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에 고등학생이었던 사람들 다 온몸으로 체득해서 공감표시하고
아닌 사람은 관념적으로만 떠들고 무슨 알파고 어쩌고 하는 웃긴 댓글도 보이고.
기초학력이 낮은 상태에서 무슨 창의성이 있고 미래인재가 생겨나나요?
당장 대학가서 고등학교 정석책 다시펴고 시작하는 수준인데.
진보교육감의 가장 큰 문제는 다른게 아니에요.
공부하겠다는 학생들을 위한 아무런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두지 않고
학교는 노는곳이라고 단정짓고 문화센터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문제지요.
가장 좋은 입시제도는
철저하게 수능점수만으로 대학교갈수 있고
학교에서 수능을 위해서 보충,야자 자유롭게 시켜주고
모자란 학생들 방학중 보충수업까지 시켜주던것이
시간이 지나고 보면 제일 이상적인 모델이에요.
지금 학교가면 내신에 입학사정관에 수능등급에 수시 자소서에 할것은 더 산더미 처럼 쌓아놓고
진보교육감은 인문학 공부하랍니다. 야자도 하지 말랍니다. 선행학습도 하지 말랍니다.
그래놓고 대학가보라고 합니다.
누가갈까요?
강북 인문계 고등학교 대학진학률 보세요 우습지도 않아요.
경기도는 어떻구요?
거진 강남밭 지방명문고밭 특목고 자사고밭입니다.
그래놓고 특목고 자사고 다 폐지하잡니다.
그러니 목동이니 강남이니 들어갈려고 아주 줄을 섭니다.
시험문제가 더럽게 어렵고 애들이 미친듯이 학원돌리는 그 동네에
어떻게 해서든 들어갈려고 하고..
솔직히 강남외에 서울안에서 대학 중상위권 몇명이나 가나요
거진 못가요.
일반공립고에 대해서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서
야자를 더 권하고
수업분위기 해치는 애들 강력하게 제재할수 있는 통제수단 마련해주고
방중 보충도 선행할수 있게 해주어야지
그나마 따라갑니다.
다 금지시켜놓고 무슨 대학을 가요?
인문학교양쌓고 즐겁게 웃으면서 난 창의적인 인재다 뽑아달라
그러면 뽑아주나요?
그래서 교육윗대가리 자식들 고등학교 보세요
어디 공립 인문계가 있는지..
거진 특목고에요.
그런것도 모르고 세상물정 모르는 학부모에게
무지개 청사진 보여주고
대학 못가게 만드는게 딱 그 수준이에요.
입시제도를 바꿀 능력이 없으면
최소한 입시제도에서 살아남을수 있게 만들어주는것이
교육행정가가 할일이지
내 자식 아니닌 맘대로 마루타 실험처럼 돌리는 것 보고
그게 미래교육이라고 박수치는 사람들에게는
가혹한 미래만 있을거에요.
대학은 철저하게 기초학력을 중심으로 판단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