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백일후 복직하면서 단유,완모 고민이에요

우산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16-07-01 23:51:10

아이 75일째고 한달뒤복직입니다. 혼합수유중이고 복직하면서 단유할 생각이었는데 모유가 아이한테 좋다고하고 막상 끊으려니 아쉽고 미안하네요ㅠㅠ 직장에서는 하루 1~2번 유축필요하고 유축실이 따로 없어서 빈공간을 찾아봐야할것같아요. 워낙 바쁜 회사라 자리비울때 눈치보이기도하고 여름철이라 보관은 어떻게할지 고민이되기도하네요. 선뜻 결정내리기가 쉽지않아요. 가슴 상담받아보고 모유 질이 좋으면 완모 도전해보고 반대면 쿨하게 단유할까 싶기도하구요.. 모유양이 많지도 않은데 왜이리 고민될까요.. 다른 워킹맘 선배님들은 어떻게하셨는지요^^
IP : 110.13.xxx.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육아
    '16.7.1 11:53 PM (175.194.xxx.96)

    모유수유에 대해 집착하지 마세요. 여건이 되고 건강이 허락하면 먹이는거죠. 저도 모유 수유했지만 알러지 달고 살고 혼합이나 분유수유해도 잘 크고 똑똑하고 잘만 자라던데요.

  • 2. ...
    '16.7.2 12:34 AM (211.58.xxx.167)

    두달 먹이고 바로 중단했어요. 회사에서 여직원휴게실에서 유축하는 사람들 너무 힘들어보여요. 그냥 편히 사세요.

  • 3. 티니
    '16.7.2 12:54 AM (125.176.xxx.81)

    모유가 분유보다 낫다, 라고 말하는 것은 설탕이 소금보다 달다고 말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해요. 그만큼 당연하다는 거죠. 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어떻게 매번 모든 분야에서 최고만 줄수 있나요. 최선을 주려고 최선을 다하면 되는겁니다. 모유가 아무리 좋아도 그걸 주는 엄마가 너무 힘들고 불행하면 그게 뭔가요.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 내리신 후에는 후회하거나 죄책감 느끼지 말고 밀고 나가세요.

  • 4.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16.7.2 6:18 AM (14.52.xxx.33)

    저도 님같은 상황이라서 회사에서 유축 안하고 아침저녁으로 수유하다가 양 줄어서 자연스레 끊었어요. 유축 한번 하려면 40분 정도 걸리는데 회사에서 그렇게 자리 비우기도 어렵고요. 완모였으면 몰라도 혼합이었으면 젖량 늘려서 완모 도전하는거 넘 힘들지 않을까요. 직장 다니면서 아기 보는것만 해도 힘들텐데요.

  • 5. ...
    '16.7.2 7:35 AM (211.202.xxx.112)

    육아는 장기전 입니다. 물론 모유 먹이면 좋기야 하겠지만 , 무리해서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중간에 눈치 보면서 유축기 가지고 회의실 가서 유축하고 냉장고 보관하고 하면서 한달 먹이다가 너무 힘들어서 그만 뒀습니다.
    웬만한 체력이 아니라면, 직장다니면서 아기 보는것도 쉬운거 아닙니다. 차라리 그 체력으로 퇴근후에 아기랑 눈 맞추고 놀아주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 경우긴 하지만, 분유로 키운 첫째가 돌까지 모유 수유한 둘째보다 훨씬 튼튼하고 잔병 치레도 없이 컸습니다. 복불복인거죠.

  • 6. ...
    '16.7.2 10:16 AM (123.254.xxx.117)

    일단
    혼합수유는 완모? 라고 부르진 않지요.

    아마 혼합수유하면
    점차 젖이 줄것이에요.

    저도 자연스레가는게 맞다고봐요.

  • 7. qas
    '16.7.2 12:16 PM (121.146.xxx.155)

    8개월까지 유축해가며 밤에 잠 못 자가며 모유수유했는데... 둘째 낳는다면 그냥 처음부터 분유 먹일래요.
    3~4일차로 같이 아이 낳은 친구는 복직하며 바로 분유수유했는데 그 아이가 더 튼튼해요. ㅠㅠ
    그리고 살면서 환경호르몬이나 중금속을 안 접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리 조심해도 모유에서 환경호르몬, 중금속 검출량 상당하더라구요. 뉴질랜드나 독일 분유 먹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098 서리태를 불리고 물을 빼는 과정에서 싹이 났어요 5 질문이에요 2016/07/02 1,403
572097 동화책..의도가 뭔지 4 동화책 2016/07/02 1,229
572096 맞벌이 찌질해요. 43 찌질 2016/07/02 11,735
572095 모기 퇴치기 좋으네요.. 13 Turnin.. 2016/07/02 3,777
572094 브라 어디거 착용하세요? 5 ㅇㅇㅇ 2016/07/02 2,621
572093 세월호 특조위 강제종료 진짜 이유?_청와대조사 저지 6 bluebe.. 2016/07/02 856
572092 이런날씨가 몇일이나될지 ㅜㅜ 6 화창한날 2016/07/02 1,967
572091 이혼은 당장 안하지만 준비는해야할거 같아요 2 . 2016/07/02 2,893
572090 이미숙은 미모 자부심이 대단한가 봐요 80 미모가죄 2016/07/02 24,715
572089 알로에가 생겼는데 맛있게 먹는방법 있나요? 2 ... 2016/07/02 1,308
572088 기차에 개 데리고 타도 되나요? 4 하마아줌마 2016/07/02 1,511
572087 통영터미널에서 소매물도여행 알려주세요~~^^ 11 통영사시는분.. 2016/07/02 1,802
572086 진짜 쬐그만 크로스백 - 어디서 사야 할까요? 8 궁금 2016/07/02 2,714
572085 새것같은 중고가 새제품과 4만원 돈 차이난다면. 구입하시겠어요?.. 7 000 2016/07/02 1,382
572084 짬뽕라면 첨으로 먹어보려는데 딱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9 dd 2016/07/02 1,375
572083 냉장실 보통 영상3도 맞지요? 9 양문형 냉장.. 2016/07/02 1,576
572082 낮과 밤이 바뀐 신생아 해결법은 없나요? 14 내사랑시추 2016/07/02 5,532
572081 3개이상 기억 못하는 남편 28 ㅜㅜ 2016/07/02 3,941
572080 외로와죽을거같은데 팟캐스트란거 어케 듣나요 13 2016/07/02 2,020
572079 병원진료시 먹고 있는약 물을때 피임약 말해야되죠? 2 82쿡스 2016/07/02 1,159
572078 어느쪽이 더 강남에 살만할까? 6 궁금 2016/07/02 1,911
572077 아랫집 천정에서 물이 샌다는데요.... 14 .... 2016/07/02 3,610
572076 디마프에서 가장 생뚱맞은 이야기 21 ... 2016/07/02 6,896
572075 속초 족발집... NZ 2016/07/02 915
572074 .. 6 .. 2016/07/02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