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ebs인강으로 수학선행 하는 자녀 계신가요..?

중학생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16-07-04 10:56:30

지금 중학교 1학년이구요..

수학학원은 횟수로 2년정도 다닌거 같습니다..

학원에선 중3 앞단원 좀 나가다...기말 앞두고 진도는 잠시 쉬고 1학년 기말대비 공부를 하던중 오른손 골절로 깁스를 한 상태로..왼손으로 시험을 치르게 됐어요..

기말 첫시험을 수학으로 시작...

지난주에 기말은 다 끝난 상태인데..

다른과목은 그런대로 만족하게 봤는데요..

수학은 객관식만 3개를 틀려 아이가 완전 멘붕에 빠졌더라구요..

주관식은 채점을 안했구요...

작년 학교 기출문제 풀때는 좀 풀만하다 했다고 하는데...이번 시험은 그거보다 좀 어려웠던거 같고..

왼손으로 시험 치려니..배는 힘들어서 마킹 끝내고 연필 놓으니 종 쳤다고..

검산을 못하니...실수로 틀린 문제 두개 있구요..

암튼 이런 상황에서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시험쳐준 아이에게 아쉽지만.. 감사한데..

남편이 그러네요..

너무 학원에만 길들여져 있는거 같다고..

본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고민하고 풀려고 해야 하는데..그런 고민의 흔적은 안 보인다고..(평소 공부하는거 보면)

천천히 가더라도...혼자 힘으로 수학을 공부해 봐야 하지 않겠나..해요..

그래서 아이랑 아빠랑 결론 낸게..

EBS 인강 듣고 공부 해보기...인데요..

아무래도 아이보다 엄마인 제가 문제 같습니다..ㅠ

학원 의존증 인가봐요..저...

아이가 전에 그러더라구요..

학원서 선행을 안 나갔음...수학시간에 어떤 문제는 못 풀었을 수도 있다고...(학교에서 수학 분반을 하고 있구요..반은 상반이예요..)

그러니..더 학원을 다녀야 하지 않을까..싶다가도..이때 아니면 혼자 해볼 기회가 없을거 같기고 하고..

깁스 하고 있어..잠시 모든 학원은 쉬고 있는 상태에서..지켜보다..안되면 보낼까...

2학기땐..아마 수학 중반으로 갈꺼 같은데..(수학 선행은 만점이라고 해도 기말을...)

중반은 그래도 상반보다 쉽지 않을까..싶어..혼자 공부해 보기 좋을거 같기도 하고..

오만가지 생각으로 머리만 복잡하네요...에휴~

지금 생각은 ebs랑 최상위 병행 해 풀릴까 생각중입니다..

혹시라도 ebs수학샘 추천 해주실분 계심 부탁 드립니다~^^

결정장애에 학원 의존증인 엄마...(거기게 아이 불신증도 있는거 같음)

고민에 고민만 하고 있어요...ㅠ.ㅠ




IP : 121.134.xxx.1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7.4 11:17 AM (125.186.xxx.84)

    ebs 이보영 선생님 좋더라구요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 잘 해주시고 저희 아이도 좋아해요.

  • 2. 원글
    '16.7.4 11:20 AM (121.134.xxx.242)

    저는님...
    감사합니다~
    이보영 선생님 강의 찾아 볼께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3. ..
    '16.7.4 1:13 PM (112.72.xxx.196)

    저희 아들도 ebs로만 강의 듣고 있어요.
    학원은 전혀 안다니구요.
    저희 아들은 손석민 선생님 좋아해요.
    저는 이보영 선생님 좋아하구요.
    천태선 선생님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784 질투, 시샘, 비교, 열등감같은 안좋은 감정 다스릴수 있는 말이.. 16 ..... 2016/07/04 5,933
573783 핸드폰에서 usb꼽아서 동영상 어떻게보나요? 3 2016/07/04 1,528
573782 뷰티풀마인드 7 잼나요! 2016/07/04 2,331
573781 발볼넓고 발등높은5학년 여자아이 샌들 추천해주세요. 1 램지볼튼 2016/07/04 1,041
573780 롯데 쓰레기 기업 9 올리브 2016/07/04 2,269
573779 고급스런 박시한 흰색 100% 면셔츠 어느 브랜드 가면 있을까요.. 7 긴긴장마 2016/07/04 3,061
573778 167센티에 73키로 11 짜증나 2016/07/04 3,884
573777 제주 이중섭 거리 가보신 분 계세요 ? 7 홍이 2016/07/04 2,807
573776 식탐 엄청난데 날씬하다는 소리 들어요. 제 식습관 공유해봅니다 .. 116 흐음 2016/07/04 23,150
573775 대학생 남자애들 방 가구 추천 해 주세요 2 아들방 2016/07/04 956
573774 초4 문제집 어찌하나요.. ? 8 부족한 엄마.. 2016/07/04 1,687
573773 퇴사선물 (30대후반 남자) 1 찍찍 2016/07/04 2,558
573772 요즘 무슨 김치 드세요? 4 aa 2016/07/04 1,975
573771 내일은 꼭 운동가기 5 !! 2016/07/04 1,352
573770 무한도전에서 양세형 밀기 전초전같네요 32 무한도전 2016/07/04 6,279
573769 천만원 잠깐 넣어놓을거면 보통예금 해두세요? 6 .. 2016/07/04 3,149
573768 맛없게 된 음식으로 배까지 부른게 슬퍼요 ㅠ 3 ㅇㅇ 2016/07/04 1,195
573767 보톡스vs윤곽 어떤게 효과좋을까요? 3 ... 2016/07/04 1,849
573766 외국에서 학원강사할때 들은 학부형 아버지 얘기 2 ㅇㅇ 2016/07/04 2,667
573765 회비? 문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1 젊은이 2016/07/04 1,143
573764 혹시 디마프에서 못헤어나신 분계신가요? 6 디마프 2016/07/04 1,967
573763 윗층이 발도끼 안 찍네요 5 2016/07/04 3,797
573762 돈 많으면 한국이 최고다 라는 말 맞나요? 30 돈... 2016/07/04 6,549
573761 가스건조기에 관심 있으나 망설이시는 분들 보세요. 13 화성행궁 2016/07/04 5,250
573760 아랫층에서 또 올라왔네요(층간소음) 11 ***** 2016/07/04 4,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