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줄 안하는게 자랑.

뭐냐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16-07-03 14:03:53
개 목줄 안하고 주인 옆에 붙어 걷다가 좀 떨어져 뛰다가 다시 주인 곁으로 오고..
그러는게 그리도 자랑스러운지, 누가 좀 봐주나 하는 표정으로 주위 살펴가며
우쭈쭈거리는 개주인들...
 골목골목 아무데서나 자전거 튀어나오고 오토바이도 인도로 다니는거 일상이고
주의력 결핍된 자동차 운전자도 많은 우리나라에서 
뭘 믿고 개 줄을 안하고 그러고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목 줄 해서 불편한게 죽거나 다치는 것 보다 더 무서울까요?
조그맣고 귀엽기만한 강아지도 사람에 따라서는 무서워 못 지나치는 사람도 많고
내 개의 안전을 위해서도 분명 목줄은 생명줄과 마찬가지건만...
목줄 안채워 산책 시키는 주인들 중 반 이상은 배변봉투도 안 들고 있구요.
좋은 말로 조심스럽게 권해도 어느 개가 짖냐...멀뚱멀뚱 쳐다보고 지나쳐요.
신고하면 벌금 왕창 물리는 제도 없나요?
며칠 전에, 아이 친구네 키우던 10년 된 강아지가 자동차 사고로 죽었대요.
목줄은 하고 있었는데 산책시키면서 아이 누나가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나봐요.
강아지가 작으니 차가 미처 못봤고, 아이 누나는 핸드폰에 정신 팔려서 목줄 길게 늘여져서
강아지가 차에 치이는 줄도 모르고....
정말 아차하는 순간입니다. 다른이에 대한 배려라 생각지 말고
내 강아지를 보호하기 위해 제발 목줄하시고, 산책시 주위 좀 잘 살펴주세요.

IP : 49.1.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6.7.3 2:20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 시츄 주인 할아버지는 그 전에도 줄 안묶다가
    강아지가 오토바이에 치어 죽었는데도
    새로 데려온 애도 줄 없이 다녀요

    특히 똑똑하다는 푸들은 주인들이 머리가 모자란인간들이 좋아하는 종인지 줄 묶어 다니는걸 본적없네요

    애들이나 개들하테 뛰어와서 방어할라치면
    한결같이 '안물어~ 괜찮아~'
    진짜 정신나간 인간들...
    그런인간들이 꼭 배변봉투도 안가져다니죠

  • 2. 그냥
    '16.7.3 2:27 PM (49.1.xxx.21)

    다니는 강아지들 보면
    자유로워서 좋겠다는 생각은 한톨도 안들고
    불안하고 불쌍하기만해요 -.-
    어쩌다 저따위 주인을 만났니...싶어서요

  • 3. 그거 다 불법
    '16.7.3 2:46 P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신고하면 벌금 물게 돼 있어도 여전히 그러고 다니는군요
    목줄없이 데리고 다니다가 행여 크르릉 거리는 것에 겁 먹은 행인이 때려죽여도 할 수 없는 일이 돼요
    목줄없눈 개는 법적인 판단은 유기견이거든요
    말 그대로 개죽음이 되는거죠
    강아지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꽤 돼서 크르릉을 공격의 의미로 해석하는 분들도 있다는~
    얼척없는 견주땜에 개도 사람도 스트레스 받는다니까요

  • 4. ...
    '16.7.3 2:47 PM (58.230.xxx.110)

    또나 개나 개를 키워
    개를 애물단지 만들죠...

  • 5.
    '16.7.4 12:37 PM (61.83.xxx.213) - 삭제된댓글

    제 앞에서 개가 정면충돌 하는걸 봤어요 높이 튕기더니 너무너무 괴로워서 큰소리로 울부짖더라구요 개부모라며 자식이 사고나게 방치하는 부모들은 ~~~ 할말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957 요즘 복숭아 한창 맛있을 때인가요? 17 복숭아 2016/07/28 4,090
580956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데... 9 강아지 2016/07/28 1,542
580955 선원부인 또 올려요..시댁질문... 11 ㅇㅇ 2016/07/28 3,041
580954 화장실문에 붙어있는 시원스쿨 3인방 7 광고 2016/07/28 1,563
580953 사람의인성은 5 /// 2016/07/28 1,558
580952 극도의 스트레스 겪은 후 아파보신 분 계신가요? 14 2016/07/28 4,163
580951 뭔가 자꾸 부탁하는 사람이에요 16 ㅠㅠ 2016/07/28 5,900
580950 제가 서운한게 호르몬 탓일까요? 20 .. 2016/07/28 4,077
580949 입술 푸르르 떨기되세요? 6 공기 2016/07/28 1,260
580948 냉모밀 땡기고 비빔면도 땡길 때 별미 8 면귀신 2016/07/28 1,964
580947 파리날씨, 쇼핑할꺼 질문드려요 4 여행자 2016/07/28 967
580946 사랑과전쟁에 나오는 여자탤런트 이름좀 알고싶어요 15 궁금 2016/07/28 2,878
580945 친구집에 거의 매일 놀러가서 점심 먹고 오는 아들 ㅠㅠㅠ 19 새벽밥 해놓.. 2016/07/28 7,591
580944 예고없는 고모부님방문ㅜㅜ 17 덥다 2016/07/28 3,985
580943 본인이 살찌는 체질이라고 강조하는 사람보면 5 ... 2016/07/28 1,975
580942 미국 맥아더 기념관에 있는 사진이래요 17 전쟁광맥아더.. 2016/07/28 2,704
580941 3일 단식하면 몸이 리셋된다 34 환자 2016/07/28 33,931
580940 작년도 마늘이 노르스름한 색으로 1 ,,, 2016/07/28 475
580939 교회다니시는분들 폐백이 성경에 위배되는일인가요? 11 결혼 2016/07/28 3,679
580938 홍대가서 즐길거리있을까요? 5 지방에서 2016/07/28 1,492
580937 냉동실 성에 제거하려는데 제 생각보다 더 좋은의견 구합니다^^ 7 ... 2016/07/28 2,128
580936 사람 인성 알아보는 법. 4 인성 2016/07/28 4,698
580935 큰아이 작은아이 000 2016/07/28 453
580934 한효주대안이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40 .. 2016/07/28 6,835
580933 제천 리솜포레스트는 일반인은 어떻게 가 볼 수 있나요? 4 ........ 2016/07/28 1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