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곳은 아파트고 거실창도 크고 맞은편에 주방에도 창이 있고 고지대라 그런지
창문 열어두면 방문이 아주 꽝꽝 닫히고 바람 많이 불땐 대형 선풍기 틀어논것처럼
막 집안에 바람이 막 휘몰아 치는정돈데요ㅋ
그 전에 살던곳도 예전 주택이나 빌라라
주방에 당연히 창이 있었고..
그닥 환기 시키는거에 신경 안써서 항상 창문 닫고 살아도
곰팡이나 그런거 몰르고 살았는데..(전 집들은 문연다고 바람이 잘 들어으는것도 모르겠고
차라리 문닫고 에어컨 키는게 시원했으니깐요)
이번에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구경갔는데
그중에 테라스형이 마음에 쏙 들더란 말이죠!
넓은 테라스가 서비스면적으로 갖춰진건 물론이고
집안 구조 자체도 다른 타입이랑 다라서 맘에 들었거든요.(전용면적은 같은데 훨씬 넓어보이는건 왜인지..)
그래서 집에 오면서 당연히 테라스에 청약 넣어야 겠다 했는데
(가격은 오히려 다른 타입보다 쌌어요.)
부동산카페가서 보니
그 타입은 테라스쪽 외엔 맞은편이 창문이 없어서
통풍이 안되서 곰팡이가 생길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그렇게 맞은편에 창문이 없는집 살았다가 그래서 고생했다구요ㅠ
근데 요즘 아파트들 주방에 손바닥 만한 창문 하나 있는거 가지고
거실이랑 맞통풍이라고 하잖아요..(거실창도 예전처럼 큰것도 아니고 아래가 막혀서
열리는 부분도 작아진데다..)
반면 테라스형은 거실쪽 벽이 사람이 지나다녀야 하니 턱도 없이 옛날처럼 전체가 다 창이라
오히려 바람이 안으로 잘 들어올꺼라고 생각했는데..
맞은편에 작게라도 빠져나갈 창이 없음 밖에서 아무리 바람이 들어와도 통풍은 안되는건가요??ㅠ
환기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괜찮다고 모델하우스 상담원은 말하는데..
그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니 논외로 치고..
구조가 그런상태면 어느정도나 통풍이 안되길래 그러나 감도 안잡히고..
그런집 살아도 통풍 잘된다 하시는 분들 계시면 말씀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