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넌 집에만 있어서 꽉 막혔어..

답답이 조회수 : 6,586
작성일 : 2016-07-04 11:31:35

친한 대학 동기가 저번 주에 저에게 한 말입니다.

대학1학년 때부터 따라 다니던 4학년 선배가 있었습니다.(물론 제가 예뻐서 가 아니라 제 눈에 안경이라)

지금 그 선배도 저도 마흔 중후반입니다.

그런데 선배는 종종 차마시러 가자 밥 먹자 연락이 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거절을 하는데.. 저보고 회사 다니고 사회생활 하는 다른 동기들이 제가 너무 고리타분하다 답답하다 사회생활 안 해봐서 저런다.. 하고 말합니다.

제 생각은 그 선배가 절 좋아했었고 많은 세월이 흘러도 혹시 모를 감정이 남아있을 수 있는데 만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쓰다 보니 혹시 혼자만의 공주병일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둘 다 결혼했고 지금 만나는 건 서로 예의가 아닌 것같은데...

여러 번 거절하기 미안해서 정 만나려거든 선배도 우리도 부부모임으로 만나자고 했는데 그건 싫다기에 저도 둘이 식사하는 건 무리라고 말했습니다.

비슷한 또래의 사회생활하시는 분들... 제가 동기들 말처럼 집에서 살림만 해서 너무 답답하고 고리타분한 건가요?

사회생활하면 이런일은 비일비재 하다고...

당연히 만나서 차 마시고 밥 먹고 정도는 할 수 있는 건가요?? 아님 제가 답답한건가요?

IP : 122.32.xxx.22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6.7.4 11:34 AM (49.1.xxx.21)

    딴 생각이라도 있다면 몰라도
    굳이 왜요

  • 2. qas
    '16.7.4 11:35 AM (175.200.xxx.59)

    당연히 만나서 차 마시고 밥 먹고 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닌데요.
    저도 직장 생활 합니다.
    다른 동기들의 생각이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아마도 남의 일이니까 쉽게 얘기하는 거고, 실제로 님이 그 선배 만나서 밥 먹고 차 마시면 그거 가지고 입방아 찧으면서 여기저기 말 만들어내려고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 3. 저도
    '16.7.4 11:37 AM (110.70.xxx.132)

    싫어요. 뭔 할말이 있다고..
    그런사람들 만나면 실없는소리 뻘소리하며
    대화도 스트레스만 받는듯..

  • 4. ㅇㅇ
    '16.7.4 11:37 AM (211.237.xxx.105)

    그냥 하는 말이죠 (그냥 하는 말이라도 뭐 저런말을 하는지 원)
    신경쓰지 마세요. 유부남 유부녀가 다 늙어 뭐하러 따로 만나 밥먹어요 웃기게

  • 5. 저는 밥 차 정도는 그냥 하지만
    '16.7.4 11:37 AM (223.62.xxx.100)

    안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죠
    철벽치고 안치고는 사람 성향일뿐 사회생활 여부랑은 관계 없는거 같은데요?

  • 6. ㅡ ㅡ
    '16.7.4 11:38 AM (211.247.xxx.12)

    사회생활이랑 상관없이 생각 차이인 것 같아요. 내가 만나기 싫으면 안만나는거죠. 그리고 내남편이 그런다고 생각했을 때 찝찝하면 안하는거구요. 저역시 다같이면 몰라도 둘이는 안만날것같아요. 그리고 부부동반?그것도 넘어색할것같은데요. 그냥 동기모임에서 보면 되지않나요?

  • 7. ㅇㅇ
    '16.7.4 11:41 AM (210.178.xxx.97)

    원글이 아무 감정 없으면 된 거잖아요. 어차피 만나는 순간 상대가 딴 맘이라면 촉이 다 오잖아요. 그럼 인연 끊으면 되는 거고. 지레짐작 두려우신 건가요

  • 8. 사회생활
    '16.7.4 11:42 AM (175.223.xxx.147) - 삭제된댓글

    안해서 그렇다는 말은 이럴때 쓰는말은 아니죠.
    원글님이 다른면에서 고리타분한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일은 원글님 생각대로 하세요.

  • 9. 아뇨
    '16.7.4 11:43 A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아주 적절한 처신입니다.
    그런말 하는 동기들이 뒤에서 헛소문낼 애들이예요.

  • 10. 한마디
    '16.7.4 11:49 AM (219.240.xxx.107)

    차마시고 밥먹는 정도를 왜못해요?

  • 11. 깔끔 냉정?하신데요
    '16.7.4 11:54 AM (110.70.xxx.169) - 삭제된댓글

    전 좋아요 저도 그러거든요
    만나서 시시껄렁 감정놀음에 같이 동참해줄 의향없고 시간 아까워요. 어장관리도 미혼때나 재밌고 나름 영양가 있지 ㅎㅎ
    그 시간에 우리 가족이랑 나들이라도 한번 더가고 추억쌓는게 훨씬 좋아요

  • 12. ...
    '16.7.4 11:54 AM (112.149.xxx.183)

    차 마시고 밥 먹고 정도는 저도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하고 그리 하겠지만, 사회생활과는 아무 관계가..그냥 생각 차이 정도..

  • 13.
    '16.7.4 11:56 AM (121.150.xxx.86) - 삭제된댓글

    그 분은 친구가 없을거 같아요.
    원글님에게 말하는거 보니 그럴꺼 같아요.
    영양가없는 만남 굳이 할 필요 있을까요.

  • 14.
    '16.7.4 11:56 AM (121.150.xxx.86)

    그 분은 친구가 없을거 같아요.
    있어도 딱 네가지가 없는 친구들이 있겠어요.
    원글님에게 말하는거 보니 그럴꺼 같아요.
    영양가없는 만남 굳이 할 필요 있을까요.

  • 15. 그 선배, 그 친구
    '16.7.4 12:11 PM (112.186.xxx.156)

    다들 웃기는 사람들이네요.
    너네나 그러고 다녀라! 해주세요.

  • 16. //
    '16.7.4 12:14 PM (125.178.xxx.207)

    밥먹고 차마시다가 ...사전에 걱정스러운건 막는게 좋지요.
    하지만 인간관계가 갈수록 좁아지고 좁아지는건 맞아요~~

  • 17. 에이
    '16.7.4 12:21 PM (112.186.xxx.96)

    원글님이 답답하신게 전혀 아니고요ㅠ ㅠ
    사회생활하면 인맥관리도 해야하고 일 관계로 남녀 일대일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해야겠지만 꼭 그럴 필요가 없는데 뭐하러... 마음이 불편하고 아니다 싶으면 안 보는 게 맞지요

  • 18. ㅇㅇ
    '16.7.4 12:33 PM (180.230.xxx.54)

    있잖아요.
    지금 님더러 꽉막혔다고 뒷담화하는 애들이요..
    혹시 님이 그 남자랑 밥이라도 먹으면
    나중에 밥만 먹겠냐고 괜히 말꼬리 흐리면서
    (그 이야기 듣는 사람에게 상상의 여지를 주는식으로)
    부풀려서 소문 만들 애들이에요.

  • 19. ..
    '16.7.4 12:37 PM (14.40.xxx.10) - 삭제된댓글

    40년 직장생활 하지만
    개인적은 만남은 필요를 못느낍니다

  • 20. ᆞ ᆞ
    '16.7.4 1:06 PM (116.41.xxx.115)

    원글님 처신이 옳은거예요
    그 상황에 사회생활여부가 왜 등장합니까?
    사회생활한다고 그런 아슬아슬하고 위험성보이는 의미없는 만남을 갖는사람 온전치 않아보여요 ㅡㅡ

  • 21. 적절한 처신
    '16.7.4 1:18 PM (223.131.xxx.17)

    윗댓글님들 처럼 사회생활하고 하등 관련 없습니다.

    특별한 인연도, 님이 보고 싶은 것도 아닌 사람을 왜 만납니까?
    님이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만 골라서 인연 맺어도 충분합니다.
    저 역시 님처럼 합니다.

  • 22. dd
    '16.7.4 1:32 PM (218.48.xxx.147)

    이성하고 일대일로 차마시거나 밥먹을수도있는데요

    그건 일적으로 관련이 있어 둘이서만 먹을수밖에 없는 상황이되거나 도움받은일이있어 보답하는 자리 아니고서는 뜬금없이 대학선배랑 만날일이 뭐있을까요 정말 길거리서 우연히 마주쳐 반가운 마음에 차한잔 하는것도 아니고
    의도가 뻔히 보이는데 맞장구 칠 필요없잖아요

    내가 보험이나 영업하는 사람이라 쓰잘데기없는 인맥 까지 관리해야하는거 아닌이상 당연한거 아닌가요?

  • 23. ..
    '16.7.4 1:38 PM (211.109.xxx.201) - 삭제된댓글

    그 동기들이 좀 질 나쁜 사람들 같아요. 그냥 재밌으니까 부추기는 느낌.

  • 24. 유도리있게
    '16.7.4 1:48 PM (58.225.xxx.118) - 삭제된댓글

    거절하는 방법이 좀.. 유도리있게요,
    누구누구 동기동창도 같이 보자, 몰아가시고
    단둘이 만나게 될거 같으면 그날 나도 일이 생겼다 하고 약속 깨시고.
    직장생활 할때, 외부 모임 가질 수 있거든요. 근데 단둘이 만나면 사적 감정이~ 그래서 싫고~ 어쩌구
    그러면서 약속 거절하면. 저사람 뭐래... 김치국이냐..? 그래요... (진짜 공주병 취급 받아요...)

    직장생활 해도 예전에 감정 있던 사람이랑은 단둘이 안만나요. 그건 당연한거고.
    내 입으로 그렇다고 말하지 않을 뿐.. 대놓고 그렇다고 말하는건 좀 꽉 막힌 분위기인건 맞는듯 해요.

  • 25. 매우
    '16.7.4 2:38 PM (110.8.xxx.113)

    적절한 처신이세요~~

  • 26. 형이 재미 없어서 안 만나는거야!
    '16.7.4 2:49 PM (1.238.xxx.210) - 삭제된댓글

    내 시간 들여 나가 만날 정도로 매력 없어~
    집에서 책 읽던지 빵 굽는게 나아~~^^

  • 27. ㅋㅋㅋ
    '16.7.4 3:14 PM (223.62.xxx.182)

    원래 자기뜻대로 안따라주면 상대비난하는 사람들 있어요
    자기는 밥먹고 차마시고 싶은데 상대가 거절하니까
    상대보고 촌스럽다 꽉막혔다 비난

    그냥 자기말대로 하기싫은 상대 존중 안하는거죠
    자기는 융통성 있고 상대는 꽉막힌거고
    자기행동만 기준이 되는 사람

    저는 저런식으로 말하면 상대 안하는데 가끔
    내가 정말 그런가 고민하는 순진한분들 보면 답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336 카페가 너무 시끄럽네요 2 ㅡㅡ 2016/08/02 1,476
582335 푸켓날씨,그리고 조언부탁드려요~ 3 휘뚜루마뚜르.. 2016/08/02 1,325
582334 삼성 식기세척기도 괜찮을까요? 8 ... 2016/08/02 3,485
582333 영어 1도 안된...초4 아들, 어떻게 영어 시작할까요. ㅠㅠ 56 ... 2016/08/02 6,273
582332 청주 비 쏟아집니다. 4 후우~ 2016/08/02 1,031
582331 남편이 필리핀에만 갔다오면 옷에서수상한 향이 나요. 11 정말 2016/08/02 7,788
582330 뉴욕5번가 호텔에 머무르는데 2 여자혼자 2016/08/02 1,679
582329 40대 멋쟁이 남자 캐주얼 알려주세요 2 Brandy.. 2016/08/02 1,687
582328 강아지,당근은 안 먹고 오이만 먹는데 브로콜리 잘 먹나요 13 . 2016/08/02 2,063
582327 못찾겠어요 3 서랍장 2016/08/02 906
582326 그저 니가 잘 살기를 5 @@ 2016/08/02 2,189
582325 서른 중반인데 연애하고 놀러다니고 싶은 맘밖에 없어요ㅠ 18 철딱서니? 2016/08/02 5,327
582324 같이 있으면 기가 빨리는 느낌의 사람은 왜 그런거예요? 30 ... 2016/08/02 30,082
582323 요즘 부산가면 바다말고 뭐 해야할까요.. 12 부산 2016/08/02 3,067
582322 튜브가 구멍났어요 고칠수없을까요? 3 투브 2016/08/02 1,117
582321 국정원 주도 ‘사이버안보법’ 나온다 1 세우실 2016/08/02 586
582320 오랫만에 창문 활짝 열어놓고 자겠네요. 2 와우 2016/08/02 1,980
582319 아주아주 못된 직급 높은 여자 12 워킹맘 2016/08/02 3,698
582318 동서가 자기가 복이 많대요~ 14 윗동서 2016/08/02 6,887
582317 견미리 남편 구속 59 .. 2016/08/02 34,775
582316 엄마랑 인연 끊고..가끔 생각 나네요 9 ... 2016/08/02 6,118
582315 쌍꺼풀 자연스럽게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3 상담받으려구.. 2016/08/02 2,103
582314 휴가맞은 나쁜놈 1 어휴 2016/08/02 926
582313 저는 안영미가 웃긴데 티비고정으로 잘안나오더라고요 15 ... 2016/08/02 3,830
582312 어제 영화혼자보러갔다가 1 ㅇㅇ 2016/08/02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