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폭언, 폭행

비니유니 조회수 : 5,705
작성일 : 2016-07-04 17:33:26

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할지 지금도 쉬이 진정이 안되네요.

오랜 유학생활끝에 자리잡고 한국에 돌아왔어요. 아이들도 건강하게 한국생활 잘 적응해주었고 남부러울 것 없는 가정이... 아니라 부부사이에 문제가 많습니다. 안싸운 날을 손에 꼽을 정도로 싸우고 어쩔땐 왜 싸우는지도 모르고 싸웁니다. 그냥 싸움이 너무 잦으니 싸움속에서 서운함이 쌓이고 쌓이는 거죠. 그러다 얼마전 남편이 술에 취해 택시에 노트북가방을

놓고 내리는 일이 생겼고 저에게 도움을 청하며 자기는 너없이 못산다, 잘 살아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싸움이 끝나나보다 했는데 택시정보를 찾느라  남편의 카드내역 확인을 했고 '럭셔리 모던 노터치 토킹바'에 다녀오신걸 알게 되었어요. 하... 그때부터는 유흥업소 다녀온 남편과 싸운 얘기의 전형이었습니다. 전 몹시 화가 났고 남편은 무릎꿇고 빌고 하지만 자기는 허튼짓은 안한다고. 그게 허튼짓이지 뭐냐 다음날도 불쑥 화를 내면 당황하며 어제 얘기끝난줄 알았다고 하지만 다시 빌고, 다음날은 자기가 한 행동에 비해 과하게 빌었다고 적반하장.

너무 인간적으로 실망해서 술을 마셨어요. 안방문 잠그고 남편에게 전화했습니다. 들어와서 작은애 보라고. 방을 엉망을 만들고 토까지 했어요. 남편이 들어와서 안방 다 치웠고 저는 화장실 문 잠그고 계속 울었습니다. 욕도 많이 했어요. 남편이 친정엄마를 호출했습니다. 딸년 진상부리니 보고 데려가라는 의미였죠. 엄마 오시는거 알고 진정이 되었고, 주무시고 아침에 보내드렸습니다. 남편과는 주말부부여서 남편도 새벽에 지방으로 내려갔죠. 남편 그뒤로 제전화를 안받았습니다. 나중에 전화차단까지 하더군요. 그리고 전화통화됐을때 첫마디, 나 분명히 니얼굴 다시는 안본다고 하고 내려왔다. 얘기끝에는 자기는 잘해보고 싶다, 서울가면 웃으며 봤으면 좋겠다, 손내밀면 손잡아주면 좋겠다고 해서 노력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올라왔는데 할얘기는 했지만 차갑게 대했습니다. 싸우기만 하면 이혼 드립, 내전화 차단, 유흥업소 출입... 도저히 단시간내 마음이 안풀리는 거예요. 그랬더니 남편이 다시 화가 났죠.

지난 토요일 술먹고 들어와서 다 부쉈습니다. 큰아들이 방에서 나오며 이렇게까지 해야겠냐고 울더라구요. 제가 안방으로 아이 데리고 들어왔구요. 마루, 화장실은 엉망으로 부숴놓고 여기저기 핏자국이었어요. 아이들이랑 방에 있으니 저 나오라고 문 부수려고 하고, 창문으로 뛰어들어와서 경찰신고도 했습니다. 안방도 여기저기 핏자국...  xx년, 이제 끝이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내가 너한테 xx새끼,xx새끼 백번도 더 들었다. 내가 가만 있을줄 알았냐. 이혼서류 보낼테니 사인해라, 큰애는 니가 키우고 작은애는 내가 데려간다, xx년. 아이들 옆에 두고 제가 들은 말입니다. 큰아이 중3이예요. 저에게 나없을때 이런적 있냐, 아빠한테 맞은적 있냐, 절대 마루로 나가지 마라고 울었어요. 이혼할거냐고도 묻고 울었어요. 제가 안고 괜찮다고 그러니 이게 뭐가 괜찮냐고 밤새 울었어요. 작은애가 깨니 남편이 짐을 다 싸고 와서는 아이한테 아빠가 데리러 온다고 안고 달래주더라구요. 미친놈이예요. 큰애는 미워하고 작은애만 예뻐해요. 큰애앞에서는 엄마욕을 있는대로 하고 큰애는 니가 키우라고 큰소리 치더니 작은애 깨니까 그뒤로 조용해졌어요.

날 밝는대로 친정남동생에게 도움청하려고 했어요. 아버지도 모시고 오라고 하려고 했구요. 이혼 그까짓거 해야겠더라구요. 하도 싸우기만 하면 남편이 이혼얘기해서 직접 닥치니 겁도 안나더라구요. 그런데 한 다섯시부터 막 치우는 소리가 들리더니 방으로 들어와서는 빌기 시작합니다. 진심 미친것 같았어요. 자기는 이렇게 하려던게 아니래요. 남편이 싸우기만 하면 이혼얘기하고 자기가 짐싸서 나가려고 했었어요. 전 그걸 굉장히 싫어했었어요. 집은 여기고 싸우더라도 집안에서 싸워야지 짐싸면 안된다구요. 그런데 그날 아침에는 니말이 맞는 것 같다, 우리 시간이 필요할 것 같으니 이짐 들고 당장 나가라고 했어요. 남편이 울면서 매달렸어요. 자기를 버리지 말래요. 그래서 난 단 한번도  이혼얘기 입밖에 낸적 없다, 니가 머릿속에 그생각밖에 없으니 이혼하자 아니면 버리지 말라 소리가 나오는 구나. 정신 차리고 얘기하자고 했는데 계속 울면서 버리지 말라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보이더라구요. 쓰고 보니 더 그렇네요.

아침에 보니 치운다고 치웠어도 도저히 폭행의 흔적이 고스란히 있는집에 아이들과 못 있겠어서 친정으로 가겠다고 짐을 쌌더니 자기 버리지 말라고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이들은 각자 일정이 있어 내보내고 저도 안들어오니 계속 전화, 받으면 울고. 일단 tv, 벽면 거울, 욕조 해결하면 들어가겠다 했더니 도와달라고 울고. 오후까지  친정에 못가고 애들 저녁 먹이려고 백숙하다 이집에서 저녁하고 있는 저도 진심 미친 것 같더라구요. 남편에게 도대체 내가 너와 살아야 할 이유를 한개도 못찾겠다, 나를 얼마나 무시하면 싸울때마다 집에서 나가라, 은행을 바꾼다 드립치고 친정엄마 호출까지... 내가 여태 애들엄마로서만 충실하려고 잊으려 애를 썼는데 내가 나를 학대한 것 같다, 애들 때문에도 이제 보니 말이 안된다. 친정으로 갔습니다.  엄마한테만 말씀드리고 아빠는 엄마가 안 알리는게 낫겠다고, 아빠가 술이라도 드시고 뛰어가면 어떡하냐고 하시며 엄마는 그렇게 빌면 좀 받아주라고 계속 말씀하셨어요.

일요일도 애들 일정있어 나와있는데 언제 오냐고 계속 전화. 자기 밤새 울었다며. 저도 애들 엄마들하고 나와있었는데 계속 전화, 문자 하더니 발톱이 빠져서 응급실 가야한대요. 데리고 갔다 왔는데 계속 울면서 빌어요. 전 마음이 하나도 움직이지 않더라구요. 하루이틀사이 어떻게 되는거 아니니 정신차리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조금 정신 차리더니 미안하다고, 당장 용서해달라고 하지 않겠다고 했고, 오늘 부서진 나머지 일들 처리해 놓고 내려갔습니다. 제가 전화하면 올라오겠다고 전화 꼭 달라고 울먹이면서요. 지방에는 본가가 있어서 어머니와 같이 있어요.

전 싸울때마다 남편이 짐싸는게 너무 싫었고, 싸움이 집밖을 나가면 큰일이다 생각해서 (친정오빠가 싸울때마다 잡음이 들리더니 결국 이혼했거든요.) 남편이 친정엄마 불렀을때도 당신이 한 일들중 최악이다 말했었는데 이혼은 절대 안한다는 마음이 있었나봐요. 지금은 오히려 알고 계시는게 든든한 마음도 생기네요.

생각해보면 아이앞에서 이혼얘기 한 것도,  술먹고 다 부순 것도 처음이 아니예요. 너같이 못된년하고 안산다고 하고는 큰애를 불러내 누구랑 살건지 결정하라고 한적도 있고, 한 10년전에 술먹고 부쉈던 기억이 있어요. 강도가 세진거죠. 자기도 놀라서 울고 빌고... 제정신이 아니예요.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일관성이 없죠? 아들만 둘인데 지애비처럼 만만한 가족한테 감정쓰레기 풀고, 미안하다 비는 찌질한 모습 닮을까봐 겁이 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아이가 제일 걱정입니다. 아무일 없다는 듯 하지만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지. 예전에 엄마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큰싸움 났을때 무서워서 방안에서 모른척 했는데 소리 내준게 고맙다 말하고, 술을 마시면 사람이 이성을 잃는단다 정도로만 얘기하고 도닥여줬어요.

남편은 이 위기만 넘기면 정말 잘하겠다고 합니다. 제마음은... 정은 많이 떨어졌어요.  너무 많이 싸우면서 좋은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사랑한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진심으로 들리지 않아요. 이미 그전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렇게 지지리도 싸웠나 싶기도 하고요, 남편은 우리집에 자기자리가 없다, 큰아들한테 하듯 자기도 신경써달라고 계속 신호를 보냈는데 그것도 싫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신호를 보낼때는 무시하더니 이제 애들 많이 커서 저도 애들도 바빠지니 자기자리 없다며 우울해하니 저는 대접받으려 하지말고 자리도 당신이 만들어가는 거다 그랬거든요. 그래도 제가 계획보다 일찍 지방으로 내려갈 생각도 하고 받아주려는 마음도 있었는데 이사단이 나버렸어요. 이혼할게 아니라면...... 제가 오라고 전화를 한다면... 이번일을 덮는게 문제가 아니라 식어버린 제마음도 속이며 연기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사는게 참 어렵네요.

IP : 175.125.xxx.17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타까움
    '16.7.4 5:39 PM (59.11.xxx.51)

    남편은 절대 안바뀝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이혼하세요 아마 큰아이가 너무상처받았을껍니다~~한참 예민할시기인데

  • 2. ..
    '16.7.4 5:39 PM (221.165.xxx.58)

    글로만 봤는데도 제 가슴이 쿵쾅쿵쾅 하네요 아이들앞에서 그러는 부모는 부모도 아니고 사람도 아닙니다. 그냥 이혼하세요 저도 초등6학년 딸 키우지만 절대 딸 앞에서는 안싸우려고 해요 제가 자랄때 엄마 아빠가 그렇게 때려 부수고 칼들고 싸우고 이런모습을 많이 봐서 그상처가 너무 커서요 제발 이혼하세요 아이들이 불쌍해요

  • 3. 당연히 이혼해야죠.
    '16.7.4 5:39 PM (125.128.xxx.64) - 삭제된댓글

    첫째아이가 얼마나 더 비참해져야 하나요?
    중3이면 그 사춘기진상짓에 엄마아빠 맘졸이면
    사는 시기인데..
    애비가 더한데..
    뭘 위해 이혼을 안하는건지 그게 더 궁금하네요.

  • 4. 애때문에 이혼 못하신듯
    '16.7.4 5:40 PM (211.198.xxx.109)

    양육비청구 재산분할하고 이혼하세요

  • 5. ㅇㅇㅇ
    '16.7.4 5:41 PM (121.130.xxx.134)

    이혼하세요.
    아들 위해서라도 이혼하세요.
    아들이 보고 배울까도 걱정이지만 마음에 분노와 슬픔만 자라겠어요.
    제 정신 아닌 남편 불쌍하다 생각지 말고 내 아들 생각해서 헤어지세요.

  • 6. 우선 내비두세요.
    '16.7.4 5:43 PM (222.233.xxx.3)

    님도 아직은 이혼 결심이 선게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아무렇치도 않게 살기도 아니지요.
    어차피 주말부부인데 그 형태로 별거하면 되죠
    하루 이틀 상관으로 어떻게 되는거 아닌데
    님도 벌써 전화를 해야 되나 걱정하세요.

    그냥 내비두고 시간이 흐르도록 놔두세요.

    님 자신을 먼저 정리하고
    그다음 남편을 대하세요.

    정리를 하든, 다시 살든 천천히 하세요.
    이혼 한다면 아무 때 해도 상관없잖아요.
    서로 정리할시간이 필요한거죠.

  • 7. 이혼을 하든 안하든
    '16.7.4 5:50 PM (211.253.xxx.18)

    중요한건 남편은 변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니 점점 더 강도가 쎄질 거예요.
    남편이 편할 거라는 기대는 하지 마세요.
    숱한 세월에서 이미 체득하셨겠지만.
    중요한건 본인의 결정만 남은 거죠

  • 8. 사진찍어놓으시면
    '16.7.4 5:53 PM (1.176.xxx.252)

    증거로 아주 유용 합니다.

  • 9. 누가
    '16.7.4 6:11 PM (175.253.xxx.193)

    시작인지는 모르지만
    꼭 이혼하세요그래야 4식구가 삽니다
    계속 함꼐 살면
    애들이 성치 못합니다

  • 10. 두분다
    '16.7.4 6:24 PM (49.1.xxx.124)

    감정적인 성격 같아요 남편분은 유아적 감정적 폭력적이고
    사실 토킹바 가는거 외로워서 그런 거예요
    자기 얘기 들어줄 사람 찾는거죠

    이혼할때 하더라도 상담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

  • 11. 어휴
    '16.7.4 6:49 PM (124.49.xxx.246)

    큰애를 위해서 이혼하셔야겠어요 둘이 싸울때는 그것밖에 안보여서 아이들 감정 헤아리지 못하지만 아이들이.커서 어마어마한 트라우마에 시달립니다. 제 주변에 그런 애들이 많아요 이미 성인이 되었지만 정신적 고통에 놓여있답니다 약없이 못자는 애들도 많구요..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 12.
    '16.7.4 6:59 PM (1.239.xxx.73)

    남편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저는 님 가정의 반의 반 정도 수위로 부부싸움하던 가정에서 자랐는데도 정서적 문제가 많습니다.
    꼭 이혼이 아니라도 상담은 반드시 받으세요.
    아드님이 걱정이네요.

  • 13. 보리보리11
    '16.7.4 7:06 PM (211.228.xxx.146)

    남편이 정신과상담이 필요해보여요. 감정조절 못하는게 성인수준이 아니라 유아동들이 하는 수준이예요. 단순히 술 문제가 아니라 어릴적 학대의 경험과 공포가 순간순간 남편의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아있어서 음주후 본능을 억제하지 못한 순간에 갑자기 튀어나오는거죠. 본인도 그 짓을 하면서도 내가 왜 이러지,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멈추지를 못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심각하네요. 순조롭게 이혼하는것도 쉽지 않겠어요...

  • 14. 제목없음
    '16.7.4 7:23 PM (112.152.xxx.32)

    같은 패턴
    칼날같은 대화
    서로 개무시에
    온갖 집기 부수고 피까지 본 마당에
    뭐가 아쉽나요
    큰애 범죄자 되는꼴 보고싶나요
    저라면 큰애 데리고나와 공장이라도 취직하겠네요

  • 15. 전에
    '16.7.4 7:40 PM (211.49.xxx.187) - 삭제된댓글

    글 올리신 적 있으시죠? 이런 내용은 아니였고...
    남편이 애정결핍 같기도 하고 님께 자격지심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님께 무시당하고 산다고 그동안 살았나보네요
    님이 애들 위주로 생활을 하고 애들을 자기보다 더 챙기니 오랜 기간 쌓이고 쌓였나봅니다
    그러나 미친노ㅁ 맞아요
    아비라는 자가 큰 아이에게 그게 할 짓입니까?
    게다가 님 글 읽으면서 한편의 공포 영화를 보는 듯 제 심장이 마구 뛰면서 진심 무서웠어요
    제 정신이 아닙니다
    정신과 빨리 치료 받아야 합니다
    남자가 그것도 그 나이 대의 어른이 울고 빌고 무릅 끓고 또 다음날 울고 빌고 이건 진심으로 사과하는 행동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정상이 아닌 사람의 행동입니다
    글로만 봐서는 님은 이혼은 안 하실 것 같으니
    적극적인 정신과 치료를 하는 조건으로 우선 기회를 줘 보세요
    글 읽는 중에 하...그런 상황 속에서 부엌에서 애들에게 백숙 먹이려고 만들었다는 대목에서 솔직히 님도 평범해 보이지 않습니다
    좋게 생각하면 애들 생각 정말 끔찍히 하는 엄마 일수도 있구요

  • 16. ff
    '16.7.4 9:08 PM (121.168.xxx.104)

    처음엔 토킹바...님이 쉽게 봐주시면 이제 더 한곳도 갑니다.
    여자들이 착각하는게 있는데 남자들 본인들이 고쳐서 쓸 수 있을꺼라고 생각하는거 대단한 착각이죠.
    외도하거나 유흥업소 출입하는거 한번 봐주기 시작하면 계속 하고 계속 가요.
    제가 볼땐 남편분은 계속 갈꺼에요. 토킹바든 룸싸롱이든.
    그때마다 남편분은 사과 몇번하고 넘어갈려고 할꺼고 안받아주면 쌍욕할꺼고
    판단은 님이 하세요.

  • 17. 할머니명언
    '16.7.4 9:51 PM (114.203.xxx.163) - 삭제된댓글

    할머니는 말씀 하셨죠
    남자는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뭐가 더 망가져야 결정을 내리힐건지요?

  • 18. 이혼하세요
    '16.7.4 10:06 PM (14.45.xxx.155)

    지인 전남편 똑같음. 몇년걸러 이혼. 위의 상황이 무한반복. 그남편이랑 너무 흡사하니요.이혼후에도 문자랑 전화로 폭언. 문자 통화 차단하고.맘편히 삼.
    다행히 아이 없음. 악의 구렁텅이에서 나와 새삶을 살아요. ㅇ

  • 19.
    '16.7.4 11:44 PM (223.62.xxx.157) - 삭제된댓글

    남편분에 관한 글과 본인심정에 관한글 길게도 쓰셨는데
    복잡도 하지만 싸이코 드라마도 아니고, 누구 한사람 나은사람도없이 본인감정에만 충실해서? 그걸 또 구구절절 쓰셔서 읽는데 혐오스러워서 힘들었네요ㅠ 저는 뭐 완벽한양 비아냥 거리는 댓글 참 싫었는데 그렇게 느껴지네요
    그나마 중3아드님 하는말만 상식적이고 상식적인 아들이
    말하면서 울었다니 남인 제가 넘 속상해요
    이상한 부모 밑에 아들은 정상적으로 잘 자랐어요
    읽는것만으로도 불쾌해지는 싸이코드라마 눈앞에서 2번만보면 미칠거같은데 진심 하지마시죠
    이혼이 됐든 뭐든 아들이 다시는 안보게 해주세요
    글만봐도 기빨리고 기분 너무 나빠져요

  • 20. 죄송하지만
    '16.7.5 12:19 AM (223.62.xxx.218) - 삭제된댓글

    글로 읽는건만으로도 너무 불괘해지는
    싸이코드라마같고 실제로 봤다면 .. 흠
    누구 한사람 나은사람도 없고 본인들 감정만 중하고
    그와중에 상식적인 사람은 중3 아드님이예요
    너무 이상한 부모 밑에서 아들은 정상적으로 잘컸어요
    그아들이 웁니다 속이 너무 상해서
    아니, 정상이니 저꼴을 보고 미칠거같으니 울죠
    이혼이던 뭐던지간에 다시는 그이쁜 아들 울리지마세요
    다른글에 어떤 엄마는 끼고 공부 가르쳐서 1등 만들었다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389 "사드부지, 작전기지 규모 검토"..사실상 '.. 3 후쿠시마의 .. 2016/07/05 1,036
573388 애들 어릴 때 애칭? 아명 뭐라 부르셨어요? 9 초롱초롱복초.. 2016/07/05 1,467
573387 태양광 패널이 기울어진 이유가 뭘까요? 5 뿌싱이 2016/07/05 1,356
573386 미국으로 냉동식품을 보낼수 있을까요? 5 냉동 2016/07/05 2,167
573385 이런 아이 뭐가 문제인걸까요?? 왜 그런걸까요??? 조언좀.... 25 아이 2016/07/05 4,600
573384 스케쳐스 고워크 발볼 넓은 사람이 신어도 편한가요? 5 김수진 2016/07/05 7,640
573383 초등 책상구입 문의드려요 비싸라 2016/07/05 550
573382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청년들, 빚 있어야 파이팅” 4 안양옥-아무.. 2016/07/05 1,159
573381 시어머니의 이상한 육아관념 29 시추야 놀자.. 2016/07/05 7,699
573380 캔옥수수랑 피자치즈로만 콘치즈 가능한가요? 5 생각 2016/07/05 1,572
573379 방광염 걸려보신 분 조언 한번만 부탁드려요 9 탁구 2016/07/05 3,170
573378 중이염관련 1 산사랑 2016/07/05 554
573377 고등 과탐) 서울대/연대 목표인데 과학과목 선택 좀 봐주세요.... 9 교육 2016/07/05 2,158
573376 저 썩었나봐요 7 ㅜㅜ 2016/07/05 2,705
573375 해외여행가는 지인이 받고 싶은 선물 얘기하래요~ 9 선물 2016/07/05 3,119
573374 스팀 다리미로 한복 치마 구겨진거 다리면 잘 다려지나요? 4 질문^^ 2016/07/05 2,778
573373 보스턴가방 찾는것좀 도와주세요 나쁜머리 2016/07/05 483
573372 비오는데 들어보세요^^ 1 무지개 2016/07/05 720
573371 급질- 핸펀이 상대방 소리가 안들려요 2 sos 2016/07/05 1,672
573370 정인 장마 노래 너무 좋네요 3 .. 2016/07/05 1,434
573369 클라우드가 뭔가요...? 3 궁금 2016/07/05 2,522
573368 에어컨 올해 처음으로 틀었어요. 7 ... 2016/07/05 1,894
573367 2 장마 2016/07/05 439
573366 이사갈때 날짜가 안 맞을시 4 이사 2016/07/05 3,101
573365 직업관련 1 실비보험들때.. 2016/07/05 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