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bs엄마의전쟁에 나오는 대기업다니는 워킹맘

조회수 : 3,519
작성일 : 2016-07-03 11:47:45
뒤늦게 찾아봤는데요 첫번째에 나오는 워킹맘이요
참 야무져보여요
어릴때부터 영재소리듣고 크고 좋은대학에
지금은 대기업 대리라고했나..
일찍일어나 애들먹을거 만들어놓고 바삐나가고
애들 하원도우미가 매일다른게 쇼킹은 하지만..
퇴근후 집에와서도 정신없이 바쁜거보면
(심지어 남편은 매일야근11시..)
그렇게 사는게 부지런하고 열심이구나싶으면서도
뭣때문에 애랑 함께할 시간도 없이 미친듯 달리면서
살아야하는거지..우리사는 사회가 넘 괴상한거같아요

아무튼 그 엄마 참 괜찮아보였어요.
똑똑한데다가 아이들에게 하는 평소 말투가
부드럽고 표정도 편한게 좋더라구요
(얼굴도 이쁘장하고)
그런엄마는 저라도 좋겠더라는.
힘들지만 짜증안내고 말투도 부드럽고...
애들도 엄마엄마 울기는 하는데 말도 잘하고,
남편도 착한것 같아요..물론 잠깐 나온걸로 다 알수는
없지만 제게는 없는것들이라 부러운가봐요.

.......티비에 잠깐 나온사람을 비교하며....
저도 참 자신감 떨어져있는것 같네요..
좋은엄마되기란 너무 어려운것 같아요

IP : 59.16.xxx.1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6.7.3 12:38 PM (61.82.xxx.167)

    하원도우미가 매일 바뀌다니 경험자로써 그 워킹맘 마이 힘들거예요. 겉에서 보이는게 다가 아니죠.
    저도 아이들 어릴때 일했는데, 시간제 시터를 썼더니 아줌마가 매일 바뀌어 온적이 일주일정도 있었네요.
    대체적으로 고정적으로 아주머니 썼는데, 아줌마가 제대로 안구해지거나 구했는데 자꾸 사정있다고 그만 두거나.
    일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게 아줌마 구하는것과 아줌마가 펑크나시면 대타 구하는거 였네요.
    전 그 스트레스가 너무 컸고, 아이도 아줌마가 자꾸 바뀌는거 너무 안좋았어요.
    아줌마가 자꾸 바뀌니 아무나 우리 아이 이름 부르고 가자~ 하면 따라가겠더라구요,
    아무튼 전 맞벌이 십년하고 지쳐 접었는데, 별로 저런 생활 부럽지 않아요. 엄마도 애도 힘들고 지쳐요.
    애딸린 기혼녀가 일하려면 붙박이로 집에서 살림해주고 애봐주는 누군가가 필요하죠.
    보통은 입주시터 혹은 친정엄마인데, 제가 경험해보니 시터 쓰면서 친정어머니가 옆에서 도와주는게 최선이더군요.
    홀로 독박육아하며 일하는거 힘들어요,

  • 2. ...
    '16.7.3 2:43 PM (58.230.xxx.110)

    아기들이 정서적으로 너무 힘들어해요...
    시터가 자주 바뀌면...
    보기 넘 안쓰럽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568 로이킴은 왜 욕 먹는건가요? 51 감성고양이 2016/07/03 28,078
572567 옆집강아지 돌봐주시던 양평님... 2 ... 2016/07/03 1,071
572566 돈이지금 얼마쯤 있으면 좋으시겠어요? 7 상상으로도즐.. 2016/07/03 2,561
572565 6살 딸과..싱가폴 또는 괌, 어느 곳이 좋을까요? 15 smiler.. 2016/07/03 3,466
572564 아이가다섯, 전처 부모 제정신 아닌것같아요 31 공공 2016/07/03 7,229
572563 이런 경우, 어째야하나요?? 9 시부모님 2016/07/03 1,253
572562 아이가 다섯 태민이 엄마 7 드라마 2016/07/03 3,827
572561 엄마가 일본 파운데이션을 사다달라고 하시는데요 4 화장 2016/07/03 2,830
572560 지금 다큐공감 에 나오는 아파트 어딘지 혹시 아세요? 7 아파트 2016/07/03 4,157
572559 예전 버거집 중에 하디스 기억나세요? 11 루루3 2016/07/03 3,867
572558 혹시 야간선물 실시간 볼줄 아시는 분 4 계세요? 2016/07/03 1,911
572557 세월호810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7/03 474
572556 빈뇨로 토비애즈서방정 약 드셔보신 분 3 ㅇㅇ 2016/07/03 1,827
572555 다들 내가 부러워서 미칠 정도라는데 24 후배 말로는.. 2016/07/03 27,779
572554 시조카 군대 휴가.. 31 올케 2016/07/03 6,718
572553 디마프 신구 할배 땜에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ㅎㅎ 3 ddd 2016/07/03 5,276
572552 초2 여아 사춘기인가요? 이거 뭔가요 ㅠㅠ 4 어렵 2016/07/03 2,535
572551 편도결석을 레이져 시술 받았는데도 또 나왔어요... 6 11층새댁 2016/07/03 9,462
572550 아토피때문에 연수기사려다가 염소 필터기로 대체 하려는데, 이런 .. 1 .. 2016/07/03 1,014
572549 이력서 보낼때.. 도와주세요~ 3 무식 2016/07/03 921
572548 영종도 자이아파트 어떤가요? 5 부동산 2016/07/03 3,530
572547 비오는 8시는 너무 졸려요. 1 졸려 2016/07/03 846
572546 40대에 새롭게 일을 하면.. 1 999 2016/07/03 1,822
572545 집에서 베트남국수를 즐기고 싶은데.. 11 집에서 2016/07/03 2,325
572544 집에서 하는 셀프피부 관리 어떤재료로 하시나요? 16 ,,, 2016/07/03 4,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