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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속풀이.. 출산한다음날..

속풀이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16-07-03 02:14:38
애기낳은지 딱 한달되었어요

아침8시에병원가서 밤 11시에 자연분만으로 출산하고
정리하고 애기 젖물리고 주사맞고 다 하고 잠든시간은 다음날 새벽3시반 ..

시모가 아침 6시반에 혼자 왔습니다..
겨우잠들었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친척 결혼식이 있어서 못올거같으니 일찍왔답니다
친척결혼식은 강남에서 1시 ..집은 의왕..
저녁에 오면될걸, 왜 새벽같이 왔냐구요??

시모는 꼭 누굴 만나면 밤12시넘어서까지 음주가무를 즐깁니다
본인 놀아야해서 손주낳은거보러 새벽에 잠깐 들린거죠^^

저는 짜증못냈지만 그나마 남편이 엄청 짜증내주어서 한결괜찮았는데..

웃긴건 그날 저녁에 시누둘에 애들까지 끌고 또 왔어요
본인이 기대했던 음주가무자리가 안만들어진거죠 ㅋㅋ
회음부때매 앉기도 힘든데 그 좁은 입원실에 와가지고 진짜..

저빼고 남편이랑 다들 맛있는 저녁먹으러 나갔다가 또 들어왔어요 다같이 우르르 ..
시누둘다 시집갔는데다 집에 가기 싫었는지 ㅡㅡ 왜그러고 사는지


모유수유할때도 젖가지고 뭐라고 하고.. 정말 정떨어지더라구요.
본인이 도움이되고싶거나 손주가 보고싶으면 출산하는날 오면될것을
그날도 모임있다고 안와놓고.
지금까지 직접피해받은적없어서 별신경안썼는데
정말 민폐제대로 끼치는 성격인거 이번기회에 깨달았어요
IP : 183.100.xxx.24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기가 넘 이뻐서
    '16.7.3 9:21 AM (99.231.xxx.112) - 삭제된댓글

    왔나보다라고 좋게 생각하세요. 산후조리에 안좋아요.
    저 힘드니까 조용히 쉬고싶다고 정중히 말하세요. 속 끓이지말고..
    남편이 방어막이 되어주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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