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얼마 안되었어요.
양가 부모님 둘다 공무원 퇴직자라 집하나 있고 연금으로 사는 수준이시라 도움은 못받았어요.
결혼하려고 부부 둘이 모아 일억 마련하고 오천은 대출 받아서 1.5억에 반전세 살아요. 월세 조금 끼구요. 집에 모은 돈 다 부어서 신혼살림은 거의 없어요
둘다 야근이 많아 어쩔 수 없이 비싼 동네 살고는 있는데 퇴근하고 밤 10시안에 집에 들어와 최소한의 인간적인 생활을 유지하려면 근처 아파트 계속 살아야할 것 같은데 10년 지난 아파트도 4억 후반이네요. 네이버 부동산에서 매일 같이확인한데 전세 2억대는 씨가 말랐어요. 그나미 보증금 2억에 월세 몇십 내는 오래된 아파트는 몇몇 보이니 디행이랄까요. 지역은 동작이요..이 상태에서 아이 갖고 다음에 이사갈 걱정하는건 다 힘들 것 같아서 아직도 피임중예요
지금이야 소형이라 어찌어찌한다쳐도...아이 생기면 20평대 후반으론 가야할 듯 한데...
주변 보면 3억 전세 아파트에서 시작하는 것 같고..
왠만하면 걱정하지 않으려 미래 생각은 안하고 사는데 생각하면 걱정되고 그래요 아이 초등학교 가기전까진 외곽 지역 오래된 아파트에서 버티는 게 맞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값 마련 어떻게 하세요?
Dd 조회수 : 3,488
작성일 : 2016-07-03 22:33:51
IP : 221.165.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7.3 10:35 PM (211.36.xxx.246)저희부모님 시부모님이 보태주시고
저희둘 모은거 합해서 집샀어요2. 시크릿
'16.7.3 10:42 PM (119.70.xxx.204)작은집에서 시작하세요
대출받아서
애태어나도 당장큰집서 못살죠
저도 저희애 유치원때까지 19평서살았는대요
조금씩넓혀가는것도 재미가있어요3. 대출
'16.7.3 10:45 PM (119.71.xxx.132)5천만원씩 1억으로 시작했어요
힘겹게 모아 12년만에 집 샀네요
ㅋㅋ 대출없이
아이가 학교 들어갈때쯤 장만하면 됩니다.4. ㅇㅇ
'16.7.3 10:50 PM (221.165.xxx.198)조급해하지 말아야겠어요. 그때까지 버텨봐야죠.
5. 특단의
'16.7.3 11:32 PM (223.62.xxx.12)조치 도 필요해요..
부동산공부 열심히 하시구요
연말이나 내년쯤 부동산불경기오고
경기안좋아지면
경매나 급매 하나 구입하세요
동네아니고 다른지역이라도
전세끼고 사놓고
님 거주는 좀더 싼곳옮기고..
그래서 몇년후 차익보고 팔고..
이런식으로 일단 발이라도 들여놓아야
자산형성만들기시작할수있어요
대출도이용하고
분양권도알아보시구요
그리고 아기초등입학전까지는
학군크게문제없으니
그전까지 대략 10년내
자산형성하시면되죠
2기신도시등지역도
투자처로공부해보시구요6. 10년만에
'16.7.3 11:40 PM (112.173.xxx.251)장만했어요.
느긋하게 기다리삼.
그런데 막상 내집 생겨도 좋은 건 잠시뿐이네요.
없으니 갖고 싶은거지.. 별거 아니에요.
그러니 오매불망 집만 바라보고 살 것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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