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해 못살고 자꾸 죽을것 같다는 죽고싶단 생각이 들어요

어떡해야하니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16-07-03 13:35:31


아무 희망도 없고
설자리도 없고
가슴 아픈 일들도 많고...

제 자신이 너무나 싫습니다
그래서 희망도 없고 희망 가질 자격도 없는 거 같아요...

거의 매일 자살 생각을 해요 자주 합니다
하루하루 그냥 억지로 버티는 기분입니다
순간 순간 언제 죽어야하나 .. 어떻게 죽지
어디다 목을 메지 두리번 거리는 저를 보면
참 우습기도 딱하기도 합니다

살고 싶지가 않습니다..
사후세계가 있어 영원히 구천을 떠돈다거나
미수에 그쳐 실패해 고통스럽게 살게될지 두려운데
자살로 끝이라면 실패하지않고 끝낼수 있다면 정말 끝내고 싶습니다

가족도 남자친구도 다 제게 등 돌렸거든요
그 사실이 너무나 무섭고 끔찍하네요..
IP : 211.41.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3 1:40 PM (24.114.xxx.129) - 삭제된댓글

    가족이랑 남자친구가 왜 등을 돌렸는데요?

  • 2. ...
    '16.7.3 1:42 PM (1.240.xxx.136)

    정신과가서 약처방받으세요. 싹 나아요.

  • 3. 자살을
    '16.7.3 1:47 PM (112.173.xxx.251)

    하면 안되는 이유 들어 보세요

    https://youtu.be/fuMisen4S8g

  • 4. 약 먹으면 낫나요?
    '16.7.3 1:47 PM (211.41.xxx.60)

    먹는데
    잠만 너무 많이오고
    사람이 자꾸 멍해지고 혼자서만 바보되는거 같아요
    가슴은 아픈데 현실은 너무나 고통스러운데 눈감고 귀막고 있는 기분...

  • 5. 유투브 보고 싶지 않고요
    '16.7.3 1:55 PM (121.162.xxx.87)

    자살 하면 안되는 이유가 뭐래요?
    저도 그만 두고 싶다 생각 자주 하는 사람이라 위에 유투브 건 분에게 물어봅니다.

  • 6. ...
    '16.7.3 2:07 P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좀 걸어보세요
    밖에나가서 서울 둘레길 가도가도 끝이없는 그길좀 걸어보세요
    한강을 지나 소소한 자연풍경 벗삼아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으며
    매일 나가다 보면 그 자연이 나를 위로해줍니다
    제가 5년넘게 아이지병으로 너무 힘들었는데요
    그냥 아이랑 죽고싶었고
    그 둘레길 걸으며 차차 나았습니다.
    저에게는 그 둘레길이 은인이라면 우습겠지만
    현실은 변하기 쉽지않아요
    그렇다면 내 마음이 변해야됩니다.
    젊은데 사세요 몸아프지 않은것만으로 감사할일은 천지이예요

  • 7.
    '16.7.3 2:21 PM (122.35.xxx.174)

    언젠가 그 남친이 내게 등 돌려 주어 고맙다고 생각할 날이 꼭 올 거에요
    힘내요 젊은 아가씨
    이 고난은 나중에 큰 복의 밑거름이 된답니다.
    용서하고 자유로와 지세요.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모든 일들을 합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했어요
    인간은 양탄자의 안쪽을 보면서 내 인생 힘들고 무의미하다고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날실과 씨실로 짜지는 양탄자의 겉면의 그림을 보고 계시지요

    이 일은 먼 훗날 반드시 합쳐서 좋은 일이 되는 하나의 날실과 씨실이 될 겁니다.

  • 8.
    '16.7.5 9:59 PM (45.64.xxx.15)

    약먹으면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448 유기농지 보전을 위한 한살림 농지살림주식회사 7 조합원 2016/07/03 2,360
572447 생리대가격인하해야-인사동에서 네티즌제안으로 시위 4 집배원 2016/07/03 776
572446 출산후 얼굴에 핏대가 섰어요..어떻게 해야할까요??? 2 나는야 2016/07/03 1,139
572445 크록스 레이 웨지힐 vs 스케쳐스 우븐 웨지힐 4 ... 2016/07/03 3,412
572444 식후 30분내로 과일 먹으면 안좋다는거 맞나요? 5 궁금 2016/07/03 2,453
572443 여성미가 절정에 이르는 나이는 몇 살쯤이라 생각하시나요? 31 2016/07/03 9,347
572442 유부녀 친구들은 왜 미혼친구를 만나지 않으려할까요? 17 2016/07/03 7,158
572441 디마프 주제가만 들으면...ㅠㅠ 1 콩- 2016/07/03 1,715
572440 양육권.. 친구없으면, 가족끼리 왕래가 많지 않으면, 양육권에 .. 7 양육권 2016/07/03 1,451
572439 이럴때는 학원비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7 학원비 2016/07/03 1,991
572438 순두부 - 냉동실에 얼렸다가 다음에 먹어도 되나요? 2 요리 2016/07/03 3,348
572437 중딩..학원다니고 ..시험끝난 아이는 뭘 해야 남은시간 .. 2 .. 2016/07/03 1,239
572436 운동 못하는 분들도 따라하기 쉬운 다이어트운동법 추천해요~ 3 ... 2016/07/03 2,646
572435 체격따라 골격따라 천차만별이네요. 1 ㅎㅎ 2016/07/03 1,318
572434 학교 비정규직 월급 궁금해 3 ^^ 2016/07/03 2,101
572433 개집 인증하신 불페너분 글이요(반려견얘기) 15 하하하하 2016/07/03 2,897
572432 중1들 절대평가죠? 3 중1들 2016/07/03 1,228
572431 내 건빵은 어디 갔나 7 ... 2016/07/03 1,021
572430 요즘 편의점 도시락에 꽂혔어요! 14 맛있어요 2016/07/03 7,615
572429 어머니가 아프신데 이런 꿈을 꿨어요. 무슨 의미일까요. 8 2016/07/03 1,818
572428 바다에서 신기 적당한 신발은 어떤건가요? 3 오렌지 2016/07/03 1,045
572427 더반찬 쇼핑몰 이용하신분 어때요? 바나나 아침에 먹는것 18 ... 2016/07/03 6,788
572426 생각보다 돈 많이버는 직업 90 2016/07/03 65,609
572425 ebs 에서 터미네이터 하네요 10 000 2016/07/03 1,125
572424 생리때도 남편이 관계 요구하시나요? 55 .. 2016/07/03 43,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