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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쁘면 안좋은 점도 많지 않나요?

.. 조회수 : 8,575
작성일 : 2016-07-02 14:29:18
어디가면 친절한 사람도 많지만
괜히 시기, 질투 하는 사람도 있고
사람은 다 단점이 있는 법인데 예쁘고 눈에 띄니 별거 아닌 흠도
큰 일처럼 사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안주거리 되고 그렇죠.
외모 평가도 많이 들을테고...
그리고 관심 없는 남자들이 집착하고 질척거리는 일도 허다할테고
고백 안받아주거나 시큰둥하게 반응하면
이상한 꼬투리 잡아서 뒤에서 욕하거 다니고 소문 안좋게 만들고...
골치 아픈 일이 많을거 같아요.
그냥 적당히 생긴게 인생 살기 더 편할거 같고 그렇네요.
IP : 223.62.xxx.66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 2:29 PM (121.139.xxx.71)

    안예뻐서 받는 불이익만 하겠어요.
    정신승리글인가요

  • 2. 여우
    '16.7.2 2:30 PM (223.62.xxx.99)

    아이셔 *_*

  • 3. ..
    '16.7.2 2:32 PM (223.62.xxx.66)

    신포도가 아니라
    인기나 관심을 자기가 원치 않으면 오히려 귀찮고 힘든 일이 많이 생길거 같다는 뜻이에요.

  • 4. 전성
    '16.7.2 2:35 PM (175.117.xxx.60)

    쎄상사 좋기만 한 것도 나쁘기만 한 것도 없겠죠..안좋은 점 있더라도 대부분 이쁘길 원하지 않을죠까요..안예뻐서 당하는 불이익이나 소외보다 즐거운 괴로움이 더 나은 듯 해요...

  • 5. ^^
    '16.7.2 2:35 PM (115.140.xxx.66)

    동의 합니다
    장단점이 다 있죠

  • 6. ..
    '16.7.2 2:38 PM (1.250.xxx.20)

    맞아요.
    특히 남자들....
    옆에서 보니 그렇더라고요.
    좀 친해지려하면 남자로 다가오고
    고백 안받아주면 뒷담화에
    친구면서도 경계가 모호해지고 집착하고
    그러다 보니 더 까칠하게 변해가고
    친절하고 싶고 잘 웃고싶어도 오해받기 쉬워 힘든것도 있어보였어요.

  • 7. ㅁㅁ
    '16.7.2 2:38 PM (211.199.xxx.34)

    음 ..제 베프가 아주 이쁜 아이였는데요 .. 성격도 좀 내성적이고 ..그래서 조용하게 살고 싶어 하는

    스타일이였는데 ..주변에서 가만히 놔두질 않더라구요 ..남자는 물론 ..심지어 여자들까지도 ..

    남자들은 구애하고 여자들은..친해져 싶어하면서도 은근히 뒷담화도 좀 하고 ...

    ..애를 들들 볶는다고 해야하나 ..ㅋㅋ 피곤해하더라구요 ..

  • 8. ......
    '16.7.2 2:38 PM (124.55.xxx.154)

    여자도 호불호가 정해져요~

    어디가든 질투파들이 있어요

  • 9. 전성
    '16.7.2 2:39 PM (175.117.xxx.60)

    미인박명이란 말도 있긴 하죠...사람들 관심이 집중되니 부수적으로 시끄러운 일이나 사건에 연루될 일도 많아지고 결국 불행할 가능성도 더 많죠...

  • 10. ..
    '16.7.2 2:39 PM (211.187.xxx.26)

    시기심에 어린 시선으로 두루두루 친구 사귀기 어렵고
    날파리도 꼬여서 아닌 남자들도 만나게 되어 끊어야 하는 일이 허다하고 뭐든지 보통이 젤 좋은 거 같네요

  • 11. 근데 이쁘다고
    '16.7.2 2:41 PM (218.52.xxx.86)

    다 질투하는거 아니예요.
    성격이 문제죠
    이쁜 애들이 천사표만 있는것도 아니고 은근 못된 애들도 많아요.

  • 12. 그게
    '16.7.2 2:41 PM (112.186.xxx.96)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아무래도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더군요
    그런 영화도 있잖아요... 말레나 라고...;;;;;;;
    그냥 보통이 좋아요

  • 13. 말레나는
    '16.7.2 2:42 PM (218.52.xxx.86)

    이쁜 덕에 길거리 거지는 안된거죠 뭐
    남자들이 필요한거 다 가져다 줬으니까요.

  • 14. 그게
    '16.7.2 2:43 PM (112.186.xxx.96)

    그냥 공짜로 주는 건 아니잖아요 다 바라는 게 있어서죠ㅎㅎ

  • 15. 그러니까요
    '16.7.2 2:46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몸을 주고 거지는 면한 것이라는거예요.
    서로주고 받은 거니깐요

  • 16.
    '16.7.2 2:46 PM (116.125.xxx.180)

    그렇죠
    이쁜게죄죠

  • 17. 그러니까요
    '16.7.2 2:46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몸을 주고 거지는 면한 것이라는거예요.
    서로주고 받은 거니깐요
    한마디로 이 주제와 상관 없는 예라는거죠. 본인이 그걸 선택한거니까요.

  • 18. 그러니까요
    '16.7.2 2:48 PM (218.52.xxx.86)

    몸을 주고 거지는 면한 것이라는거예요.
    서로주고 받은 거니깐요
    한마디로 이 주제와 상관 없는 예라는거죠. 본인이 단지 이뻐서 당한게 아니라
    본인도 그걸 잘 알고 이용한거라 나름 스스로 선택한거니까요.

  • 19. 똑같은
    '16.7.2 2:55 PM (122.43.xxx.167)

    말을 해도 외모가튀는 사람이 한 말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쁜게 죄죠 222222

  • 20. ....
    '16.7.2 2:57 PM (112.153.xxx.171)

    이런말 하면 욕먹을지 모르겠지만 고등학생때 남자혐오증 있었어요
    되도 않는 남자들이 전화질에 자꾸 길거리서 쳐다보고..
    그게 너무심하니까 남자누가 쳐다보는게 엄첨 싫었음
    중학생때는 체육쌤이 자꾸 나만보면 아는척하고 관심가져주는게 재수없어서 학교 관두고 싶어짐..

  • 21. Dd
    '16.7.2 3:00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난 대단한 미인도 못되는데

    타고난 이목구비가 또렷하다보니
    화장하면 화려하게 생겼다 소리 듣는데

    수수한 사람들 모임에 끼면
    유난히 선입견 가지고 틱틱대는 사람이 있어요
    특히 나이 좀 있는 중년 여자들

    진짜 이쁜 미녀는 힘들 겁니다 ㅎㅎ
    모든 젊은 여자가 적인 아짐들의 적의의 대상이 될텐데

  • 22. Dd
    '16.7.2 3:09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난 대단한 미인도 못되는데

    타고난 이목구비가 또렷하다보니
    화장하면 화려하게 생겼다 소리 듣는데

    수수한 사람들 모임에 끼면
    유난히 선입견 가지고 틱틱대는 사람이 있어요
    특히 나이 좀 있는 중년 여자들.

    진짜 이쁜 미녀는 힘들 겁니다 ㅎㅎ
    모든 젊은 여자가 적인 아짐들의 적의의 대상이 될텐데..

    참 성형했다고 의심 쩔어요
    안했다고 해도 피식거리며 엄청난 확신을 가지고 성형 주장함. 화내면서 ㅜ 무서워요

  • 23. ㅎㅎ
    '16.7.2 3:11 PM (118.33.xxx.46)

    각기 다른 개성의 에이급 여배우들도 미모 경쟁이 있고 질투가 있는데 ㅎㅎ 하물며 보통 여자들 사이에서 빛나는 얼굴인 여자들이 어떻게 사람들 눈에 안띄겠음. 질투나 뒷담의 대상이 될수 밖에 없죠.

  • 24. ..
    '16.7.2 3:19 PM (125.130.xxx.249)

    항상 뭘하든.. 뒷담화에
    관심의 촛점이 되고..

    남자들도 까이면 뒷담화..
    완전 쟤 창녀다? 이정도까지 까고...

    뒷담화 까이는거 그게 젤 힘들죠.
    연예인들 악플 견디는거.. 진짜 대단함다..

  • 25. ㅇㅇ
    '16.7.2 3:19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이거 자랑 같아서 부끄럽지만 울 조카가 엄청 늘씬하고 이뻐요. 고모인 나 닮았다고 해요 ㅎㅎ
    그래도 나도 양심이 있디 솔까 나의 훨 업그레이드 버전임. ㅠㅠㅠ 게다가 한창 이쁠 나이 23세.

    근데 애랑 결혼식 갔는데 피로연에서 우리 조카를 아래위로 훑어내리며 독기와 심술궂은 표정과 매서운 눈으로 노려보는 중년 아줌마 봤어요
    조카랑 떨어져 앉아있던 내가 너무 놀라서 다가가 서서 친척이랑 담소하던 조카를 감쌀 정도로. .. 진짜 호러 같았어요.

    이무런 잘못도 한 적 없고 알지도 못하는 젊고 이쁜 여자에 대힌 미움, 진짜 있습디다 ㅠㅠㅠ

  • 26. 또래들 질투는
    '16.7.2 3:31 PM (39.118.xxx.46)

    당연하다 싶은데
    이삼십년 나이차 나는 분들이 같은 여자로 보고 경계할 때는
    어이없어요.
    나이 마흔 넘고나서 우연히 주고받는 얘기를 들었는데
    칠순 다 된 분들이 "이제야 이쁠나이 지났다. 하하하" 이러는데
    ...... 시모와 시고모. 시숙모 모두 저러네요. ㅡ.ㅡ

  • 27. ..
    '16.7.2 3:38 PM (175.253.xxx.108)

    대인기피증생겨요. ㅠ

  • 28. ..
    '16.7.2 3:46 PM (223.62.xxx.66)

    좀만 이뻐도 경계하고 죽일듯이 째려보는 여자들 꼭 있어요.
    이쁜 여자들 고시3관왕이다 뭐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도 많을 듯 해요.
    지나가기만해도 여기 저기서 쳐다보고.. 이유없이 욕 먹고..
    멘탈 약해서는 버티기 힘들꺼에요.

  • 29. 아놔
    '16.7.2 4:07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저는 행복한 집안에서 사랑받고 자란 여자라
    타고난 미모보다 밝고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긍정적인 성향이 이목을 끈다..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물론 큰 키와 흰 피부, 서구적 몸매 덕분에 눈에 띄기도 하죠.

    게다가 지방에서는 눈에 띄는 전문직 남편이 있어서
    진짜...어딜 나가질 못해요ㅜㅜ
    .
    .
    그냥 모임 자체를 안만들고
    어머니자모회 한번을 안했고
    아예 애들 학교에 가지를 않았네요..

    그랬는데도 초등 졸업식때 가보니
    제 얼굴 한번 안본 사람이 제 애기를 하더군요.ㅡㅡ
    .
    .
    저는 일단 술 커피를 안해서
    커피숍 이나 술자리에 가서 얘기를 한적도 없는데도,
    얼마나 말들이 많은지...
    (꼭 전화로 제게 언질주는 사람이 있어요..위해주는 척 하지만 뭐 비슷한 사람이겠죠ㅎ)

    저는 어디가서도 웬만해서는 제 직업이나 남편직업을 말안해요
    선입견 가질까봐요.
    사실 저는 엄청 검소하고 명품 1개 없는 사람인데
    겉보기엔 화려해보여서 불나방처럼 꼬이는 사람 방지하려고
    절대 오픈 안해요.

    그러다가 갱년기 즈음해서 동창 모임을 나갔는데
    거기서도 여자애들은 첨엔 반갑다해놓고
    뒤에서는 질투질...
    여기서도 일부러 직업오픈 안했는데

    그랬더니 더 어이없는 상황..
    어쩌다 남편이 졸부된 애가 있는데
    꼭 내게 돈자랑 차 자랑...해외여행 자랑 하고
    심지어 나 어떤 부류랑 잘지낸다
    너는 그런 애들이냐 아냐...이런 웃기는 짓을 해대네요.

    뭐 속으로 어이없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
    곧 할머니 나이 될 때에
    참 여자의 열등감 질투심에 대해 지긋지긋 해지고 있습니다.
    (눈치빠른 남동창들은 금세 알더군요...
    어찌 알았냐고 물어보니...관리자 급 되니 여자들 그런거 훤히 보인대요 ㅡㅡ)
    .
    .
    걍 평생팔자가 새로운 사람 안만나고
    끼리끼리만 만나야 하나봐요.

    비슷한 사람 10명 정도 만나는 것이 제 교제의 폭이네요 ㅡㅡ

    물론 어딜 가도 모든 사람이 제게 친절하고
    대개의 남자들은 호의적 이었지만

    성격상 전 그 순간만 기계적으로 환하게 응대하고 말았고요.
    .
    .
    .
    남들은 부러워 질투하고 뭐라 해도
    전 일생이 피곤하고
    외로워요...(제가 또 외동이라 더 그러네요)

    걍 내일 빼곤 집순이에요..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거 피곤하고

    암튼 눈에 띄기 싫어요 ㅡㅡ

  • 30. 아놔
    '16.7.2 4:16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요즘엔 너무~~~훤칠해진 아들에게 안쓰러움을 느끼네요.
    키가 185 넘고 인물이 튀니
    여자애들이 집까지 따라와요.

    전에 부모가 뭐다 아는 애들이
    황당하게 얘만 돈을 내게 하는 경우가 발생해
    제가 한번 해결 해준 후로는
    얘가 혜안이 확~~~ 생기더라구요.

    아직 성년이 안되었는데 불쌍하기도 하지만.
    뭐 하나 가진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고 생각해야죠 ....

  • 31. 아놔
    '16.7.2 4:17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자기가 가진 것에 끼까지 가지면 세상이 재미날 수도 있겠지만
    안 그런 사람에겐 피곤해요...

  • 32. ...
    '16.7.2 4:26 PM (59.18.xxx.121)

    똥파리들이 진짜 많이 꼬여서 내가 그리 만만해보이나 자괴감까지 들어요. 삼촌뻘은 족히 되보이는 영감님들도 밥사준다 차사준다 술사준다 오빠라 불러달라.. 토 나와요.

  • 33. 아놔님 ㅎㅎ
    '16.7.2 4:54 PM (118.33.xxx.46)

    어디 성에 사세요? 얼굴하고 몸매로 돈 버는 미모의 연예인들도 대외활동 잘하고 살아요. 82문예 잘 읽었어요,

  • 34. ㄱㅅ듸
    '16.7.2 5:12 PM (119.201.xxx.2)

    이뻐서 김태희처럼 빌딩살거 아님... 이쁜거 다 필요없어요.

  • 35. 아놔
    '16.7.2 5:15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네 성에 살아요.
    인구 20만 이하 지방 시 지역은 성이에요..

    알지도 못하면서 꼬지 마세요.

    그런도시는 병원도 변호사 사무실도 세무회계 사무소
    다 눈에 보여요

    택시를 타도 기사가 아는 척을 해요 ㅡㅡ

    검사 사모가 발령받고 왔다
    택시 요금 잔돈 받아갔다가
    말이 돌아 1년을 못견디고 떠났네요

    이해가시나요???

    님같이 꼬인 분들이 전 참 피곤합니다

  • 36. 마른여자
    '16.7.2 5:19 PM (182.230.xxx.95)

    ㅎㅎㅎㅎㅎㅎ

  • 37. ..
    '16.7.2 5:44 PM (211.187.xxx.26)

    아놔님 118.33 이 못 생겨서 절대 이해 못해요
    예쁜 여자들의 어려움을 보고 자기의 못생김을 위안 받고싶은데 그게 컨트롤이 잘 안 되었나보네요

  • 38. 뭐 별로안그럴듯
    '16.7.2 6:36 PM (1.232.xxx.217)

    그냥좀 이쁘장한 편인데 외모덕 많이 보고 살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도 더 이쁘게 태어났으면 아쉬움 많았어요.
    뭐 김희선 김태희처럼 태어난들 이뻐서 괴로운 일이야 있을까 싶어요. 다른일로 괴로우면 모를까 미모땜에 받는 대접은 레드카펫 걷는 기분 아닐까요

  • 39. ㅇㅇ
    '16.7.2 7:09 PM (220.116.xxx.149)

    어릴 때부터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요

    좋은 점은 선생님들 예뻐하고
    반장 선거 나가면 당선 쉽게 되고
    남자애들이 제 눈치 보고
    취업 때 면접 승리하고
    어딜 가도 대접 받는 편

    단점은 대학 때 스토킹 당해서
    남자혐오증 생겼구요
    일단 남자가 다가오면 철벽부터 치고
    남자가 병신 같아요
    쳐다보면 죽여버리고 싶음

  • 40. ㅎㅎㅎ
    '16.7.2 7:42 PM (118.33.xxx.46)

    유지인이 지방에 의사 남편하고 살때 연예인이 화장도 안하고 다닌다 어쩐다 외모관련 뒷말부터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인 일상이 힘들었다는 말을 인터뷰에서 하긴 하더군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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