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백일후 복직하면서 단유,완모 고민이에요

우산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6-07-01 23:51:10

아이 75일째고 한달뒤복직입니다. 혼합수유중이고 복직하면서 단유할 생각이었는데 모유가 아이한테 좋다고하고 막상 끊으려니 아쉽고 미안하네요ㅠㅠ 직장에서는 하루 1~2번 유축필요하고 유축실이 따로 없어서 빈공간을 찾아봐야할것같아요. 워낙 바쁜 회사라 자리비울때 눈치보이기도하고 여름철이라 보관은 어떻게할지 고민이되기도하네요. 선뜻 결정내리기가 쉽지않아요. 가슴 상담받아보고 모유 질이 좋으면 완모 도전해보고 반대면 쿨하게 단유할까 싶기도하구요.. 모유양이 많지도 않은데 왜이리 고민될까요.. 다른 워킹맘 선배님들은 어떻게하셨는지요^^
IP : 110.13.xxx.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육아
    '16.7.1 11:53 PM (175.194.xxx.96)

    모유수유에 대해 집착하지 마세요. 여건이 되고 건강이 허락하면 먹이는거죠. 저도 모유 수유했지만 알러지 달고 살고 혼합이나 분유수유해도 잘 크고 똑똑하고 잘만 자라던데요.

  • 2. ...
    '16.7.2 12:34 AM (211.58.xxx.167)

    두달 먹이고 바로 중단했어요. 회사에서 여직원휴게실에서 유축하는 사람들 너무 힘들어보여요. 그냥 편히 사세요.

  • 3. 티니
    '16.7.2 12:54 AM (125.176.xxx.81)

    모유가 분유보다 낫다, 라고 말하는 것은 설탕이 소금보다 달다고 말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해요. 그만큼 당연하다는 거죠. 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어떻게 매번 모든 분야에서 최고만 줄수 있나요. 최선을 주려고 최선을 다하면 되는겁니다. 모유가 아무리 좋아도 그걸 주는 엄마가 너무 힘들고 불행하면 그게 뭔가요.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 내리신 후에는 후회하거나 죄책감 느끼지 말고 밀고 나가세요.

  • 4.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16.7.2 6:18 AM (14.52.xxx.33)

    저도 님같은 상황이라서 회사에서 유축 안하고 아침저녁으로 수유하다가 양 줄어서 자연스레 끊었어요. 유축 한번 하려면 40분 정도 걸리는데 회사에서 그렇게 자리 비우기도 어렵고요. 완모였으면 몰라도 혼합이었으면 젖량 늘려서 완모 도전하는거 넘 힘들지 않을까요. 직장 다니면서 아기 보는것만 해도 힘들텐데요.

  • 5. ...
    '16.7.2 7:35 AM (211.202.xxx.112)

    육아는 장기전 입니다. 물론 모유 먹이면 좋기야 하겠지만 , 무리해서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중간에 눈치 보면서 유축기 가지고 회의실 가서 유축하고 냉장고 보관하고 하면서 한달 먹이다가 너무 힘들어서 그만 뒀습니다.
    웬만한 체력이 아니라면, 직장다니면서 아기 보는것도 쉬운거 아닙니다. 차라리 그 체력으로 퇴근후에 아기랑 눈 맞추고 놀아주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 경우긴 하지만, 분유로 키운 첫째가 돌까지 모유 수유한 둘째보다 훨씬 튼튼하고 잔병 치레도 없이 컸습니다. 복불복인거죠.

  • 6. ...
    '16.7.2 10:16 AM (123.254.xxx.117)

    일단
    혼합수유는 완모? 라고 부르진 않지요.

    아마 혼합수유하면
    점차 젖이 줄것이에요.

    저도 자연스레가는게 맞다고봐요.

  • 7. qas
    '16.7.2 12:16 PM (121.146.xxx.155)

    8개월까지 유축해가며 밤에 잠 못 자가며 모유수유했는데... 둘째 낳는다면 그냥 처음부터 분유 먹일래요.
    3~4일차로 같이 아이 낳은 친구는 복직하며 바로 분유수유했는데 그 아이가 더 튼튼해요. ㅠㅠ
    그리고 살면서 환경호르몬이나 중금속을 안 접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리 조심해도 모유에서 환경호르몬, 중금속 검출량 상당하더라구요. 뉴질랜드나 독일 분유 먹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955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 2 moony2.. 2016/07/08 874
573954 에어컨 설치할때 배관연장비용만 13 2016/07/08 5,683
573953 저는 오늘 직장생활 만30년째 입니다.... (조기 아래에 50.. 21 오늘 자축~.. 2016/07/08 5,813
573952 닭백숙을 닭볶음탕으로 양념해서 끓이면 이상한가요? 5 닭시러 2016/07/08 923
573951 소심한 중학생이 신체적 자신감을 가질만한 스포츠로 뭐가 좋을까요.. 16 떼쟁이네 2016/07/08 2,015
573950 많이읽은글에 여자애미워하는 아줌마는 자기얘기하는걸꺼예요 14 aa 2016/07/08 2,873
573949 사먹는 김치 맛있는곳 부탁드려요 2 dd 2016/07/08 1,151
573948 남편이 샤워하고 나서 갑자기 온몸이 간지러워 미칠지경이라는데 7 .. 2016/07/08 3,181
573947 [펌]전세대출 43兆 급증에 제동 건다 2 2016/07/08 1,274
573946 인기많은 캐릭터 디자이너들은 수입이 좋을까요 7 qqqq 2016/07/08 1,459
573945 대한민국 꼰대들이 주입시킨 안좋은 사상... 3 ㅇㅇ 2016/07/08 1,098
573944 불닭볶음면과 목살 10 쭈쭈 2016/07/08 1,857
573943 서울에 핸드폰 악세사리 예쁜거 많이 파는곳 2 eofjs8.. 2016/07/08 586
573942 외국이라 흑설탕없어요 4 Fff 2016/07/08 1,502
573941 고 1인데 '피력'이라는 단어를 몰라서 틀렸대요 7 국어 2016/07/08 1,855
573940 이 좋은 금요일에 나라걱정하게 하는...... 1 아무말대잔치.. 2016/07/08 703
573939 강아쥐 무기가 생겼어여 6 강뒤 2016/07/08 1,836
573938 흙설탕팩 제대로 끓인거 맞나요?;;; 3 ㄹㄹㄹㄹ 2016/07/08 1,684
573937 흑설탕팩 비슷한 효과내는 화장품 추천한다면요? 7 여기서핫한 2016/07/08 2,108
573936 갱년기증상 잘 극복하신 분들~~~ 13 갱년기극복 2016/07/08 5,455
573935 아이를 때렸어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ㅜㅜ 16 얼음땡 2016/07/08 4,732
573934 허리나 목의 옷상표가 까끄러워요. 7 옷상표 2016/07/08 2,306
573933 멕시코..신자유주의 교육개혁에 반대 시위로 12명 사망 3 멕시코 2016/07/08 512
573932 의정부고 설현 5 ... 2016/07/08 4,137
573931 알리포산 드시는 분 있어요? 1 알리포산 2016/07/08 3,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