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쓰레기 봉투 뒤지는 경비원 아저씨들..
2000년 초반 입주한 아파트이구요.
암튼 ..
이사올때부터...
아파트. 입구 게시판에 쓰러기 봉투. 헤집어진 사진과
분리수거류 잘하라고 써붙어있었어요..
그러려니하고 있었는데..
며칠전에 외출하면서 보니까..
경비원아저씨가 핀셋 걑은거를 들고. 쓰레기 봉투를 뒤지고 있더라구요.
재활용 품이랑. 구분을 하려고. 헤집는것 같았는데..
자세히 보니 저희집 쓰레기 봉투더라구요.
전날 아이 만들기 했는데 색종이 조각 그런거보니까 저희 쓰레기 봉투가 맞았어요.
황당하기도 하고. 너무 불쾌하기도 하더군요..
거기에 화장실에서 나온쓰레기도 있고....(생리대나 ㅋㄷ도 들어있을수 있잖아요)
그리고 어찌보면 쓰레기봉투는 개인 사생활이 다 들어가 있는건데..
그걸 왜 뒤지고 있나요??
우편물 쓰레기나 아이 이름 써져있는 쓰레기 같은거 보면 대충 몇호에서 나온 쓰레기인지 알수도 있구요.
민망하기도 하고 어이가 없었어요.
근데... 또 오늘 집에서 밖을 보는데..
이번연 엽동 아저씨가 또 다른 쓰레기봉투를 뒤지고 있는거예요.
이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들의 임무중 하나가 쓰네기 봉투 뒤지는건지..,
이거 정말 너무 이상한거 아닌가요?
이 아파트가 서울시에서 주는 에너지 대상 아피트 초우수상인가 받았다고 엘리베이터에 붙어있던데,..
저런식으로 해서 최우수상 받은걸까요?
전 개인적으로 경비원 아저씨가 재활용을 철저히 한다는 이유로 집집마다 쓰레기봉트를 뒤지는게 너무 불쾌한데 제가 이상한가요?
내일 경비실에 전화하려고요.
1. 그냥
'16.7.4 7:38 PM (112.173.xxx.251)조용히 있으세요.
내집 쓰레기 보투 뒤지는것도 싫은데 남의 쓰레기 봉투 뒤지고 싶은 사람은 없을텐데
그만큼 직업정신이 투절하거나 자기한테 이익이 있으니 그러겠죠.2. 허이고
'16.7.4 7:39 PM (112.154.xxx.113)냄새나는 쓰레기 뒤져야하는 경비아저씨 입장도 짜증나겠어요.. 이 더운날 냄새 장난 아닐텐데... 꼭 전화해서 쓸데없는 일 하지말라하세여. 대체 누구 좋자고
3. 호주이민
'16.7.4 7:40 PM (125.140.xxx.62)그렇게 하라고 시키나보네요
4. ...
'16.7.4 7:42 PM (223.131.xxx.215)우리집 쓰레기를 뒤지는거 괜찮아요?
요즘 어련히 알아서 분리수거 다들 잘하는데..
아무래도 관리실측에서 에너지 대상 그런거 욕심 부리느랴..
쓰레기 줄이려고.. .
경비원 아저씨들 시키는거 같은데..
이건 아니지 않나요?5. .......
'16.7.4 7:42 PM (220.86.xxx.123) - 삭제된댓글어떤 의미에서는 사생활 침해 맞아요
저두 쓰레기 봉투 손대는 사람 너무 싫음6. 아저씨는
'16.7.4 7:42 PM (180.69.xxx.218)하고 싶어 할까요? 그 단지가 몇번 쓰레기 혼용해서 버리는 걸로 걸려서 벌금을 물었거나 쓰레기 걷어가는 걸 거부 당해서 철저하게 시행하게 됐나보죠
7. ㅁㅁㅁ
'16.7.4 7:45 PM (175.223.xxx.56)그 아저씨도 좋아서 하진 않을 듯 한데..
영찜찜하면 쓰레기버릴때 개인 정보 식별가능한 것들은 잘게 찢어 버리세요~~ ㅎ8. ....
'16.7.4 7:47 PM (59.28.xxx.145)관리소장이나 입주민 대표가 시켜서 하는
일일것 같네요.
습한 날씨에 남의집 쓰레기 봉투 헤집어야하느는
경비 아저씨도 고역이고
주민들 사생활 침해도 맞고
두가지 사안을 위해서라도
주민들이 민원 제기할 일이라고 봅니다.9. ㅇㅇ
'16.7.4 7:53 PM (211.237.xxx.105)사생활 침해라고 하기엔 웃긴게 그 쓰레기봉투에 이름이 써져있는것도 아니니
어느집 것인지 특정할수도 없을테고
분리수거 할걸 잘못 넣을경우 (음식물등등)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아파트 전체로요. 그러므로 어쩔수 없이 그렇게라도 하겠죠.
누군들 쓰레기를 뒤지고 싶겠어요. 정말 더러운것들만 잔뜩 들어있을텐데;; 에휴10. ..
'16.7.4 7:56 PM (211.197.xxx.96)언놈이 불쌍한 경비 아저씨한테 갑질 했겠죠
11. ...
'16.7.4 7:57 PM (39.121.xxx.103)경비분들도 힘들고..
입주자도 불쾌한 상황 맞네요.
저같으면 건의하겠어요.
이 더운 날씨에 우리집 쓰레기 보는것도 더러운데
그걸...경비분들 안쓰럽네요.12. 주민이
'16.7.4 7:57 PM (39.118.xxx.24)민원제기해줘야 경비아저씨도 그만둘수있죠
13. 햐아
'16.7.4 8:00 PM (2.98.xxx.185)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쓰레기 뒤지는 게 경비아저씨의 자발적인 생각이라고 진짜 생각하시는 건가요?
쓰레기봉투 뒤지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경비아저씨께 뭐라 할게 아니라 관리소장이랑 입주민 대표한테 뭐라 할 문제네요.
경비실에 전화하면 님은 진상입주자 인증입니다.14. 헉
'16.7.4 8:01 PM (223.62.xxx.19)저희집 쓰레기봉투엔 개똥싼 패드까지 있는데
뒤지지 마시지 .... 그거 청소업체에서
압력주는것 같아요15. 에구구
'16.7.4 8:06 PM (175.223.xxx.253)아줌마
여기서 떠들지말고 관리사무소가서 소장햐테 직접말하세요
경비아저씨는 얼마나 짜증나겠어요
쥐꼬리월급에 인간으로 하고싶겠어요?16. ...
'16.7.4 8:15 PM (124.49.xxx.100)일반쓰레기에 음식물 넣으면 안가져간다나..
경비아저시기 투덜대는거 몇번 들었어요.
분리수거 실명제했음 좋겠어요.17. ...
'16.7.4 8:15 PM (211.36.xxx.31)그게 쓰레기 매립지가 부족해서 재활용품이 섞여 배출되면 업체에서 수거 거부하고
구청차원에서 과태료도 부과해요.
저희도 분리배출 제대로 안한봉투는 스티커 붙여서 경고장 붙여놓구요.
인터넷보니 과태료 낸집도 있던데
다들 조심하세요.
경비아저씨들이 고생이네요.ㅠ18. 분리수거
'16.7.4 8:29 PM (211.238.xxx.138)분리수거좀 잘했으면 좋겠어요....
19. 관리사무소에
'16.7.4 8:47 PM (182.226.xxx.200)전화해서 항의해야 아저씨도 멈출 수 있겠네요
20. 우리아파트도
'16.7.4 8:51 PM (110.15.xxx.62)얼마전 밤에 구청직원들 대여섯명이랑 경비아저씨랑 같이 봉투 뒤지던데.
분리 잘 안해서 그런걸까요..21. 그거
'16.7.4 9:19 PM (218.51.xxx.75) - 삭제된댓글쓰레기수거 업체에서도 한대요. 종량제봉투 꼭꼭 묶은거 다 풀어서 비닐, 종이 등 재활용 물질을 잔조각도 다 제거해야 한다고;; 분리 잘하는 편인데도 어쩔수 없이 버리는게 생기는데 어렵네요.
22. ㅇㅇㅇㅇㅇ
'16.7.4 10:22 PM (211.217.xxx.110)분리수거 이제 왠만큼 다 잘 하지 않나요?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3378 | 이런것도 차별이겠죠? | 짜증나요 | 2016/07/05 | 437 |
573377 | 대통령의 일중독 3 | ffffff.. | 2016/07/05 | 1,232 |
573376 | 흰색 베개커버 누런 때.. 어떻게 뺄까요? ㅜㅜ 7 | 빨래고민 | 2016/07/05 | 12,493 |
573375 | 친정 부모님과의 갈등 글의 원글입니다 11 | 이틀전 | 2016/07/05 | 3,419 |
573374 | 아래 댓글 읽다가 곰신 5 | 궁금 | 2016/07/05 | 956 |
573373 | 기말고사의 넋두리 - 스스로 못하는 과목, 학원만이 답인가요.... 1 | .... | 2016/07/05 | 1,138 |
573372 | 영화 백엔의 사랑 넘 좋네요 4 | ff | 2016/07/05 | 1,683 |
573371 | 빨래 안하고 있으시죠? 건조기 없는집들이요 16 | 장마 | 2016/07/05 | 7,359 |
573370 | 연애해보고 싶은 이미지의 남자연예인 있으세요? 118 | MilkyB.. | 2016/07/05 | 6,282 |
573369 | 오늘 어금니 금니 씌웠는데 아픈게 정상인거예요? 7 | ... | 2016/07/05 | 2,333 |
573368 | 알뜰폰 하고 왔어요~ 11 | ㅎㅎ | 2016/07/05 | 2,240 |
573367 | 만기 한달전 이사시에 수수료누가 내나요? 11 | 궁금 | 2016/07/05 | 4,235 |
573366 | 학생집에서 음료만 먹으면 배가 아파요 3 | 화장실 | 2016/07/05 | 2,251 |
573365 | 저는 자녀교육에 너무 태평한건가요? 7 | 비오는날 | 2016/07/05 | 2,031 |
573364 | 가슴을 충분히 위까지 감싸주는 비싸지 않은 브래지어 추천해주세요.. 3 | 절벽 | 2016/07/05 | 1,519 |
573363 | 스킨케어는 흑설탕..그럼 두피케어는요.?? 3 | 두피미인(?.. | 2016/07/05 | 1,878 |
573362 | 코웨이 정수기 피해보상촉구 카페 1 | 큰일 | 2016/07/05 | 1,206 |
573361 | 길가다 우연히 본 술집 간판 (빵터졌어요) 148 | 누리심쿵 | 2016/07/05 | 33,120 |
573360 | 요즘 화이트 블라인드가 인기있나요? 5 | .. | 2016/07/05 | 2,138 |
573359 | 봉화 숙박 3 | ^^ | 2016/07/05 | 1,115 |
573358 | 얼갈이와 어묵조림 6 | 철이엄마 | 2016/07/05 | 1,362 |
573357 | 드라마 펀치 완전 재밌네요 15 | 드라마 | 2016/07/05 | 2,482 |
573356 | 안양옥 신임 장학재단 이사장“학생들 빚 있어야 파이팅” 2 | 빚노예만들기.. | 2016/07/05 | 655 |
573355 | 강아지 분양받는 방법 조언좀 부탁합니다 8 | ㄷ | 2016/07/05 | 996 |
573354 | 여학생 브라 어디꺼 사나요 4 | ........ | 2016/07/05 | 1,2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