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실시간 검색에 웅진, 코웨이 떠 있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제목처럼 니켈이 검출되었다는 기사였어요.
6월에 웅진 기사로부터 전화가 엄청 왔었거든요.
기존 것을 보완한 부품을 교체해야한다며...
기존에 냉수랑 얼음이 고장난 적이 있었는데 그걸 얘기하면서 다른 고객들 제품에서도 그런 고장이 많았다나? 그러면서 이번에 그런 문제점을 싹~~ 보완해서 부품을 교체를 해주겠다는 거였어요.
지난주 서비스 접수가 안되서 못고치던 중 오늘 이런 기사를 봤네요.
뒷골이 싸~~한게 제가 쓰는 제품일거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헐~ 모델명 나온 기사가 있어서 그 모델명이랑 비교해보니 맞더군요.
제가 쓰는 제품은 작년에 핫했던 탄산수 정수기에 얼음기능까지 있는 제품입니다.
열받아서 홈페이지 들어가니 사과문이 있네요.
핫라인이라며 02~로 시작되는 전화가 있길래 전화해서 정수기 가져가라 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1년동안 중금속 먹었는데 사용료 전액 돌려달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네가 어디어디에 제품을 의뢰했는데 인체엔 무해하다는 결과를 얻었다나? 그러면서 필요하시면 그 검사표를 문자로 보내주겠답니다.
전화받는 상담원 목소리도 힘이 하나도 없고 얘한테 따져봤자 얘는 뭔 죄냐 싶어 우선 알았으니 제품이나 가져가라하고 끊었습니다.
끊고나니 열이 점점 받네요.
옥시사태가 생각나고 먹을거 가지고 장난치는 기업에 화가 납니다.
그리고 이 문제로 교체하는게 아닌 척 자그마한 문제가 있는데 우리가 통크게 부품 확 바꿔줄께 하던 그 기업의 태도에 더더욱 열받구요.
아주 소량이고 이상없어. 먹고 안죽으니까 정 찝찝하면 위약금 안받고 환불해줄께~~ 이런거잖아요.
더욱이 이걸 1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네요. 제가 이 제품 렌탈한지 6월이 딱 일년 되는 날이거든요.
그럼 그 당시에 이런 문제점이 발생조짐이 있었는데 선전을 그리 해가면서 팔았다는 거잖아요.
휴~ 집단 소송 및 불매 운동이라도 하고 싶네요.
아래 기사내용 참고하시고 집에 있는 정수기 확인해보세요~
[문제가 되는 얼음 정수기 모델은 CHPI-380N·CPI-380N·CHPCI-430N·CPSI-370N 등 초 4개이다. 코웨이는 4일 원하는 소비자에 한해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주겠다고 설명했다.]
제가 쓰던 제품은 CPSI-370N 입니다.
http://www.news2day.co.kr/n_news/news/view.html?no=83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