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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쁜 여잔데 하나도 안좋아요.

예쁜여자 조회수 : 24,994
작성일 : 2016-07-02 19:08:29

저 역시 아이 한명 둔 40대 중반 직장맘입니다.

 

연예인처럼 이쁘냐 사진보여봐라 하면 할말 없지만 처음만나면 연예인하지 왜 직장 다니냐는 물음 받는

사람입니다만 예쁜 여자라 좋은거 별로 없어요.

 

일단 제 주위에 남자들은 어릴때 많이 모이지만 이것 또한 싫었습니다.

신입때 무거운 거 들려고 하면 꼭 들어주려는 사람 있습니다. 내가 들수 있다고 해도 꼭 들어준다고 하고

자기도 무거울거 그냥 카트 가져와서 옮겨도 된다고 하면 그냥 번거롭게 왜 그러냐고 들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말 힘들어하며 온갖 생색내며 들어줍니다. 여자 선배언니나 상사들 눈총이 따갑습니다.

문제는 그냥 그렇게 들어주고 끝나면 되는데 무거운거 들어줬는데 만나달라 커피 사달라.

아는척 안하면 화내고.... 어느정도 시간지나고 싸가지 없는 철벽녀가 편하더군요.

 

승진에서는 미모가 안통하던데요. 제가 결혼하고 금방 그만둘것처럼 자꾸 미리 지레짐작해서...

정말 오래 다닐거라는 걸 이해시키는 것만도 오래 걸렸어요.

 

그리고 업무상 제가 엄청 부드럽고 남자들 비위 다 잘 맞추고 승진도 뭐 그냥 이래저래 줄 잘 타서 승진한거 처럼

착각하며 일을 정말 모르는 줄 알면서 자꾸 가르치려고 하다 제가 그 사람 업무 실수를 이야기해주면

적반하장으로 정말 열내며 화내요.

 

계약건으로 업체 사장 만나다보면 첫사랑 닮았다...

직장다니면 오피스 와이프 오피스 허즈번드 다 있는거 아니냐 ...라는 말을 넌즈시 합니다.

나름 남편과 아이 핑계대고 나오며 이젠 저도 나이와 직급이 올라서인지 예전처럼 그렇게

하는 게 없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남자인 타인이 내가 받고 싶지 않은 친절을 할 경우에도 댓가는 꼭 요구하는게 세상이치에요.

이쁘다는 이유로 무조건 퍼주는 세상은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채용하는 회사는 더 없습니다.

사회는 기브앤 테이크가 정확한 세상입니다.

 

그렇게 외모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스스로 어떤 능력이든 능력이 최곱니다.

자기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사람처럼 예쁜 사람없습니다.

 

 

 

 

 

IP : 210.123.xxx.158
1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7.2 7:10 PM (175.223.xxx.95)

    아우 ㅎㅎ

  • 2. ;;;;;;;;;;
    '16.7.2 7:12 PM (121.139.xxx.71) - 삭제된댓글

    이래서 이쁜것들은 욕먹는거예요.
    원글님 이런 입바른 소리하지 마시고요
    안예쁜 얼굴로 세상의 불친절함과 불공평함과 무관심한번 받아보세요.

    이쁜얼굴로 노력하면 세상은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는거지만
    안예쁜 얼굴로 평균으로라도 살려면 오리가 물속에서 발 동동거리고 미친듯이 살아야 가능해요.

    진짜 배가 불렀나

  • 3. 공차
    '16.7.2 7:12 PM (223.33.xxx.139)

    아주머니 병이 심하세요..

  • 4. 웃겨
    '16.7.2 7:13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진짜......

  • 5. ㅋㅋㅋ
    '16.7.2 7:14 PM (175.120.xxx.173)

    저는 적당히 예뻐서 그런가....돌 던지세요..^^;;
    호의는 많이 받아봤지만, 외모때문에 시기 질투 불이익은 받은 기억은 없네요..
    처신의 문제죠..

  • 6. 어머
    '16.7.2 7:14 PM (1.237.xxx.180) - 삭제된댓글

    굳이 또 다시 판깔아서 자기자랑...
    승진 누락되고 그런건 이쁘신 외모말고 다른 이유가 있었을지도..

  • 7. 창피함은 우리의 몫
    '16.7.2 7:15 PM (125.139.xxx.173)

    풉~~~~~~!

  • 8. 남자들이
    '16.7.2 7:16 PM (121.158.xxx.57)

    남자들이 주는 호의가 전부 속셈이고 뭔가를 바라기때문에 오는거라는걸 느끼게 되면 역겹고 또한 편치 않을거에요.
    웃기는게 여자들은 또 그걸 질투해서 따돌리고 오히려 말도 안되는 루머에 시달리기도 하고.

    미인들이 그렇게 좋은 팔자만 있는게 아니라는걸 주변 보면 잘 알잖아요.
    끝없이 남자들이 찝적거리고.

    힘내시길.

  • 9. ㅇㅇ
    '16.7.2 7:17 PM (211.237.xxx.105)

    하나도 좋지 않았다면 예쁘지 않다는거죠.
    예쁘면 얼마나 삶이 편한데요. 누구나 친절하게 대해주고..

  • 10. ...
    '16.7.2 7:17 PM (121.171.xxx.81)

    못났다 댓글들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보다 못한 처지의 사람들에게만 인정많은 척 하고 자기보다 잘난 사람에겐 질투 시기 장난 아니죠. 그리고 외모 지상주의도 문제지만 외모를 경쟁력으로 여기는걸 왜 터부시 하는지 모르겠어요. 외모부단 능력이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도 좀 어리석어 보여요 굳이 왜 둘을 따로 분리해서 생각해야한다고 우기는지 모르겠어요.

  • 11. ㅋㅋㅋ
    '16.7.2 7:19 PM (175.120.xxx.173)

    그리고, 자신이 속한 집단의 수준도 영향이 있고요.

  • 12. 절세 미인인 내 친구
    '16.7.2 7:20 PM (172.98.xxx.247) - 삭제된댓글

    이뻐도 동성 친구들한테 인기 많고 행복하데 잘 할던데....

  • 13. dd
    '16.7.2 7:20 PM (114.200.xxx.216)

    외모를 보고 친절을 베푸는 남자들은 바라는 대가가 있다..이 말은 좀 공감가는데요..

  • 14. ..
    '16.7.2 7:20 PM (218.54.xxx.137)

    진지하게 고개 끄덕이며 읽었는데 댓글이..;;

  • 15. ..
    '16.7.2 7:20 PM (110.70.xxx.171)

    아..네네.....

    그냥 이쁜 여자라도 삶이 좋지만은 않다하면..
    이리 댓글 안 달리는데..
    본인이 이쁜데 좋지만은 않다 하니
    반발댓글 달리죠..

  • 16. 40대 중반이면
    '16.7.2 7:20 PM (211.36.xxx.154) - 삭제된댓글

    나이에서 게임 오버. 늙고 이쁜 아줌마는 소용없음.

  • 17. ㅇㅇ
    '16.7.2 7:21 PM (220.116.xxx.149)

    하나도 안 좋은 건 아니죠

    전 득도 많이 봤는데

    남자혐오증이 생기긴 했지만

  • 18. ;;;
    '16.7.2 7:22 PM (121.139.xxx.71)

    원글님은 충분히 안이뻐서 그럴지도...
    주변 친구들 보면 외모순으로 잘살던데요...속물같은 판단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여자 외모 볼거 없으면 금치산자로 사는건 너무나 당연한 운명이예요.

  • 19. 댓글 꼬라지덜
    '16.7.2 7:22 PM (203.251.xxx.80)

    인심덜도 야박하네.원글님 상처 받지 마세요. 왜 저렇게 꼬였을까?

  • 20. 에구
    '16.7.2 7:23 PM (119.197.xxx.247) - 삭제된댓글

    호의는 받아봤어도. 처신의 문제죠 222222222
    남자들이 찝적 거리는거 여자가 흘리니까 하는거예요
    물론 첨에 이쁘니까 들이댈수 있으나 처신 똑바로 하명 그ㅓ다 맙니다.
    40대중반이 이쁘면 얼마나 이쁘다구;;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들.. 사람이 어찌 저렇게 생겼을까 싶던 여배우들도 40중반되니 나이앞에 장사 없던데...

  • 21. 에구
    '16.7.2 7:23 PM (119.197.xxx.247) - 삭제된댓글

    호의는 받아봤어도. 처신의 문제죠 222222222
    남자들이 찝적 거리는거 여자가 흘리니까 하는거예요
    물론 첨에 이쁘니까 들이댈수 있으나 처신 똑바로 하면 그러다 맙니다.
    40대중반이 이쁘면 얼마나 이쁘다구;;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들.. 사람이 어찌 저렇게 생겼을까 싶던 여배우들도 40중반되니 나이앞에 장사 없던데...

  • 22. ....
    '16.7.2 7:24 PM (121.167.xxx.114)

    댓글들 진짜 못 났네요. 완전 공감하며 봤는데. 저는 그 세계를 모르지만요 --::. 내 능력, 내 본성 있는데 외모만 보고 사람 평가하는 거 정말 짜증 날 것 같아요. 그래서 미인들이 외모를 이용하는 편한 길을 택할 것 같고요. 원글님 장하십니다.

  • 23.
    '16.7.2 7:24 PM (58.227.xxx.77)

    솔직한 글이다 그럴수도 있겠다 이해되는데
    댓글이...
    엄청 비아냥거려서 놀랐어요

  • 24. dd
    '16.7.2 7:25 PM (114.200.xxx.216)

    맞아요 좋은글인데요..

  • 25.
    '16.7.2 7:26 PM (39.118.xxx.110)

    이뻐보지 않아서 이뻐서 받은 친절이 댓가가 없다는걸 몰랐네요 ㅎ 그래도 이뻐 봤으면
    여기 님들은 왜 이리 꼬이셨나요

  • 26. ...
    '16.7.2 7:26 PM (121.171.xxx.81)

    참 나 야 이 미친 댓글아.
    남자들이 찝적거리는거 여자가 흘리니까 그러는거면 여자가 성폭행 당하는 것도 여자가 꼬리치고 다니면서 처신을 제대로 못해서냐? 어디서 저따위 말을 내뱉는지.

  • 27. 피해망상 쩌네요~
    '16.7.2 7:29 PM (175.223.xxx.52) - 삭제된댓글

    이쁜데도 좋은거 하나 없으면
    못 생겨서 좋은건 더 없겠죠.
    솔직해집시다. 외모지상주의 인정 하자구요
    얼굴로 차별 받고 드러운 꼴 많이 받는것보다야 나은거 아닌가요?

  • 28. 어머
    '16.7.2 7:30 PM (175.112.xxx.180)

    고개 끄덕끄덕하며 읽었는데 댓글들 ㅎ ㄷ ㄷ

  • 29. ..
    '16.7.2 7:31 PM (211.187.xxx.26)

    댓글 어쩜 못생긴 여자들 열폭하는 거봐ㅎㅎㅎㅎㅎ

    댓글 중에 주변 절세미인 이야기하는데 절세미인이 그리 흔하면 평생 한 번 볼까말까한 탑연예인이 왜 라미네이트하고 다듬고 나올까

    비꼬려고 말도 지어서 잘만들기는

    원글님 찌질이들이 쓴 댓글 그냥 무시하세요

  • 30. ..
    '16.7.2 7:31 PM (124.50.xxx.144) - 삭제된댓글

    댓글은 개판이지만 공감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것 같아요.
    솔직하고 좋은글이네요~
    이젠 속상해하지 마시고 웃으시길요~~

  • 31. ..
    '16.7.2 7:32 PM (211.187.xxx.26)

    흘려서 그렇다는 댓글은 진짜 수준이 천박

  • 32. 요새 82 댓글 엉망
    '16.7.2 7:35 PM (118.176.xxx.31)

    정말 맞는 말입니다.
    이쁜 여자들은 기세게 나가야지,
    안그럼 똥파리들에게 꼬이는 날 인생 망하는거에요.

    못생기고 꼬인 인간들이 댓글 엄청 다네요.
    82에 쓰레기가 모이다니 넘 슬퍼요 ㅜ

  • 33. 저도
    '16.7.2 7:36 PM (175.212.xxx.17)

    원글님 글 읽으면서 그렇겠다 생각했는데(전 평범해서 그런호의나 제의 받은적없음)
    물론 그런걸 이용해서 즐기는여자들도있다는거 알지만.
    성격상 그런거 귀찮고싫은사람도있어요
    제가 만약 원글님처럼 미모야서 누가 찝적그렸다면 저도 원글님처럼 그런반응이고 싫고 짜증났을거에요
    생각만으로도 싫고 짜증나니까요.
    미모라도 사람성격에따라 다르죠
    근데 댓글반응보고 저도 놀라서 로그인했네요
    성격에따라 다르다는걸 말하고싶어서요

  • 34. ...
    '16.7.2 7:36 PM (110.8.xxx.113)

    자기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사람처럼 예쁜 사람없습니다.22222

  • 35. ㄴㅁ
    '16.7.2 7:36 PM (39.121.xxx.164)

    안 이쁜사람은 원글님 글 이해못할듯^^

  • 36. 어쩜
    '16.7.2 7:37 PM (219.250.xxx.125) - 삭제된댓글

    원글에 너무 공감이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37. ;;;;;;;;;;;;;;;
    '16.7.2 7:38 PM (121.139.xxx.71) - 삭제된댓글

    이쁜 사람들은 알아요 자기가 이쁜걸 그걸 어떻게 이용하는지 너무 잘 알죠
    반대로 안예쁜 사람들도 알아요 자기가 못난걸...그래서 그 못남으로 불이익 당하지 않으려고
    외모가 좋은 사람들 보다 신경쓸게 훨씬 많아요.
    외모 가지고 들을수 있는 수많은 상황의 비교질,시선 이런거 스스로 막아가면서
    죽도록 일해도 어느 순간에는 배제되요.

    이뻐서 좋을거 없다는 분들
    제가 꼬여서 그런지 배부른 투정을 넘어서 지랄로 보여요.

    외모보다 능력이라는 개소리는 마세요.
    외모가 안되면 기회조차 안줘요.

    티비에서 얼굴윤관이 심하게 기형적인데
    정말 공부 열심히 하고 말하는 것만봐도
    잘자란 학생인데 취직에서 외모로 밀려요.
    결국은 자기 자의식 꺼고 양악수술 선택하는데
    외모 좋으신분들 이런 고통알아요?

    외모로 누릴거 다 누리고 사시는거예요.이미..

    저도 외모때문에 초등학교때터 꾸준히 놀리당하고
    너무 힘들게 살았어요.

    세상이 얼마나 못생긴 사람한테 차별적이고 불친절한데
    외모때문에 누린게 없다고 ...
    진짜 부모님이 사랑 많이 주셔서 아닌척 우기고
    상처 받지 않은척 하고 고개 빳빳이 들고 살았는데

    저 아줌마 글보니까 화가 치미네요.
    많이 가지고 두세개 부족한데 그게 외모덕이 아니니까
    못난것들 노력해라

    [그렇게 외모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스스로 어떤 능력이든 능력이 최곱니다.
    자기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사람처럼 예쁜 사람없습니다.]
    라는 그 원글님 말은요

    박색으로 태어나 세상의 모든 편견을 다깨고 정상에 오른사람이
    해야 하는 말이죠.


    나 꼬여서 이렇게 밖에는 저글이 안읽혀지네요.

  • 38. 저위
    '16.7.2 7:39 PM (112.140.xxx.23)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들.. 사람이 어찌 저렇게 생겼을까 싶던 여배우들도 40중반되니 나이앞에 장사 없던데...////

    진짜 얼척없는 발언이네
    이봐요...그게 티브이니까 넘 디텔하게 나와서 그런거예요
    실사보면 조연들도 다 이뻐요...아니 조연까지 갈 것도 없고 보조출연자들도 넘 이뻐요
    그러니 일반인중에 40대 이상은 안이쁘다는 그런 말같지도 않은 말 좀 하지마요...

    뭘 알고나 떠들어요!!!!!!!!!!!

  • 39. ^^
    '16.7.2 7:40 PM (220.86.xxx.250) - 삭제된댓글

    근데 일부는 공감하지만 일부는 갸우뚱하네요
    저도 상당히 꼬임을 많이 받는 (돌맞을게요)한 미모 소리 듣는 직장맘인데
    여자는 성격과 분위기에요
    날파리는 똥을 보고 꼬이지 깨끗한 호수위에 꼬이지 않아요

    날파리가 꼬여서 고생하셨다면 왜 그랬는지 이유를 보셔야 할 거 같아요
    상대적으로 남자들에게 친절과 호의는 항상 더 많이 받았던거 같아요
    하지만 같은 여자들에게 질시를 당한적은 몇 번 없어요
    제 분위기 때문에..
    그리고 똥파리, 날파리같은 남자들은 곧 다시는 그런짓 안해요.. 분위기 보고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거든요
    하지만 미모 이득은 확실히 있어요 직장에서.. 전 그건 인정합니다.

  • 40. 이뻐서 좋은게 하나도 없다니
    '16.7.2 7:40 PM (175.223.xxx.52)

    말같은 소릴 해야지 ㅎㅎ

  • 41.
    '16.7.2 7:42 PM (211.36.xxx.122) - 삭제된댓글

    안좋아도 되니 이뻐봤으면 좋겠어요.
    남자의 호의. 친절 받아보고 싶네요ㅠㅠ

  • 42. ^^
    '16.7.2 7:42 PM (220.86.xxx.250)

    근데 일부는 공감하지만 일부는 갸우뚱하네요
    저도 상당히 꼬임을 많이 받는 (돌맞을게요)한 미모 소리 듣는 직장맘인데
    여자는 성격과 분위기에요
    날파리는 똥을 보고 꼬이지 깨끗한 호수위에 꼬이지 않아요

    날파리가 꼬여서 고생하셨다면 왜 그랬는지 이유를 보셔야 할 거 같아요
    상대적으로 남자들에게 친절과 호의는 항상 더 많이 받았던거 같아요
    하지만 같은 여자들에게 질시를 당한적은 몇 번 없어요
    제 분위기 때문에..
    그리고 똥파리, 날파리같은 남자들은 아무나에게 했던 짓 안해요..
    아무리 이뻐도 분위기 보고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거든요
    그리고 미모 이득은 확실히 있어요 직장에서.. 전 그건 인정합니다
    전 그걸 넘어서려고 일부러 더 공부하고 더 집요하게 일했어요
    하지만 첫 단계에서는 미모로 우선적인 점수를 먼저 따는 게 있어요. 인간관계에서..

  • 43. ...
    '16.7.2 7:42 PM (211.36.xxx.174) - 삭제된댓글

    가진자의 여유

  • 44. 미인아닌
    '16.7.2 7:43 PM (59.12.xxx.253)

    저도 공감하는데 댓글들 이상하네..
    벌써 여기서도 미인이라고 하니까 까고 시작하려는 댓글들이 득달같이 달리잖아요^^
    남들보다 잘나면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잘난사람 흠잡으려 눈번뜩이는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는 것
    사회생활 하신 분들 다 겪어봤을텐데요.

    원글님이 뭘 흘리긴 흘리나요.
    괜히 찝적거린 ㄴ , 맞장구 안쳐서 욕얻어 먹었다는 소린데.

    예쁘지 않은 저도 괜히 내 취향도 아닌데 괜히 수작부리는 사람들 만나면 몹시도 불쾌하던데
    예쁜 여자면 아무래도 그런 불쾌한 일 당하는 경우가 많을거 아니에요?

    몇몇 댓글들 참 이상해요.

  • 45. ;;;;;;;;;;
    '16.7.2 7:43 PM (121.139.xxx.71)

    차라리 220님 말대로 인정하고 전개되는 글이면 이해가 되요.
    미모로 분명 우월감 느끼면서 자비를 베풀듯이 능력운운하는 글은 정말
    주제넘네요

  • 46. ㅎㅎㅎ
    '16.7.2 7:51 PM (118.33.xxx.46)

    성형수술하고 삶의 자세나 운이 바꿨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니잖아요. 배우들은 워낙 얼굴이나 몸이 기본적으로
    갖춰진 사람들이 하는 분야니까 그러려니 하겠는데 아이돌 일반으로 살던 학창 시절 얼굴하고 방송물 먹고 변화된 외모로 수십억 버는 거 보면 ㅎㅎ남자나 여자나 타고난 잘난 외모가 주는 혜택이 어마어마해요. 단 인성만 좀 갖춘다면 순탄하게 잘사는 것 같아요. 요즘엔 집안,외모,능력,운 다 가진 것 처럼 보이는 사람들 투성이네요.

  • 47.
    '16.7.2 7:52 PM (180.65.xxx.11)

    좋은 포인트이고 틀린 말은 아니에요.
    그런데 예쁜 여자도 다 같지는 않아서(더 예쁘고 덜 예쁘고의 문제가 아님), 상황이 다를 수는 있고, 더 효율적으로 취할건 취하고 쳐내거나 비껴갈건 비껴가면서 크게 개의치 않고 만족하며 행복하게 잘 사는 미인들도(자립적이면서도 미인이라는 주어진 여건/환경에 만족하면서) 많이 있습니다.

    미모의 정도의 차이라기보다는,
    성격, 유형의 차이인 것 같아요.
    이건 미인이냐 아니냐의 문제라기보다는,
    좀더 공통적인(그리고 더 중요한) 문제인 것 같아요:
    긍정적이고 내가 원하는(나와 잘 맞고 상생하는 관계/유형의) 사람을 attract하는 성향과 에너지를 가지는 능력,
    그리고 주어진 여건이나 상황에 크게 스트레스 받거나 개의치 않으면서(최대한 덜 연연하면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황을 컨트롤하고 대처하는 능력이죠.

    미인도 이런 유형과 에너지의 미인인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이 있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 48. .,.,
    '16.7.2 7:54 PM (114.205.xxx.90) - 삭제된댓글

    아줌마들 싸우지마요. 전 안 이쁜데도 이해가 가는데요.

  • 49. ....
    '16.7.2 7:54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제목이
    예쁜 여잔데 하나도 안좋아요
    가 아니라
    예쁜 여자도 불편한 점 있어요 ~~

  • 50. 에휴.. 이해가요
    '16.7.2 7:56 PM (210.178.xxx.1)

    저는 원글님처럼 대단히 이쁘지도 않고 그냥 립서비스로 미인이십니다, 인물이 좋으십니다 정도 듣는데도 다 겪어본 일입니다. 평범하고 푸근하고 업무에 관심도 별로 없어서 남자들과 음담패설도 하고 아하하하 웃으면서 막 때리고 그래도 뒤에서 말도 안듣는 분들이 더 부러워요. 그냥 그렇게 살 수 있음 참 좋은데...
    아마 저는 너무 남자가 많은 직장이라 이 정도 외모로도 그럴 거예요. 공대 아름이라고 해야 하나... 10%도 안되는 정도니 좀 인물 있으면 바로 도마위에 오르고 나쁜 놈들은 저걸 고소해 말아 할 정도로 찝적대죠. 근데 진짜 아름다우신 분이면 얼마나 피곤하셨을까요.
    원글님 이야기 다 이해갑니다. 저도 늙는 게 그래서 좋아요. 내가 화제의 중심이 되지 않고 내가 한 일이 화제의 중심이 되는 것, 참 편안합니다. 우리 이제 편하고 즐겁게 늙어가요, 원글님.

  • 51. ㅇㅇ
    '16.7.2 8:01 PM (61.82.xxx.156)

    남자들이 댓가를 바라건 바라지 않건 친절해주는 것 까진 좋다고 쳐도 똥파리같은 남자가 꼬이는 건 진짜 지겹죠.
    용기가 없어서 여자한테 대쉬하지는 못하고 은근히 지 마음 알아달라는 듯이 하는 행동들이 눈에 보이죠.
    더 혐오스러운 건 나중에 여자가 반응을 안해주면 혹은 여자한테 관심을 더 끌려고 해꼬지하는 남자도 봤네요.
    이쁘면서 성깔있게 생겨야 남자들이 함부로 못 건드려요
    이쁘면서 착하게 생겼다 이러면 그 여자는 남자들의 지분거림을 견뎌내야하는 참으로 더러운 일이 생깁니다

  • 52. ㅠㅠㅠㅠㅠ
    '16.7.2 8:03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절친 중 예쁜 친구 있는데 장점, 단점 다 있는 것 같아요.
    장점은 친구보다 월등히 스펙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어딜 가나 남자들에게 인기죠. 친구가 쌀쌀 맞은 편이라 아무나 쉽게 접근은 잘 못하지만 자신이 친구보다 나은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은 끈질기게 접근하더군요. 만약 친구가 끼가 좀 있는 타입이었다면 삶이 파란만장했을 듯...
    단점은 학창시절 다들 친구를 시기하고 질투하고... 많이 힘들게 보냈답니다.

  • 53. ....
    '16.7.2 8:08 PM (223.33.xxx.251) - 삭제된댓글

    예뻐서 사는게 편하려면 엄청 예쁘면 안되고 적당히 예쁘장하면
    남녀노소 다 친절하고 경계하지 않으니 사는데 좀 편한것 같아요
    동성의 경계나 질투도 덜 받고

    제가 어릴적 정윤희와 최대성은 닮았다는....소리를 듣던
    꾸미기에 따라 여성스럽기도하고 남성스럽기도 한 외모를 가졌는데요

    이십대에는 사는게 좀 피곤하더라구요
    좀 꾸민날는 길거리에서나 지하철 버스에서 사람들이 쳐다보는 시선들 때문에

    남성스렂기도

  • 54. 진짜 여신급 친구
    '16.7.2 8:10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말걸기도 황송해서 남자들 줄줄줄 따라다니기만 하던데요?

    예뻐서 누린것 하나도없고, 여자들도 걔예쁜거 다 알아서 그냥 우리와는 다른세계사람 처럼 바라만 봄.

    자기만큼 잘생긴 남자가 대학시절에 정말 꿈같은 대시해서 지금도 동화처럼 예쁘게 살더라구여.

    물론 남자스펙도 후덜덜하고, 나정도면 대시할만하다! 싶은 남자였음.

    지금도 공주처럼 모시고 살고 집에들어앉기 싫어했는데 남편이 너무너무너무 원해서 전업함

  • 55. 어후
    '16.7.2 8:14 PM (223.62.xxx.74)

    나도 여자지만...
    여자들은 왜 이러고 놀아요?
    나 예쁜 여잔데 힘들어 끄덕끄덕 난 충분히 공감해~
    대화의 8할은 이딴 얘기들...
    이래서 내가 여자사람 친구를 사귀고 싶지 않은가

  • 56. ;;;;;;;;;;;;
    '16.7.2 8:16 PM (121.139.xxx.71) - 삭제된댓글

    너는 참 좋겠다 인생에 고민이 이뻐서 싫은거라니..
    이런 비아냥이 그냥 나오네요.

    뚱뚱한 사람 앞에서
    늘씬한 여자가 나좀 살찐거 같지 않냐고
    약올리는 글인데
    포장 참 잘했네요.

    저 안예뻐요 차별 많이 받고
    진짜 힘들고 우울증에 자살직전까지 생각했어요.

    외모로 요즘은 어느 한계이상 사회의 어떤 부분을 뚫고 들어가기 너무 힘들어요.

    이쁘고 잘생긴 사람들이 못생긴 사람들의 이런 고충 모를까요?

    잘 알걸요?
    알면서 더 잔인하게 놀리고 싶으니까 저런 개차반 같은 글 올리고
    위로랍시고 외모 별거아니라고...

    범죄자도요 이쁘면 사람들이 살려주라고 해요.

    상황따라서는 외모가 생사도 갈라놔요.

    물론 외모 좋은 여자들이 우리나라에서 살기 험난한것도 알아요.

    그거까지 모라고 안해요.

    그래도 저렇게 대놓고 나 이쁜데 니들 이쁜거 별거아냐..

    일 열심히해 이런 훈계조의 글은 나쁜거예요.

    역시 사지 안되고 자기 미모와 상황에만 열중해서요.

    외모로 받는 세상의 은혜와 친절은 너무 당연해서 고마운줄 모르나봐요.

    같은 물건사도 이쁘면 남자 사장들 눈에서 꿀떨어뜨리면서
    깍아주고
    제가 가면 똥씹은 얼굴해요(신반넘들)

    그런 박대 받아 봤어요?

    가진게 많으면 교만떨지 말고 잘 지켜요.

    반반한 얼굴소리 듣기 싫으면요.

    정말 오랫만에 꼬일대로 꼬이네요.

    이런걸로 내가 고해성사까지 해야겠냐고요 예쁜 아줌씨야.

    눈치좀 있어라

  • 57. ..
    '16.7.2 8:18 PM (118.36.xxx.221)

    정말예쁘면 오히려 접근못안해요.
    당연 남친있을거라 생각하고 선망의 대상일뿐.
    치근데듯 그런 농도 못하구요.
    어려워서 처다보다가 눈마주치면 고개돌립니다.
    경험못하셨나봐요.

  • 58. 소피친구
    '16.7.2 8:22 PM (116.39.xxx.186)

    님은 미모로 손해본 경우네요.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59.
    '16.7.2 8:27 PM (180.229.xxx.156)

    미인은 아니지만 공감해요.
    연예인이나 플러스지 일반인은 싫은남자 들러붙고 짜증날듯.

  • 60. ...
    '16.7.2 8:29 PM (175.209.xxx.234)

    저 안예쁘지만 엄청공감하며 읽으며 좋은글이라 생각했는데 줄줄이 달린 비아냥 답글들보고 놀랐어요.

  • 61. 이해 100%
    '16.7.2 8:32 PM (74.101.xxx.62)

    제 친구들, 제 후배들 ...
    너무 이쁜데 '착하기까지 한 경우'
    원글님 말씀대로예요.
    제 친구중에 되지도 않는 못난 놈이 대쉬했다 거절당하고 만들어낸 엄한 소문에 휘말려서 대학도중에 유학간 애도 있네요.
    위에 똥파리 운운한 답글... 본인이 맑은 호수가 아니고, 싸가지가... 별로라서 똥파리들이 무서워하긴 했겠네요.
    못된년인줄 딱 답글에도 나오는게 ... 못되고 이쁜거 이용 잘 하고, 본전 뽑았겠네요.

  • 62.
    '16.7.2 8:45 PM (183.98.xxx.33)

    승진 못 하고 지금까지 일 하면서 그닥인 인생인건 얼굴 때문이 아니라 원글 지능 사회성 감성 등이 떨어져서임

  • 63. ...
    '16.7.2 8:55 PM (112.187.xxx.174)

    여기 질튜 쩌는 댓글들만 봐도
    예쁜 여자는 사회생활 힘들겠다 싶네욬ㅋ
    냉장고 바지에 못생긴 전업 아줌마들이
    날선 댓글 다는 소리 낭낭합니다~~
    열폭들은 ㅋㅋㅋ

  • 64. ㅇㅇ
    '16.7.2 8:56 PM (82.217.xxx.226)

    댓글 왜저래 열폭들 쩐다 ㅋㅋㅋㅋㅋ중간에 흘린다는 댓글은 성폭행 당하면 일부 여자책임이라는 것과 맞먹는것 같음..헐

  • 65. ..
    '16.7.2 9:03 PM (211.58.xxx.65) - 삭제된댓글

    예쁜데 능력까지 있으면 남자들 시기와 견제가 여자 이상으로 들어오지요. 이때 여자들 속에서 살아남기하듯 예쁜 바보 컨셉으로 가면 조직내에서 능력으로 인정받는건 물 건너가는가죠. 그럴땐 차라리 '알고보니 안예쁜' 컨셉으로 가야해요. 스스로 외모 비하하기(키가 평균보다 작거나 하면 활용하기 매우 좋음, 요즘은 몸매가 대센데 난 키가 초딩이잖아 이런 드립 여자들도 좋아함) 스스로 나이 비하하기(그래봤자 아줌마지, 동안이 어딨어 자세히 보면 나이 다 보여 등등) 상대방 외모나 옷차림도 마구마구 칭찬해주며 비행기 태우기 (이때 상대방이 착각하지 않게 하는 스킬이 중요). 전략만 잘 짜면 예쁜게 살아가기 훨씬 유리하죠.

  • 66. 음 그러네요
    '16.7.2 10:21 PM (1.232.xxx.217)

    솔직히 연예인 뺨치게 서글서글한 미인인건 불편할거 같네요. 그냥 자연스럽게 이쁘장한 미인이 현실세게에선 딱인거 같아요. 적당히 이쁘고 적당히 자립심도 있어보이는

  • 67. 원글...
    '16.7.2 10:36 PM (210.123.xxx.158)

    와우~ 가족끼리 외식하고 오니 엄청난 댓글이...


    진짜 미인이 아니어서 그렇다.. 그럴수 도 있습니다.

    근데 진짜 미인도 아닌데 불편한데 더 미인이면 얼마나 불편할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성격이다. 그건 맞는 말씀인거 같습니다. 제 성격상 안되는 일입니다.
    .

    댓글에 비난 하시는 분들은 얼굴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이쁘다고 스스로 나대는게 웃겨서 일것도 같습니다.(아마 40대 중반 이 나이이니까 쓸 수 있지 감히 20-30대는 쓰지도 못한...)

    승진 못한다 처신 이상하다는 댓글은 승진은 꽤 한 상태로 퇴사했고 처신은 꽤나 철벽을 했습니다.

    얼음이라는 말좀 듣고 삽니다. 지금은 편한 직장 옮겨서 계약 및 인사 담당하고 있습니다.


    음... 제가 인사담당 하고 있어서 말씀 드리는데 외모로 크게 배제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오해하시는 분들이 깔끔한 얼굴과 미인은 틀립니다.

    인사채용시 미인이기보다 선해보이고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분들이 우선입니다.

    미인이기에 스스로 얼굴에 자신감이 넘쳐서 기회가 주어지기도 하지만 자신의 능력이 넘쳐서 자신감이

    넘쳐서 기회 주어지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얼굴이 기형이시다는 예는 너무 극단적인 예고 그런 분들은 성형을 하는 것은 권장합니다. 성형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살다보면 가장 중요한 일에는 외모가 작용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
    (결혼에는 작용했을지 모르지만 요즘 대세인 결혼비용 반반에 연봉은 지금 제가 쬐금 더 높은 편입니다.)

    제 글이 뭔가 많이 부족했나봅니다.

  • 68. ㅡㅡ
    '16.7.2 10:49 PM (223.62.xxx.74) - 삭제된댓글

    부족했죠
    인증되지 않는 글을 쓰셨으니...
    전 이런 류의 글을 정말 싫어해서 하루 기분을 잡칠 정도입니다
    82분들 이런 글 좀 안쓰시면 안되나요?
    제가 들어오기 싫어져서
    친구끼리도 공주병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기겁을 하고 멀어지는 저라서

  • 69. ..
    '16.7.2 10:54 PM (183.98.xxx.33)

    쓰신 댓글을 보니 승진이 왜 안 되었는지 알겠고,
    지금 회사는 암담하군요.
    자기 의견을 제대로 피력 조차 못 하는 이를 어찌 남의 이야기를 듣고 다른이를 평가하는 곳에서 써 먹는지.
    외모는 되는지 모르겠지만.

  • 70. 어느 정도
    '16.7.2 11:13 PM (59.13.xxx.191) - 삭제된댓글

    공감되는 솔직한 글인데 댓글이 왜 그리 까칠한지요.

  • 71. 123
    '16.7.2 11:17 PM (223.62.xxx.253)

    참고로 저는 미혼에 회사 오너입니다.
    거래처든 처음 만나는 자리에 '미인이십니다.' 너무 아름다우세요. 인사가 그 말 부터 시작하지만 추근대지는 않아요.
    자리가 자린지라 쉽게 대하지는 못 하지만 가령 쉽게 보이거나 만만하게 보이거나 찔러서 반응나오면 공격 들어옵니다.
    원글님의 말투나 행동이 문제 일 듯 합니다.

  • 72. ㅇㅇ
    '16.7.2 11:47 PM (112.168.xxx.26)

    질투쟁이들 참 많네요ㅉ

  • 73. ...
    '16.7.3 12:16 AM (58.224.xxx.195)

    아니 원글님 글 끄덕여지는데요
    오히려 123 님 경우야 말로 립서비스죠
    예쁜게 좋긴하지만 정말 질투는 ㄷㄷ

  • 74.
    '16.7.3 12:26 AM (70.209.xxx.123)

    근데 그 미모라는게 90년대에나 메리트가 있었지 요즘은 개나소나 다 성형해서 젊은처자들 보면 외모서 별 분별이 힘든듯.. 강남 클럽 가보면 눈 코 턱 심지어 머리 스탈까지 다 비슷하던데. 한국이 세계 전체에서 성형 넘버 원 국가라고 하던데요

  • 75. 끄덕
    '16.7.3 12:29 AM (182.226.xxx.58)

    전 그닥 예쁘진 않지만 몸매가 한 몫 했는지..
    원글님 쓰신 글들 이해가 됩니다.
    특히 여자들 세계에서 먼저 이상한 눈으로 보고 자기들끼리 뭉쳐 험담하는거..
    그리고 남자분들이 더 협력적이고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것들..그래서 남자가 더 편해요.
    그런데 이게.. 묘한게 예쁜거와 몸매가 달라서 그런지 몰라도
    나중에 꼭 지나고 나면 남자분들이 하나같이 다가가기 힘들었다라는 말을 많이 하더군요.
    분식집이나 포장마차 같은데 편하게 데려가기 힘들게 생겨서...라나.. 거참..
    근데 편한부분은 진짜 있어요. 어딜가던 하대는 받지 않습니다.

  • 76. 외모발
    '16.7.3 12:29 AM (116.33.xxx.87)

    외모덕 보려는 사람은 외모덕에 나름 쉽게살고 님처럼 실력도 있는사람은 외모가 오히려 실력을 가리는 경우가 되기도 하죠. 금발이 너무해를 봐도. ^^

  • 77. 일장일단
    '16.7.3 12:30 AM (175.116.xxx.89) - 삭제된댓글

    예뻐서 좋은 일도 있을 것 같고
    예뻐서 불편할 일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예쁘진 않지만 끄덕여집니다.

  • 78. 우와
    '16.7.3 12:38 AM (211.178.xxx.159)

    멋지네요 ^^
    원글님! 브라보 ♡

  • 79. ....
    '16.7.3 12:39 AM (118.176.xxx.128)

    사실 직장에선 얼굴 예쁜 것 보다는 또릿또릿하고 능력있게 생긴 여자가 더 평가 잘 받기 쉽죠.
    뭔말씀 하시는 지 이해 합니다. 비록 저는 미인이 아니지만.

  • 80. 어쩌면
    '16.7.3 12:40 AM (175.120.xxx.27)

    지금 원글님이 누리는 것도 이뻐서일지도 몰라요

  • 81. ..
    '16.7.3 12:41 AM (73.8.xxx.49)

    뾰족한 댓글들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원글님.
    겪어본 사람들은 님이 무슨 소리 하는지 알아요.
    원래 동안녀와 미녀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손사래를 치며 자신은 안예쁘다고 해야하는 법칙이 있는지라...
    그냥 넘어가세요.

  • 82. ㅇㅇ
    '16.7.3 12:44 AM (112.171.xxx.6)

    원글님이 무조건 잘난척하는것도 아닌데 댓글이...
    물론 못생긴것보단 예쁜게 살아가는데 있어서 특권이 많지만, 사람 성격에 따라 다르기도해요. 예쁜 미모 과시하며 남자들의 관심 즐기고 특권 누리는거 즐기는 여자도 있지만, 남자에 관심없고 낯가림 심하면 온갖 남자들이 추근거리는거 싫어하는 성격인 사람들도 있어요...
    먼저 선물주고 들이댄다음 받아주지않으면 뒤에서 성적인 욕하고 소문퍼뜨리고 저질스러운 남자들도 상상보다 엄청 많아요.
    미모 과시하며 관심 즐기는 여자들은 그런 남자들에게 대충 스킨쉽 슬쩍 해주고 놀아주다가 요령있게 멀어지는데(일명 어장관리), 무뚝뚝하고 애교없이 철벽치면 남자들이 자존심상했다며 발작하고 오히려 더 심하게 원한사는 경우도 있어요...;; 저도 어릴때 어떤 나이많고 못생긴 남자가 들이대는데 제가 무뚝뚝하고 연애에 관심없는 스타일이라, 커피 사주거나 밥 사주겠는것도 괜찮다고 거절하고 선그어서 대했더니 "이게 사람을 개무시해!!" 소리지르며 길거리 한복판에서 절 때린놈도 있었어요.

  • 83. 요즘
    '16.7.3 12:47 AM (121.157.xxx.238)

    세상엔 외모도 능력이 되죠
    원글님 외모 되시니 마음만 단단해 지시면 되실듯 한데요.
    `부러우면 지는거다~ 여기 부러워 하시는 분들이 왜이렇게 많은건지
    외모도 안되고 내면도 안되면 부러울 수 밖에. . .

  • 84. ㅇㅇ
    '16.7.3 12:48 AM (112.171.xxx.6)

    제가 지한테 커피랑 밥 얻어먹고 도망간것도 아니고, 다 거절했는데 왜 때리나 황당했는데.... 오히려 같이 밥먹고 놀아주고 애교떨어줬으면 얻어먹을거 다 얻어먹고 도망갔어도 그렇게 자기를 개무시했다고 맞지는 않았을것 같더라구요.;;

  • 85. ...
    '16.7.3 12:59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어중간하게 이쁜게 그럴거에요.
    아예 안이쁘면 들이대는 남자 별로 없고, 아주 아주 이쁘면 용기내어 들이댔다가 거절당해도
    아..역시 난 안되는구나..정도인데, 어중간하게 이쁘장한 여자한테는 나정도면 되지 않을까? 했다가
    거절당하면 지가 무슨 절세미녀라고 나를 거절해? 하고 앙심품는거죠.

  • 86. ㅇㅇ
    '16.7.3 1:01 AM (175.252.xxx.64) - 삭제된댓글

    흘려서 그렇다는 댓글은 진짜 수준이 천박 22222
    중간에 흘린다는 댓글은 성폭행 당하면 일부 여자책임이라는 것과 맞먹는것 같음 22222
    원글이 문제라는 댓글들은 정말 이뻐본 적이 전혀 없나 봐요. 사람이 내내 철옹성 치고 살 수 없습니다. 드러나 있고, 그거 찍고 공격해 오면 답 없을 수 있어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사람 일이기도 하구요.

  • 87. ..
    '16.7.3 1:08 AM (73.8.xxx.49) - 삭제된댓글

    아.. 역시 난 안되는구나하고 곱게 거절당하고 물러나거나 가까이 접근도 못하는 남자들은
    양심적이고 인간이 된 인간들이에요.

    연예인급 미녀 여럿 알고 지낸 사람이고 그 중 연예인도 있는데요.
    아주 아주 아주 예쁘고 잘나가던 얘네들에게 죽기살기로 붙던 남자들을 떠올려보면 웃음만 나네요.
    오히려 가당찮지도 않는 것들이 휘발유통 들고와서 안만나주면 불 붙여서 자살한다는 둥
    진짜 뭣같은 남자들이.... 이 아주 아주 아주 예쁘던 여자들 중 한명은 정말 순진할때
    저런 놈한테 딸 걸려서 그게 사랑인 줄 알고 결혼했다가 평생 개고생 중이네요.

    그 순진하고 착하던 서정희 꼬셔낸 서세원은 기억들도 안나나봐요?
    남자들이 뭘 접근을 못해요.
    우리나라 남자들만큼 자기 자신의 외모와 스펙에 관대한 남자들이 어딨다고...

  • 88. ..
    '16.7.3 1:08 AM (73.8.xxx.49) - 삭제된댓글

    아.. 역시 난 안되는구나하고 곱게 거절당하고 물러나거나 가까이 접근도 못하는 남자들은
    그나마 양심적인 인간들이에요.

    연예인급 미녀 여럿 알고 지낸 사람이고 그 중 연예인도 있는데요.
    아주 아주 아주 예쁘고 잘나가던 얘네들에게 죽기살기로 붙던 남자들을 떠올려보면 웃음만 나네요.
    오히려 가당찮지도 않는 것들이 휘발유통 들고와서 안만나주면 불 붙여서 자살한다는 둥
    진짜 뭣같은 남자들이.... 이 아주 아주 아주 예쁘던 여자들 중 한명은 정말 순진할때
    저런 놈한테 딸 걸려서 그게 사랑인 줄 알고 결혼했다가 평생 개고생 중이네요.

    그 순진하고 착하던 서정희 꼬셔낸 서세원은 기억들도 안나나봐요?
    남자들이 뭘 접근을 못해요.
    우리나라 남자들만큼 자기 자신의 외모와 스펙에 관대한 남자들이 어딨다고...

  • 89. ..
    '16.7.3 1:09 AM (73.8.xxx.49) - 삭제된댓글

    아.. 역시 난 안되는구나하고 곱게 거절당하고 물러나거나 가까이 접근도 못하는 남자들은
    그나마 양심적인 인간들이에요.

    연예인급 미녀 여럿 알고 지낸 사람이고 그 중 연예인도 있는데요.
    아주 아주 아주 예쁘고 잘나가던 얘네들에게 죽기살기로 붙던 남자들을 떠올려보면 웃음만 나네요.
    오히려 가당찮지도 않는 것들이 휘발유통 들고와서 안만나주면 불 붙여서 자살한다는 둥
    진짜 뭣같은 남자들이.... 이 아주 아주 아주 예쁘던 여자들 중 한명은 정말 순진할때
    저런 놈한테 딱 걸려서 그게 사랑인 줄 알고 결혼했다가 평생 개고생 중이네요.

    그 순진하고 착하던 서정희 꼬셔낸 서세원은 기억들도 안나나봐요?
    남자들이 뭘 접근을 못해요.
    우리나라 남자들만큼 자기 자신의 외모와 스펙에 관대한 남자들이 어딨다고...

  • 90. ..
    '16.7.3 1:12 AM (73.8.xxx.49)

    아.. 역시 난 안되는구나하고 곱게 거절당하고 물러나거나 가까이 접근도 못하는 남자들은
    그나마 양심적인 인간들이에요.

    연예인급 미녀 여럿 알고 지낸 사람이고 그 중 연예인도 있는데요.
    아주 아주 아주 예쁘고 잘나가던 얘네들에게 죽기살기로 붙던 남자들을 떠올려보면 웃음만 나네요.
    오히려 가당찮지도 않는 것들이 휘발유통 들고와서 안만나주면 불 붙여서 자살한다는 둥
    진짜 뭣같은 남자들이.... 이 아주 아주 아주 예쁘던 여자들 중 한명은 정말 순진할때
    저런 놈한테 딱 걸려서 그게 사랑인 줄 알고 결혼했다가 평생 개고생 중이네요.

    그 순진하고 착하던 서정희 꼬셔낸 서세원은 기억들도 안나나봐요?
    남자들이 뭘 접근을 못해요.
    우리나라 남자들만큼 자기 자신의 외모와 스펙에 관대한 남자들이 어딨다고...

    그래서 여자는 이쁘면 이쁠 수록 못되고 차가운 구석이 저 한구석에 시퍼렇게 있어야지.
    너무 순하고 착해빠지면 인생 망조들어요.

  • 91. 킄ㅋ
    '16.7.3 1:20 AM (223.62.xxx.88)

    근래에 82에서 본 젤 ㅂㅅ 같은 글이네요 ㅎㅎ
    너무 작정하고 소설 티가 나요. 남자가 쓴 듯.

  • 92. 공감
    '16.7.3 1:46 AM (59.13.xxx.191)

    가고 솔직한 글인데요.
    본인이 예쁘단 전제로 쓴글이라 자뻑하는 것 같으니 꼬인 댓글들이 많이 달렸는데
    원글님 얘기 전혀 틀린 말 없는데요. 주변에서 봐도 그렇고.
    끼없고 꼬리 안쳐도 이쁜 애들 주변에 남자들 무지 꼬입니다. 그리고 그 남자들 처음엔 안받아줘도 된다고 무슨 순애보나 하는 것처럼 막무가내로 들이밀다가 여자가 거절하면 지혼자 토라지고 삐져가지고 상처주고 난리 그래놓고는 다음날 다시 또 들이대고...
    옆에있는 사람이 기막힐 정도로 그러던데요. 그러는 사이 평범한 마인드인 친구는 엄청 상처받더군요. 처음부터 거절했는데도 무조건 들이대더니 이젠 지맘 안받아 준다고 난리 난리.
    보통 멘탈인 사람은 상대가 자기때문에 상처받았다고 난리치는데 맘편할 사람이 어디있나요?
    자기 이쁜거 알고 그걸 즐기는 사람으로 좀 고단수쯤 되면 모를까.
    위에 님에 댓글 다신 것 처럼 이쁜 여자 인생 안꼬일려면 독하거나 아주 야무진 구석이 있어야 이리 저리 안휘둘리고 팔자 안꼬이는 것 같아요.

  • 93. 원글님
    '16.7.3 2:13 AM (208.54.xxx.195)

    남성중심 사회에서 미녀로 살면서 생존노하우 익히시고 실력쌓으시며 직장생활 꿋꿋이하시면서
    높은 직책까지 오르신 것 같으신데.수고하셨어요.
    좋으신분 같아요.
    여자를 성적대상이며 열등한 존재로 보는 문화에서 주체성있는 한 인간으로 봐달라는 자세 견지하며 살기도 나름 고충있었을 듯 해요.

  • 94. ..
    '16.7.3 3:14 AM (223.62.xxx.251)

    지는 연옌이 아닌게도 나감 다 연옌인지 알아요
    근데 외모 덕분에 살면서 어마한 혜택을 받았는데
    원글님 하나도 안좋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감 ㅋㅋ

  • 95. ..
    '16.7.3 5:23 AM (223.33.xxx.124)

    여자들은 되게 이상한듯..?
    외모기준이 남자한테 얼마나 어필하냐인거 같은데 자기들 눈에 이쁜데 인기 없으면 남자들이 어려워해서라고 하고 자기들눈에 별론데 인기있으면 여자가 헤퍼서래. 그냥 미인의 기준을 딱 정하세요.
    남자한테 인기얼마나 있는지 순으로할건지 여자들 눈에 얼마나 이쁜지로 할건지

  • 96. 축제때
    '16.7.3 5:53 AM (125.187.xxx.206)

    보통때 남자처럼 하고 다니다가, 축제때 엄청 꾸미고 나갔더니 남자들의 행동이 너무 너무
    틀려져서 대학 1학년때 깜놀했지요. 저 공부도 잘 했는데 그거 보다 더 예쁜게
    남자들에게는 어필이 되더군요. 그때 벌써 남자가 우스워 보이드라는...

    위에..처신..어쩌구 하는 댓글 넘 웃겨요. 어정쩡하게 예뻐서 그렇다는 말도요.
    원글님은 무척 독립적이시고 자신감도 있는 커리어 우먼 이신듯 하네요.
    전 예쁜데다 멋진 사고도 갖고 계신 분이어서 부럽운데요.

  • 97. 축제때
    '16.7.3 5:56 AM (125.187.xxx.206) - 삭제된댓글

    참! 외모덕분에 누리는 혜택을 좋아 할 수도 있고, 싫을 수도 있지요.
    뭘 이해 안간다고 보는지...

    제가 아는 부자 언니는 같이 백화점의 슈퍼 가면 절대 1 1은 안사요.
    뭔가 못 미더워 보인다고요.
    전 1 1만 사는데.... ㅠㅠ

    혜택에는 뭔가 따른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 아닌가요?
    뭔가가 싫을 수도 좋을 수도 있죠.

  • 98. 축제때
    '16.7.3 5:57 AM (125.187.xxx.206)

    참! 외모덕분에 누리는 혜택을 좋아 할 수도 있고, 싫을 수도 있지요.
    뭘 이해 안간다고 보는지...

    제가 아는 부자 언니는 같이 백화점의 슈퍼 가면 절대 1플러스1은 안사요.
    뭔가 못 미더워 보인다고요.
    전 1 플러스1 만 사는데.... ㅠㅠ

    혜택에는 뭔가 따른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 아닌가요?
    뭔가가 싫을 수도 좋을 수도 있죠.

  • 99. 이 글
    '16.7.3 7:58 A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매우 공감하구요.
    피곤한 일이 많죠.
    반복되다보면 까칠하게 반응하게 되고..
    물론 예뻐서 받은 혜택 또한 알게 모르게 많았다는거
    인정 안할 순 없지만요.

    이글은 매우 공감가는데 염색 공짜로하고 삼겹살 두배로
    준다는 전업 아줌마말은 웃기다못해 어이없더라구요.
    ㅡ,.ㅡ

  • 100. 아무리봐도
    '16.7.3 8:19 AM (14.45.xxx.189) - 삭제된댓글

    원글이 이상하단건 못느끼겠는데 댓글러들이 뭘랄까?
    뭔가 모를 패배감에 발끈하는 모습~
    그리고 말꼬리잡기 신공을 펼치는 모습~ㅠㅠㅠ

  • 101. 비빔국수
    '16.7.3 9:40 AM (118.131.xxx.156)

    댓글도 이 모양인데 이쁘신 분들은 실제 정말 피곤하시겠어요
    이쁜 것을 이쁘다라고 말도 못 하네요

  • 102. ㅡㅡ
    '16.7.3 10:31 AM (61.244.xxx.10)

    원글님 동감해요
    제 생각에 그 사람이 어떤 분야에서 어떤 성취를 원하느냐에 따라 외모가 득이 되기도하고 실이 되기도 하는것 같아요
    저도 연예인 미스코리아 제의 많이 받고 살았는데
    물론 외모가 결혼에 도움이 된거같고 꾸미고 나가면 여자들은 뚫어져라 보고 남자들은 친절하게 대하는건 맞아요. 그냥 그런 시선이나 즐기면서 시집 잘가서 꾸미고 놀러다니고 살면 피상적인 혜택들은 많을 거예요.

    그런데 제가 삶에서 얻고자 하는건 그런 것들이 아닌 직업적인 성취이고, 제가 있는 분야가 외모가 결코 플러스가 되지 않는 분야이다보니 괜히 쓸데없는 관심을 받고 싫은 소리나 한번 더 듣습니다. 특히 힌국 같은 마초사회에서는...
    그리고 한 인간으로 보지않고 일방적으로 여자로 보려는 남자들에게 선긋고 전문인으로 어필하려면 다양한 스킬들이 필요하죠...아예 차갑고 건조하게 군다던지 강하게 나가던지 털털하게 굴던지...

  • 103.
    '16.7.3 10:37 AM (222.104.xxx.5)

    댓글 보니 남자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듯. 정말 예쁘면 남자들이 접근 안한다구요? ㅋ 그럼 내노라 하는 예쁜 여자 연예인들이 남자들 접근이 없었대요? ㅋㅋㅋㅋ 연예인들은 어떤 댓글에 따르면 정말 안 예쁜 거였네요. ㅋ 학교에서 유명했다, 지역에서 유명했다, 남자들이 줄줄 따라다녔다. 이런 이야기 전혀 못 들어보셨어요? 예쁠수록 남자들이 많이 꼬이고, 가까이서 접근 못하면 뒤에서 뒷담화 엄청 합니다. 남자들 세계를 안 겪어보셨나. 미인일수록 멘탈이 강해야 자기 인생 안 꼬이고 괜찮게 살 수 있어요. 마음이 약할수록 멘탈 나가기 쉬워요. 미인 팔자는 박복하다라는 게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니죠. 저 위의 어떤 분 말씀처럼 남자들은 자기자신에게 엄청 관대하기 때문에 더 덤벼드는 것도 맞아요. 남자들 뒷담화 상상을 초월합니다. 예쁘고 적당히 친하게 지내면 걸레가 되고, 철벽 치면 거만한 여자가 되죠. 그럼에도 어떻게 해보려고 덤벼들구요. 그래서 받은 혜택이 얼마나 되겠나요? ㅋㅋㅋㅋㅋㅋ 그것도 혜택이라고 생각하고 누릴 정도의 멘탈 아니면 그계 혜택이 아니죠. 사람을 기피하게 되는데요. 진짜 예쁜 여자 못 보셨나요? 나가면 스토커처럼 한두명 붙고, 식당에 가면 알아서 계산이 되어있고, 커피라도 사면 서비스가 들어오는...이게 혜택 같아요? 좋은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 104. ㅎㅎ
    '16.7.3 10:41 AM (121.136.xxx.53)

    원글님 글 굉장히 솔직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뭐 꼬인 댓글도 태반이지만... 아마 실생활에서는 원글님같은 타입의 분들이 외모부심이 없어서 동성에게 지지받고 좋은 관계 유지하는 미인이실 겁니다... 관계 초반에는 견제도 좀 받고 그러시겠지만...
    종종 모든 미인들이 여왕처럼 행세하며 남자들 온갖 호의 다 받고 즐겁게만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천만에요 성격 나름입니다 물론 여왕처럼 행동하는 미인들도 꽤 있긴 하지만;;;;;;; 그런 방식의 처신을 싫어하고 못 견뎌하는 타입들도 있거든요
    대학교 입학하고 여성주의 페미니즘 관련 모임에 나갔다가 정말 연예인처럼 생긴 예쁜 선배를 보고 깜짝 놀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뒷풀이때 술자리에서 얼마나 지긋지긋하게 자기 주위의 남자들이 껄떡대는지 은근슬쩍 스킨쉽에 진절머리가 나서 대놓고 욕하고 싸웠던 일화들이나 뭐 그런 이야기들을 하며 술을 들이붓던 그 모습을 보며 그때 처음으로 미인도 힘들구나 하는 생각을 했더랬죠

  • 105. 갖혀진 미녀
    '16.7.3 11:16 AM (39.123.xxx.168) - 삭제된댓글

    전 어릴때부터 혼혈같다는 말을 많이 듣고, 외출하면 모르는 사람들이 사진찍고 그랬어요,,,
    성격은 소극적인데요.. 말도없고 숫기도 없어요.
    중학교때인가 엄마랑 부동산에 갔는데, 아저씨들의 끈적한 시선.. 어린게 참 이쁘게 숙성했다는.. 그 토나올것 같은 말..
    마흔이 다되가는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아요.
    고딩때 야자하고 집에가는 늦은밤.. 남자들 시선 피하려고 땅만보고 걷고,,, 뿔테안경으로 가리고.. 안경없으면 일부러 실눈뜨고 다녔어요. 나를 지키려기보단,, 그냥 사람들 시선이 싫고 불편했어요..
    대학에서도.. 남자 동기, 선후배들이 일주일 멀다하고 대쉬했어요. 강의실 문밖에서 기다리고,, 집에가려 버스타러 가면... 차로 데려다준다 기다리고... 직접 거절하기 싫어서 항상 친구에게 대신 거절을 부탁하거나 했는데.. 어느날 그건 아니다 싶어 매일 밥먹자 기다리는 후배에게 매몰차게 기다리지말라고 난너싫다고 했더니, 방학때 바로 군대가더라구요. 지금까지 내내 맘에 걸리고 그래요.. 직장에서 남자상사가 잘챙겨주면, 여작원들이 뒤에서 욕을 많이 하더라구요. 은따가 되구요...아무것도 안했는데.. 구설수에 올라요. 제가 한일에 자꾸 태클 걸구요... 일욕심 많아서,, 혼자. 야근을 해도.. 잘보일려고 야근하는줄 알더군요. 이런글 보면, 네가 행동을 잘못했겠지.. 성격이 안좋겠지. 하겠지만... 전혀아니예요.. 철벽녀로 유명했고.. 대학이나 회사에서 행사같은거 하면 안빠지고 굳은일 도맡아해요. 사회친구만 깊게 사귀지 못할뿐.. 소꿉친구들이랑은 아직 잘 지내고, 성격 나쁘다는 말 한번도 못들었어요.
    만약에 제가 조금만 덜 이뻤다면,.. 남자여자 친구도 많이 사귀고...직장에서도 오로지 능력으로 인정받을수있고.. 잘 어울리며 즐겁게 살았을거 같아요. 이뻐서 좋은거 없다는거 맞아요. 연예인들이나 좋겠죠. 그냥 평범한듯 인상좋고 서글한 인상이 살기엔 제일 좋은거 같아요. 진짜로요.. 결혼하면 어차피 남편 사랑만 받는거잖아요. 좋은거 하나있내요.. 아이에게 좋은유전자를 주는것.. 하지만 제 딸은 조금 덜 이쁘고 잘 웃는 인상의 사람으로 크면 좋겠어요.

  • 106. 이런 글
    '16.7.3 11:37 AM (39.118.xxx.46)

    ㅎㅎ
    조심하면서 올리세요.
    별 생각없이 카페 두군데 올렸다 영구강퇴 당했어요.
    여긴 익명이고 강퇴도 없으니 괜찮긴 하겠지만.

  • 107. 우와..
    '16.7.3 12:40 PM (211.108.xxx.159)

    진지하게 글 읽다가 스크롤 내리고 악을쓰고 달려드는 댓글 열폭 수준이 놀랍네요.
    지능까지 운운하면서...

    확실히 미인들은 댓가가 있든 없는 주변에서 대하는 태도가 달라요.
    편하고 대접받는게 분명히있어요.

    그런데..
    그냥 여성성과 미모에만 만족하는 많은 여성들은 그걸 즐기면서 사는데

    원글님처럼 남자들과 섞여서 책임감있게 커리어를 계속 유지하시는 분들은 그게 걸리적거릴때가
    있다는 걸 아시는거죠.
    사회생활을 오래 하지 않더라도 남자들에게 의존적이지않고 독립적인 젊은 여성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 108. 언제나 궁금
    '16.7.3 12:59 PM (219.248.xxx.168)

    우선 위쪽 댓글들 보면서 대한민국 대다수를 차지하는 무지하고 비꼬인 여자들에게 한숨!
    원글님이 예쁜데 덕본게 없다고 하신건
    원글님이 안예뻐서가 아니라
    예쁜데 경우바르고 똑똑해서 덕본 게 없는 겁니다.
    원래 예쁜 여자들은 좀 맹하거나 이기적이어야 그 혜택을 받지요.
    똑똑하면 상대를 긴장시키거나 실망(?)시키거든요.
    반듯하게 살아오신 예쁜 원글님께 박수!!!!!

  • 109. 좋은 글에 이상한 댓글이
    '16.7.3 1:34 PM (121.161.xxx.44)

    원글님 글 솔직하고 시사하는 바가 있네요.
    일부 꼬인 댓글은 참 답이 없음

  • 110. ;;;;;;;;;;;;;
    '16.7.3 1:35 PM (121.139.xxx.71)

    원글 대꾸 없는거 보니 이거다 뻥이야

  • 111. 애엄마
    '16.7.3 1:59 PM (121.138.xxx.233)

    전 적당히 예뻐서 세상살기 좋아요 ㅎㅎ

  • 112. ㅡㅡ
    '16.7.3 2:00 PM (223.62.xxx.16)

    비꼬는건 수준 이하라 비꼬는거지
    정신들 차리슈 남자들이 이글보면 얼마나 비웃을거 같아요?
    40대 아줌마가 나 예뻐서 힘들었어요~
    같은 여자로써 창피해요 공주병 시녀병들 같아요ㅡㅡ

  • 113. 애엄마
    '16.7.3 2:00 PM (121.138.xxx.233)

    근데 그런건 있어요.
    예쁘고 잘꾸미면, 뭔가 능력이 덜할것이다.외모에신경을
    많이 쓸것이다라는 편견.

  • 114. ...
    '16.7.3 2:13 PM (210.0.xxx.43) - 삭제된댓글

    자뻑 성격만 고치면 더 좋아하지 않을까

  • 115. ...
    '16.7.3 2:16 PM (210.0.xxx.43) - 삭제된댓글

    자뻑 성격을 고치야 주변에서 좋아하지 않을까;
    아무리 익명이라도 커뮤너티에선 제정신이면 이런 글 안 올림.
    시간들여 글쓰고 미친 여자 취급 받을 이유가 없기 땜시

  • 116. 000
    '16.7.3 2:17 PM (210.0.xxx.43) - 삭제된댓글

    자뻑 성격을 고치야 주변에서 좋아하지 않을까;
    아무리 익명이라도 제정신이면 커뮤너티에 0이런 글 안 올림.
    시간들여 글쓰고 미친 여자 취급 받을 이유가 없기 땜시

  • 117. 000
    '16.7.3 2:17 PM (210.0.xxx.43)

    자뻑 성격을 고치야 주변에서 좋아하지 않을까;
    아무리 익명이라도 제정신이면 커뮤너티에 이런 글 안 올림.
    시간들여 글쓰고 미친 여자 취급 받을 이유가 없기 땜시

  • 118. 뭐여..
    '16.7.3 2:35 PM (223.62.xxx.45)

    글 내용 하나 이상한 부분 없고 맞는 말 한건데
    어디가 자뻑 글이라는건지..그런 분위기 하나 없구만
    그냐우본인이 이쁘다 라고 인정한 사실 하나만 가지고 물어 뜯는구만.. 숲을 보시오 숲을

  • 119. 000
    '16.7.3 2:42 PM (210.0.xxx.43)

    예쁘다는건 남이 인정해야지
    본인이 이쁘다고 장황하게 쓰고 고민하고 ㅋㅋ
    뭐눈엔 뭐만 보인다고 본인 수준대로 보는 법
    원글같은 실성한여자 낚시글 두둔하는 것 보면
    223.62도 같은 자뻑이라 공감하는 모양, 아님 원글 본인이던가.

  • 120. 원글
    '16.7.3 4:10 PM (210.123.xxx.158)

    .... 음 두번째 댓글입니다.


    어제 봤을때는 와우~ 였는데 오늘 와서 다시 보니 음~ 이네요.

    각자 인생사는데 사는 인생관이 틀릴거라 생각됩니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요.

    모든 일에는 동전의 양면성이 존재한다는 거죠.

    다른 댓글들에 일일이 말하는 것 자체가 변명일거고 또다른 오해를 불러 일으킬것 같네요.

    공감해주신 분들 감사하고 반대 댓글 다신 분들 역시 나름 이유가 있을거 생각됩니다.

  • 121. ,,,,
    '16.7.3 4:22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전 공감해요. 그나마 다행이었던것이 사회생활 시작하고 바로 결혼해서 유부녀 신입이다보니(동기중에 저만 유일한 유부녀로 몇년)
    좀 편하더라구요. 첫 발령받을때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써
    다음날부터는 날 잡앗습니다. 라고 말하고 다녔네요.
    남자선배들로부터 공짜 밥 공짜 커피 한잔이라도 더 얻어먹었으면 불편햇을뻔했어요.
    남자들이 외모만 보고 미인이십니다. 하고
    내면은 보려하지 않고
    내면도 본인들이 원하는 쪽만 부각합니다.
    아니면 지혼자 실망합니다. 웃겨진짜..
    독하고 일 좋아하는 모습 보면서
    그럴필요 없는데 왜그렇게 애쓰냐고도 합니다.
    남보다 먼저 애낳고 키우면서 느낀것은
    예쁘고 자시고간에 능력이 나를 살아남게 하더라는것이지요..

  • 122. ;;;;;;;;
    '16.7.3 4:38 PM (121.139.xxx.71)

    동전의 양면이 존재해도 한쪽 그늘이 더 짙을 수 있는데 원글님 글은
    누구 말대로 호강에 겨워 똥싸는 글이죠.
    원글님 자체로 본인 삶에 당당했겠지만
    같은 능력이라도 외모따라 인정받는게 세상이치예요.

    부모님께 감사하고
    원글님한테 남자들 집적거리느라
    정말 도움 필요한 동료들이 외면 받았다는거 잊지나 마세요.

  • 123. oo
    '16.7.3 4:48 PM (210.121.xxx.1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 공감해요,

    결정적인 순간에는 외모보다는 상황이기도 해요.
    남자들도... 자기 이익에 따라움직이지 예쁘다고 좋아하는 거랑 승진이랑음 관계 없어요.

    그리고 여자들 시기 질투는 참... 시대 장소 상황 초월해서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 124. 윗님
    '16.7.3 4:52 PM (112.186.xxx.96)

    정말 도움 필요한 동료들이 외면받은게 원글님 탓입니까???ㅋ
    남자들이 주책맞게 껄덕대고 그러는게 문제지 가만있는 애먼사람은 왜 탓해요?

  • 125. oo
    '16.7.3 4:53 PM (210.121.xxx.1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 공감해요,

    결정적인 순간에는 외모보다는 상황이나 맥락이 좌우 해요.
    남자들도... 자기 이익에 따라움직이지, 자신들 쪽에 유리한대로. 능력 뛰어나면 인정하면서도 어느순간 밟으려고 하는 경우도 많고...
    예쁘다고 좋아하는 거랑 승진이랑은 관계 없어요.
    좋은 상사 동료들 만나 인정받고 지지 받게되면 다행인거고

    그리고 여자들 시기 질투는 참... 시대 장소 상황 초월해서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다는 아니겠지만요,

    지금 저 앞에서 남들이랑 함께 식사하는 공간이라는 거 따위는 안중에 없이 싸우고 있는 부부 처럼.........,
    불편하다.. 그런 사람들

  • 126. ㅎㅎ
    '16.7.3 6:07 PM (1.236.xxx.30)

    원글님 말씀도 이해가 가긴 해요
    그런데
    동전의 양면처럼 똑같지는 않고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한쪽 그늘이 더 짙죠 ㅎㅎ

    제가 스타일에 따라 극과극?(까지는 아니고 예쁘장함과 못생김정도? )의 평가를 달리는 사람이라...ㅋ
    양쪽을 다 체험해 보면...
    예뻐서 당하는 불편함은 못생겨서 당하는 불편함과 불쾌함에 비하면 아무것도도 아니에요 ..ㅠ

    제 생각에 일반인으로 살거면
    너~무 이쁜것도 불편한거 많을거 같고
    그냥 적당히 호감형 미인이 젤 좋은거 같아요

  • 127. ..
    '16.7.3 6:37 PM (110.70.xxx.235)

    이쁜 여자 인생 안꼬일려면 독하거나 아주 야무진 구석이 있어야 이리 저리 안휘둘리고 팔자 안꼬이는 것 같아요 2222

  • 128. 말도 안 돼
    '16.7.3 6:54 PM (223.62.xxx.46)

    난 예쁘니까 좋기만 하던데.
    솔직히 내 성깔에 얼굴까지 못 생겼으면 승진은커녕 직장에서 구박 받았을 걸요?
    진짜 예쁘면 좋은 점 많아요.
    결혼도 잘하고요.
    아무리 못된 소리 해도 남편이 절절 매고.

    더 예뻐진 다음에 이런 글 쓰셈. ㅎㅎ

  • 129. 원글
    '16.7.4 1:56 AM (210.123.xxx.158)

    이쁘다는 이유하나로 길거리에서 고백받았을 때

    그 사람의 진심이 보일때 얼마나 미안한지

    손을 부들부들 떨며 용기내며 말했음에도 내가 받아 주지 못할때의 자괴감은 참 묘합니다.

    나 그렇게 잘난거 없는데 왜 저렇게 내게 목 매달까?

    내가 만약 교통사고나 불의의 사고로 다치면 저 마음은 무엇일까? 라는 못된 마음

    가끔 진심으로 부딪혀 오는 마음에 답하지 못했을때의 미안함이 싫었어요.

    그러다 그게 반복되어 내 성격자체가 차갑고 무뚝뚝한 내가 되어 있는게 싫고

    그중 한명에게 거절한 이유하나만으로 시내 한복판에서 우연히 맞났다 따귀맞기도 하고

    스토커 당하기도 하고

    술집에 늦은 시간도 아닌데 갔다가 군대 간다는 애 동정 가져달라는 웃긴 일도 당하고

    의대생이라고 밝히며 사귀어 달라고 요구하는 이상한 놈도 만나고

    거절하니까 의대생마저 거절하면 재벌3세가 와야 사귀냐는 악담까지 듣고

    너 그러다 찌질한 놈 만나 평생 고생한다는 악담이란 악담 다 듣습니다.

    거절하면 신세 한탄부터 시작해서 자기같이 좋은 남자 놓치면 평생후회한다는...

    점점 무감해지면서도 가끔 진심으로 대하는 그들에게 그렇게 미안하기만 합니다.


    작은 호의나 선물 정도면 고맙지만 그렇게 진심을 거절할때는 차갑게 굴긴 하지만

    늘 집에 와서 힘들었습니다.

    남의 진심을 짓밟는 당사자가 된 사람이 그것이 능력이 되나요?

    내가 뭐라고?

    그래서 전 이쁜게 별로입니다.

  • 130. 원글
    '16.7.4 1:58 AM (210.123.xxx.158)

    남편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났습니다.

    근 1년 넘게 얼굴 안본 상태에서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싸우고 웃다가...

  • 131. 마른여자
    '16.7.4 2:42 AM (182.230.xxx.95)

    와우~연예인같이 이쁘시다니 부럽네요

    ㅜㅜ정말 부럽네요

    글고 원글님 말씀동감해요 일부 악플들 신경쓰지마시고 홧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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