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 친구가 늘 부재중이라면 어쩌시겠어요?

..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16-07-01 22:11:32
그 친구는 2G폰을 사용하구요 아이패드는 와이파이 되는 곳에서만 사용합니다
안지는 5년 정도 되었고 서로 생일도 챙깁니다
그런데 연락하면 몇 시간 지나야 전화하고 부재중 확인 안 하면 다음날 혹은 한 3일 후 연락 옵니다
공무원이라 비교적 칼퇴근하구요
종교활동이나 여러 활동으로 바쁘긴 합니다
그러면서 연락오면 항상 미안하다는 말부터 합니다
저도 전화기 붙들고 사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러려니 했는데
너무 자기맘대로이고 제가 간혹 친한 사람의 조언이나 나눔이 필요할 때
부재중이니 섭섭함이 쌓였어요
그래서 번호 차단했더니 신경도 안 쓰다 회사전화로 연락 와서 격양된 목소리로 어쩜 자기한테 그럴 수 있냐고.. 적반하장 느낌..
전 그래서 너무 니 중심이다 그래서 관계가 되겠냐
말했고 제가 나중에 전화한다고 하고 연락 안했는데
님들은 이런 경우 어찌 하나요?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 건가요?
인간관계 많은 것도 아닌데 이제는 여럿 어울리는 관계만 만들어야겠어요

IP : 211.187.xxx.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 10:16 PM (121.139.xxx.71)

    원래 갑질한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이 상대방이 먼저 연락 안하면
    더 난리나죠 .끊어도 내가 끊어야 한다는 주도권을 원글님이 먼저 사용했으니
    연락하지 마세요.
    정에 끌려 다시 연락해봤자 원글님만 호구되요

  • 2. @@
    '16.7.1 10:16 PM (118.139.xxx.59)

    5년이면 뭐.....
    근데 왜 맨날 부재중된대요??
    2g폰이라도 울릴 거 아닙니까?
    기분 더럽겠어요...팽...

  • 3. .....
    '16.7.1 11:07 PM (124.49.xxx.100)

    자기 맘대로 하는 사람이네요. 원글님도 그대로 해주세요. 예전엔 그럼 다 이삼일 후에 연락 닿았게요?

  • 4. ...........
    '16.7.1 11:41 P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그 기분 알거 같아요.
    제가 오랫동안 끝없이 양보하고 참고 이해하고 배려했더니 어느순간 모든인간관계에서
    항상 뒤로 밀리더군요.
    어느날 이게 뭐하는건가 싶어서 오랜 친구든 새로운 친구든 모든 관계에서 이해하고 노력하는걸 딱 멈추어버렸어요.
    그랬더니 마음이 홀가분하고 기분나쁨이 사라져버렸어요.
    이젠 그 어떤 인간관계에도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 5. 뭔가
    '16.7.2 2:51 AM (49.163.xxx.134)

    드라마 시작하고 중간없어지고 마지막편 본 느낌이에요

    원글이 느낀 그 친구에 대한 섭섭함을 어떻게든 표현하셨어야 한다고 봐요
    그러고도 고쳐지지 않았을때에
    그 번호 차단같은 극단적인 조취를 취하셨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 친구 마음은 어떤지도 못한채
    친구가 자기 번호를 차단했으면
    화가 날수있죠 그 친구 입장에서는 원글을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을테니까요

    성숙하지 못한 태도라고 봐요


    하지만 저도 원글처럼 친구가 매번 저렇게 나에게 신경을 안써주면
    엄청 서운해서 아주 진지하게 말 했을거에요
    너가 그러는 이유가 뭐냐 나는 니가 안그랬으면좋겠다ㅑ ㅇ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609 돈없다 딸에겐 징징대며 아들에겐 한없이 지원 7 안속아 2016/07/03 2,476
572608 처음 만났을 때 좋은 사람인 줄 알았다가 계속 만나면서 2 .. 2016/07/03 1,393
572607 테이블매트 원래 이렇게 쓰는 건가요 4 헐헐 2016/07/03 1,935
572606 뮌헨에서 물대포 사용 문제 개선을 위한 연대 집회 열려 light7.. 2016/07/03 390
572605 자식들에게 재산 상황 다 오픈하나요... 10 궁금 2016/07/03 4,625
572604 살기싫다는 생각 3 힘들면 2016/07/03 1,441
572603 문과생이 이과 교차지원했을때 공부하기 힘들까요? 12 교차지원 2016/07/03 3,160
572602 생연어 먹어도 되나요? 4 ... 2016/07/03 1,546
572601 반찬 하나도 없으니 햄이라도 사놓을걸 싶었어요 9 사미 2016/07/03 3,744
572600 핸드드립할때 원두양과 물의 기준 배우고 싶어요 6 2016/07/03 3,120
572599 베란다등 계속 켜놓으면 전기세 많이 나올까요? 7 ... 2016/07/03 2,080
572598 '나는 에너지가 넘친다' 생각하는 분 계신가요? 11 질문 2016/07/03 2,494
572597 춥네요.7월인데?? 5 ddd 2016/07/03 1,453
572596 새싹비빔밥 뽀나구나게 하려면요. 3 새싹 2016/07/03 935
572595 여행 중인데, 군데군데 세 네개씩 모기 물린것처럼 붉게 뭐가 났.. 5 Corian.. 2016/07/03 1,418
572594 82쿡 분들 고맙습니다. 6 제빵기 2016/07/03 1,313
572593 올해 예언 할게요 12 99 2016/07/03 6,185
572592 저희 수입에 2억대출 무리겠죠? 21 대출 2016/07/03 5,654
572591 영파여고 전교1등 2014년 대입에서 서울교대 가능했을까요?? 21 2016/07/03 9,796
572590 그냥 속풀이.. 출산한다음날.. 속풀이 2016/07/03 1,447
572589 82분들은 왜이리미녀가 많은가요? 35 바보보봅 2016/07/03 4,823
572588 북미 코스트코에서 장조림용 소고기 사려면 뭘 사야 하나요? 7 ... 2016/07/03 3,032
572587 이시간이 좋다 2 맹꽁이???.. 2016/07/03 867
572586 일본 - 한국 ; 한국 - 베트남 ㅡㅡㅡ 2016/07/03 825
572585 디마프: 근데 결국 고현정은 17 디마프 2016/07/03 8,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