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구조 볼때 맞통풍이 그렇게 중요한건가요?

맞통풍 조회수 : 7,069
작성일 : 2016-07-04 10:44:50

지금 사는곳은 아파트고 거실창도 크고 맞은편에 주방에도 창이 있고 고지대라 그런지

창문 열어두면 방문이 아주 꽝꽝 닫히고 바람 많이 불땐 대형 선풍기 틀어논것처럼

막 집안에 바람이 막 휘몰아 치는정돈데요ㅋ


그 전에 살던곳도 예전 주택이나 빌라라

주방에 당연히 창이 있었고..

그닥 환기 시키는거에 신경 안써서 항상 창문 닫고 살아도

곰팡이나 그런거 몰르고 살았는데..(전 집들은 문연다고 바람이 잘 들어으는것도 모르겠고

차라리 문닫고 에어컨 키는게 시원했으니깐요)


이번에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구경갔는데

그중에 테라스형이 마음에 쏙 들더란 말이죠!

넓은 테라스가 서비스면적으로 갖춰진건 물론이고

집안 구조 자체도 다른 타입이랑 다라서 맘에 들었거든요.(전용면적은 같은데 훨씬 넓어보이는건 왜인지..)


그래서 집에 오면서 당연히 테라스에 청약 넣어야 겠다 했는데

(가격은 오히려 다른 타입보다 쌌어요.)


부동산카페가서 보니

그 타입은 테라스쪽 외엔 맞은편이 창문이 없어서

통풍이 안되서 곰팡이가 생길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그렇게 맞은편에 창문이 없는집 살았다가 그래서 고생했다구요ㅠ


근데 요즘 아파트들 주방에 손바닥 만한 창문 하나 있는거 가지고

거실이랑 맞통풍이라고 하잖아요..(거실창도 예전처럼 큰것도 아니고 아래가 막혀서

열리는 부분도 작아진데다..)


반면 테라스형은 거실쪽 벽이 사람이 지나다녀야 하니 턱도 없이 옛날처럼 전체가 다 창이라

오히려 바람이 안으로 잘 들어올꺼라고 생각했는데..

맞은편에 작게라도 빠져나갈 창이 없음 밖에서 아무리 바람이 들어와도 통풍은 안되는건가요??ㅠ


환기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괜찮다고 모델하우스 상담원은 말하는데..

그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니 논외로 치고..

구조가 그런상태면 어느정도나 통풍이 안되길래 그러나 감도 안잡히고..

그런집 살아도 통풍 잘된다 하시는 분들 계시면 말씀좀 해주세요..



IP : 61.74.xxx.2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4 10:46 AM (223.62.xxx.41)

    그름요.
    동향이지만 해지고 나면 곧 선선해져서
    열대야 거의 몰라요.

  • 2. ㄱㄱ
    '16.7.4 10:49 AM (223.62.xxx.2)

    제가 직접 설계해서 집짓느라 건축 공부를 많이 했어요

    공기의 흐름은 세찬 바람이 안불때도 항상 있고 맞통풍 굉장히 고마운 자연의 섭리를 이용하는거예요 먼저 살던집이 환기를 안해도 곰팡이가 안생겼다 하시는데 원글님이 모르는 그 외 다른 조건이 있었을거예요 환기 자주 시키시구요

  • 3. ..
    '16.7.4 10:50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맞은편에 작게라도 빠져나갈 창이 있고 없음이
    환기에 큰 차이가 나요.

  • 4. ...
    '16.7.4 10:58 AM (221.151.xxx.79)

    한겨울에 주방 사용할 때마다 테라스쪽 창 열어놓을 순 없잖아요. 겨울로 결로생길 수도 있어요.

  • 5. ㅇㅇ
    '16.7.4 11:18 AM (175.223.xxx.254)

    맞은편에 없음 현관문 열어놔야 바람이 들어와요

    벌레랑 사람 여간신경쓰임

  • 6.
    '16.7.4 11:19 AM (175.123.xxx.93) - 삭제된댓글

    복도식 아파트 안살아보셨나봐요.
    아무 도움 없이 집 구한다고 신혼집을 뭣도 모르고 복도식으로 했는데, 현관 안열면 통풍이 안돼요.
    여름에 특히 답답하고 음식 냄새 안나가구요. 문열면 보안 문제도 그렇고 다른집들도 마찬가지라 복도에 음식냄새 엄청나요.
    복도식을 살아본적이 없어서 모르고 계약했고, 양가 어머님들도 복도식 살아보신적 없어 그랬는지 말리시는 분도 없었고. 결혼하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이에요. 차라리 대출 더 내서라도 계단식을 갔어야 했는데... ㅠ
    맞통풍 문제 때문에 당장이라도 이사가고 싶어요.

  • 7. 호오..
    '16.7.4 11:30 AM (61.74.xxx.243)

    그랬군요~~!!
    앞으로 모델하우스 가면 맞통풍 꼭 확인해야 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8. 맞통풍
    '16.7.4 12:12 PM (14.1.xxx.46) - 삭제된댓글

    이 되어야 집안 공기도 순환하고 음식냄새도 빠지고 시원하고 따뜻해요.

  • 9. 우리집
    '16.7.4 12:47 PM (124.61.xxx.200) - 삭제된댓글

    통풍 너무 잘되서 여름에도 선풍기가 필요한 날은 며칠 안돼요 에어컨 없어요
    찬물샤워라도 하고나면 으슥한 밤엔 이불 덮어야 할 정도거든요 근데 또 희안한건 겨울엔 별로 안 추워요 지역난방 평균 한달 난방비 5~6만원정도 들어요 그것도 넉달정도?
    어쩌면 쓰다보니 우리 가족이 추위와 더위에 강한 체질일지도 모르겠네요

  • 10. 제가
    '16.7.4 1:06 PM (58.227.xxx.173)

    한쪽면만 트인집에 살아봤었어요
    타워형으로 베란다하고 방이 다 한방향으로 배치되고 부엌이 빈대로 배치된.
    언뜻 세련미는 있었으나 부엌쪽에 창이 없으니 환기.제로
    바람 좀 통하게 하려면 현관문을 열어야했어요
    게다가 동향이어서.. 아휴. 말도 마세요
    암튼 구식 판상형이 아파트 구조로는 최고랍니다

  • 11. 맞통풍은
    '16.7.4 1:23 PM (118.37.xxx.5)

    사랑.입니다 여기도 고지대에 바람도 많아 문이 부셔져라 닫히거든요. 게다 고층이라 바람이 좀 분다 싶은 날은 싱크대 위 작은 물건들도 휙휙 날아가요가스불도 고정이 안되 부엌창은 닫고 밥해요. 한쪽 창 닫음 바람이 확 줄어들어 밖에 바람이 부나 싶을 정도...

  • 12. ㅁㅁ
    '16.7.4 2:45 PM (115.95.xxx.125)

    바람이한쪽만들어오는거랑 손바닥만해도 맞바람치는거랑 완전 다르죠

  • 13. ㅈㅈ
    '16.7.4 4:24 PM (1.231.xxx.144)

    어유~짐 살고 있는 집이 한쪽으로 방이 쭉 있고 반대로 주방 있는 ...말도 마세요~보기에 넓어보이고 좋지만 이건 뭐 맞바람이 안부니 음식 냄새부터 더위까지 너무 안좋아요! 다시는 살고 싶지 않은 구조랍니다.

  • 14. 보통은..
    '16.7.4 5:13 PM (59.7.xxx.209)

    주방 베란다의 큼지막한 창문 2개와 거실 베란다 유리문이 마주보는 구조이죠.
    전에 살던 52평 아파트는 방이 3개였고 북쪽 한 가운데를 제2거실로 만든 구조였어요. (양 옆이 침실 2, 3)
    그 제2거실의 유리문 2개와 거실 베란다 유리가 서로 마주보는 구조라 한 여름에도 밤에는 에어컨이 필요 없을 정도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927 우병우에 관한 녹취록 1 ㅇㅇ 2016/08/18 803
586926 상대보고 심쿵 할땐 어떤표정이 나오나요? 6 .. 2016/08/18 1,712
586925 고등학교 봉사활동 의무시간에 대해 정확히 아시는 분,,,, 6 봉사 2016/08/18 3,405
586924 저녁만 굶어도 살이 좍좍 빠질텐데요 19 어려워 2016/08/18 7,641
586923 정부가 공개한 주영 북한대사관 태공사..금전사고 5 탈북 2016/08/18 1,697
586922 반포에 애견유치원 있나요? 1 2016/08/18 924
586921 저는 탁재훈이 좋아요 19 ㅇㅇ 2016/08/18 4,423
586920 이런 남편 어떠세요? 12 ... 2016/08/18 2,825
586919 궁금해서요 딸가진 엄마.. 2016/08/18 333
586918 수육용 덩어리 돼지고기 얼려도 맛이 괜찮을까요? 3 급해요 2016/08/18 744
586917 여행이 취미인 분들은 도대체 돈이 얼마나 많으신 거예요? 17 여행 2016/08/18 5,950
586916 국민연금에 대해 여쭐께요~~ 9 직장맘 2016/08/18 2,504
586915 매년 8월 말일 까지 더웠어요. 24 구러청 2016/08/18 2,756
586914 외국친구한테 보낸 메일. 씹네요. 8 duftla.. 2016/08/18 2,080
586913 회사에 동갑여직원이 있는데, 언젠가부터 저에게 말을 안하네요 12 .. 2016/08/18 4,073
586912 모두 찬물로 샤워하시죠? 41 여름 2016/08/18 6,607
586911 임신 사실을 회사에 알렸더니... 3 ㅇㅇ 2016/08/18 3,010
586910 제 남자취향이.. 22 .... 2016/08/18 4,193
586909 깻잎김치 고수님 도와주세요 7 요리는 무샤.. 2016/08/18 2,087
586908 김포공한 노동자 파업 1 .... 2016/08/18 398
586907 주방 베란다 결로 같은 아파튼데 왜 우리집만?? 6 111 2016/08/18 1,969
586906 이마 좁으신분들 앞머리 있으신가요 없으신가요? 3 전수연 2016/08/18 1,638
586905 대박이 보면 제 남편 어릴때가 생각나요 7 ㅇㅇ 2016/08/18 2,326
586904 미국 철강 이어 한국산 화학제품에 '반덤핑 정조준' 미국공세 2016/08/18 396
586903 얘한텐 뭘 해줘야 되나요? 4 2016/08/18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