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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의 폭력성

흥칫뿡 조회수 : 16,265
작성일 : 2016-07-02 00:53:31

여기에 현명하신 분이 많은것 같아서 조언을 좀 구해보려고 글을 올립니다.

혹시 제입장에서 쓰여질수밖에 없긴 하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있는 사실 그대로 쓰려고 노력했으니

한번 읽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

 

남자친구와는 10개월정도 만났구요, 저보다는 2살 연하입니다.

내년 1월에 결혼하기로 약속한 상태고,  집구하는것만 빼고 모두 진행이 되었구요..

평소에 남친과 마니 다투었는데 이번에 결혼준비하면서부터는 거의 매일 싸우는것 같아요.

처음에는 주변에서 다들 싸운다, 결혼준비하면 울고불고 싸우는경우도 많다고 해서 싸웠어도

서로 한발 물러설때도 있고 참아주기도 하고 하면서 준비해왔는데

최근 맘에 걸리는게 있어서 얘기를 할까합니다.

 

둘이 결혼준비로 상담가기로 한것이 있어서 남친이 우리집으로 11시까지 데리러오기로 했어요.

저도 차가 있지만 남친이 본인 차로 움직이는걸 좋아해서 그렇게 하자고 얘기를 마친상태였구요.

아침에 7시부터 일어나서 씻고 옷을 다 벗은채로 머리에는 헤어롤 말고 화장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9시 40분쯤 누가 초인종을 눌러서 보니까 남친이더라구요.

제가 강아지와 둘이 사는데 강아지는 왈왈 짖어대고 남친은 바로 문을 열지 않으니 전화를 하고 밖에서 자기라고

문을 두드리고 개는 더 짖고 저는 옷을 하나도 안입은 상태여서 그와중에 옷입고 난리법석을 혼자 좀 떨었어요.

그리고 남친 문열어주 남친이 들어왔느데 화가 좀 나더라구요.

약속시간보다 1시간 20분이나 일찍올꺼면 전화를 하던가 했어야지 평소에는 하루에 한시간에 한번씩 전화하는사람이

그날은 전화도 안하고 와서 아침부터 허둥지둥하고 저도 나름대로 계획한것들이 있는데

몸에 약바르는게 있어서 약도 바르고 뭐 이런저런 체모정리도 하고 그런거 있잖아요.

다른사람한테는 보여주기 싫은거,,

그래서 짜증이 나서 짜증을 냈어요.

그랬더니 남친이 [왜? 일찍와서 불만이야?]

이러는데 저말도 거슬리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짜증이 나있는 상태에서 남친도 여러번 달래다가 짜증이 났는지 앞으로는 시간맞춰오면 됐지?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암말 안하고 있었어요.

근데 제가 요새 다이어트 약을 먹고 있는게 잇는데 그 얘기를 꺼내면서 그 약먹지 말라고 예민해진다는 식으로 말을 하길래

제가 약핑계 대지말라고. 그냥 내가 기분이 안좋은거지 약이랑은 상관없다고 하니까

알았어!! 알았다고!! 그러니까 약 먹지마!! 이렇게 소리를 지르더니

사거리에서 신호바뀌자마자 바로 속도를 내고 거칠게 운전을 해서 사람을 칠뻔했어요.

제가 깜짝 놀래서 모하는거냐고 왜 운전을 이렇게 하냐고 나 내리겠다니까

차를 세우더니 핸들을 주먹으로 내리치고 적당히 좀 하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사람 짜증나게 한다면서 신경쓰이게 하지말라고 아침부터 열받게 한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저는 너무 놀래기도 하고 내가 아침부터 짜증을 낸건 맞지만 그에 비해서 남친의 지금 행동이 과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렇다고 운전을 이렇게 하면 어떻게 하냐, 옆에서 내가 얼마나 무섭겠냐, 화가나면 말로 하든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종종 그런적이 있어서 그얘기를 했더니

쫌!! 쫌!! 니가 열받게 하니까 그렇지!! 왜 사람을 열받게해!! 이런식으로 말을하면서 계속 운전을 난폭하게 하더라구요

내가 더 머라고 하면 큰일 날것 같아서 일단 가만히 있었구요

약속장소에 가서 상담하고 하면서 그일은 그냥 넘어가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저는 다음에 한번 이얘기를 꺼내야겠다 생각하고 그뒤로 말을 한적은 없어요.

 

여기까지도 저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그뒤에 통화를 하다가 내 지인 안좋은 얘기했는데 들으면서  하면서 남친이 화가났나봐요

[그새끼 쓰레기네~ ]이러길래 그래도 내 지인인데 그말은 너무 심하지 않냐니까

그건 미안한데 내가 그새끼 만나면 평소에 못보던 모습을 보게될꺼라면서

자기 화가나면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입에 거품을 문대요.

저는 농담으로 듣고 그런사람이 어딨어~ 그건 동물들이나 그런거아니야?

그랬더니 자기는 정말 그렇다고 하면서 눈에 뵈는게 없다는거예요.

그래서 내가 그건 분노조절 못하는거 아니냐. 아무리 화가나도 사람이 이성적으로 대화를 해야하는거 아니냐니까

맞을짓 하는놈은 맞아야한대요.

평소에도 저한테 욱해서 막말이나 소리를 지르고 그부분에대해서 말을 하면

내가 그행동은 한건 잘못되었지만 애초에 니가 나를 자극하지 않았으면 그럴일이 없다고 늘 말하기도 했고

말을 듣다보니 좀 그래서 맞을짓이라는게 어찌보면 주관적인건데

너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그사람을 때리거나 크게 화를 내면 반대로 너도 누군가를 화나게해서

니가 맞거나 크게 혼나도 할말 없는거냐니까 자기는 그럴일 없고 그런식으로 말하지 말래요.

그러다가 내가 얼마전 그 난폭운전 얘기를 꺼냈어요.

그랬더니 내가 자기를 화나게 해서 그런거라면서 내가 그러지 않으면 자기도 그럴일 없을꺼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말을 듣고 내가 아무리 너를 화나게 해도 난폭운전을 한다거나 핸들을 주먹으로 치는 행동은 잘못된거 아니냐니까

짜증을 내면서 지나간일을 왜 꺼내냐고 긁어부스럼을 만든대요.

그러면서 앞으로 안그러면 될꺼 아니냐고 하면서 언성이 높아지더라구요.

제가 앞으로 안그런다고 하고 넘어갈수도 있지만 전에도 그러지 않겠다고 하고서 여러번 그러지 않았냐

난 솔직히 그게 너무 맘에 걸리고 지금도 너가 점점 예민하게 나오지 않냐, 난이런게 너무 무섭다고 했더니

소리를 지르면서 너는 잘못한게 없냐고 왜 사람을 열받게해서 그렇게까지 만드냐니면서

저한테 또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제가 소리지르지 말고 그냥 차분하게 말하면 안되냐니까 한숨쉬면서

사람 피곤하게 한다고 그냥 지난간일은 넘어가면되지 그걸 하나하나 일일이 따지냐면서 나도 너한테 따지고 싶은거 없겠냐고 그거 다 따질까?? 뭐 이런식이더라구요.

그러면서 남친이 언성이 올라가다 못해 소리를 지르는 상태가 되었고 말도 빈정거리면서 막말을 또 하더라구요

싸울때 자기가 화가나면 막말을 마니 해요.

지겹다, 생각좀하고 살아라, 정신줄놨냐. 사람 질리게한다, 뭐 공주세요!~, 어쩌라고!! 어쩌라고요!!

뭐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또 그러길래 제가 나는 너한테 맘에 걸리는것도 말을 못하냐, 지나간일이여도 그일이후로 내가 말을 처음 꺼낸거고

그게 난 너무 맘에 걸린다고 했더니

그러니까 너는 잘못없다는거네?? 내가 또라이라서 그런거네?? 그래 내가 또라이라서 그래~

이러면서 빈정거리길래 더이상 대화가 안될것 같아서 끊었어요.

 

 

일단 여기까지나 나름대로 객관적으로 쓴다고 쓴글이구요

저도 성격이 둥글둥글하지는 않아서 남친을 화나게 할때도 있고 열받게 할때도 있을꺼라고 생각해요.

근데 그것과는 별개로 난폭운전이나 막말이나 빈정거림이나 윽박을 지르는건

과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남친은 너가 나를 자극해서 라고 니가 문제라고 말을 하니 정말 이게 제가 그사람을 자극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저사람이 좀 문제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저 이사람 만나기 전에 남자들 만나봤지만 한번도 저런모습 보인사람 없었고

제가 열받게 한다라고 말할때의 50%는 나는 자기의 이런면이 서운해 라던가 그런 연애의 투정을 하게되면

나한테 서운하게 말하는 니가 더 서운하다면서 되려 남친이 화를 내면서 싸움이 커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경우도 제가 남친보다 나이도 많은더 속이 좁아서 그런건지...

 

솔직히 말하면 머리로는 굉장히 문제라고 생각하고는 있는데 다른사람들의 의견도 듣고 싶어서 여기에 글 올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16.32.xxx.8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 12:59 AM (211.36.xxx.213)


    남자가 능력 있나봐요?
    저런걸 참고 결혼하게요?
    나중에 저런놈이 살인도하는거에요

  • 2. ㅇㅇ
    '16.7.2 1:00 AM (223.62.xxx.167)

    세상엔 좋은 남자가 많아요. 저라면 헤어질래요. 밑으로 리플 10개 달린다고 해도 다 헤어지라는 댓글일텐데 굳이 그분과 결혼을 해야하나요?

  • 3.
    '16.7.2 1:01 AM (211.208.xxx.157)

    천운이네요. 이혼보단 파혼이 나을듯싶습니다. 이제 그만 거기까지가 인연인가봐요.

  • 4. 흥칫뿡?
    '16.7.2 1:01 AM (223.62.xxx.21)

    흥칫뿡은 가입하실 때 만든 아이디인가요?

  • 5. 흥칫뿡
    '16.7.2 1:03 AM (116.32.xxx.8)

    네... 아이디가 문제가 되나요??
    예전에 가입했던거라 아이디가 그런건지 지금보고 알았네요.

    윗님들 말씀대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기는한데..

    평소에는 정말 잘해줘요. 자기가 열받지만 않으면..

    근데 그것도 문제인거겠죠?

  • 6. ...
    '16.7.2 1:03 AM (218.236.xxx.94) - 삭제된댓글

    굳이 왜? 결혼을??

  • 7. 여기
    '16.7.2 1:04 AM (223.62.xxx.21)

    물어보신 건 잘하신 거 같아요~
    네가 자극해서 그렇다는 건 핑계입니다~
    이건 아니지 않나? 그 의문이 정답이에요! 믿으세요

  • 8. 01410
    '16.7.2 1:05 AM (1.216.xxx.172)

    조상이 구했다고 생각하고 헤어집니다

  • 9. ..
    '16.7.2 1:05 AM (211.187.xxx.26)

    인생에 한 번 하는 결혼 그런 남자랑 하면 님 고생만 하다 늙어요 저도 결혼 전제로 사귀다 남친의 베스트를 만났는데 제남친이 어학연수 때 여자한테 쌍욕을 쉽게 하고 성질을 막 냈다는 그런 소릴 듣고 뭐지?.. 했는데 그 날부터 본색을 보이더라구요
    아무것도 아닌 일에 생수병 집어던지고 급기야 저 밀어서 넘어뜨리고.. 게다 사귀며 잘해줬더니 엄마 없는 애라 집착이 얼마나 심한지 경찰 신고한다고 제가 협박하고
    경계하느라 정확히 집을 안 알려준 게 너무 잘한 일이었어요
    알려줬음 무슨 일을 당했을지도 몰라요
    본색드러내기 전에 얼마나 순진한 척 착한 척을 했는지 기가 막히더라구요 그런 놈은 절대 혼자 살아야해요
    언능 잘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 10. ..
    '16.7.2 1:06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결혼 재고하세요.
    남도 잘못한거 있지만 여자가 더 심하게 해도
    보통의 남자는 저런 반응 보이지않아요.

  • 11. 자기 감정을 있는대로
    '16.7.2 1:06 AM (175.120.xxx.173)

    있는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사는 사람인가보네요..

    기분 좋을때는 잘해주고
    기분 나쁠때는 막대하고..

    평생 남편 성질 안거드리고, 다 맞춰주고 살 각오하셔야 하고..
    그렇게 못할때 폭력 휘두르고 다음날 빌면서 꽃다발 선물하는 x아이를 경험할듯..

  • 12. ///
    '16.7.2 1:08 AM (222.238.xxx.125)

    나이가 몇살인가요?

  • 13. ..
    '16.7.2 1:09 AM (125.185.xxx.225)

    맞고 사는 부인도 평소엔 잘해준다고 말해요.. 안전이별 하시길

  • 14. 금마
    '16.7.2 1:10 AM (211.36.xxx.101) - 삭제된댓글

    전과있는거아입니까

  • 15. ...
    '16.7.2 1:13 AM (218.236.xxx.94)

    솔직히..... 님도 피곤한 타입이고...
    남친도 폭력적인 것도 맞는거 같고.......
    옳고 그른건 차치 하더라도
    두분 안맞아요. 헤어지는게 답인듯요

  • 16. 흥칫뿡
    '16.7.2 1:13 AM (116.32.xxx.8)

    윗님말씀처럼 어느순간 저도 싸울만할 일은 그냥 말도 안꺼내게 되더라구요.
    싸우기도 싫고 막말 듣는것도 너무 상처되고.
    그래서 그냥 넘어가다가 이렇게 넘어갈일은 아닌거 같아서 말을 꺼낸거예요.
    저는 솔직히 남친 많이 좋아하기도 하고
    보통은 저런얘기를 꺼낸경우에 그땐 내가 너무 화가나서 제어가 안되었다.
    무서웠다면 미안하다. 앞으로 정말 조심하겠다.
    그런데 너도 나한테 짜증내는걸 좀 줄여달라..

    이런식으로 얘기만 했어도 이렇게 글올리고 그러진 않았을꺼예요.

    근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내가 문제의 원인인걸로 얘기하면 저를 탓하니까..

    이제 정말 이건 아닌거다 싶어지더라구요. ㅠㅠ

  • 17. ..
    '16.7.2 1:13 AM (114.203.xxx.180)

    원글님은 남자를 긁고
    남자는 분노조절 장애고.

    최악의 조합이네요.

    서로 지하끝까지 내려가 바닥을 볼거 아니면 헤어지세요.

  • 18. ,,,,
    '16.7.2 1:14 AM (210.210.xxx.99)

    그런 남자랑 살면
    홧병 암 걸립니다.

  • 19. 헤어지세요
    '16.7.2 1:16 AM (211.36.xxx.59)

    결혼하면 틀림없이 때릴 겁니다.

  • 20. ㅠㅠ
    '16.7.2 1:19 AM (223.62.xxx.21) - 삭제된댓글

    아 나중에 솔직히 창피하실걸요?
    암 걸리고 홧병나도 말도 못해요...
    알고도 결혼한 게 창피해서요..

  • 21. ..
    '16.7.2 1:20 AM (211.187.xxx.26)

    지금은 좋아하는 거 같져?..
    돌아이 같은 면모를 수시로 확인하면 이 괴물은 뭔가 할 거에요
    나중에 님이 키우는 강아지에게도 폭력을 드러낼 거고 집도 아신다니 현명한 분이면 당분간 집을 비우고 정리하심이 신변 안전에 좋을 것 같네요
    연애할 때 남의 말 안 듣고 잘되는 경우 없습니다
    익명이라 재미로 올리신 거 아니면 지금이 인생 중요한 기회임을 잊지 마세요

  • 22.
    '16.7.2 1:22 AM (119.4.xxx.11)

    힌트를 대놓고 주고있네요

  • 23. ..
    '16.7.2 1:22 AM (110.70.xxx.33) - 삭제된댓글

    원글님 피곤한 타입 맞구요

    남친도 온화한 남자아니네요.

  • 24. 에구
    '16.7.2 1:23 AM (122.40.xxx.31)

    폭력성이 다분하네요.
    폭력. 도박. 외도 이 3가지 중 하나라도 보이면 결혼하면 안 됩니다.
    헤어지는 게 님 인생을 멀리 봐서 좋겠네요.

  • 25. 댓글보니
    '16.7.2 1:27 AM (211.36.xxx.101) - 삭제된댓글

    안헤어지시겠네요 차라리 이런경우는 차이면 전화위복인데

  • 26. ...
    '16.7.2 1:29 AM (1.251.xxx.173)

    헤어지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금도 그러한데 결혼하면 더심해집니다 나중에 이혼하는거 보단 파혼이 낫습니다 님의 어떤 모습도 사랑해 주는 온화한 사람 만나시길 바랍니다 남친의 태생이 바뀌기는 어렵습니다 내자신도 바꾸기 어렵듯이요 남편될 사람이 성격을 감추지 않고 본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감사하다 생각하시고 잘판단하세요 여기분들 조언 절대 그대로 넘기지 마세요 파혼의 상처는 잠시는 크겠지만 긴인생에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정말 여동생같아 지나가지 못하고 댓글 다네요 진짜 결혼하면 마음고생 장난아니게 하게 될겁니다

  • 27. 옴마나
    '16.7.2 1:30 AM (211.108.xxx.216)

    네가 맞을 짓 했으니까 때렸다, 때릴 만하니까 때렸다
    이거 폭력쓰는 남자들 공통적인 말버릇입니다.
    결혼 전에 낌새 눈치챘으니 조상이 도우셨어요.
    그런데 원글님 성격도 피곤한 편이어서, 앞으로 충돌이 많이 걱정됩니다.
    원글님, 앞으로 완전히 헤어질 때까지는 성질나는 일 있어도 남친 자극하지 말고 조용히 맞춰주세요.
    남친 성질머리 보니 안전이별 심각하게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상황입니다.

  • 28. 분석
    '16.7.2 1:32 AM (114.200.xxx.10)

    남자가 짜증낸건 세세히 적혀있는데, 글쓴이가 짜증낸건 내용이 없네요.
    그런데 객관적이라고 하신거보니 자기위주인듯 싶네요.
    다툼은 양자의 내용을 다 들어봐야 그나마 객관적 판단이 가능해요. 제3라도.

    그래도 행간을 미루어 짐작해서 보면,
    헤어지는게 나을듯 싶어요.

    글쓴이는 수동적 공격성이 강한분이고, 남자는 다혈질이고 그러네요.
    님 같은 분은 오빠처럼 포근하고 진중한 스타일이 어울리고,
    님 남친은 곰같은 여우과가 어울려요.

    그런데 서로를 자극하는 스타일이니 힘들죠.
    결혼 진행하실거면, 남친 대할때 당신이 최고다 라고 우쭈쭈 해주고,
    화날땐 꾹 참고 나중에 조분조분 타이르고.. 그래야 되는데
    가능하시겠어요?

    스스로 그릇을 잘 헤아려보세요.

  • 29. ㅇㅇ
    '16.7.2 1:35 AM (221.153.xxx.251)

    헤어지세요 원글님도 남자 엄청 자극하는 스타일이고 남자는 분노조절 장애구요. 결혼하면 난리가 날겁니다. 절대 안맞는 스타일이에요. 거기다 둘다 자기잘못은 절대 인정 안하는 스타일이라 나중에 이혼해도 큰일 나고 이혼해요. 헤어지는거밖에 답이 없어요

  • 30. ...
    '16.7.2 1:39 AM (223.62.xxx.86)

    원래 최악의 조합끼리 만나서 지지고 볶고 싸우더군요. 뭐랄까 사회성이나 뇌가 좀 덜 발달해선지 이성 보는 눈이 없거든요.
    저런 남자를 왜 만나요?
    되게 양아치 같은데. 님도 그닥 품위있는 사람 같진 않고.

  • 31. 예전 댓글중에
    '16.7.2 1:41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연예할때 최악의 상황(대우?)이 결혼하면 일상이란 글이 있었어요.
    각오하시던지 자신 없으면 파혼하셔야죠.

  • 32. 예전 댓글중에
    '16.7.2 1:42 AM (175.120.xxx.173)

    연애할때 최악의 상황(대우?)이 결혼하면 일상이란 글이 있었어요.
    각오하시던지 자신 없으면 파혼하셔야죠.

  • 33. ㅜㅜ
    '16.7.2 1:45 AM (221.151.xxx.105)

    둘 중 한명은 둥글둥글해야 결혼 유지됩니다
    헤어지세요
    이런커플 이혼하거나 한명이 인생포기한듯 살아요
    연애할때는 두사람 모두 매력적일 수 있는
    톡톡튀는 성격인데
    결혼생활엔 싸우다 끝납니딘
    편안한 남자 만나면 님도 둥글해지고
    편안한 여자 만닌면 남친도 온순해져요

  • 34. ㅁㅁ
    '16.7.2 1:47 AM (125.134.xxx.228)

    헤어지자 히면 난동부릴 스타일 같네요

  • 35. ...
    '16.7.2 1:48 A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음 헤어지세요 파혼이 나아요. 1000배... 뭐냐면.. 원글님의 잘못보다.. 지금 현 상태는 딱 남친만봐서는
    남친 자체에 문제가 있어요. 저런 비슷한 성격을 아는데.. 안좋게 나간 경우였는데
    처음에 저런 스타일이었다가.. 나중 소시오패스 네 성격장애 경우였어요. 순식간에 돌변하고.
    분노조절장애도 같이.. 님 남친이 소시오패스는 지금 아니지만.. 아직 다 격어본거 아니고..
    첫 스타트가 좀 안좋아요. 안좋게 나가는 유형은 정말 안좋게 되는 경우 많아요.
    저런 경우.. 당사자가 어떻게 말하던 자기 부모한테도 이상하게 함부로 하는 유형도 있어요.
    부모선에서 제어가 안되고.. 밖으로 드러나는 경우...
    나중 크게 후회하기전에.. 파혼하는걸 생각해보세요. 이건 인생선배로써 말해주는거임
    가까이서 본적이 있어서 꼭 다 나쁘게 가는건 아니겠지만.. 그다지 좋지못해요.

    그리고 님의 단점도 있긴한테.. 그게 저런 반응을 이끌 정도는 아닌거여요.
    님 단점은 새 남친 생기면 서로 맞추면서 고쳐나가시고.. 지금 현재 결혼 예정인 남친은
    아닙니다. 나중 감당 못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화가 나면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거품 문다는건
    자랑할만한게 아닌 치부인데 그런 치부를 님에게 말하는건.. 쉽게 말해 님을 깔보는겁니다.
    즉 나 이런사람이야.. 이거죠. 사고방식이 잘못됬습니다. 자신의 치부 고칠 생각 있는 사람은
    고칠 생각을 하지.. 보여주기 위해서 그런말로 상대에게 거북함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님을 자신의 컨트롤과 통제 아래 두려는거죠.

    파혼하세요. 이혼보다는 1000배 나으니.. 그리고 잘할땐 잘해 준다고 했죠?
    님 더이상 잘해줄 이유 없을땐 어떻게 될까요? 생각해본적 있어요?
    그리고 결혼을 생각하면 자기 성격 다 못드러내죠? 잘해주는것도 있어야 결혼하겠죠?
    지금 잘해주는거 그거 믿지마세요. 그런 성격경우.. 180도 휙휙 순간 순간 바껴요. 자기 필요에따라

  • 36. ...
    '16.7.2 1:49 AM (220.126.xxx.20)

    음 헤어지세요 파혼이 나아요. 1000배... 뭐냐면.. 원글님의 잘못보다.. 지금 현 상태는 딱 남친만봐서는
    남친 자체에 문제가 있어요. 저런 비슷한 성격을 본적있는데.. 안좋게 나간 경우였는데
    처음에 저런 스타일이었다가.. 나중 소시오패스 성격장애 경우였어요. 순식간에 돌변하고.
    분노조절장애도 같이.. 님 남친이 소시오패스는 지금 아니지만.. 아직 다 격어본거 아니고..
    첫 스타트가 좀 안좋아요. 안좋게 나가는 유형은 정말 안좋게 되는 경우 많아요.
    저런 경우.. 당사자가 어떻게 말하던 자기 부모한테도 이상하게 함부로 하는 유형도 있어요.
    부모선에서 제어가 안되고.. 밖으로 드러나는 경우...
    나중 크게 후회하기전에.. 파혼하는걸 생각해보세요. 이건 인생선배로써 말해주는거임
    가까이서 본적이 있어서 꼭 다 나쁘게 가는건 아니겠지만.. 그다지 좋지못해요.

    그리고 님의 단점도 있긴한테.. 그게 저런 반응을 이끌 정도는 아닌거여요.
    님 단점은 새 남친 생기면 서로 맞추면서 고쳐나가시고.. 지금 현재 결혼 예정인 남친은
    아닙니다. 나중 감당 못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화가 나면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거품 문다는건
    자랑할만한게 아닌 치부인데 그런 치부를 님에게 말하는건.. 쉽게 말해 님을 깔보는겁니다.
    즉 나 이런사람이야.. 이거죠. 사고방식이 잘못됬습니다. 자신의 치부 고칠 생각 있는 사람은
    고칠 생각을 하지.. 보여주기 위해서 그런말로 상대에게 거북함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님을 자신의 컨트롤과 통제 아래 두려는거죠.

    파혼하세요. 이혼보다는 1000배 나으니.. 그리고 잘할땐 잘해 준다고 했죠?
    님 더이상 잘해줄 이유 없을땐 어떻게 될까요? 생각해본적 있어요?
    그리고 결혼을 생각하면 자기 성격 다 못드러내죠? 잘해주는것도 있어야 결혼하겠죠?
    지금 잘해주는거 그거 믿지마세요. 그런 성격경우.. 180도 휙휙 순간 순간 바껴요. 자기 필요에따라

  • 37. ㅍㅍ
    '16.7.2 1:58 AM (59.16.xxx.187)

    심상치않아 지나칠수가 없네요
    님은 그래도 운이 좋네요
    그남자가 이미 중요한 싸인을 보내고있잖아요.
    결혼하면 불행해질거라는 싸인을요.

    제발 불안함을 느끼면서도 그냥 지나쳐서 인생을 망치지마세요
    그남자의 평소 하는말, 행동들...익히 들어온 폭력남의 징후들이에요. 너무나 명확하게 말이죠
    여기서 정리하세요. 결혼하면 지금보다 수백배로 힘든 트러블이 훨씬 많은데 나빠지면 나빠지지 좋아지진 않을거에요.
    그남자 분명 지금보다 더 폭력적이됩니다.
    여기 조언들 지나치지 마세요

    정리하되 그남자가 해코지할 가능성도 많을것 같으니
    좋게 헤어지세요
    요즘 이별한후에 해코지하는 일이 많던데 걱정되네요..

    그래도 님은 현명하신 구석이 있는것같으니 좋게 이겨낼거라 보여지네요.
    암튼 그남자는 정말 아니네요

  • 38. ...
    '16.7.2 2:09 A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제 생각이 맞다면 폭력성을 통해서 님을 자신의 컨트롤과 통제아래 두려는 방식은.. 님에게는
    상당한 불행이 될 수 있다는거 생각해보세요.

  • 39. ..
    '16.7.2 2:11 AM (49.142.xxx.56) - 삭제된댓글

    일단 님 성격도 보통은 아니에요
    보통의 여자가 그런 걸로 그렇게 계속 짜증내지 않아요 성질 긁는 스타일인 거 맞습니다
    근데 남자분도,, 일단 지금까지 폭력을 행사한 건 아니라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성격 보통 아닙니다
    두 분 결혼하시면 볼만할 듯,, 님이 폭력이 무서워 성질 건드리지 않고 살거 아니면.. 평탄하게 못살거에요
    잘 생각하세요

  • 40. ..
    '16.7.2 2:12 AM (49.142.xxx.56)

    일단 님 성격도 보통은 아니에요
    보통의 여자가 그런 걸로 그렇게 계속 짜증내지 않아요 성질 긁는 스타일인 거 맞습니다
    근데 남자분도,, 지금까지 폭력을 행사한 건 아니라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성격 보통 아닙니다
    두 분 결혼하시면 볼만할 듯,, 님이 폭력이 무서워 성질 건드리지 않고 살거 아니면.. 평탄하게 못살거에요
    잘 생각하세요

  • 41. 답정너?
    '16.7.2 2:29 AM (49.163.xxx.134)

    아니면 넌씨눈

    어떤 타입인거에요 됴대체 =
    정체를 밝혀요 ㅉㅉ
    답 나와있는 문제를 가지고
    익명게시판에 운명이라면 운명인 것을 결정하겠단 거에요?
    여기서 그래도 결혼하세요 하면 할꺼고
    안되겠네요 헤어지세요 하면 헤어지려구요?

    본인이 판단해야죠
    그정도도 판단이 안되면 좀 더 수양을 해야겠구나 하세요

    저게 평생을 같이 살 반려자가 아니라
    내 하나밖에 없는 친구다 해도 안될 거죠-

    그래도 결혼한다 그러면 이제
    매일 언성높이는 싸움에, 여자는 얻어터지고 , 남자는 당일 밤 무릎꿇고 선물을 사가지고 눈물로써 회개하고
    잠잠하다 다시 또 싸우고, 여자는 이성과 논리적임을 강조하며 자기말만 계속 늘어놓고
    남자는 그 말듣다 또 꼭지 돌아가고
    맞고,

  • 42. ...
    '16.7.2 2:31 AM (183.100.xxx.157)

    님이 님성질 다 죽이고 맞춰줄수있으면 결혼하시구요
    근데 홧병 생기실듯

  • 43.
    '16.7.2 2:34 AM (223.62.xxx.44)

    이건 딴 이야기긴한데 제가본 폭력적인 사람들이
    글중 에피소드처럼 약속시간보다 한두시간
    먼저 연락도 없이 나타나거나 약속장소에서 도착해서
    상대방 들들볶고 그런 일들이 많더라구요
    원글처럼 좀 예민한 사람은 또 그러면 더 예민해지고
    꼭 사단 일어나요
    원글이 먼저 자극한게 아니라 연락도없이 제멋대로 나타난 남친이 먼저 자극한게 아닌가라는 생각들어요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상황을 예를 들었는데
    그런 에피소드말고도 뭔가 상대방의사 존중안하고 자기멋대로 일추진하고 물어보지도 않고 뭔가 그런 일들많더라구요
    신기하네요 그런성향이 폭력성과 관련있나

  • 44. 폭력성향도 문제고
    '16.7.2 2:39 AM (74.111.xxx.121)

    '나 원래 이래' 이런 태도도 결혼생활의 큰 문제예요. 결혼은 연애처럼 즐거운 일만 하는게 아니고 삶을 같이 계획하고 일을 해나가는 동업자적 관계이기 때문에, 상대방과 서로 협력하고 서로 고쳐나가며 발맞춰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그런데 나 원래 이러니까 나를 고칠 생각은 없다는 태도는 파트너로서 최악인거죠. 어떤 사람도 다른 사람과 일을 같이 해나가려면 조금씩 상대방에 맞춰 자신을 수정하고 고쳐나가야 하거든요. 자신은 잘하든 못하든 뭐든 수정할 생각이 없고, 그런 생각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태도가 누구와 결혼하든 힘든 사람이란 징조입니다. 파혼 별거 아니고, 사랑도 이렇게 이런저런 사람 만나면서 눈물도 흘리고 후회도 하며 눈을 키워가며 좋은 사람 만나가는 과정이예요. 자신이 사람보는 눈을 키우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고 생각하고 빨리 앞으로 나가시길 바래요. 이 사람에게는 배울거 다 배웠어요.

  • 45.
    '16.7.2 2:55 AM (49.175.xxx.13)

    처음에는 주변에서 다들 싸운다, 결혼준비하면 울고불고 싸우는경우도 많다고 해서 싸웠어도

    서로 한발 물러설때도 있고 참아주기도 하고 하면서 준비해왔는데

    최근 맘에 걸리는게 있어서 얘기를 할까합니다.

    ---------

    원글님은 이미 남친분이 폭력적이고 뭔가 위태로운 관계로 이어질것이라는걸 알고 있는것같아요

    예민하시기도 하구요

    제 추측에는 주변분들이 거친 남친의 성향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는것같아요
    보통 그러고산다
    이런식으로루여
    아마도 주변분들은 원글님처럼 예민하지 않거나
    그런 남자를 잘 요리하는 분들이실것 같네요

    주변에 조언 구하지 마세요
    남자분 원글님과 안맞아요

    호랑이같은 여자 만나서
    꽉 잡혀 살지않는한 언젠가 폭력쓸거예요

    원글님은 절대 호랑이같은 아내는 못되실것같구요

  • 46. ...
    '16.7.2 3:05 AM (86.166.xxx.197) - 삭제된댓글

    딱 봐도 폭력남편의 전조를 보이는데 그래도 그 부분에 대해서 눈감고 결혼하고 싶으신가 보네요...

    1년 후 남편이 된 지금 남친의 모습이 어떨지 아세요?
    원글님 얼굴에 난 멍에다 약 발라주면서 질질 짤겁니다.
    그러면서 이야기하죠... 그러게 왜 날 자극해... 나도 이러고 싶지 않단 말이야...

    맞고 사는 여자로 살고 싶지 않으면 여기서 깨끗이 정리하세요.
    단 헤어질 때 조심하세요.
    어떤 일을 저지를지 모르는 그런 위험한 사람입니다.

  • 47. ㅅㅈ
    '16.7.2 4:51 A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곧..손 올라갑니다 100프로예요 여기까지만 봐도 충분히 폭력적인 남자입니다

  • 48. 갑자기
    '16.7.2 4:52 AM (1.176.xxx.252)

    백혈병이 걸렸다고 급히 입원하면
    아마 자동 파혼될껍니다.

    주먹쓰는 남자는 칼을 쓰는 여자와 살아야해요.

    무섭다.

  • 49. ....
    '16.7.2 5:07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성품이 맞지않는 남녀의 조합이고요.
    결혼후의 모습에 대한 예상도를 여러분들이 잘그려주셨지만
    설마? 그렇더라도 내가 잘조절하면 되겠지!
    그러면서 결혼까지 할걸로 보여요 ㅠ.ㅠ
    인생이란게 본래 자신이 죽을거 알면서도 천년만년 살거처럼
    탐욕스럽게 방자한 삶을 사는거지요 ~
    사랑한다는 구실로 맺어지지만 서로에게 진정 사랑을 펼치지 못할 사람들의 기약없는 미래....
    그러니 용기 있는 사람이라면
    모든걸 감수하고 팔자로 받아들여 그렇게 살겠다고 알고 시작 하는는 결혼의 방식
    아니면 서로가 더 다치고 상처받기 전에 서로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지금 사랑한다는 허울에서 벗어나 서로에게 더큰 사랑을 베푸는 파혼 방식
    들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할 기로에 서 있는겁니다 !!

  • 50. dddd
    '16.7.2 5:09 AM (122.45.xxx.192)

    흠, 이게 객관적인 글이라고요?
    그런다는데도 내가 다 소름이 끼치네요.
    귓가에서 대놓고 유리창 긁는 소리가 들려요.
    남자 버려주세요.

  • 51. 애기동자
    '16.7.2 5:24 AM (211.49.xxx.151)

    정상이 아님. 평생 고생내지는 중간에 이혼

  • 52. ...
    '16.7.2 5:36 AM (124.5.xxx.12) - 삭제된댓글

    결혼 전에 이러면
    결혼 하고 나서는 물어볼것도 없어요

    님 느낌이 맞아요
    파혼하세요

  • 53. ..
    '16.7.2 6:37 AM (122.254.xxx.47)

    남자도 똘이구요ㅡ
    님 다 받아드리고 결혼 하시려면 다이어트약도 어렵겠지만 끊으세요
    식욕억제제 먹으면 사람이 뾰족해지더라구요

  • 54. 한심
    '16.7.2 6:40 AM (116.127.xxx.100)

    무섭지만 또 아무리 말려도 또 결혼하더라구요. 불속에 뛰어드는 불나방처럼요.
    살다보니 순간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던데 남자는 폭력적 성향이 다분히 많은 남자라 쥐어잡혀 네네 하며 사셔야할거에요. 이런 성향의 남자들이 사회생활은 잘하고 또 시원시원 카리스마 있어보여 여자들이 따르는데 또 대개의 그런 여자들은 나를 지나치게 사랑해서 그런다고 합리화하는 듯.
    전 폭력절인 남자, 욕 달고사능 상스러운 남자가 제일 싫어요

  • 55. ...
    '16.7.2 6:52 AM (211.202.xxx.195)

    모자란 놈. 그놈의 분노조절장애는 사람 봐가면서 발현되더군요. 강한 사람 앞에선 깨갱하면서. 이런 분노조절장애 개새끼가 어떻게 결혼은 하나 했더니 원글님처럼 알면서도 반신반의하는 사람이랑 하는군요. 신호 다 줬는데도 그냥 결혼하시게요? 그러다 맞고 살텐데. 잘 하면 죽을 수도 있는데? 근데 헤어질 때 고분고분 헤어지기나 할지 모르겠는데요. 저따위 성질머리면 파혼한다고 통보하면 해코지 안 할까 모르겠네요.

  • 56. ...
    '16.7.2 6:56 AM (1.251.xxx.173)

    한번 더 댓글 답니다 원글님이 남친을 좋아하고 남친이 아무리 장점이 많아도 이 치명적인 단점에는 원글님이 불행만 초래할 뿐입니다 절대절대 헤어지시길 바랍니다

  • 57. 막돼먹었구만
    '16.7.2 7:34 AM (182.226.xxx.232)

    평소에 잘하는데 열받으면 위협적인 사람
    결국 본인 내키는 대로 사는 사람인거네요
    그런 안하무인을 감당할수 있겠어요?
    평소 백날 천날 잘하면 뭐해요 화가나면 저 지경인데
    그 평소라는 것도 얼마남지 않았다는 느낌적 느낌
    님도 감지했죠? 이미..
    님 남친 완전 꽝, 참 함부로네요

  • 58. 곤란
    '16.7.2 7:38 AM (223.33.xxx.154)

    신랑이 그런 타입인 친구가 있어요. 자기성질 못이기면 부인 양팔을 무섭게 쥐고 흔들어 팔에 멍들고, 키우는 강아지 떨어뜨리겠다고 베란다에서 협박하고..몇가지 더 있지만 생략하구요.
    지금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59. 인생선배
    '16.7.2 7:43 AM (223.62.xxx.18)

    둘이안맞는거예요..결혼하기도 전에 저러는데
    무슨 베짱으로 결혼까지 생각하는지 미스테리네요.
    결혼해서 애낳아보세요.애기운다고 화내고
    애기때문에 잠못잔다고 화내고..
    저러ᆞㄴ 인간하고 미치지않고서야 결혼을
    왜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근데 결혼안하다고해도 헤어져줄것같지도 않아요.
    무셔운성격은 일단 피하고보세요.

  • 60. ...
    '16.7.2 7:56 AM (121.168.xxx.170)

    그냥 남친은 좀 다혈질입니다. 정상 범주로 보여요. 운전 거칠게 하는건 대한민국 남자 반은 그렇고요....

    나름 서프라이즈로 신경써서 9시 40분에 왔는데 개는 짖고 문은 안열어주고 문 열자마자 님이 짜증내면 남자들 다 화나는 상황이예요. 거기에 다이어트 약 같은거 자체에 남자들은 거부반응 있고요.

    글보니 한번도 욕하거나 가볍게라도 때린적 없는거 같은데 그렇다면 폭력성은 없으니, 남자만 괜찮으면 결혼하세요.

  • 61. 이런 사람이랑 결혼까지 하겠다고 하는 건
    '16.7.2 8:06 AM (175.197.xxx.36)

    뭐에 꽂힌 거예요??

    이해가 안 가요. 저런 인간이랑 관계를 어떻게 하면 계속 이어나가나요? 인간의 바닥이 드러나서 그 바닥이 드러난 탓이 계속 원글님때문이라는데, 그 소리 듣고도 생글생글 웃음이 나와요?


    여자가 등신이 아닌가 싶어요.


    원글님 댓글 중에서 따온 말인데 함 보실래요?





    평소에는 정말 잘해줘요. 자기가 열받지만 않으면..

    근데 그것도 문제인거겠죠?

    ------------------
    평소에는 정말 잘해줘요. 자기가 열받지만 않으면..

    (근데 열받으면 절 때려요.) 그것도 문제인 거겠죠?





    뭐가 좋으면 저런 남자랑 결혼까지 하려는 건가요? 남자가 밤일을 잘 하는 건가요? 저런 놈이랑 어떻게 그런
    생각과 계획이 가능한요?

  • 62. 컥!
    '16.7.2 8:12 A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점 세개님이 원글님 남친 본인인가요?
    참으로 큰일날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군요.

  • 63.
    '16.7.2 8:22 AM (223.62.xxx.224) - 삭제된댓글

    모르는 분이지만 정말 말리고 싶어요. 결혼 후에 매일 같이 이런식으로 언성높여 싸우고 남편 폭력성에 시달리면서 사는게 결혼취소보다 나으시면 어쩔수없지만, 알콩달콩 웃음꽃피는 화목한 가정은 내인생에 없다 생각하셔야할듯해요.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씀드려 죄송하지만, 남친 폭력성, 두분의 관계 묘사해놓으신 것만 읽어도 안타까워서.. 긴가민가 할 사항이 아닌데, 물어보고 말고 할것도 없는 사항인데 결혼깨는 결단 못내리실 것 같아 글남겨요

  • 64. 헤어지는건 당연하고
    '16.7.2 8:29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어떻게 헤어질건지 좀 고민 많이 하셔야겠어요.
    그 와중에 아직 집 안 구한게 정말 다행입니다.

    요즘 들어서 새로 보인 그 남자의 면목은
    이제 결혼한다고 생각하니 조심하고 있던 본색 드러내는 겁니다.
    이번에 잘못 되어서 어쩌다가 실수로 한 말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계속 그런 면이 나오죠.

  • 65. ㅂㅈㄷ
    '16.7.2 8:44 AM (1.240.xxx.45)

    남자도 별론데

    원글님도 참 별로네요. 님이 쓴글에도 거슬리는 태도나 언행이 잘 보입니다.

  • 66. 당연히
    '16.7.2 9:19 AM (175.112.xxx.238)

    헤어져야 하고요
    그 과정도 조심하셔야해요
    민우회 같은데 상담 해보시고 부디 제발 안전하게 헤어지세요

  • 67. ??
    '16.7.2 9:40 AM (175.213.xxx.99)

    폭력쓰는 남편들 얘기네요.
    나중에 남편의 폭력에 대해 올릴 것 아니면 헤어짛고요
    약 먹어서 예미ㄴ햐다도 맞는 말이에요

  • 68. ......
    '16.7.2 10:04 AM (112.151.xxx.45)

    원글님이랑 잘 살 수 있는 남자가 아닌거 같아요.
    알면서도 결단들을 못 내려서, 결혼하고 후회하는데 원글님은 안 그러셨음 해요.
    그리고 원글님도 앞뒤상황없이 남 긁는 성격 안 고치실거면 혼자 사세요. 다른 한 남자, 아이들 인생 꼬입니다.

  • 69. 안맞음
    '16.7.2 10:39 AM (222.101.xxx.103)

    원글 입장서 쓴 글이니 감안하고 읽어야죠
    보통 남자들 욱하는 성격이 있긴해요
    참고 참다 폭발하는거요
    하지만 그렇다고 운전을 막하고 그러진 않죠

    님도 참 사람 피곤하게 하는 스탈이구요
    성질을 돋구는 스탈이죠

    결국 두 사람 성격이 안맞는거네요

  • 70. 결혼상대는.
    '16.7.2 10:46 AM (118.32.xxx.208)

    10가지 장점이 있는것보다 내가 감당할수 없는 단점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낫다고 하고 그게 맞아요. 아마도 싸울일이 생길때마다 걸리는 단서가 될겁니다.
    물론 둘다 비슷하면 그냥저냥 살아요.
    하지만 한쪽이 이성적이고 차분하다면 상대의 단점이 크게 보이겠죠.

    남친이 그부분을 고치려 애쓴다면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매번 싸움의 불씨가 될거에요.

    "달라졌어요" 이비에스 에서 하는.. 보시면 비슷한 할아버지가 나와요. 늘 "맞을짓" "너때문에 내가 화나서"

    상담하시는 분 말씀은 "이세상에 맞을짓이란 없습니다" 였구요

  • 71. 남친은
    '16.7.2 11:24 AM (222.239.xxx.49)

    한성질 하고, 반성이 없고 합리화 쩌는 걸 봐서는 결혼하고 몇배 심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원글님은 남친이 얌전하면 계속 짜증내서 상대방을 폭발할 때까지 몰아가는 타입으로 보여요.

    최악의 조합이고 결혼하면 칼들고 싸울 것 같아요.

    근데 원글님 스타일이 주변에 있었는데
    그 사람은 자기한테 잘해 주는 남자는 조금 우습게 보고 막대하고 그다지 남자로써 흥미를 갖지 못하다가
    깨져 버리던데요.
    혹시 원글님도 그래서 이 남자랑 결혼이야기 까지 갈 수 있었던 것 아닌가요?

    그냥 여러 사람 구하는셈 치고 두분이 결혼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72. ㅇㅇㅇ
    '16.7.2 11:36 AM (222.101.xxx.103)

    윗글 남친은님,
    빵 터졌어요
    여러 사람 구하는 셈..맞네요
    원글같은 아내도 별로고 남친같은 남편도 별로죠

  • 73. ...
    '16.7.2 12:58 PM (218.236.xxx.94)

    원글님 글을 반복해서 읽어봤는데........
    사람을 구석으로 몰아붙이시네요.
    집요한 성격이시구요. 뭐든 끝장을 봐야하는 성격.

    그러지마세요.
    지금 남친이 폭력적 성격이 있는것 같기도 하지만

    남자를 그렇게 대하시면 어느 누구도 곁에 붙어있기 힘들어요.

  • 74. ...
    '16.7.2 1:01 PM (182.212.xxx.23)

    정답알죠?

  • 75. gjf
    '16.7.2 1:57 PM (183.107.xxx.39)

    남자가 이해되는건 머지.....
    님도좀이상해요 집요하고 사람꽉막힌 스탈같아요

  • 76. 저도
    '16.7.2 2:18 PM (222.236.xxx.168)

    이상하게도 남자분에게 좀더 이해가..
    물론 잘했다는 건 아닌데 글을 읽으며 왜 자꾸 남자분 편에 서게 되는지..

  • 77. 뭔가
    '16.7.2 3:54 PM (218.156.xxx.207)

    남자하고 헤어지시는 게 맞는데. 글 읽다보니 요상하게 저도 글쓴분이 한 태도를 상상해보니 승질이 막 날 것 같네요. ㅠ ㅠ 글만으로 이렇게 욱하는 느낌이 드는데 직접 상대하는 입장에선 웬만한 무던하고 좋은 게 좋다고 넘어가고 허허 웃는 아니고서는 성질 욱하게 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어요. 보니 처음 사연에서도 빨리 온 죄로 최대한 남자친구가 참고 달랬던 상황인데 계속 글쓴분이 짜증내고 있고 결국 남자친구가 달래고 참고 참다가 시간 맞춰서 오면 되지 하고 마무리를 했는데 남자친구 입장에선 빨리 왔단 이유로 달달 볶이다보니 아무래도 다이어트 약 먹으면서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더 많이 짜증내냐 싶어서 그 약 먹지 말라고 한 건데 글쓴분은 또 다다다 쏘아대고...
    남자친구가 언제부터 저렇게 욱했는지는 모르지만 처음 만났을 때는 별로 그런 모습이 없었다가 갈수록 심해진 거면 글쓴분을 만나면서 점점 쌓인 게 터져서 그런 부분도 있어 보입니다.어쩄든 그랬든 아니든 지금 상황으로 보면 결혼은 하지 마세요. 글쓴분도 그렇지 않아도 성격 욱하는 남자에게 그런 기질을 강화시키는 성격이고 남자도 앞으로 대놓고 계속 더 심해질 거예요. 일단 글쓴분에겐 계속 달래주고 그래봤자 짜증을 계속 내는 성격이고, 결국 남자가 화를 내고 욱해야 글쓴분이 조용해진다는 걸 경험상 알게 됐으니 살면서 더 남자는 저런 안 좋은 성향들이 강해질 거예요.

  • 78. ......
    '16.7.2 10:29 PM (58.227.xxx.173)

    남자가 나쁜 건 맞는데
    그렇게 계속 자극하는데 실실거리며 좋다는 남자도 없지 싶네요.

  • 79. 평소
    '16.7.2 10:41 PM (220.121.xxx.167)

    착한듯 보이는 남자도 화나면 폭발하기도 해요. 눈에 뵈는게 없이..
    근데 결혼전에 그런 행동이 보인다는건 심각하네요.
    잠재돼있는 폭력성이 결혼후 어떤식으로 나타날지가 무서운거거든요

  • 80.
    '16.7.2 10:44 PM (39.114.xxx.18)

    어지간해선 제가 댓글 안 남기는데요.
    저 결혼 10년차고 주변에 이혼한 친구들도 몇 있으니 나름 인생선배로서 얘기하자면요.
    님이 남친의 성질 건드렸으니 그럴만도 하다는 식의 댓글들은 싹다 무시하시고요.
    아무리 상대가 열받게 해도 폭력분위기 조성하지 않는 남자들도 많아요.
    당장 헤어지세요. 파혼 그거 인생의 흠집 아니구여.

  • 81. 음음음
    '16.7.2 10:48 PM (59.15.xxx.50) - 삭제된댓글

    제가 님처럼 그런 성격인데요.그래서 저는 아무런 조건 안 보고 착하고 성실한 남자만 찾았습니다.보통 약자에게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면 결혼해서 부부싸움할 때 저를 대하는 자세입니다.
    울 남편은 제가 생지랄?을 해도 그냥 넘겨요.제가 분노조절이 안 되었는데 그냥 참아주고 기다려주더라고요.울 남편이 그짓을 거의 10년을 했습니다.물론 저도 평소에는 좋습니다.ㅎㅎㅎ 지금 20년이 다 되어가는데..정말 순하고 착한 남자 만나서 성숙해진 제모습에 반할정도네요.ㅎㅎ..자~님아..세상에는 좋은 남자 많습니다.다시 찾아보세요.

  • 82. 음음음
    '16.7.2 10:49 PM (59.15.xxx.50)

    제가 님 남친과 비슷한 성격이었는데요..그래서 저는 아무런 조건 안 보고 착하고 성실한 남자만 찾았습니다.보통 약자에게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면 결혼해서 부부싸움할 때 저를 대하는 자세입니다.
    울 남편은 제가 생지랄?을 해도 그냥 넘겨요.제가 분노조절이 안 되었는데 그냥 참아주고 기다려주더라고요.울 남편이 그짓을 거의 10년을 했습니다.물론 저도 평소에는 좋습니다.ㅎㅎㅎ 지금 20년이 다 되어가는데..정말 순하고 착한 남자 만나서 성숙해진 제모습에 반할정도네요.ㅎㅎ..자~님아..세상에는 좋은 남자 많습니다.다시 찾아보세요.

  • 83. ...
    '16.7.2 11:18 PM (58.143.xxx.210)

    맞을짓하면 맞아야한다...이런 사고방식인데 정상범주라니..
    주변에 이런 말하는 남자 본적 없는데 이게 평균이라 말하는 인간은 뭐냐..

  • 84. 허...
    '16.7.2 11:20 PM (110.13.xxx.25)

    여자도 예민하다고 탓하는 일부 댓글은 뭔지...연인, 아니 인간관계에서 저 정도 갈등과 대화도 못하나요.

    원글님..
    남친은 원글님뿐만 아니라 어느 여자와도 '결혼'이라는 것 자체를 절대 하면 안되는 사람입니다. 저런 사람은 절대 가정을 꾸려선 안되요. 전형적인 폭력남자의 모습에 완벽히 일치하네요. 욱하고 날 건드리지말라고, 다 네 탓이라고 뒤집어씌우는 적반하장하며..

    아무리 화가나도 짜증나도 운전할 땐 절대 그러면 안되죠. 목숨가지고 위협하는거잖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땐 정말 한 인간으로서 만정이 떨어지더군요. 정말 비열한거잖아요..

    분노조절장애에 폭력에, 갈등을 대화로 풀어나가기보다 회피하고 상대탓하고 도리어 큰소리 치기 ..저렇게 교과서적으로 완벽하게 예비가정폭력범의 모습을 갖춘 사람이 또 없겠네요..

    EBS에서 하는 달라졌어요,를 한 번씩 보는데요..솔루션 받을게 아니라 이혼하고 부인에게 심리치료 지원해야지싶은 사례가 간간히 있거든요. 그런 생각들게 만드는 남편들 거의 다가 원글님 남친같았어요...

  • 85. 아이킨유
    '16.7.2 11:21 PM (115.143.xxx.60)


    님 운 좋으십니다.
    결혼 하지 말란 신호예요.
    저 44세 아줌마... 저런 남편 두면 이혼 가능성 90%라고 생각되구요
    파혼이 이혼보다 100배 더 쉽습니다.

  • 86. 원글님..
    '16.7.2 11:25 PM (175.120.xxx.173)

    혹시 댓글보고, 내가 참고 맞춰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 정말 오산입니다.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란 말이 뜻하듯 내가 남을 못 바꾸고 내가 스스로를 바꾸지도 못해요..
    다시 태어나야 가능한 일이예요.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닙니다.

  • 87. 정말
    '16.7.3 12:17 AM (211.178.xxx.159)

    언니말 잘 들으세요
    님남친 분노조절장애 입니다
    원글님이야 본인의 선택이라 어쩔수 없다쳐도
    이런인간을 본인아이의 아빠로 만들고 싶습니까?

    자식 안 낳고 산다면..말리지않겠습니다
    저라면...이런사람 말도 꺼내지마세요

  • 88. ㅇㅇ
    '16.7.3 12:22 AM (223.62.xxx.117)

    원글님은 지인으로 두기 싫은 부류
    (자기 뜻대로 안되면 짜증내고 설득해서 끝장을 보려는..)

    남친은 분노조절장애 환자

    아마 정상적인 성격을 가진 남자가,
    원글과의 결혼을 고민하는 글을 올렸더라면 그것도 말렸을겁니다.

    객관적인 척 썼지만 이기주의 끝판왕이니 이건 뭐ㅡㅡ
    둘이 불화생기는건 너무나 당연

    둘다 싱글로 사세요

  • 89. 정말
    '16.7.3 12:28 AM (211.178.xxx.159)

    헤어지는 과정 조심하세요

  • 90. ㅇㅇ
    '16.7.3 12:34 AM (58.236.xxx.164) - 삭제된댓글

    제가 저런 성향의 부친 아래서 성장한 탓인지.....
    결혼 후 원글님과 저 남자 사이에서 태어날 아이들이 벌써부터 너무 가엾네요...

    저 남자와 결혼하시면, 님의 자녀들은 (님과는 달리) 선택권이란 걸 쥐어보지도 못한 채 태어나자마자 지옥에 떨어지는 셈이 될텐데... 그래도 괜찮으시겠어요?

  • 91. 휴우
    '16.7.3 12:40 AM (113.10.xxx.172)

    사귀어도 되나요? 아니고 결혼해도 되나요? 라는 질문이 정말 맞나요.
    정말 몰라서 묻나요?

    지인으로 알고지내기도 싫은 사람 부류인데 어떻게 그런사람의 아이를 낳고 한 가정을 꾸릴 마음을 먹을수 있는지. 정말 짚신도 짝이 있군요.

    남자분과 결혼을 결심하게된 건 뭔가요?
    집준비만 남았다니. 이런상황에서 저사람이랑은 어떻게 헤어질수 있을지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 92. ㄱㄱ
    '16.7.3 12:44 AM (223.62.xxx.50)

    이 남자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 성향을 늦게 보셨을뿐 대충 어떤 사람인지 느낌은 처음부터 받으셨을텐데요?

    마지막으로 원글님도 그분만큼 미성숙해 보여요 두분다 가정을 이루기 전에 좀 성숙해져야 할거 같아요 이건 나이와 관련없어요

  • 93.
    '16.7.3 12:52 AM (110.8.xxx.185)

    네가 맞을 짓 했으니까 때렸다, 때릴 만하니까 때렸다
    이거 폭력쓰는 남자들 공통적인 말버릇입니다.
    22222222

    저희 남편 진짜 수없는 다툼끝에
    결혼 16년차 불과 작년 재작년부터 고친게
    욕이예요
    애들 있는 앞에서요
    큰애가 중학생되니까 이제야 안해요
    지도 아빤데 그점 느끼는게 있었겠죠
    결국 바뀐게 애 크니까 이제사 ㅜ

    그럴때마다 저한테 하는말들이 딱
    그말

    그게 지금 욕 할일이냐고 물으면
    욕 안먹게 니가 잘 하면 된다구요

    하 ㅜ
    욕도 얼마나 치욕스럽고 수치스러운데

    대신 저희 남편은 분노조절 장애 뭐 이런건 아니였기에
    욱 해서 폭력까지는 아닌요
    그냥 욕에 대해 부끄럼이 없는 ㅜ

    근데 헐 맞을짓요? 맞을짓안하면?

    당장 헤어지세요

  • 94. ...
    '16.7.3 3:14 AM (219.240.xxx.190) - 삭제된댓글

    30여년 각자 다른 상황에서 살아온 사람이 결혼까지 하려면 서로 수없이 맞추고 바꾸고
    고치고 해야돼요
    그러려면 당연히 갈등상황이 안생길수 없겠죠...
    그 과정을 얼마나 어른스럽고 조용하게 받아들이고 고치느냐 그게 그 사람의 됨됨이를 보여준다고 생각하거든요
    남친은 손톱만큼도 싫은소리를 듣기 싫어하는것 같네요. 그걸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어요
    너무 사랑만 받고 자라서 부모나 형제로부터 싫은 소리 안들어본 사람일수도 있고
    그 반대로 억압받으며 자라서 한계점에 달한거죠 남들은 1로 받을 충격을 100으로 받아서
    갑자기 폭발하는거요......
    니가 날 긁어서 폭발하는거다 니가 그러지 않으면 난 그렇게 화 안낸다
    과연 그럴까요? 저런 인간들이 입에 달고 사는 레파토리예요
    그땐 내가 좀 심했지 나도 미안하게 생각해
    이 한마디면 되는걸 못하는거고 안하는건데 그런 사람 평생 맞추면서 살 자신 있으신가요?
    님만 참으면 다 조용해질까요 과연? 나중에 아이도 그렇게 괴롭힙니다 분명...
    그 남친이 사랑만 먹고 자란 사람이면 시부모도 님을 괴롭힐테구요
    그러니까 니가 왜 개 속을 자꾸 긁니 살살 비위 맞춰주면 걔가 그럴애가 아닌데...
    남자는 마음이 바다처럼 넓어야 해요. 화도 못내는 등신 말구요
    화가 나도 참고 한숨 크게 쉬고 자기가 뭐때문에 화가 났는지 어떤점이 서운한지
    설명하고 상대방이 사과 할수 있게 기회를 줄수 있는 사람을 만나세요
    나 화났어 뿡뿡 너때문이야 밥 안먹을거야 짜증나니까 말 시키지마 너만 입다물면 다 해결돼
    다리 뻗대면서 화내는 어린애 같아요 아니 길바닥에 맘에 안들며 드러눕는 세살짜리요...

  • 95. ㄹㄹㄹㄹ
    '16.7.3 5:50 AM (211.217.xxx.110)

    나 화났어 뿡뿡 너때문이야 밥 안먹을거야 짜증나니까 말 시키지마 너만 져주면 다 해결돼

    여자가 먼저 이런 거잖아요?

  • 96. 이말 좋으네요.
    '16.7.3 11:42 AM (175.223.xxx.1)

    .보통 약자에게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면 결혼해서 부부싸움할 때 저를 대하는 자세입니다.xxx222

  • 97.
    '16.7.4 9:14 AM (116.36.xxx.78)

    남자 폭력성향 있는 것 맞아요. 그것과 별개로 원글 성격도 문제가 있어요. 원글 탓을 하자는 건 아니고 사람들과 같이 살때 자기 기준으로 판단하여 옳다고 끝까지 주장하는 거 성숙한 태도 아니에요. 연락 안 하고 일찍 온것도 그 사람 입장에서 이해해보면 그렇게 싸울 일만은 아니고요 지인 이야기 욕했다고 하는 것도 원글지인인데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느냐, 는 생각이 작용한 거죠. 남자들 쓰레기, 라는 말은 아주 심한 욕 아니고요 예의, 인간적, 이라는 것도 님 기준에 맞춰 생각하고 더 심한 건 그게 옳다고 주장하니까 문제예요. 상대방 입장에서 이해해보면 다르게 문제를 풀 수 있고 님도 좀더 성숙한 인간 관계를 맺을 수 있으니 이 기회에 자신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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