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뒷담 전해주는 학교엄마때문에 우울증 걸릴거같아요
아이들끼리도 친하고 잘 놀아서 자주 만났죠.
굉장히 사교적이고 말도 잘하고 재미있어서 주변에 사람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전 좀 소심하고 얌전한 편이구요. 이 사람이 올해 들어서 저에게 저와 제 아이에 대한 뒷담화를 전해주더라구요. 내가 걱정되서 그래~누가 너 옷차림 흉하다고 하더라~네 애 정신적으로 독특하다 하더라~다들 욕하니까 조심해~하구요. 첨엔 좋게 생각하려 했어요. 근데 근거없는 뒷담화 전해듣고 화내고 하는 것이 반복되니까 제가 피해망상이 오더라구요. 동네사람들이 다 내 행동만 지켜보고 있나? 나도 모르는 사람들이 왜 내 이야기를 할까? .. 내용도 근거없구요. 전업이고 튀게 행동한 적 없고 아이도 순한 성격 딸입니다.
몇달동안 학교앞도 안갔어요. 누가 지켜보는것 같아 가슴이 두근두근.. 그러다 몇주전에 진짜 황당하고 화나는 뒷담을 또 전해듣고서 이젠 이런거 듣고는 정신적으로 못견디겠더라구요. 제가 모르면 그만인 일이잖아요. 전해준 사람이 너무 미워지더라구요. 이 사람과 연락을 끊고 모든 모임에서 나왔어요. 제 학교 모임은 다 이사람이 들어있거든요. 발이 넓은 사람이라 모두와 친합니다. 아직도 분하고 학교 행사에도 무서워서 못가요. 가슴이 막.. 뛰어요. 제 개인적 일을 다 알고 있는 사람이라 제 뒷담 엄청하고 다닐듯해요.
친하게 지낸 저에게 왜 이렇게 했는지 이해도 안되고 피해자인 저는 숨어다니고 함부로 한 저 사람은 웃으며 이모임 저모임 다니는 걸 보니 억울해요. 나이 40에 이런일때문에 하루하루 우울하네요. 가정적으로나 아이들이나 이런일만 없으면 행복할텐데 이게 뭐하는 건지... 학교 행사는 앞으로 다 빠져야 하는건지..두려워요.
이사라도 가야 할까요?
1. 직접
'16.7.1 9:29 PM (175.126.xxx.29)부딪혀야죠....
피해다니면 나중에라도 홧병 생깁니다.
근데 40줄 그나이에 꼭 인간적으로
인간에게 실망할일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학교여자들하고 얽히면
얼마나 시끄러운지 몰라요.진짜....
저도 초딩때 학교일 하다가
학교여자들하고 다니다보면
왜그리 속이 시끄럽던지....(영양가 하나도 없는 일이었어요...전 저희애가 소심해서 다녔지만)
그여자 만나거든
그런말 전하지 마라..라고 하세요
지가 지어낸 말인지 어째 아나요2. ㅇ
'16.7.1 9:38 PM (218.54.xxx.28)전하지말라하세요.
안듣고싶다고
그여자가 지어낸말인지 알게뭐에요.
그리고 실제 누가 한말이라도 없을때는 나랏님도 욕한다고 하는데 전하지말라고 하세요3. ;;;;;;;;;;
'16.7.1 9:44 PM (121.139.xxx.71)천하에 나쁜년중에 하나가 그 애엄마같은 인간이예요
말 한마디로 원글님 지옥으로 몰아가는거...
어떻게 해요 ㅠㅠ4. 그 엄마
'16.7.1 9:53 PM (119.149.xxx.79)지어낸 얘기일 수도 있어요.
아니면 그부분만 편집해서 부풀려 전달하는 거죠.
근데 그 엄마 그러는 거 다들 알아서 다들 흘려들어요.
만나지 마세요. 정신건강에 안 좋아요.5. 음
'16.7.1 9:54 PM (211.36.xxx.13)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를 남의뒤에 숨어서 안전하게 하는 방법같아요.
6. dlfjs
'16.7.1 9:56 PM (114.204.xxx.212)그런사람부터 끊어야죠
결국 그런 사람이 뒷담화 하고 말 전하고 만들어내요7. ㅇㅇ
'16.7.1 9:59 PM (223.33.xxx.55)원래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남입통해 하는거예요
말 전하는 사람이 젤 나쁜년8. ..
'16.7.1 10:02 PM (218.37.xxx.244)말 전하는 사람이 그 말에 동의하니까 전하는거에요.
젤 못된 인간이에요.
당당하게 이겨내시길 바랄게요.9. ...
'16.7.1 10:09 PM (14.53.xxx.145) - 삭제된댓글전 그렇때 이렇게 말할것 같아요.
그말 듣고 ㅇㅇ 엄마는 뭐라그랬어?
나랑 우리 애 그런 사람 아니라는거 ㅇㅇ 엄마가 잘 아니까,
그런 사람 아니라고 얘기했지? 이렇게요.10. ...
'16.7.1 10:10 PM (14.53.xxx.145)전 그럴때 이렇게 말할것 같아요.
그말 듣고 ㅇㅇ 엄마는 뭐라그랬어?
나랑 우리 애 그런 사람 아니라는거 ㅇㅇ 엄마가 잘 아니까,
그런 사람 아니라고 얘기했지? 이렇게요.11. 젤 나쁜 년이죠
'16.7.1 10:10 PM (74.101.xxx.62)지가 하고 싶은 말을
'남'이 했다고 하면서
대놓고 하는거죠.
저도 그런 여자 겪어봐서 알아요.
수시로 사람들 모아서 밥 먹자고 해놓고 ...
다음날 꼭 행사처럼 저희 집에 와서 저에게 퍼놓고 가죠.
그 여자는 '내 남편이, 내 남편 후배가, 우리 집에 놀러온 사람이' 식으로... 말하면서,
아무개 엄마(저)같은 여자들은 남자들이 정말 싫어한다드라고....
아무개 엄마는 정말 남자들이 싫어해 ㅋㅋㅋㅋ 라고12. 저런사람
'16.7.1 10:16 PM (121.128.xxx.203) - 삭제된댓글원글님 스트레스받지마시고 그말 믿지 마세요...
꼭 같은 성향의 친구엄마 있었어요.
여기저기 말옮기고 말전하는 사람... 은근 생각해 주는척...
근데 그거 원글님 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주변인들한테 다 그런식으로 할껄요?
제일 조심해야할 인간 군상중의 하나입니다.
질이 나쁜 사람이예요.
결국은 주변사람들의 생각이 아니라 본인의 생각을 전달하는 거예요.
멀리하세요.13. ㅇㅇ
'16.7.1 10:25 PM (223.62.xxx.252)원래 전하는 인간이 제일 나쁜사람 이에요.
14. ...
'16.7.1 10:41 PM (220.126.xxx.20)그다지 믿을만한 말이 아닌듯.. 전에.. 황당한 경우가 있었는데..겉은 정말 인기인인척.. 사근 사근 친절
만빵... 근데.. 지 맘에 안든다고.. 친한 친구 꼬드겨.. 상대방 일자리 짤리게 한.. 더 웃긴건 그걸 내가
아는데.. 그 일자리 짤린 사람하고.. 그 여자하고 만났는데 그 여자는 전혀 모르는거처럼 어쩌니..
어떡하니.. 마치 동정심 넘쳐나는 사람처럼.. 지가 무지 막지 밀어붙여서 짤라놓고서 지가 안그런 척..
180도 가면.. 보면서 참 이상 성격이다 했네요.
음.. 그 말전한다는 여자가.. 실제 남이 그래서 그말을 전한건지.. 아니면.. 지 기분의 말인지 알게 뭡니까..
님이 객관적으로 봐서 근거없다 하면.. 그냥 무시하세요. 그런부류 안좋음15. 음
'16.7.1 11:02 PM (121.134.xxx.76)없는 자리에선 나랏님도 욕한다고 하잖아요
모여서 뒷담화하는게 심각하게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들이 그냥 심심풀이로 하는 짓들이죠
진짜 저런 뒷담화를 했다손 치더라도 저런 가치 없는 말들을 뭐하러 전할까요?
저 여자 저러고 다니다가 나중에 큰 사단 한 번 낼거에요
모임이 많을수록 입조심해야하는건데 그릇도 안되는 사람이 모임도 많네요
남의 이야기 쉽게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실제로 남한테 그리 신경 안쓰니 너무 걱정 마세요16. 돼지귀엽다
'16.7.2 12:08 AM (211.208.xxx.204)그런 아줌마랑은 어울리지 마세요.
17. 케바케
'16.7.2 12:27 AM (1.232.xxx.17) - 삭제된댓글진심으로 생각해서 전해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상황은 맥락적으로 해석해야 할 듯 해요. 보통 크게 두가지 아닌가요? '자기도 상대를 싫어하지만 그걸 대놓고 말할 자신 없을때 '내'가 아니라 '남'이 너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하면서 전하는 경우', '상대에게 호의적인 경우: 상대가 사람들에게서 뒷담당하고 있는데 면전에서는 아부당하면서 우습게 되고있는 게 안타까워서 사람들 너무 믿지 말라고 조심시켜주기 위해 진지하게 말하는 경우'요. 그사람 진심은 모르겠으나, 맥락으로 봤을 때 원글님 경우는 전자에 해당되어서 기분나쁜것 아닐까요?
18. 케바케
'16.7.2 12:27 AM (1.232.xxx.17) - 삭제된댓글상대를 진심으로 위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상황은 맥락적으로 해석해야 할 듯 해요. 보통 크게 두가지 아닌가요? '자기도 상대를 싫어하지만 그걸 대놓고 말할 자신 없을때 '내'가 아니라 '남'이 너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하면서 전하는 경우', '상대에게 호의적인 경우: 상대가 사람들에게서 뒷담당하고 있는데 면전에서는 아부당하면서 우습게 되고있는 게 안타까워서 사람들 너무 믿지 말라고 조심시켜주기 위해 진지하게 말하는 경우'요. 그사람 진심은 모르겠으나, 맥락으로 봤을 때 원글님 경우는 전자에 해당되어서 기분나쁜것 아닐까요?
19. 케바케
'16.7.2 12:28 AM (1.232.xxx.17) - 삭제된댓글상대를 진심으로 위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상황은 맥락적으로 해석해야 할 듯 해요. 보통 크게 두가지 아닌가요? '자기도 상대를 싫어하지만 그걸 대놓고 말할 자신 없을때 '내'가 아니라 '남'이 너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하면서 전하는 경우', '상대에게 호의적인 경우: 상대가 어떤 사람들에게서 뒷담당하고 있는데 면전에서는 아부당하면서 우습게 되고있는 게 안타까워서 그사람들 너무 믿지 말라고 조심시켜주기 위해 진지하게 말하는 경우'요. 그사람 진심은 모르겠으나, 맥락으로 봤을 때 원글님 경우는 전자에 해당되어서 기분나쁜것 아닐까요?
20. 케바케
'16.7.2 12:32 AM (1.232.xxx.17) - 삭제된댓글상대를 진심으로 위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상황은 맥락적으로 해석해야 할 듯 해요. 보통 크게 두가지 아닌가요? 첫번쨰는 '자기도 상대를 싫어하지만 그걸 대놓고 말할 자신 없을때 '내'가 아니라 '남'이 너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하면서 전하는 경우', 두번째는 '상대에게 호의적인 경우: 상대가 어떤 사람들에게서 뒷담당하고 있는데 그사람들이 면전에서는 오히려 아부하는 등 가식적으로 굴어서 그 사실을 모를 때가 있죠. 좋아하는 상대가 기만당하는게 안타까워서 그사람들 너무 믿지 말라고 조심시켜주기 위해 진지하게 말하는 경우'일 수도 있는데, 그게 듣기 버거우면 전해주는 사람을 미워하게 될 수도 있겠죠. 어쨌든 전해준 사람 진심은 그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들만 제대로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글에 나온 맥락으로 봤을 때 원글님 경우는 전자에 해당되어서 기분나쁜것 같긴합니다.
21. 케바케
'16.7.2 12:46 AM (1.232.xxx.17) - 삭제된댓글상대를 진심으로 위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상황은 맥락적으로 해석해야 할 듯 해요. 보통 크게 두가지 아닌가요? 첫번쨰는 '자기도 상대를 싫어하지만 그걸 대놓고 말할 자신 없을때 '내'가 아니라 '남'이 너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하면서 전하는 경우', 두번째는 '상대에게 호의적인 경우: 상대가 어떤 사람들에게서 뒷담당하고 있는데 그사람들이 면전에서는 오히려 아부하는 등 가식적으로 굴어서 그 사실을 모를 때가 있죠. 좋아하는 상대가 기만당하는게 안타까워서 그사람들 너무 믿지 말라고 조심시켜주기 위해 진지하게 말하는 경우'일 수도 있는데, 그게 듣기 버거우면 전해주는 사람을 미워하게 되는데 그건 오히려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게 되는거가 되겠죠. 글에 나온 맥락으로 봤을 때 원글님 경우는 전자에 해당되어서 기분나쁜것 같은데, 전해준 사람 의도를 원글님이 차근차근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전자가 확실하다면, 그런 사람 멀리하시길 권합니다. 그런 사람말에 휘둘리는 사람들도 애초에 별로인 사람들이니까 마이웨이 하시면 됩니다.
22. 케바케
'16.7.2 12:47 AM (1.232.xxx.17) - 삭제된댓글상대를 진심으로 위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상황은 맥락적으로 해석해야 할 듯 해요. 보통 크게 두가지 아닌가요? 첫번쨰는 '자기도 상대를 싫어하지만 그걸 대놓고 말할 자신 없을때 '내'가 아니라 '남'이 너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하면서 전하는 경우', 두번째는 '상대에게 호의적인 경우: 상대가 어떤 사람들에게서 뒷담당하고 있는데 그사람들이 면전에서는 오히려 아부하는 등 가식적으로 굴어서 그 사실을 모를 때가 있죠. 좋아하는 상대가 기만당하는게 안타까워서 그사람들 너무 믿지 말라고 조심시켜주기 위해 진지하게 말하는 경우'일 수도 있는데, 그게 듣기 버거우면 전해주는 사람을 미워하게 된다고 하더라고요(논문에서 읽음). 그건 오히려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게 되는거가 되겠죠. 글에 나온 맥락으로 봤을 때 원글님 경우는 전자에 해당되어서 기분나쁜것 같은데, 전해준 사람 의도를 원글님이 차근차근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전자가 확실하다면, 그런 사람 멀리하시길 권합니다. 그런 사람말에 휘둘리는 사람들도 애초에 별로인 사람들이니까 마이웨이 하시면 됩니다.
23. 케바케
'16.7.2 12:47 AM (1.232.xxx.17) - 삭제된댓글상대를 진심으로 위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상황은 맥락적으로 해석해야 할 듯 해요. 보통 크게 두가지 아닌가요? 첫번쨰는 '자기도 상대를 싫어하지만 그걸 대놓고 말할 자신 없을때 '내'가 아니라 '남'이 너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하면서 전하는 경우', 두번째는 '상대에게 호의적인 경우: 상대가 어떤 사람들에게서 뒷담당하고 있는데 그사람들이 면전에서는 오히려 아부하는 등 가식적으로 굴어서 그 사실을 모를 때가 있죠. 좋아하는 상대가 기만당하는게 안타까워서 그사람들 너무 믿지 말라고 조심시켜주기 위해 진지하게 말하는 경우'일 수도 있는데, 그게 버거우면 전해주는 사람을 오히려 미워하게 된다고 하더라고요(논문에서 읽음). 그건 오히려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게 되는거가 되겠죠. 글에 나온 맥락으로 봤을 때 원글님 경우는 전자에 해당되어서 기분나쁜것 같은데, 전해준 사람 의도를 원글님이 차근차근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전자가 확실하다면, 그런 사람 멀리하시길 권합니다. 그런 사람말에 휘둘리는 사람들도 애초에 별로인 사람들이니까 마이웨이 하시면 됩니다.
24. 케바케
'16.7.2 12:48 AM (1.232.xxx.17)상대를 진심으로 위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상황은 맥락적으로 해석해야 할 듯 해요. 보통 크게 두가지 아닌가요? 첫번쨰는 '자기도 상대를 싫어하지만 그걸 대놓고 말할 자신 없을때 '내'가 아니라 '남'이 너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하면서 전하는 경우', 두번째는 '상대에게 호의적인 경우: 상대가 어떤 사람들에게서 뒷담당하고 있는데 그사람들이 면전에서는 오히려 아부하는 등 가식적으로 굴어서 그 사실을 모를 때가 있죠. 좋아하는 상대가 기만당하는게 안타까워서 그사람들 너무 믿지 말라고 조심시켜주기 위해 진지하게 말하는 경우'일 수도 있는데, 그게 버거우면 전해주는 사람을 오히려 미워하게 된다고 하더라고요(논문에서 읽음). 그건 오히려 소중한 사람을 잃는 판단이 되겠죠. 글에 나온 맥락으로 봤을 때 원글님 경우는 전자에 해당되어서 기분나쁜것 같은데, 전해준 사람 의도를 원글님이 차근차근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전자가 확실하다면, 그런 사람 멀리하시길 권합니다. 그런 사람말에 휘둘리는 사람들도 애초에 별로인 사람들이니까 마이웨이 하시면 됩니다.
25. 에너지
'16.7.2 3:55 PM (175.223.xxx.168)가 많아서 사교적이고 활달한데 속이 음흉하고 교활한 사람에게 휘둘리고 상처 받는거네요. 님이 못 가진 사교적이고 활달한. 사람들과 잘 지내는 긍정적인 면에 홀딱 빠져서 그 사람의 지저분한 심성을 못 본것이네요. 사기꾼들 중에 저런 사람 많습니다. 근데 말만 번지르르하고 속이 저런 사람. 전혀 믿을만한 사람 못돼구요. 님처럼 소심하고 얌전한 성품의 사람이 어울릴 사람이 못됩니다. 남들도 속으로까지 저런 사람을 신용하거나 좋아하진 않아요. 언젠가 손 석희씨가 인터뷰한 내용 중에 자기는 저런 류의 사람은 상대하지 않는다고. 님이 가슴이 떨리고 그러는 거는 저런 류의 사람을 처음 대하니 너무 놀라고 기가 눌려서 그럽니다. 근데 저런 사람 꽤 있어요. 음흉하고 마음이 지저분한 사람. 앞으로는 그냥 님과 같은 타입의 사람들과 잘 어울리세요. 저런 사람은 정말 겉만 번지르르한 쓰레기입니다. 무서워하지 말고 두려워 말고 맞받아 칠것은 받아 치고 개인적인 만남은 슬쩍 피하고 님이 그 사람에게 뭐를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라 지저분하고 못된 성품이어서 그런거에요. 성품이 다 깨끗한사람만 있는게 아니에요. 님을 조종하려 하고 나락으로 빠지게 하는 것의 복수는 똑같이 되갚아 주은 것이 아니고 제 생각에는 그런 잡스럽고 더러운 마음에 휘둘리지 않고 그 사람을 좋아했던 마음을 털어 버리고. 아 저 사람이 저런 단점이 있구나. 장점이 먼저 눈에 들어 오고 좋아 보여 좋아했는데 저런 큰 단점이 있는 사람이구나. 나도 소심하고 적극적이지 못한 단점이 있는 것처럼 저 사람은 마음이 단정치 못한 단점이 있구나 하고 사실 그대로 보고 인정하는 겁니다. 앞으로는 속이 깨끗한 사람을 더 좋아하고 사귀면 되는 거구요.
26. 원글이
'16.7.3 9:03 AM (122.32.xxx.2)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위안이 되네요. 여기 분들 참 현명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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