리 조심해라 얘기하는데
하루종일 따라다닐수도 없고
돈만있으면 주택으로 이사가고싶네요
부부가 돌아가면서 올라와 팔장끼고 가르치듯 따지는데
미안하다고 조심하겠다고 해도 계속 물고늘어지며 잔소리...
요새 층간소음때문에 살인도 나는데 무섭기도하고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