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전에 리모델링한 집이예요.(지은건 98년도)
저희는 2013년 겨울에 이 집을 샀구요.
베란다에 결로가 좀 있었는데 작년 여름 장마철에 심해지면서 천정의 페인트가 조각조각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비만 오면 계속 떨어지네요. 가루가 벚꽃처럼 날려서, 당시 돌 전 아기 데리고 창문도 못 열고 살았네요.
그러더니 올해는 요새 비가 왔잖아요.. 방문이나 벽장 문 앞마다 모서리 쪽에 미세한 페인트 가루가 떨어져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손으로 벽장 문을 쓸어보니 가루가 묻어나네요ㅠㅠ
상식적으로 리모델링한지 5-6년 된 집이 이럴 수 있나요?
화장실 문이나 모서리 페인트칠은 이미 많이 벗겨져 떨어져 있어요.. 그건 화장실이니 그런가 했지만..(제가 어지간히 집 보는 눈이 없네요ㅠ)
이거 너무 싸구려 페인트 쓴 거겠죠?ㅠ
베란다 결로 때문에 윗집이랑 논의를 하던 중에 윗집에서 싸구려 페인트를 써서 그럴 거다라고 말해서 속상했는데, 정말 그런가 싶네요.
전 주인은 나중에 알고 보니 아파트 몇 채를 경매로 사서 되파는 사람이었어요.
저희는 시세보다 싼 가격에 리모델링된 집을 사서 좋아했는데.. 살면서 보니 약간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리모델링했다는 게 느껴졌구요.. 그래도 그냥 그럭저럭 살려 했는데... 아 속이 상하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페인트칠을 그 위에 다시 한다 해도 다시 벗겨질까요? 다 긁어내고 해야 하나요? 심난하네요. 아기도 있어서......
집 페인트가 벗겨져 가루가 날려요.
ㅠㅠ 조회수 : 3,414
작성일 : 2016-07-03 23:03:49
IP : 175.198.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m
'16.7.3 11:09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결로 등으로 박리가 일어난 곳 위로 대충 페인트만 덧바르면 얼마 지나지 않아 그렇게 돼요.
꼭 헤라로 빡빡 민 다음에 페인트 다시 칠해야 해요..
혼자 할 수도 있는데 힘들고 맡길 수는 있는데 돈은 쫌 들어요2. . . .
'16.7.4 5:52 AM (125.185.xxx.178)집안에 습도가 높고 수성페인트를 도색했나봅니다.
베란다결로라면 100%페인트 들떠요.
결로잡아야 되요.
결로전문 인테리어집에 견적 뽑아보세요.
페인트갈아내고 위에 새로 도색해야 할겁니다.3. ...
'16.7.4 9:04 PM (125.181.xxx.239)얼마전에 우리집도 그래서 지나가다 몇줄 적습니다.
윗집에 누수 없나요?
제집 천정도 가루로 떨어지다가 나중에는 손톱만한 덩어리도 막떨어져서 보니 천정페인트가 군데군데 부풀어있더군요. 관리실에도 얘기하고 페인트칠하시는분께 여쭈어보니
윗집 베란다샤시 코킹이 낡아 빗물이새고 그게저희집 천정페인트에 스민거랍니다.
저는 직접 헤라로 싹 긁어내고 며칠 말린다음 칠햇는데요
윗집에서 샤시코킹 손보지 않으면 다시 또 그런답니다.
다행히 윗집에서 해주신다했구요.
내집 결로 보시는김에 윗집도 한번 확인해주십사 부탁드려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73667 | 작가 박범신이 전하는 문재인소식 4 | 좋은날오길 | 2016/07/04 | 1,721 |
| 573666 | 미국..일본과 함께..한국에 사전통보없이 북한폭격훈련 3 | 단독보도 | 2016/07/04 | 901 |
| 573665 | 계단오르기 2 | 다욧 | 2016/07/04 | 1,486 |
| 573664 | 부모님 엄하시다는 연예인들, 왜 그렇게 많죠? 17 | 궁금 | 2016/07/04 | 6,088 |
| 573663 | 슬픈 이야기... 아이 사주... 15 | 슬픈 | 2016/07/04 | 9,009 |
| 573662 | 식초가 건강에 그리 좋나요? 14 | .... | 2016/07/04 | 5,154 |
| 573661 | 얼굴 지방주입 경험자 여쭈어봅니다. 7 | .. | 2016/07/04 | 2,367 |
| 573660 | 불편하지 않은데 임플란트 꼭해야 하나요? 3 | 치료 | 2016/07/04 | 2,410 |
| 573659 | 북경 고북수진 1 | 나마야 | 2016/07/04 | 815 |
| 573658 | 해독주스 맛이 좋은데 꼭 과일 들어가야 하나요? 1 | 동래댁 | 2016/07/04 | 1,114 |
| 573657 | 웅진 코웨이 정수기, 발암물질 중금속 검출. 정수기 해지했어요... 23 | Lana | 2016/07/04 | 9,142 |
| 573656 | 비오면 왜 10 | 옛날 | 2016/07/04 | 3,106 |
| 573655 | 40대분들 면세점에서 화장품 살때 11 | 000 | 2016/07/04 | 4,815 |
| 573654 | 강아지 다리다쳐 잠옷바지입고 나왔어요 5 | 동그라미 | 2016/07/04 | 1,593 |
| 573653 | 간장1.물엿2.물3.청주1 비율이면 너무 싱거운것 아닌가요?.. 1 | 만능비법장 | 2016/07/04 | 1,162 |
| 573652 | 어찌 보내줘야 할 지...... 13 | 강아지 | 2016/07/04 | 2,971 |
| 573651 | 38사기동대 완전~~ 재미있어요. 22 | .... | 2016/07/04 | 4,995 |
| 573650 | 쓸 데 없는 생각(텔레마케팅 관련) 2 | 문득 | 2016/07/04 | 1,012 |
| 573649 | 아이가 걸을 때마다 발목에서 뚝뚝 소리가 납니다. 3 | 걱정.. | 2016/07/04 | 4,974 |
| 573648 | 학자금 대출 빚에 허덕이는 미국 '흙수저' 대학생들 | 연체자 | 2016/07/04 | 1,269 |
| 573647 | 루꼴라 페스토 원래 이런맛인가요? 12 | .. | 2016/07/04 | 2,819 |
| 573646 | 위염에 효과보신 방법 있으신가요? 30 | ........ | 2016/07/04 | 5,389 |
| 573645 | 즉흥적으로 여행을 갑니다 3 | 대구 | 2016/07/04 | 1,712 |
| 573644 | 초등아이. 학원다니기싫어하는 완벽주의 성향ㅜㅜ 4 | ... | 2016/07/04 | 1,696 |
| 573643 | 남편 만나게 해준 사람의 막말 4 | .. | 2016/07/04 | 3,1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