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에 올라온 고졸이라 대리라고 안부른다는 신입사원글 보고 생각났는데요.
대학때 교양 영어수업에서 군필 느낌 나는 남자가 여자 강사에게.
말할때마다 또박또박. 강.사.님.이라고 하던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 그러는게 아니라 수업시간에 공식적으로 선생님한테 질문할때요.
그때도 저 학생 왜 저래? 싶었는데.
나중에 무슨 주간지에서
시간 강사 전전할때 학교의 대우따위는 견딜만 했는데, 굳이 나를 강사님이라고 불러주는 학생은 미웠다는 내용의 글을 보니 나만 이상하게 생각하는거 아니다 싶었어요.
전 교수님이고 뭐고 제가 부를땐 다 걍 선생님이라고 해서 차이를 안두었는데 암튼 왜 굳이 저래야 하는지 참 아직도 이해가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