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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은 아저씨들이 들이대는건

... 조회수 : 7,273
작성일 : 2016-07-02 19:32:12
모자라고 만만해보여서 그런건가요?
아님 제가 의식하지못하는 행동중에 여지를 주는게 있는걸까요?
20대중반에 회사 전무가 일하는 도중에 손을 잡으면서 식사한번하자고 들이댄적이 있는데
오늘 또 몇번 인사하고 지나쳤던 사람이 식사한번 하자고 들이대네요무작정 시간까지 잡으면서요

IP : 125.180.xxx.18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2 7:34 PM (49.175.xxx.96)

    만만하고 쉬워보여서 그래요

    어려운 스타일은 또 앞에서 지나가며 침뱉거나
    뒷담화하죠

  • 2. 늙은남자는
    '16.7.2 7:36 PM (118.176.xxx.31)

    아무한테나 그래요
    망을 쫙 뿌려서 걸리면 좋고 아님 말고
    미친놈들임

  • 3. ㅇㅇ
    '16.7.2 7:38 PM (220.116.xxx.149)

    님 좀 차분하고 단아하게 생기지 않았나요?

    전 20대에도 또래 남친들은 저를
    어려워하고

    늙은 교수나 강사가 집적

    전 늙은 남자 진짜 싫어해서
    연하랑 결혼했어요

  • 4. 만만해서가 아니라.
    '16.7.2 7:42 PM (211.223.xxx.203)

    늙은 놈들은 여기저기 찔러 봅니다.

    그러다가 넘어오면 늙은 놈 밥 되는 거죠.

  • 5. ..
    '16.7.2 7:46 PM (112.140.xxx.23)

    늙다리들은 어리면 다 만만하게 봐요
    그러니 첨이 중요해요

    첨에 그런 밥먹자느니 헛소리 하면....딱 바로 말하세요
    0.1초의 고민도 없이...

    제가 왜요?????

  • 6. 원글이
    '16.7.2 7:48 PM (125.180.xxx.181)

    기분 드럽네요
    딸뻘 되는 여자가 자기한테 넘어올거라고 저러는거라면 기함하겠네요

  • 7. ㅇㅇ
    '16.7.2 7:52 PM (175.196.xxx.212)

    님이 문제가 아니라 늙은남자들이 나이먹으면서 추잡해져서 그래요. 나이먹을수록 좀 점잖아질수는 없는건지....에휴

  • 8. ....
    '16.7.2 7:52 PM (221.157.xxx.127)

    생글생글 잘웃고 인상좋은 경우 차갑게 비웃듯이 거절하진 않을것 같으니 들이대는듯..
    차갑고 도시적인 이미지 아가씨들에겐 놁은사람들이 쳐다는봐도 들이대진 않고
    좀 만만하고 부드럽게 생기면 들이대보는 듯

  • 9. ㅇㅇ
    '16.7.2 7:56 PM (220.116.xxx.149)

    드러운 기분도 자꾸 겪으면 ㅎㅎ 한 인간으로 애처로워 보여요
    저는 한때 늙다리들이 저한테 좋다고 하는 거
    녹음해서 그 인간 가족들한테 뿌릴까 하다가
    남한테 상처 주기 싫어서 안 그랬지만

    윗님 조언처럼
    제가 왜요??!!
    이렇게 세게 나가요

    어리고 기 약하면 더 만만하게 보니까요

  • 10. 내가
    '16.7.2 8:07 PM (183.100.xxx.240)

    어때서 그러는게 아니고
    그 사람들 수준이 그런거예요.
    그리고 생각보다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구요.
    여자들 결혼하고 나이들고 그러면
    그런 추접스런 접촉이 덜해지긴 해요.

  • 11. 걔네들
    '16.7.2 8:13 PM (180.65.xxx.11)

    원래 병이 깊어요.

  • 12. ㅇㅇ
    '16.7.2 8:22 PM (125.146.xxx.99)

    위에쉬워보인단 댓글단 사람 뭐에요 ㅡㅡ
    그러는 인간들은 다 집적거려요
    한명 걸리면 좋다는 심보라서 여기저기 다 들이대고 그래요
    님이 만만해서 그런다기보다는요
    그런 미친 늙은 인간들이 참 많아요

  • 13. 남성비하
    '16.7.2 8:32 PM (125.180.xxx.190)

    툭하면 늙은 남자 타령~
    사실은 늙은 여자가 더 많음.

  • 14. 님이 어때서
    '16.7.2 8:39 PM (220.118.xxx.68)

    가 아니라 늙은 남자중 일부마초들 정신나가서 그래요 특히 젊은 여자들과 함께 생활하는 중고 대 교사나 교수들 중에 미친듯이 넘들 많아요 여자라면 한번씩 경험해요

  • 15. ...
    '16.7.2 8:52 PM (223.62.xxx.65)

    열번찍어 어쩌구
    개소리 믿어서 그래요.
    인간 아니다 취급함 되구요.
    걍 개마냥 들이대는거니까요.

  • 16. 아마 그런듯요
    '16.7.2 9:10 PM (115.93.xxx.58)

    책에서 보니
    미국10대 남자애들한테 댄스파티에서 춤 신청할때 좋아하는 여자한테 하냐니까
    아니라고 거절안할것 같은 여자에게 신청한다잖아요.
    춤추고 싶은 여자가 있어도 걔는 거절할거야 싶으면 안하고
    그나마 거절안할것 같은 여자에게...

    님이 거절안할 것 같은... 좀 들이대면 받아줄것 같은 여자로 보였나보네요
    좋게 말하면 착하게? 나쁘게 말하면 어리숙하게?

  • 17. ㅇㅇ
    '16.7.2 9:24 PM (220.116.xxx.149)

    늙은 남자는 10대 남자랑 달라요 ㅎㅎ

  • 18. 늙으면
    '16.7.2 9:29 PM (165.132.xxx.27)

    부끄러움이 없어지나봐요.
    저 누가봐도 절대 만만해 보이는 상이 아닌데,
    20대 후반쯤 회사 임원 등 늙다리들이 추하게 들이대 짜증나 죽는 줄 알았습니다.

    누가그러던데 그게 늙은 남자들의 마지막 로망이래요.
    사회적으로 괜찮은 젊은 여자가 자길 남자로 봐 주는거;;; 웩!

  • 19. .....
    '16.7.2 9:35 PM (220.71.xxx.152) - 삭제된댓글

    50대가 제일 이상한 것 같아요
    아직 기운이 남아서 그런가
    남들이 보기엔 정말 아저씨 아니 할아버지같은 이상한 사람인데
    자기는 아직 젊고 괜찮다고 생각하나봐요
    자신을 객관화하지 못하는거죠

    왜 여자들도 그러잖아요
    40대 중후반도 나 아직 삼십대 같아.. 이렇게 느끼고

    그 아저씨들 본인이 낼 모레 육십이라는거 못느낄거예요
    그러니 저렇게 들이대는 거지 .

    젊은 아가씨들 50넘은 차승원이 좋다해도 싫어할 마당에
    배나오고 머리숱 없고 주름진 50대가
    로맨틱하게 다가오니
    얼마나 싫겠어요

  • 20. 나나
    '16.7.2 10:26 PM (116.41.xxx.115)

    그냥 그 늙다리새끼가 개자식인거예요
    이유없어요

  • 21. 호계동 주민센터에서
    '16.7.2 11:45 PM (211.36.xxx.149)

    국회의원 심 *철씨를 봤어요. 눈이 딱 마주쳤는데
    옷도 검소하게 입고 너무 힘이 없어보여서
    저 할아버지는 어쩌다 몸이 불편하시게 됐나...하고 저도 모르게 측은하게 쳐다봤어요.
    지나고 생각해보니 국회의원.
    60정도만 되도 여자눈엔 너무 남성성 없어보여, 권력이라도
    가지려하는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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