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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아이들에게 낙태동영상

새코미 조회수 : 3,493
작성일 : 2016-07-02 11:26:55
말그대로 보건샘이 반아이들에게
성교육시간에 낙태동영상을 보여주었다네요ㅠ
딸아이가 충격이 컸는지 오자마자 잔인했다고
하네요
요즘초등성교육을 이렇게 하는건가요?
IP : 58.140.xxx.22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인이...
    '16.7.2 11:42 AM (115.137.xxx.213)

    초등때쯤 성교육으로 각종 혐오성병사진을 봤대요. 정말 신중하게 생각했고 잠자리전에 그생각나서 조심하게됐다고 왜 한국에서는 그렇게안하냐...운전도 사고장면 계속보여줘서 조심하게 됐다고....아름답고 행복한 성은 교육이 필요없죠....무섭고 고통스러운면도 분명히 있는데....양쪽다 같이가야한다고생각합니다. 전체 수업을 듣지않고 단편만 듣고 판단하기 조심스럽지만 그런 교육 나쁘지 않았을 듯합니다

  • 2. ㅇㅇ
    '16.7.2 11:45 AM (223.62.xxx.40)

    초6이면 상당수 여자애들은 생리도 할 나이예요 임신도 가능한...개인차로 좀더 순진하거나(?) 하는 아이들도 있어서 충격받을순있겠지만 본문의 가르치는 방법에 문제가 있단 생각은 안드네요
    개인적으론 우리나라도 성교육을 더 분명하고 직관적으로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3. 초6이면
    '16.7.2 11:51 AM (175.196.xxx.51)

    보여줘도 무리가 없을듯...
    다큐멘터리 형식이었을거예요.
    설마 수술 동영상을 풀버전은?아니겠죠.ㅡㅡ

  • 4. 그나이
    '16.7.2 12:08 PM (119.71.xxx.132)

    아이들 마다 정신연령 및 신체발달이 다르지만
    초6이면 보여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체변화와 임신 그리고 그에 따른 책임

  • 5. ...
    '16.7.2 12:10 PM (175.116.xxx.25) - 삭제된댓글

    요즘 6학년들 알것 다 알고 이성교제시 성관계도 해요..
    당연히 받아야될 교육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형식적으로 학교에서 교육한다고 비난하더니..
    이래도 탈. 저래도 탈..

  • 6. 새코미
    '16.7.2 12:15 PM (58.140.xxx.224)

    제가 너무 무지했네요ㅠ
    아직아기같아서..
    동영상이 좀 잔인했나봐요
    배속의태아를 자르고 부셔서 꺼냈다네요ㅠ
    전상상만해도 끔찍해요

  • 7. .......
    '16.7.2 12:22 PM (220.76.xxx.21)

    성교육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피임법과 임신이 되었을때 어떤일이 일어나는가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라고 봅니다.

    원치않는 임신이 얼마나 무서운지... 그걸 아는것이 핵심이죠.

  • 8.
    '16.7.2 12:35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좀 잔인할 수 있지만 정말 제대로 된 성교육이죠.
    우리가 성교육을 무슨 남녀간의 성관계 방식을 알려주고 어쩌고 하는 걸로 오해하는데요.
    사실 진짜 성교육은 저런거예요. 낙태가 얼마나 무서운건지. 낙태란 생명을 죽이는 거라는 걸 확실히 알려줘야해요.
    그리고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았을 경우 육아의 고통이 얼마나 큰건지.
    자신의 꿈을 펼치기도 전에 얼마나 큰 삶의 무게에 짓눌리는지도 알려줘야지요.
    그래서 책임질 수 없는 생명을 잉태해선 안된다는 것도 아이를 함부로 버려서는 안된다는 것도 알게 되는 거 같아요.
    그러면서 피임을 알려줘야 하구요.
    또한 정신적인 교감이 없이 육체적인 관계로 넘어갔을경우 여자들이 감당해야 할 무게감에 대해 알려줘야하지요.
    여자들이 스스로 몸을 보호애야함도 배울꺼구요.
    덧붙여 그걸 거부했을 때 폭력적으로 관계가 이어지는 것등이 성폭행이고 다양한 종류의 성희롱 추행 성폭력 등도 배우고
    대처하는 것도 배우는 것. 그게 진짜 성교육 같아요.
    보건선생님 교육 좋은 거라 봅니다. 6학년 정도에 확실히 배우면 좋지요.

  • 9.
    '16.7.2 12:36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좀 잔인할 수 있지만 정말 제대로 된 성교육이죠.
    우리가 성교육을 무슨 남녀간의 성관계 방식을 알려주고 어쩌고 하는 걸로 오해하는데요.
    사실 진짜 성교육은 저런거예요. 낙태가 얼마나 무서운건지. 낙태란 생명을 죽이는 거라는 걸 확실히 알려줘야해요.
    그리고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았을 경우 육아의 고통이 얼마나 큰건지.
    자신의 꿈을 펼치기도 전에 얼마나 큰 삶의 무게에 짓눌리는지도 알려줘야지요.
    그래서 책임질 수 없는 생명을 잉태해선 안된다는 것도 아이를 함부로 버려서는 안된다는 것도 알게 되는 거 같아요.
    그러면서 피임을 알려줘야 하구요.
    또한 정신적인 교감이 없이 육체적인 관계로 넘어갔을경우 여자들이 감당해야 할 무게감에 대해 알려줘야하지요.
    여자들이 스스로 몸을 보호애야함도 배울꺼구요.
    덧붙여 그걸 거부했을 때 폭력적으로 관계가 이어지는 것등이 성폭행이고 다양한 종류의 성희롱 추행 성폭력 등도 배우고
    대처하는 것도 배우는 것. 그리고 남자애들도 어떤 걸 해선 안되는지. 자기의 본능과 순간적인 욕구로 상대 여자에게 어떤 고통이 가해질지, 그리고 본인도 짊어질 일이 얼마나 큰건지 배워야 하구요.
    그게 진짜 성교육 같아요.
    보건선생님 교육 좋은 거라 봅니다. 6학년 정도에 확실히 배우면 좋지요.

  • 10. 요새
    '16.7.2 12:42 PM (58.148.xxx.214) - 삭제된댓글

    요새 성교육은 그리 합니다
    초등때는 낙태금지, 임신과정, 책임감
    그러다가 중등때는 성평등교육과 함께
    피임법도 가볍게 배우는거 같고
    고딩때는 구체적인 피임방법과 같이
    데이트폭력, 성적결정권에 대해 토론해보기 등등요.

  • 11. ,,
    '16.7.2 1:05 PM (121.131.xxx.195) - 삭제된댓글

    부모한테나 자식이 평생 아기죠.
    성관계나 임신,낙태가 어디 아기 아기 하며 이야기할 내용이던가요?
    금연광고도 왜 잔인하고 끔찍한 사진 담배갑에 넣네 마네 하겠어요?
    현실에서 닥칠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경각심 깨우치게 해야
    관계를 할때 훗날 나한테 닥칠수 있는 일에 대해 한번더 고민하지 않겠어요?
    섹스가 숨길거나 나쁜건 아니잖아요?
    즐거운 놀이?이긴 하지만 거기엔 책임이 따르기에 애들이 해선 안되는게 아니던가요?

  • 12. 저는
    '16.7.2 1:09 PM (114.204.xxx.4)

    찬성해요.
    제대로 된 성교육이라고 생각하고요.
    무책임한 섹스의 결과가 어떤 결과를 낳는지 알아야죠.
    이 게시판만해도
    아기가 글씨도 아닌데 지우라는둥, 생명 경시 심하잖아요.

  • 13. 저희도
    '16.7.2 2:09 PM (125.131.xxx.34)

    중학교 때쯤 봤던거 같은데;;
    태아가 가위피해 발버둥치는게 너무잔인 했어요 ㅜㅜ

  • 14. 성교육도
    '16.7.2 3:12 PM (113.199.xxx.114) - 삭제된댓글

    빠를수록 좋다는 생각이에요
    애들은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화하고
    습득하는데 언제까지 난자 정자 타령만
    할건가 싶어요

    집에서도 하고 학교에서도 하고
    조기교육은 영수만 하는게 아니라 성교육도
    필수로 해야할듯 싶어요

  • 15. 터푸한조신녀
    '16.7.2 3:49 PM (223.62.xxx.110)

    그래야
    임신은 신중해야한다고 인식되는거죠
    성교육필수라고 봅니다.
    한순간 쾌락(의미도 모르면서 호기심일까요)의 댓가가 얼마나 가혹한지를.

  • 16. zz
    '16.7.2 4:01 PM (175.196.xxx.37)

    저는 삼십대 중반인데 잊고 있었지만 중고등학교때 그런 영상 보건 시간에 봤었어요. 외국 동영상이었지만 애 낳는 장면도 나왔던것 같고요.
    그 당시에는 충격이 컸지만 성교육은 필수라고 생각해요.
    요즘은 애들도 18금 동영상이나 여과되지 않은 인터넷 문화에 노출이 심하니 조기교육이 필수고요. 저희때도 봤는데 조금 더 빨라진것 같네요.
    얼마전 걸어가면서 중2-3쯤 돼보이는 남학생들이 얘기하는게 들렸는데 낙태 얘기를 장난처럼 얘기하는거 보고 충격 받았어요.

  • 17. ..
    '16.7.2 4:40 PM (175.116.xxx.236)

    저의 초딩시절이 생각나는군요
    저도 똑같이 수학여행가서 연수지에서 전교생들 강당에 앉혀놓고낙태동영상 보여줬어요
    그런게 매년 교육방식인거같았어요..

    저도 그거 보고 맨첨에 못걸었어요 발바닥이 묘하게 간지러우며 못걸었어요 한 몇분동안???
    ( 저 나름 쇼크의 행동이 못걸은걸로 표현되어 나온거에요 )
    그래서 친구들이 손잡아서 일으켜 줘서 엉거주춤하게 걸었죠

    그래도 알아야할건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낙태..
    결코 미화되어 보여질 수 없는 잔인한 현실이죠..
    미화되어서 알려줄 필요 없이 그렇다고 일부러 잔인하게 보여주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알려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기에..

  • 18. ..
    '16.7.2 4:47 PM (175.117.xxx.50)

    저 중고등 시절 학교에서 보여줬던걸로 기억해요.
    원래 피를 못보는 체질이라 시간 내내 눈감고 있었어요.
    나중에 친구들한테 전해들었는데 그것도 충격이었네요.
    요즘은 6학년.. 필요한교육이라고 생각해요.
    미화가 아닌 현실을 알아야하죠.
    남자아이도 같이 보여주나요? 이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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