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누구 아시는 분!

꺾은붓 조회수 : 517
작성일 : 2016-07-03 11:18:49

누구 아시는 분!


20??년 ?월 ?일

한반도가 심한 요동을 쳤다.

전국 어느 곳을 가릴 것 없이 심한 흔들림이 있었고, 특히 동해안가가 더 심했다.

전국 곳곳에서 낡은 건물이 더러 주저앉거나 기울었다.

동해와 접한 강원도와 경남북 해안에는 큰 너울이 일고 있어 머지않아 큰 쓰나미가 덮칠 것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인명피해는 경미했고 아주 큰 피해는 없었다.

기상청과 각 언론사는 의례 일본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으려니 짐작하고 즉시 일본과의 모든 통신수단을 총 동원했다.

하지만 그 시각 일본과의 모든 통신이 두절되었고, 일본열도에서 치솟는 검붉은 화염이 우리의 동남해안에서도 어렴풋이 바라다 보였다.


그때 CNN이 전 세계에 긴급속보를 타전했다.

일본열도에 진도조차 측정이 안 되는 인류역사상 가장 강력한 최강의 지진이 발생해 작은 섬들은 이미 물속으로 자취를 감추었고, 가장 큰 섬인 혼슈, 규슈, 시코쿠, 혹카이도도 서서히 물이 차올라 육지의 반쯤은 물에 잠겼고, 후지산은 상상을 초월하는 큰 화염을 내 뿜으며 바다 속으로 서서히 가라앉고 있다는 긴급속보를 타전했다.


지진이 일상화 된 일본에서도 전무후무한 지진이 발생하자 사태의 심각성을 간파한 총리와 거의 모든 각료가 궁궐로 달려가서 왜왕을 영접하여 긴급히 배에 올랐다.

그들이 당장 구원을 청할 곳이라고는 가장 가까운 한국뿐이 없었다.

그 시각 우리의 부산항과 동해안에 접한 모든 항구에서는 표류하는 일본인을 구조하기 위해 구난선을 띄워 일본 쪽을 향해 전 속력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한국에서 급히 달려온 구난선과 왜왕이 탄 배가 서로 큰 소리로 대화를 나눌 만큼 가까워 졌으나 거센 풍랑 때문에 두 배를 가까이 댈 수가 없었다.

그 순간 왜왕이 벌떡 일어서더니 뱃머리에 기대 하늘과 바다를 한 번 쳐다본 다음에 한국의 구난선을 바라보며 뭐라고 일본말로 씨부렸다.


읽으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질문
한국의 구난선을 향하여 <왜왕>, <외무대신>, <총리대신>이라는 3명이 차례대로 씨부렸습니다.

뭐라고 씨부렸는지 아시는 분!


왜왕 

우리 일본은 먼 윗대 조상들이 조선에서 건너와 일본을 건국했고, 짐승이나 다름없는 일본인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가르쳐 주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게 조선이었는데, 그 조상의 나라에 하늘도 용서치 못할 배은망덕을 하였으니 어찌 천벌이 안 내리겠나!

그 순간 총리대신이라는 작자가 벌떡 일어서더니 왜왕의 허리를 두 발로 걷어차 왜왕은 출렁이는 바닷물에 빠지고 말았다.


외무대신 

왜왕이 바닷물에 떨어지기 무섭게 외무대신이라는 자가 벌떡 일어서더니 한국의 구난선을 향하여 “위안부는 조선여성들이 돈 벌이를 하러 스스로 나선 것이지 일본이 절대로 강제로 동원한 것은 아니었다.”라고 한국의 구난선을 향하여 깍두기 써는 것과 같은 왜말로 지껄였다.


총리대신

그 뒤를 총리대신이라는 작자가 이어받아 “독도는 일본 영토!”라고 한국조난선을 향하여 외쳤다.

그 순간 후지산에서 날아온 화염이 일본 배를 덮쳤다. -상황 끝-


한국 구난선은 일본배가 가라앉은 주위를 샅샅이 뒤져 왜왕의 시신만 간신히 수습하여 동해로 돌아왔다.

그리고 일본열도가 바라다 보이는 높은 산 위의 동편기슭에 왜왕의 시신을 정성껏 묻어 주었다.


이게 너무나 잔인한 상상이라고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일본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하여 후쿠시마 앞 바다에 수만 명의 시신이 떠돌고 나뭇가지와 스티로폼 판때기에 간신히 의지한 수많은 사람이 구조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고, 한국에서는 그 처참한 광경을 TV화면을 통해 보고 구원도 잊고 그 불쌍한 일본을 돕기 위해 방송국마다 큰 도시의 거리마다 일본에 구호성금을 보내려는 시민들로 끝을 헤아릴 수 없이 줄을 서 있는 그 순간, 일본의 외무대신이라는 작자는 일본TV에 나와 “독도는 일본영토”라고 씨부렁거렸습니다.(지진 발생 직전에 한국과 일본 간에 독도를 놓고 또 한 차례 설전을 벌이고 있던 중이었음)

사람의 머리로는 아무리 잔인하고 악독한 상상을 해도 일본의 죄를 치죄할 마땅한 방법이 떠오를 수가 없습니다.

그 방법은 오로지 하늘 많이 알고 계십니다.


그 뒤-ㅅ소식

일본열도는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졌고, 독도 비슷한 바위섬들이 병풍의 띠를 이루어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거센 태풍과 쓰나미로부터 한반도를 지켜주고 있었다.


이게 지금으로서는 허무맹랑한 <픽션>같지만, 머지않아 <논픽션>이 되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아-!

내가 그 날을 보고 죽을 수 있으려나?

IP : 119.149.xxx.5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765 수술 외에는 시력 좋아질 방법이 없을까요. 2 . 2016/07/28 2,058
    580764 이거니 동영상 뒤늦게 본후 의문? 11 ㄱㄱ 2016/07/28 3,773
    580763 영화나 미드 재밋는걸 못보네요 요즘 17 2016/07/28 3,186
    580762 쿠팡 로켓배송 잘 아시는 부운~~ 4 궁금 2016/07/28 1,512
    580761 육개장 냉동해도 될까요? 1 ... 2016/07/28 796
    580760 시누이 때문에...(내용 지울게요.) 54 며느리 2016/07/28 18,825
    580759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 10 멍멍 2016/07/28 1,232
    580758 서울근교 적당한 휴가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 2016/07/28 669
    580757 82님들의 도움으로~~ 진용한 안과.. 2016/07/28 524
    580756 멍청한 한남들에게 눈높이 강의해주는 트위터 페미니스트 47 ㅇㅇ 2016/07/28 5,454
    580755 사악한 밀가루!!! 1 다이어트 2016/07/28 1,592
    580754 카투사 생활 5 카투사 2016/07/28 2,264
    580753 평상스타일 나무침대 사용하시는 분~ 11 화성행궁 2016/07/28 2,383
    580752 고등과학 학원을 꼭 다녀야할까요? 6 ... 2016/07/28 5,140
    580751 아이들과 서울가보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9 pp 2016/07/28 1,221
    580750 인공수정하라는 시어머니(원글 펑함) 19 2016/07/28 5,315
    580749 반찬 사러 가야 되는데 귀찮아서 굶고 있어요 5 .. 2016/07/28 2,269
    580748 공공기관 임시직지원시 직무수행계획서 도움 좀 1 어렵네요 2016/07/28 1,212
    580747 고투몰(고속터미널)휴가 언제인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5 향기 2016/07/28 2,382
    580746 82님들도 양쪽 어른들 병원스케줄... 6 2016/07/28 870
    580745 학원쌤 담배냄새, 말해야하나요? 4 중등 아이 2016/07/28 1,924
    580744 다슬기 해감법아시는분들!!! 8 다슬기 2016/07/28 2,423
    580743 백반증, 흠이 되나요? 23 궁금 2016/07/28 6,133
    580742 드라마 케세라세라 보신 분들께 질문 9 ... 2016/07/28 2,291
    580741 직장맘 휴가받아 오랜만에 집에 있어보니 3 휴가 2016/07/28 2,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