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도오고 우울해요
1. 둘맘
'16.7.4 7:03 PM (112.173.xxx.251)아이 있음 좋은 점도 있고 자식 때문에 애 터지는 경우도 있고 그래요.
저는 무자식도 부부만 맘이 맞다면 괜찮다고 봐요.
자식이 있음 좋겠지만 안생기는 건 운명이려니 하고 받아 드려요.
딩크 노부부 본적 있는데 둘이 엄청 사이 좋았어요.
낳고 싶었는데 안생겨서 서로에게 더 의지하며 살았다고 하더라구요.2. 휴
'16.7.4 7:03 PM (175.223.xxx.8)병원에서 원인이 없다는데 이게 왜 여자 책임인가요??
3. 내려놓기
'16.7.4 7:07 PM (39.118.xxx.16)노력했는데도 할수없는일이 있죠
아이없어도 아는분보니 둘이서 여행다니고
여유롭고 풍족하게
잘살더군요
그냥 마음을 내려놓으시고 하늘의뜻에
맡기는게 ~4. ...
'16.7.4 7:11 PM (124.49.xxx.61)위로..
저도 그시기를 거쳐...
지금 두애들과 날마다 싸우고 난리법석이에요.희망을 가지세요.
저도 생리하면 울고불고 난리치고 세상 다 끝난거 같은 시절이있었어요.마리아병원이라고 아시죠..?점심시간에 거기가서 주사맞고 오고 그랬어요..
근데 결국 한약먹고 담달 바로 임신했네요..5. 원글이에요
'16.7.4 7:12 PM (218.39.xxx.212)남편이 여자 책임으로 돌린다기 보다
시험관 하려면 여자가 해야할게 엄청 많아요 ㅠㅠ
생리 3일째 까지 병원 꼭 가야 하고 (당일 예약안됨- 무작정 기다림)
중간에 초음파 하러 병원 두어번 가고
배란 전에 주사 맞고 (하루에 두번씩 1주일 넘게)
난자 채취하러 가고
미세수정 후 이식하러 가고...
남편은 딱 하루 가서 정자 채취만 하면 되는데
문제는 제가 하루라도 저중에 뭐가 빠지면 시험관 자체가 안되는 거에요 ㅠ
오늘 같은 경우도 병원에 갔어야 이번달에 시험관 진행이 되는데
제가 비온다고 안가서 .. 그런걸 원망(?) 까진 아니고 하여튼 미묘하게 탓을 하는거죠...6. 남편
'16.7.4 7:24 PM (118.219.xxx.147)기형정자수가 많나요?
같이 노력하고 도와줘야지..
왜 아내탓으로 돌린답니까?
저도 13년전에 겪어봐서 님 고통..시술과정 다 아니..
제가 더 화나네요..
맘 가라앉히고..
몸 만들어서 성공하세요..
신설동 마리아..오랜만에 들어보니 반갑네요..
여자몸에 얼마나 무리가 많이 가는데..
남편분..그러면 안돼요..7. 원글님
'16.7.4 7:36 PM (218.50.xxx.151)결혼 못한 노처녀들도 많으니...님은 그래도 남편이라도 있잖아요.
제 지인들 양방시술하면서도 한약 병행해서 임신 많이 했으니 한약 잘 짓는 곳 알아보세요.8. 걷기요
'16.7.4 8:44 PM (117.111.xxx.123)아무생각없이 많이 걸으세요
9. 요가 자세중
'16.7.4 10:23 PM (218.50.xxx.151)합장 합족 자세라고 있어요.그거 자궁건강에 최고이니 꾸준히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